[자식 많은 집에서 늦둥이로 태어났으므로, 어머니가 부끄럽게 여겼다.] (위키백과)


나쓰메 소세키는 여덟 남매의 막내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그가 14세 때 돌아가신다. 


[나는 부모가 만년에 낳은 소위 막내이다. 나를 낳았을 때, 어머니는 이 나이에 회임하는 것은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던 이야기를 종종 전해 듣곤 했다. 나의 부모는 내가 태어나자마자 나를 수양아들로 보냈다. (중략) 고물을 팔아 생계를 꾸려가는 가난한 부부였던 듯하다. 나는 그 고물잡동사니와 함께 작은 소쿠리 안에 넣어져서 매일 밤 요쓰야(四谷)의 대로에 있는 야시장에 방치된 것이다. 그것을 어느 날 밤 나의 누나가 우연히 거기를 지나치다 발견해서 불쌍하게 여겼는지, 품에 안고 집으로 데려 왔는데, 나는 그날 밤 아무리해도 잠을 자지 않고 밤새 울어서 누나는 아버지한테 크게 혼났다고 한다. (중략) 그러나 다시 곧 어떤 집에 양자로 보내졌다. 그것은 아마 네 살 때였던 것 같다. 나는 철이 들 나이인 여덟 아홉 살 때 까지 거기서 성장했는데 곧 양가에 묘한 일이 발생해 재차 본가에 돌아오게 되었다. (「29장」)]출처: 출처: 김난희, 나쓰메 소세키의『유리문 안(硝子戸の中)』론 - 말기의 눈에 비친 생의 불가사의 - (2019) https://www.kci.go.kr/kciportal/landing/article.kci?arti_id=ART002442986#none


나는 부모님이 만년에 낳은 이른바 늦둥이다.

"도련님이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사실 도련님의 아버지와 어머니세요. 아까도 아마 도련님이 그래서 이 집을 좋아하나보다고 신기하다며 두 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제가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몰래 알려주는 거예요. 아무한테도 말씀하시면 안 돼요. 아셨어요?" - 유리문 안에서 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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