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에 대해 찾아보다가 수잔 손택이 1990년대 유고 내전 당시 사라예보에서 그 연극을 했다는 기사를 읽은 적 있다. [‘고도’를 기다리는 변방의 배우들]https://www.joongang.co.kr/article/3371393#home (2008)
손택의 글 '사라예보에서 고도를 기다리며'는 우리 나라에 번역된 책 '강조해야 할 것'에 실려 있다. https://www.nybooks.com/articles/1993/10/21/godot-comes-to-sarajevo/ (원문)
지금 또 저기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중이다. 어떤 용자가 그곳에서 고도를 기다리고 있을 것인가. 그리고 여기 우리도 우리의 고도를 여전히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