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man, 2008 - Lisa Yuskavage - WikiArt.org

이 소설은 쓸 때보다 마치고 났을 때 찾아온 감정들 때문에 힘들었다. 마지막 장면을 쓰고 났을 때의 느낌이 아직 선명하다. 끔찍했다. (최은미)

열이 이동하고 물이 순환하듯 생은 반복된다. 이제까지는 비극으로, 이제부터도 비극으로. 형이상학적 접근을 요하는 지점이 조금도 없는 이 끝없는 순환에 ‘운명론’이라는 말을 가져다 붙이는 것도 이제는 사치스럽게 느껴진다. / 황현경- 작은 신의 것들*, 아룬다티 로이, 작은 것들의 신 (작품해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