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 해러웨이의 사이보그 선언에는 짧지만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견해에 관한 언급이 있다. 체크해둔다. '스피박 넘기'에 가야트리 스피박이 크리스테바를 비평한 대목이 있는데 그것도 잊기 전에 찾아서 남겨야겠다. 치열한 논쟁은 항상 발생하며 꼭 필요하리라.
![](https://image.aladin.co.kr/product/20042/64/cover150/ek18263503_2.jpg)
프랑스의 이론가 줄리아 크리스테바는 여성이 청년과 마찬가지로 2차 대전 이후에야 등장한 역사상의 집단이라고 주장했다. 크리스테바가 제시한 역사적 등장 시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지식 대상 내지는 역사의 행위자로서 "인종"은 늘 있었던 것이 아니고, "계급"은 역사적으로 생겨났으며, "동성애자"는 매우 최근에 등장했다는 사실을 무리 없이 떠올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