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배운 부의 공식 - 책 좀 읽었을 뿐인데 부자가 됐다!
김남일 지음 / 보아스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책을 읽는 사람 중에 부자가 아닌 사람은 있을 수 있지만, 부자들은 누구나 책을 읽는 것 같다. 부자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이 절대적이라 생각하지 않고 끊임없이 삶의 지혜와 자산관리에 대한 지혜를 얻고자 한다. 독서를 통해서 부를 이룰 수 있고, 관리를 통해서 더 큰 부를 이룰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필자는 읽는 것에서 그치는 독서에서 벗어나 독서를 실제 재테크와 연결해서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부를 이루었다. 지금도 여전히 독서를 통해 성장하고 있고, 읽은 내용을 현실에서 실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독서도 하고, 이를 재테크로 연결하는 돈이 되는 독서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필자는 자신의 경험에 근거하여 자산을 만드는 재테크를 위해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 1장에서 밝힌다. 단순한 지식으로서가 아니라 우리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줄 부의 길로 이끄는 독서법을 알려준다.


책을 읽고 실제 실행으로 연결시키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필자가 부동산 투자에 관한 책을 읽고 어떻게 실전 투자로 연결했는지를 알게되면 많은 인사이트를 얻게 될 것이다. 부록으로 첨부한 '책 속의 책 LIST'는 필자가 영감을 받은 70여 권의 책 리스트를 제공한다.




나는 책을 공격적으로 읽는 편이다. 일단 책 한 권을 읽고나면 성취감이 커서 질적 독서보다 양적 독서에 집착하는 편이다. 그렇다보니 일정 기간이 지나고 나면 기억나는 내용이 별로 없다. 몇 년 전에 '일독일행'이라는 용어를 알게 되었다. 책 한 권을 읽고나면 반드시 한가지를 찾아 실천해보자는 말이다.


처음에는 그 많은 내용에서 어떻게 한 가지만 실천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다 실천해보면 되지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과유불금이라고 많은 것을 하려고 하니 뇌에서 행동을 원천봉쇄하는 조치를 내렸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다 버리고 딱 한가지만 실천해보자.


책을 읽었다는 독서 그 자체의 행위에 의미를 두는 사람이 많다. 나도 한 동안 그렇게 생각했다. 이것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가식일뿐이다. 진짜 중요한 것은 나의 깨달음과 그 깨달음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있다. 책을 읽다보면 좋은 내용들도 많고 실천해보고 싶은 내용들도 많다. 욕심 부리지 말고 한가지씩만 따라해보는 것이 필자가 독서와 재테크에 성공한 비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읽고 한가지를 실천해보는 것을 루틴으로 만들어 내 몸이 자연스럽게 반응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읽는 행위는 우리 뇌에서 거부 반응이 적게 일어난다. 하지만 그 내용을 몸으로 실천한다는 것은 굉장히 큰 장애물로 인식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 뇌를 속일 수 있도록 아주 작은 행동이라도 실천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핵심은 한 권의 책에서 한 가지를 실천하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수의 글쓰기 - 30년 글쓰기 전문가가 알려 주는 글센스를 높이는 비법
이가령 지음 / 유노책주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나는 글쓰기 교육을 제대로 받아본 기억이 없다. 이 블로그도 2020년부터 쓰기 시작했으니 벌써 5년을 넘어가고 있다. 5년 동안 책을 읽고 나만의 생각을 담아서 글을 쓰고 있지만 솔직히 잘 쓰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항상 글쓰기 관련 책이 나오면 눈길이 먼저 간다. 글은 쓰고 있지만 더 잘 쓰고 싶은 마음이 있다.


매일 글을 쓰는 일은 쉽지 않다. 나도 처음에는 매일 1편씩 서평을 쓰려고 노력했다. 그러다가 틈틈히 읽고 서평은 주말에 몰아쓰는 편을 택했다. 책을 읽는 것도 쉽지 않고 글을 쓰는 것도 만만치 않다. 읽은 내용을 계속 기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물론 책을 읽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실천을 하지 않은지도 좀 되었다.


필자는 선생님들의 선생님으로 불릴정도로 글쓰기의 정석을 보여준다. 특히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 글쓰기를 하는 이유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많은 블로그들이 챗GPT를 활용해서 글쓰기를 한다. 아이디어를 얻고 기본적인 글쓰기의 뼈대를 잡는데 많이 활용한다. 하지만 근본적인 측면에서 인공지능의 글쓰기는 인간의 글쓰기를 능가할 수 없다.


필자는 이를 독창성과 창의성이라 말한다. 그리고 창의적인 글쓰기의 핵심은 바로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글쓰기라고 말한다. 인공지능도 경험에 입각한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경험의 나열이 아닌 그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에 어떤 변화가 찾아왔는지 기록할 수 있는 것은 인간뿐이다. 필자는 글쓰기 고수로서 30년의 노하우를 5가지 측면에서 검토한다.


고수들이 어떻게 글감을 찾는지, 자신의 글을 더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어떻게 서사를 입히는지, 단순한 개인의 경험을 넘어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어떻게 표현력을 갈고 닦을지, 점점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어떻게 어휘력을 늘릴 수 있을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쓰기에 어떻게 자신의 철학을 녹일 수 있을지 비법을 알려준다.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작가들은 일필휘지로 책을 써내려가는 줄 알았다. 하지만 필자의 말대로 모든 초고는 쓰레기라고 말한다. 아무리 프로라고 해도 글쓰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생각을 정리해야 하고, 나름 정리한 글도 다시 읽으면 수정해야 할 것들이 많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생각을 먼저 글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기때문에 초고는 말 그대로 미숙할 수밖에 없다.


나는 전문 작가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모든 초고는 쓰레기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에 있다고 본다. 아마추어는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쓰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시작조차 하지 못한다. 시작도 못할뿐더러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한 장 쓰고, 또 읽어보면서 수정하면서 도무지 진도를 나갈 수 없다.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나의 이야기다. 필자는 전문 작가를 능숙한 필자, 아마추어를 미숙한 필자라고 칭한다.


능숙한 필자들은 글부터 쓰지 않는다. 핵심 주제를 정하고 방향을 정한다. 방향이 정해지면 충분한 시간을 들여 계획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주제와 관련된 자료를 폭넓게 수집하고 분석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인다. 초기에 얼마나 치밀하게 구상하느냐에 글쓰기의 성패가 결정된다고 한다. 사고의 준비과정이 끝나면 비로소 글을 쓰기 시작한다.


능숙한 필자들은 초고를 완벽한 글로 여기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글을 다듬는 과정을 거친다. 첫 문장부터 고민하지 않고 자신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빠르게 초고를 작성한다. 즉 능숙한 필자는 글을 쓰는 것보다 고쳐쓰기 단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글을 쓸 때는 자유 연상에 따라 나오는 대로 써 내려간다. 그리고 고쳐쓰는 단계에서 맞춤법, 띄어쓰기, 어휘, 문장, 논리 전개, 글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검토한다.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글쓰기 가이드라인이다. 글의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제대로된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고정관념을 타파한다. 글을 잘 쓰지 못하는 나같은 사람들도 걱정을 버리고 일단 시도하게 만든다. 특히 초고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 최고의 책이다. 반드시 여러 번 읽고 나의 글쓰기에 적용해보려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향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구위안인 지음, 송은진 옮김 / 라의눈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어떤 강제력도 없이 자발적으로 따르는 사람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영향력의 사전적 의미는 강제력이 아닌 자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필자는 영향력의 가장 좋은 사례로 '오프라 윈프리'를 예로 든다. 다른 사람과의 특별한 공감능력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 알려진 그녀는 오바마의 당선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한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나를 심음으로써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낼 수 있는 능력. 이것이 바로 영향력의 힘이다. 우리나라의 K- 컬처의 세계적인 반응을 보면 이런 영향력의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있을 듯 하다.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한글을 배우려는 인원도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필자는 어떤 사람이 영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대와의 소통을 통해 믿음을 주어야 하고, 동질감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적절한 친밀도를 형성하고, 나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때 영향력이 생겨난다. 그리고 이런 영향력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사람의 마음을 파악할 수 있는 심리학이다. 이 책은 심리학을 통해 영향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설명한다.


영향력은 인간관계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리더십, 협상력, 주도권 등 나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이끌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향력이 필요하다. 필자는 숨겨진 인간의 심리를 통해 인간관계의 해답을 알려주는 65개의 위대한 심리실험을 소개한다. 관련 전공자가 아닌 나도 이미 알고 있는 유명한 실험도 있다.




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주기적으로 고객에게 택배를 보낸다. 이는 '리건의 호혜성 실험'에 기반한 영업전략이다. 호혜성이란 서로가 혜택을 주고 받는 것을 말한다. 영어로 하면 Win-Win 전략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가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오는 것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실험이다.


코넬대 데니스 리건 교수는 호혜성의 원리를 실험하고, 호의를 받은 사람은 반드시 보답하고자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면서 호의는 상대의 마음으로 들어가는 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실험을 계기로 쉽지 않은 협상을 할 때는 먼저 호의를 베푸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호의를 잘 베풀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에게 필요한 가치를 파악해야 한다. 상대에게 의미가 없는 것으로 호의를 베풀면 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없다. 호의를 제공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빚을 진 것 같은 느낌을 주고자 하는 의도를 깔고 있다.


영업인들이 고객에게 계속 택배를 보내는 이유도 고객에게 호의를 제공하고 고객이 빚을 진 느낌을 갖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실제로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택배를 보내는 행위는 효과가 있다. 물론 사람과 상황에 따라 효과의 정도는 다르지만 심리학 실험처럼 반드시 효과는 있다.


영향력을 만드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잘 응용해서 영업, 리더십, 협상 등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잘 숙지하면 좋을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엇이 대전환을 만들었는가 - 인구, 식량, 에너지, 경제, 환경으로 본 세계의 작동 원리
바츨라프 스밀 지음, 안유석 옮김 / 처음북스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역자는 이 책을 번역하면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을 처음 읽었을 때보다 더 큰 지적 충격을 느꼈다고 한다. 아직 <총, 균, 쇠>를 제대로 읽어보지 않아서 어떤 충격이었을지는 잘 모르지만 그 책의 가치는 이미 잘 알고 있어서, 이 책 또한 소장하면서 여러 번 읽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바츨라프 스밀은 인류가 어떻게 먹고, 살아가며, 번성해 왔는지 인구, 식량, 에너지, 경제, 환경이라는 다섯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거의 5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 말하듯 그의 지적 탐구력과 상상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역자의 말처럼 재레드 다이아몬드보다 더 대단한 걸작을 만들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인류의 역사를 변혁시키고 풍요로움으로 이끈 다섯 가지 대전환은 서로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시스템처럼 작동한다. 인구의 대전환은 높은 출산율과 높은 사망률의 패러다임이 낮은 출산율과 낮은 사망률로 이어지는 변화를 설명한다. 농업과 식량의 대전환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인류를 기아의 공포에서 해방시킨 대변혁을 이루어냈다.




에너지 대전환은 다섯 가지 대전환을 가능하게 한 근본적인 동력이다. 단순히 에너지원의 종류가 변한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의 질 자체가 달라졌다는 것을 강조한다. 나무 땔감은 석탄, 석유, 천연가스, 그리고 마침내 전기로 이어지는 질의 변화를 겪는다. 전기화는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이다.


경제의 대전환은 인구, 식량, 에너지의 대전환으로 인한 결과물이다. 경제는 농업에서 제조업으로, 그리고 다시 서비스업으로 발전했고, 그 결과 부의 거대한 불평등 구조가 만들어졌다. 환경의 대전환은 앞의 네 가지 전환이 남긴 청구서라고 말한다. 화석연료에 의존해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고, 발전과 풍요의 댓가를 치르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스밀은 다양하고 구체적인 통계자료를 활용해서 근거있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과거와 현대를 관통하는 다섯 가지 대전환은 현재도 진행중이며 우리의 미래까지도 바꿀 수 있는 거대한 힘이다. 인류의 놀라운 발전과 함께 스밀은 숨겨져 있는 걱정스러운 결과들까지도 보여주고자 한다.


과거의 성공과 그로 인한 교훈을 통해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 하지만 극단적인 비관론이나 맹목적인 낙관론 모두 부정한다. 기후 변화나 자원 고갈을 이유로 반복되는 파국론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미래에 대한 끝없는 낙관론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필자는 미래에 대해 감히 예측하려 하지 않는다. 예측은 반드시 실패를 수반하기 때문에 그보다 좀더 겸허한 자세를 취한다.


의심스럽고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예측 대신, 피할 수 없는 기술적 제약과 생물권 한계를 고려하고,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범위의 가능성과 기회를 제시하고자 한다. 인구, 식량, 에너지, 경제, 환경의 대전환은 인류를 발전시키고 풍요로 이끌었으며, 향후 미래에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필자의 탁월한 통찰력을 따라가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야망은 큰데 게으른 사람을 위한 책 - 하루 1% 루틴을 만드는 SOAR System
노말이 노아영 지음 / 북스고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나는 매일 상상 속에서 꽤 괜찮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다양한 계획을 세우지만 실천으로 옮기는 경우는 많지 않다. 내 계획대로 진행되었다면 나는 식스팩을 가진 건강한 40대를 보내고 있을 것이며, 순자산은 이미 100억을 넘겼을 것이다. 내가 관리하는 조직의 팀원은 100명을 넘었을 것이며, 나는 매월 해외 여행을 다니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왜 내가 나름 꼼꼼하게 계획했던 것들이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대부분은 계획이 머리에서 끝났기 때문이다. 머리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친 계획들은 머리 밖을 나오지 못했다. 실천으로 옮겨지지 못했고, 옮겨졌다고 해도 한두 번에 그치고 말았다. 그렇게 스스로 세운 계획을 실천하지도 못하고 여전히 계획만 세우고 있는 중이다.


필자는 30대에 7억원의 순자산을 모은 행동파로 자신의 성공 비결을 일상에서의 루틴, 일에서의 체계라고 말한다. 갑자기 거대한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는 것이 아니다. 매일 같은 행동을 힘들이지 않게 할 수 있는 시스템 덕분이라 말한다. 즉 성공한 사람들은 누구나 예외없이 자신만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필자는 자신이 실천하면서 검증한 이런 시스템을 소어 시스템(SOAR System)으로 소개한다.


계획을 아예 세우지 않거나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만 하고 실천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일을 저지르지만 미루기 무한 굴레에 빠져 있거나 마무리가 안된다면 SOAR 시스템에 도전해보자. 처음에는 필자의 의견대로 그대로 따라해보다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나만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자는 인생을 쉽게 살고 싶거나 성공을 하고 싶다면 시스템을 만들라고 한다. 매일 크고 작은 일을 하면서 다양한 선택의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은 자동화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 에너지를 줄이는 것이 하루의 생산성을 올리고 삶의 질을 바꾸어 놓는다. 핵심은 자동화에 있고, 자동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있어야 가능하다.


필자가 제안하는 효율시스템인 소어 시스템은 4가지로 이루어진다. 구조화(Structure), 최적화(Optimize), 실행(Action), 리뷰(Review)의 첫 글자를 따서 SOAR 시스템이라 부른다. 4가지 단계에 따라 일상을 루틴으로 만들고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행동으로 만들어간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문제와 목표를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 이를 구조화 단계라 말한다.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한 문제 진단이 이루어져야 구체적인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 다음은 해결책으로 제시되는 계획이나 루틴을 덜 힘들게 더 자주 반복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와 기술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단계이다.


세번째 단계는 꾸준한 실천으로 제대로 지킬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지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루틴을 지속하는 것이 성패를 결정하기 때문에 작게 시작하고 자주 반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실천하고 있는 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결국 필자가 제안하는 소어 시스템은 삶을 더 가볍고 단순하게 만들어서 일의 효율을 올리는 시스템이다. 반복되는 일은 자동화하고, 나는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면서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시스템이다. 이런 시스템을 제대로 루틴으로 가져간다면 인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치트키가 될 것이다.


각 단계별로 구체적인 실천지침은 책으로 확인해보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