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학생이였기에 누구보다 교사에 대해서잘 알고 있다고 한다.그래서 교사에 대한 선입견, 편견이 더 강한 것 같다.하지만 교사의 실상과 현실은 예상과 다른 것일 수 있다.어려운 환경 속에서 그래도 헤쳐나가고자 하는 젊은 교사들의 솔직한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공감되고 위로받았다.힘든 이야기를 지인한테 하면 ‘얘, 학교밖은 시궁창이야’ 라고 핀잔을 듣기 일쑤이고 ’방학이 있잖아‘ 라는 위로같지 않은 위로를 듣기도 해서 입을 꾹 닫아버린 12년... 이런 솔직한 책이 나와서 위로받았고 공감할 수 있어서나의 대나무숲같은 느낌이랄까! 고맙다. 토닥여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