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쫑이파의 서재 (쫑이파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04 Sep 2026 03:22:57 +0900</lastBuildDate><image><title>쫑이파</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904701911358444.jpeg</url><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쫑이파</description></image><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세상에 순수한 미술은 없다 - [세상에 순수한 미술은 없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89963</link><pubDate>Wed, 02 Sep 2026 21: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899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0842&TPaperId=174899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41/coveroff/k2021308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0842&TPaperId=174899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상에 순수한 미술은 없다</a><br/>이지윤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쌤앤파커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2009년 베니스비엔날레 등 국내외 다양한 행사에서 부대전시를 기획하며 유럽과 한국의 현대미술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해온 이지윤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생생한, 살아있는 미술 생태계 이야기를 만나보았다. 미술관·박물관 경영학 석사, 미술사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저자는 《세상에 순수한 미술은 없다》를 통해서 미술 생태계를 예술적 가치보다는 시장의 가치로 들여다보고 있다. 이야기는 작가나 미술 작품이 아니라 자본주의 시장을 향하고 있다. 미술을 다룬 정말 새롭고 특별한 책이다.<br>     올해 만나본 책들 중 가장 아름다운 표지를 가지고 있는《세상에 순수한 미술은 없다》의 내용은 시작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다. 미술을 다룬 책이 이렇게 흥미로울 수 있을까? '아티스트'라는 이름의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미술 시장이 형성된 14세기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미술 생태계를 쉽고 편안하게 풀어내고 있다. 미술과 자본이 만나 어떻게 발전하는지 또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 가는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br>p.41."미술관 작가, 비엔날레 작가와 경매 작가, 소위 상업 작가는 누가 결정하는가?"<br>     총 여섯 개 파트에 정말 흥미로운 관점으로 풀어낸 색다른 미술 이야기를 담고 있다. 표지만큼이나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고, 제목만큼이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야기는 '미술 작품은 세 번 태어난다'는 말에 맞게 작가의 스튜디오, 미술 시장 이야기를 지나 미술관과 컬렉터의 이야기까지 닿는다. 작가의 삶을 이해하고 작품 자체의 형식미를 파악하는 미술책이 아니라 시장 원리에서, 자본주의의 굴레에서 풀어쓴 미술 생태계에 관한 책이다. <br>p.113. 미술품은 다양한 맥락에서 해석되어왔고 용도도 달리 쓰인다는 것을 봤습니다. …(중략)…시대에 따라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작품을 통해 작품의 예술적 가치와 시장의 가치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았습니다.<br>     AI가 학습한 수치를 데이터화한 '데이터 페인팅'이라는 새로운 미술 분야를 만나는 즐거움도, 21세기 미술은 기존의 생태계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대전환을 시작한듯하다는 저자의 말의 증거를 찾아보는 즐거움도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미술 세계를 만나보고 싶다면《세상에 순수한 미술은 없다》가 보여주는 미술 생태계의 색다른 모습부터 만나보길 바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41/cover150/k2021308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54170</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극한 진화의 세계 - [극한 진화의 세계 -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발견한 생존의 법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89864</link><pubDate>Wed, 02 Sep 2026 2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898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0849&TPaperId=174898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51/coveroff/k2121308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0849&TPaperId=174898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극한 진화의 세계 -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발견한 생존의 법칙</a><br/>이정모 지음 / 다산초당 / 2026년 08월<br/></td></tr></table><br/>"다산초당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울시립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을 역임한, 과학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너무나 유명한 뛰어난 과학 스토리텔러 이정모 교수가 들려주는 색다른 진화 이야기를 만나보았다. 전작 《찬란한 멸종》에서 지구의 역사를 재미나고 흥미롭게 풀어준 저자의 시선은 '진화'에 닿았다. 정말 낯선 곳에서 극한의 환경을 견디며 살아온 26종의 동식물 이야기를 《극한 진화의 세계》에 담고 있다. 극지, 심해, 화산섬 그리고 사막 등 인간이 살 수 없는 혹독한 환경 속에 빛나고 있는 생명들을 만날 수 있는 엄청난 책이다.<br>p.6. 몸은 과거의 환경이 살아 있는 물질 위에 써 내려간, 오래된 문서입니다.<br>     1장 바다를 시작으로 6장 인간세계까지 총 여섯 개 장으로 구성된 《극한 진화의 세계》의 가장 큰 특징은 어느 장부터 읽어도 재미나다는 것이다. 400도로 펄펄 끓는 물 옆에 사는 폼페이웜, 수직 절벽을 자유롭게 다니는 알파인 아이벡스 그리고 진공 상태의 우주에서도 생존한 물곰 등 정말 흥미로운 생물들의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말도 안되는 잔인한 환경에서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는 생물들의 모습은 삶을 진중하게 되돌아보게 한다. <br>p.331. 자연이 환경에 잘 맞는 생명을 남기는'자연선택自然選擇'을 하듯이, 인간은 자신에게 필요한 생명을 골라 남기는'인위선택人爲選擇'을 했다.<br>     바다 깊은 바다 심해에 사는 생물 하면 떠오르는 초롱아귀의 빛에 또 다른 이야기가 숨어 있어서 무척 흥미로웠다. 수컷 초롱아귀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는 진화와는 다른 모습이다. 또 암에 걸리지 않는 동물도 만날 수 있고, 남들은 바다에서 육지로 진화했는데 혼자서 육지에서 바다로 간 식물도 만날 수 있다. 이름도 어려운 데블스 홀 펍피시의 안타까운 사연도 꼭 한번 만나보길 바란다. 인간의 선택으로 야생을 잃어버린 동물의 진화도 진화라고 할 수 있을까?<br>p.356. 앞으로의 진화는 어쩌면 절제의 진화, 돌봄의 진화, 공존의 진화가 되어야 한다.<br>     너무나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가 이어지는 과학 책이다. 틀림없이 과학 특히 진화에 관한 책인데 전혀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다. 극한의 환경에서 진화를 이어가고 있는 경이로운 생명체들과의 만남이 놀라운 순간을 만들어줄 것이다. 과학을 넘어 인간의 모습을 그리게 되는 순간을 만나보길 바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51/cover150/k2121308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45129</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굿나잇 헤어살롱 (가제본) - [굿나잇 헤어살롱]</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80893</link><pubDate>Sun, 30 Aug 2026 18: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808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0553&TPaperId=174808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10/57/coveroff/k4121305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0553&TPaperId=174808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굿나잇 헤어살롱</a><br/>남예은 지음 / 사계절 / 2026년 08월<br/></td></tr></table><br/>"사계절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았습니다."<br>     제4회한낙원과학기술상과 제12회창비어린이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남예은 작가의 새로운 이야기《굿나잇 헤어살롱》 을 가제본으로 만나보았다. 밤 10시에 문을 여는 미용실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헤어 스타일리스트 성공, 매화 그리고 홍해는 단순한 헤어디자이너들이 아니다. 귀신을 사로잡는 퇴귀사들이다.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검색이 안되는 단어를 오랜만에 만났다. 퇴귀사. 아마도 퇴마사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그럼 작가는 왜 퇴마사가 아니라 퇴귀사라는 낯선 단어를 선택했을까? 도입부의 짧은 내용을 담고 있는 가제본인 까닭에 알 수는 없지만 시선을 집중시키는 데는 성공한듯하다.<br>"손님. 원하시는 시술이 있을까요? 퇴귀 커트? 천도 파마? 해탈 집중 관리? 뭐든 말씀만 하세요."<br>     《굿나잇 헤어살롱》은 귀신을 잡으러 간 '삼인조 헤어 스타일리스트' 성공, 매화 그리고 홍해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도입부부터 강한 귀신의 등장으로 긴장감과 속도감 그리고 몰입도가 최고조에 이른다. 뜻하지 않게 너무나 강한 귀신의 저항으로 매화의 혼이 사라지게 된다. 퇴귀사​라는 사람이 귀신에게 혼을 빼앗긴다는 것이 한심해 보일 것이다. 가제본으로 짧게 만나보았지만 매화는 그런 얼빠진 퇴귀사가 아니다. 매화는 왜 자신의 혼을 놓친 것일까?<br>     귀신을 먹어치우는 능력을 가진 홍해는 매화의 일이 계속 마음에 걸린다. 미용실 모든 이들이 매화의 무사귀환을 바란다. 매화의 부재는 팀원들 사이에 갈등을 조장하고 홍해의 의구심을 키우게 된다. 쇠를 먹는 불가사리 홍해. 홍해와 성공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굿나잇 헤어살롱》은 관계 속에 얽힌 인연을 찾아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내일을 향해 나가는 용기 있고 씩씩한 이들을 응원하게 만드는 미스터리한 판타지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10/57/cover150/k4121305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105759</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페퍼 - [페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79243</link><pubDate>Sat, 29 Aug 2026 19: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792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0748&TPaperId=174792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6/84/coveroff/k6021307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0748&TPaperId=174792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페퍼</a><br/>연여름 지음 / 창비교육 / 2026년 08월<br/></td></tr></table><br/>"창비교육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2021년 SF 어워드 중단편 부문 우수상, 한낙원과학소설상 가작을 수상한 ​연여름 작가의 첫 청소년 장편소설 《페퍼》를 만나보았다. 소통의 기본은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상대방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는 순간 상대방의 소리는 소음이 된다. 누군가의 재채기 소리가 엄청난 소음으로 다가서는 영소는 그런 자리를, 관계를 피한다. 그런데 재즈음악은 좋아한다. 영소에게 소음과 음악의 차이는 무엇일까? <br>     제목《페퍼》 후추는 시각적 이미지보다 후각적인 이미지가 더 강한 단어다. 그런데 작가는 재치기를 염두에 두고 청각적인 이미지로 의미를 확장시킨다. 재채기와 사랑은 숨길 수도, 참을 수도 없다고 한다. 18살 은수의 재채기는 274살 영소의 마음을, 우정을 건드린다. 엄청난 청각을 가진 '낮의 헤더(뱀파이어)' 영소는 예상치 못한 재채기 소리가 언제나 당황스럽고 난감하다. 그런 난감한 상황을 피하던 영소는 은수의 재채기와 마주한다. 재즈 음악이라는 소리로 만나게 된 은수와 영소는 소음이라는 소리로 다시 연결된다. 밤의 헤더(뱀파이어)들로부터 함께 도주하며 조금씩 쌓아가는 우정 이야기가 흥미와 재미를 더한다.<br>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던 은수와 영소에게 커다란 시련이 닥친다. 운석우가 쏟아져 도시가 무너지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실종된다. 초능력에 가까운 청각으로 소음에 민감했던 영소는 운석우가 떨어진 아비규환의 중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자신의 고통을 참으며 은수와 함께 실종자들을 찾는 수색팀에 가담한다. 공감하며 소통하던 사람들을 찾아 나선 것이다. 운석우라는 시련은 흥미로운 이야기《페퍼》에 깊은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br>p.53. 동정인지 자기만족을 위해서인지 알 수 없었지만 아무튼 둘 다 싫었다. 나를 동정해도 되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었다.<br>     타인과의 소통이 주는 소중함을 알려주는, 공감할 수 있는 이들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뱀파이어와 추격전을 벌이고 운석이 떨어져 사랑하는 이들이 실종되는 디스토피아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과 우정을 통해서 유토피아를 꿈꾸게 하고 있다. 18 세 소년의 성장도 기대되지만 소녀 모습의 274세의 뱀파이어의 성장이 더 기대된다. 일부 어른들의 모습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오랜 시간이 성숙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듯하다. 소중한 우정을 쌓아가는 두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멋진 청소년소설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6/84/cover150/k6021307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68478</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트와이스 (티저북) - [트와이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77621</link><pubDate>Fri, 28 Aug 2026 19: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776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458&TPaperId=174776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49/coveroff/k8021304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458&TPaperId=174776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트와이스</a><br/>미치 앨봄 지음, 유혜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08월<br/></td></tr></table><br/>"인플루엔셜로부터 티저북을 제공받았습니다."<br>     205주 동안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000만 부 이상 판매된 놀라운 작품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작가 미치 앨봄의 장편소설《트와이스 twice》를 티저북으로 만나보았다. 티저북은 등장인물들의 간략한 소개로 시작한다. 등장인물은 나소와 알피의 노트 둘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br>     바하마의 카지노에서 사기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알피 로건과 카지노의 조사관 빈센트 라포르타의 대화로 시작한 이야기는 라포르타가 알피의 노트를 읽으면서 조금씩 현실과 멀어지는 듯하다. 라포르타의 사실적인 오늘과 알피의 노트의 환상적인 과거가 절묘하게 이어진다. 나소의 오늘보다는 알피의 노트에 기록된 과거의 이야기가 더욱더 흥미롭다. 라포르타도 점점 알피의 노트에 빠져드는 묘한 기운이 《트와이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br>     인생의 중요한 시점을 두 번 도전할 수 있다면 어떤 결과를 낳을까? 어떤 결과를 만들게 되더라도 '두 번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그런 두 번의 경험을 기록해 놓은 노트가 '알피의 노트'이다. 어느 한 시점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삶을 살 수 있다면 기쁨일까? 슬픔일까? 아직은 도입부이지만 많은 생각을 끌어내는 의미 있는 소설이다.<br>     티저북의 말미에 알피는 여덟 살 순순한 시절 아프리카에서 만났던 소녀와 재회한다. 그런데 수시로 '다시'를 외쳤던 알피와 평범한 소녀의 시간이 같을 수 있을까? 둘의 세월의 흐름이 다르게 전개되었을 것 같아서 티저북 이후의 이야기가 정말 궁금하다. 알피의 노트에는 어떤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시간의 흐름이 다른 두 남녀가 사랑이라는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49/cover150/k8021304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44926</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투명한 나선 - [투명한 나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75798</link><pubDate>Thu, 27 Aug 2026 20: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757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602&TPaperId=174757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02/11/coveroff/k082130602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602&TPaperId=174757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투명한 나선</a><br/>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선영 옮김 / 북다 / 2026년 07월<br/></td></tr></table><br/>"북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이제는 진짜 하늘의 별이 된 스타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투명한 나선》을 만나보았다. 2021년 발표된 '갈릴레오 시리즈'의 열 번째 작품이다. 물리학과 교수 '유카와 마나부'의 냉철한 이성과 친구 '구사나기' 형사의 열정이 진실에 조금씩 다가설수록 또 다른 미스터리가 드러난다. 복선을 눈치채고 반전을 맞이할 때쯤 더 커다란 반전의 물결이 덮친다. 반전의 혼란 속에서 허우적거리면서도 유카와 교수의 추리를 놓칠 수 없어 다음 페이지를 넘긴다.<br>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토리에는 반전이 수시로 흐름의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재미와 흥미 그리고 의미를 담고 있는 《투명한 나선》에도 반전이 차고 넘친다. 인물의 캐릭터가 주는 반전도 보이고, 미스터리의 해결이 주는 반전도 보인다. 복선으로 등장하는 사물은 또 다른 복선을 만든다. 복선과 반전이 만들고 있는 미스터리의 해결은 조금 다른 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성적인 추리가 감수성 넘치는 인간 이야기로 이어진다.<br>     이야기의 시작은 지극히 평범하다. 시골에서 상경한 두 젊은 남녀가 사랑에 빠지고 아주 짧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남자는 죽고 아이는 아동양육시설에 보내진다. 세월이 흘러 총에 맞은 젊은 남자의 변사체가 바다에서 발견되면서 이야기는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그런데 남자의 실종을 신고했던 동거녀 소노카가 사라지면서 이야기는 혼란스러워진다. 남자의 사망 추정 시간에 알리바이가 확실했던 소노카가 왜 도망을 선택한 것일까? 그리고 그녀와 함께 도주하고 있는 여인은 누구일까?<br>     '출생의 비밀'이라는 커다란 줄기는 '가족'이라는 뿌리로 이어진다.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해 보게 하는 의미 있는 장편소설이다. 혈연이나 유전이 아닌 깊은 이해가 만들어낸 진실한 가족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너무나 사랑했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투명한 나선》을 통해서 삶의 의미를, 지적인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책의 말미에 자리하고 있는 단편〈겹치다〉는 별이 된 작가의 특별한 선물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02/11/cover150/k082130602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021172</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웃는 숲 - [웃는 숲 - 제19회 중앙공론문예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73668</link><pubDate>Wed, 26 Aug 2026 20: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736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0220&TPaperId=174736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54/coveroff/k4821302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0220&TPaperId=174736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웃는 숲 - 제19회 중앙공론문예상 수상작</a><br/>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이소담 옮김 / 북다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북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로 제155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 오기와라 히로시가 2024년 발표한 《웃는 숲》을 만나보았다. 제19회 중앙공론문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숲에서 길을 잃어 일주일 동안 실종되었던 다섯 살 소년 마히토가 엄마 미사키 품으로 돌아오면서 생기는 이야기가 주요 흐름이다. 곰도 출몰하는 깊은 산속에서 다섯 살 어린아이가 일주일을 버틸 수 있을까? 일주일 만에 구출된 소년은 목도리도, 음식도 '곰 아저씨'가 주었다고 말한다. 다섯 살 어린아이 마히토, 자폐아 마히토가 만난 곰 아저씨는 누구일까?  <br>     마히토와 싱글맘 미사키는  연리목連理木을 보기 위해 가미모리神森를 찾는다. 가미모리의 이름은 '신의 숲'이 아니라 가미노모리上の森 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명을 도입부에 해놓은 까닭은 무엇일까? 마히토와 미사키와는 다른 목적으로 가미모리를 찾은 이들이 이야기를 끌고 간다. 그런데 그 속도가 엄청나다. 빠른 전개는 높은 몰입도 이어진다. 일주일 동안 실종되었던 마히토는 몇 명의 사람을 만나게 될까? 어른 인간들이 실종된 아이를 숲에서 구해주지 않은 까닭은 무엇일까? 정말 복잡한 이유들이 소년을 숲속에 머물게 한다.<br>    숲속에서 구조된 마히토의 변화가 가미모리에서의 일주일에 대한 궁금증을 만들어낸다. 궁금증을 풀기 위해 가미모리를 향한 삼촌 도야는 그날의 진실에 다가서기 전에 웬 시체와 마주하게 된다. 미스터리가 쌓이는 속도만큼이나 미스터리가 풀리는 속도도 상당하다.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조금 여유 있는 시간에 《웃는 숲》으로 들어가길 바란다. 다양한 이야기가 많은 생각을 끄집어 내는 매력적인 숲속 길을 만나게 될 것이다.<br>시체를 묻기 위해 숲을 찾은 살인자, 조직의 돈을 가지고 도망 중인 야쿠자 그리고 자살하기 위해 굵은 나뭇가지를 찾던 선생님 중에 '곰 아저씨'가 있을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를 또 만난 것일까? 소년 마히토가 숲속에서 만난 사람들의 사연을 하나 둘 만나다 보면 삶이라는 숲속에 홀로 서있는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다섯 살 마히토가 어른들에게 던지는 삶에 대한 질문을 만나보길 바란다. 다양한 이야기가 많은 생각을 끌어내고 있는 매력적인 소설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54/cover150/k4821302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85447</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더 기묘한 한국사 - [더 기묘한 한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69488</link><pubDate>Mon, 24 Aug 2026 2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694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129&TPaperId=174694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9/53/coveroff/k7921301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129&TPaperId=174694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더 기묘한 한국사</a><br/>김재완 지음 / 믹스커피 / 2026년 07월<br/></td></tr></table><br/>"믹스커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역사 덕후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활동하고 있는 김재완 작가가 들려주는 한국사 뒷이야기를 만나보았다. 《더 기묘한 한국사》는 정사에 기록되지 않은, 정사와는 조금 다른 결의 역사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내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처럼 이야기의 중심에 서서 듣고 말하고 있다. 역사의 이면을 재미나고 흥미로운 역사소설을 통해서 만나게 해주는듯하다. 사실과 허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이야기의 깊이와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역사 속 사실을 상상 속 허구를 통해서 들려준다.  그 상상 속 우리 삶은 어떤 모습일까? <br>p.161. 문화에는 최고가 있을 수 없다. 문화는 다양성과 독창성이 핵심이다. 남의 문화재를 밀반출해 자신들의 나라에 전시하며 최고의 박물관을 논하는 것 자체가 문화에 대한 무지다.<br>《더 기묘한 한국사》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친근한 이야기도 있고 『설공찬전』이나 미두취인소같은 낯선 이야기도 있다. 친근한 이야기의 뒷면을 들여다보는 즐거움도,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지적 즐거움도 차고 넘친다. 안두희를 둘러싼 친일파 지식인들의 행적과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행적을 비교하면서 먹먹해지는 까닭은 무엇일까? 『서경』의 한 구절인 '신중에 신중을 기하라'는 뜻을 제목으로 삼은『흠흠신서』에 정약용이 담으려 했던 것은 무엇일까?<br>    저자가 보여주려고 하는 역사의 이면裏面은 밝지만은 않다. 아직도 청산하지 못한 아프고 슬픈 과거를 보여준다.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이념의 갈등을 들려다 보고 있다. 갈등을 통해 미래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갈등만 유발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래로 나가기 위해서는 과거 청산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청산되어야 할 과거 아픈 역사와 내일로 이어가야 할 훌륭한 역사를 보여주고 있는 멋진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9/53/cover150/k7921301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295385</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초풍요의 시대 - [초풍요의 시대 - AI와 인류의 미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67571</link><pubDate>Sun, 23 Aug 2026 21: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675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536&TPaperId=174675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84/coveroff/k6221305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536&TPaperId=174675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풍요의 시대 - AI와 인류의 미래</a><br/>피터 디아만디스.스티븐 코틀러 지음, 김태훈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비즈니스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엑스프라이즈 재단과 싱귤래리티 대학을 세운 피터 디아만디스와 인간의 몰입과 잠재력을 탐구해온 스티븐 코틀러가 《초풍요의 시대 AGE OF ABUNDANCE》에서 보여주는 미래를 만나보았다.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이 말한 '구석기의 감정, 중세의 제도, 신의 기술을 동시에 지닌 존재'라는 통찰이 이 책의 중심이다. 그리고 그 중심을 과학과 심리학, 진화론으로 풀어내고 있다.<br>p.37. 호주머니에 든 신과 같은 힘을 무엇에 빗댈까?<br>     인간은 비교할 기준이 없으면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과학 기술이 이룬 '기적'이 유토피아가 아니라 디스토피아로 이어진다. 《초풍요의 시대》우리가 주변의 기적을 인식하지 못하는 까닭을 인간의 진화 환경에서 찾고 있다. 국지적이고 선형적이었던 진화 환경을 적응하고 있던 인간의 뇌는 세계화되고 기하급수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과학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발생한 간극을 줄여주기 위한 노력을 이 책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br>     제1부 초가속의 시대에서는 기술이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내는 과정과 의료, 교육, 식량 분야에서의 과학 기술 발전의 실례를 보여주며 초가속시대를 설명하고 있다. 제2부 AI 혁명과 풍요의 역설에서는 인공지능(AI)과 다른 기하급수 기술의 '융합' 이 만들어낸 풍요를 들려준다. 풍요의 순기능에 대해 설명하며 풍요가 만들어내고 있는 어두운 그림자를 보여주고 있다. 환경, 윤리, 사회적 문제 등 다양한 문제점들을 촘촘하게 들여다보고 있다.<br>     제3부 초풍요의 시대를 위한 생존 전략에서는 과학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미래의 인간상을 그리고 있다. 이야기의 중심이 과학 기술, AI에서 인간으로 바뀌었다.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만나게 될 미래 세상에서 인간의 역할은 무엇일까? 융합된 기술들이 만들어낸 최상, 최고의 미래 세상에서 인간은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까? 기하급수 기술들의 융합이 만든 미래 세상에서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창의성, 목적의식, 몰입 그리고 AI와의 협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br>p.36. 철학자 더글라스 호프스태터의 말에 따르면, 유추類推analogy 는지성과 창의성의 뿌리다. 우리는 유추를 통해 새로운 것, 낯선 것, 심지어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는 법을 배운다.<br>     마지막으로 저자들이 제안하고 있는 일곱 가지 생존 전략이 무척이나 와닿았다. 미래 세상에서만의 전략이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전략 같다. 미래의 지침이 아니라 지금, 오늘을 살아가는 지침이 될 수 있는 일곱 가지 지침을 꼭 만나보길 바란다. <br>p.301. 1. 도전을 미덕으로 받아들여라. …(중략)… 7. 실패를 받아들여라.]]></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84/cover150/k6221305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08407</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조선범죄실록 - [조선범죄실록 - 조선을 뒤흔든 범죄, 수사, 재판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62517</link><pubDate>Thu, 20 Aug 2026 21: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625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0222&TPaperId=174625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9/15/coveroff/k6621302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0222&TPaperId=174625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조선범죄실록 - 조선을 뒤흔든 범죄, 수사, 재판 이야기</a><br/>정명섭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6년 07월<br/></td></tr></table><br/>"교보문고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역사를 만난다는 것은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본다는 것이다. 역사는 바라보는 관점에따라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양한 해석들이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는 언제나 즐거운 시간을 보장한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작가 정명섭이 《조선 범죄 실록》을 통해서 조선朝鮮 시대로 안내한다. 그런데 그가 안내하는 곳이 살 떨리는 범죄 현장이다. 역시 역사는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이 무궁무진無窮無盡하다. <br>     조선시대의 범죄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또 수사는 어떻게 하였을까? 부검은 했을까? 궁금한 많은 이야기들의 답을 《조선 범죄 실록》에서 만날 수 있다. 조선시대 범죄 관련 이야기를 편안하게 들려주면서 이해를 돕기위해 많은 사진 자료도 보여주고 있다.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있다. 타고난 이야기꾼 정명섭은 각부의 시작을 이야기로 시작한다. 아주 짧은 소설로 본문 내용을 맛보게 해준다. 재미난 이야기로 맛본 역사를 본문에서 촘촘하게 만나보는 효율적인 구조다.<br>     제1부 세계 최초의 사복 경찰 1장 목구멍이 포도청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흥미롭고 재미나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의 속뜻에는 민초들의 아픔이 묻어있다. 의금부는 어떤 역할을 했던 조직이기에 양반들을 포도청 앞에 선 민초들처럼 떨게 만들었을까? '경형黥刑'이라는 형벌에서 기원했다는 '경을 친다'는 뜻을 알고 소름이 돋을 정도로 두려웠다. 오작인과 명화적은 무엇이며 정약용은 왜 등장하는 것일까?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너무나 소중한 책이다.<br>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지적 즐거움도 좋았지만 조선시대 사회상을 조금 더 깊게 알게 된다는 것이 더욱더 좋았다. 아마도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은 역사의 어두운 부분을 조금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무뢰배와 왈짜의 차이를 알고 싶다면 작가 정명섭이 들려주는 조선 시대 뒷골목 이야기《조선 범죄 실록》을 만나보길 바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9/15/cover150/k6621302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91551</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한성요괴 : 눈꽃마을 집단 살인사건 (가제본) - [한성요괴상점 : 눈꽃마을 집단 살인 사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62394</link><pubDate>Thu, 20 Aug 2026 2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623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840&TPaperId=174623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63/coveroff/k0421308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840&TPaperId=174623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성요괴상점 : 눈꽃마을 집단 살인 사건</a><br/>18세기구름 지음 / 라곰 / 2026년 08월<br/></td></tr></table><br/>"라곰으로부터 샘플북을 제공받았습니다."<br>     '18세기구름'이라는 독특한 필명을 사용하는 작가의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를 만나보았다. 《한성요괴상점 : 눈꽃마을 집단 살인 사건》의 샘플북에는 이야기의 도입부를 맛볼 수 있다. 아직 눈꽃마을은 나오지도 않는다. 그러니 집단 살인 사건도 만날 수 없다. 그런데 아주 짧은 만남으로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을 보여주는 샘플북이다. 엄청난 스토리텔링이 기다리고 있을 본책의 내용이 궁금해지는 까닭이다.<br>p.8. 불과 물과 흙과 돌의 근본이 하나이듯 인(人)과 귀(鬼)와 신(神) 또한 그러하다.<br>     책 표지의 일러스트레이션은 영락없는 '동화'책이다. 하지만 첫 페이지부터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야기의 도입부답게 등장인물의 개성부터 조금씩 드러낸다. 거기에 온갖 요괴들이 등장하지만 두려움보다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묘한 이야기의 시작은 궁궐이다. 요괴 사냥꾼 수동을 창덕궁에 초대한 사람은 누구일까? 창덕궁에 요괴들이 창궐한 까닭은 또 무엇일까? 무엇보다 매력적인 캐릭터인 들명의 활약이 기대된다.<br>     짧은 샘플북이지만 작가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도입부부터 시선을 확실히 사로잡고 있는 것을 보면 본책의 내용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수동과 들명의 콤비 플레이가 만들어낼 재미나고 흥미로운 모험에 함께해보길 바란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63/cover150/k0421308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46348</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프린츠하우스 - [프린츠하우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58207</link><pubDate>Tue, 18 Aug 2026 19: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582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422&TPaperId=174582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20/coveroff/k0621304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422&TPaperId=174582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프린츠하우스</a><br/>강지영 지음 / 북다 / 2026년 08월<br/></td></tr></table><br/>"북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너’는 소녀였다가, 짝귀였다가, 건장한 중년 남자가 되었고, 갓난아기가 되기도 했다.<br>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유채색의 공포를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그려내는 'ANGST(앙스트)'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프린츠하우스》를 만나보았다. 〈킬러들의 쇼핑몰〉시즌1, 2의 원작《살인자의 쇼핑몰》의 원작자 강지영 작가의 최신작이다. 이제 이름 자체가 장르가 된 베스트셀러 작가 강지영의 매력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오컬트 호러이다. <br>p.130.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나는 현실에서 가상의 세계를 설계하는 개발자였다. 이젠 누군가 억지스럽게 만들어놓은 세계 안에서 현실로 돌아갈 길을 궁구하는 처지가 되었다.<br>     촘촘하게 잘 짜인 구성 위에 풍부한 스토리가 더해져서 정말 재미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프린츠하우스의 입주민들 개개인의 서사는 이야기의 깊이와 폭을 더해준다. 주인공 선우가 부모의 유산으로 물려받은 최고급 빌라'프린츠하우스'에 승아를 세입자로 들이면서 괴이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남동의 최고급 빌라 '프린츠하우스' 4층에 세입자로 들어온 승아는 14살까지 이곳에 살았었다. 그런 승아가 10년 뒤에 다시 세입자로 돌아온 것이다. 선우의 집에 세입자가 된 승아는 입주 날부터 색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그렇게 미스터리와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br>     등장인물들의 비밀이 하나둘씩 풀려가면서 미스터리가 무언가 모를 공포에 접근하기 시작한다. 악귀와 악마의 차이는 무엇일까? 동양 귀신과 서양 귀신의 만남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까? 박수무당과 구마사제가 한곳에 모일 일이 있을까? 레비아탄과 마몬까지 등장하는 이야기의 중심이 부의 상징인 최고급빌라인 까닭은 또 무엇일까? 주인공 선우가 '너'에 대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둘 천천히 답을 알려준다. 그런데 그 답을 따라가다 보면 '너'와 만나는 게 아니라 선우 '나'와 만나게 된다. 자본주의가 만든 괴물들이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br>p.227. 그녀는 이소의 모습을 한 나였고, 한신이었으며, 마몬이었다.<br>     《프린츠하우스》의 표지에는 최고급빌라 '프린츠하우스'의 정문 모습이 보인다. 늠름한 청년의 모습과 등이 굽은 노인의 모습. 루시퍼와 함께 쫓겨난 타락천사와 전설적인 구마사제의 모습이다. 어느 쪽이 악마일까? 촘촘한 구성을 표지 일러스트에서도 볼 수 있다. 이야기가 촘촘한 만큼 문장 하나하나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그럴 여유를 주지 않는다. 엄청난 속도감으로 다음 페이지를 재촉한다. 복선은 스치듯 지나가고 반전은 수시로 눈에 들어온다. 재미와 흥미를 바탕으로 의미까지 보여주는 멋진 작품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20/cover150/k0621304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522030</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미술관에 간 스님 - [미술관에 간 스님 - 알고 보면 더 힘이 되는 미술 명작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52624</link><pubDate>Sat, 15 Aug 2026 21: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526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034449&TPaperId=174526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29/4/coveroff/k2120344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034449&TPaperId=174526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술관에 간 스님 - 알고 보면 더 힘이 되는 미술 명작 수업</a><br/>보일 지음 / 불광출판사 / 2026년 01월<br/></td></tr></table><br/>"불광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해인사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보일 스님이 들려주는 조금은 색다른 불교 이야기를 만나보았다. 현재 AI부디즘 연구소장을 맡아 인공지능 시대의 불교 역할을 연구하고 있는 보일 스님이 미술관으로 향한 까닭은 무엇일까? 채우고 드러내는 예술과 비우고 내려놓는 불교 철학이 어떤 접점이 있을까? 스님은 거장들의 붓질은 치열한 구도의 몸짓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미술관에 간 스님》에 등장하는 34명의 작가들의 삶과 그들의 작품들을 통해서 공감을 끄집어내고 있다.<br>p.9. 위대한 예술과 수행이 이르는 곳은 결국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발 딛고선 이 삶의 순간순간을 더 깊이 사랑하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며, 유한한 존재의 경이로움을 온전히 껴안는 법을 배우는 일입니다.<br>     1부 불안을 응시하다를 시작으로 총 4부로 구성된 《미술관에 간 스님》은 총 34명의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을 들려주고 있다. 마크 로스코, 안토니 곰리처럼 처음 접하는 작가들도 있고, 잭슨 폴록, 뱅크시같이 어설프게 알고 있는 작가들도 있다. 물론 피카소, 빈센트 반 고흐처럼 떠오르는 작품들이 있는 작가들도 만날 수 있다. 그렇게 34인의 작가들의 삶을 요약정리해서 보여주고, 그들이 탄생시킨 작품들 속에 담긴 불교철학, 불교 경전의 가르침을 알려주는 조금은 색다른 독특한 '예술책'이다. 예술을 보여주고 철학을 떠오르게 하는 지적인 매력이 차고 넘치는 책이다.<br>     1985년 영국의 유력 미술 잡지사에서 화가와 비평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작품〈시녀들〉을 만나볼 수 있고, '드립 페인팅'기법, 스푸마토 기법을 만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미술 지식을 위한 만남이 아니라 삶을 지탱할 지혜의 단서를 발견하기를 바라는 보일 스님의 바람이 담긴 책이다.<br>p.339. "당신은 어디에서 부처를 찾고 있습니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29/4/cover150/k2120344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290473</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여름 짬뽕과 말러 교향곡 5번 - [여름 짬뽕과 말러 교향곡 5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51424</link><pubDate>Fri, 14 Aug 2026 23: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514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723&TPaperId=174514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8/54/coveroff/k0321307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723&TPaperId=174514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름 짬뽕과 말러 교향곡 5번</a><br/>탁경은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07월<br/></td></tr></table><br/>"특별한서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청소년 소설 『싸이퍼』로 제14회 사계절문학상을 수상한 탁경은 작가의 새로운 장편소설 《여름 짬뽕과 말러 교향곡 5번》을 만나보았다. 제목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말러 교향곡'이다. 말러는 생전에는 작곡가보다 지휘자로 명성을 얻었지만 유대인 사회에서도, 반유대인 사회에서도 인정받지 못한 아픔을 가진 작곡가이다. 소수의 작곡가들에 의해 이어지던 말러의 교향곡은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 추모곡으로 말러 교향곡 2번 '부활'을, 1968년 로버트 케네디 상원 의원의 장례식에서 말러의 교향곡 5번을 지휘하면서 세상에 더욱더 알려지게 되었다. 그런 말러의 교향곡을 '중2병'이 어울릴 중학생이 즐겨듣는다고?<br>p.54. 누가 그랬거든. 사랑은 잘 기다려 주는 거라고. <br>     《여름 짬뽕과 말러 교향곡 5번》의 주인공 정수인은 클래식 음악과 짬뽕을 좋아하는 중학생이다. 수인은 2학년 첫날 같은 이름을 가진 김수인(수인 2) 때문에 당혹스러웠다. 산만할 정도로 모든 일에 열정적인 수인 2의 오지랖을 수인 1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둘은 친구가 된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아이와 교내 밴드를 결성하려는 아이가 친구가 되는 과정을 재미나게 그리고 있다. 둘의 차이를 조금씩 줄여주며 또 다른 친구가 되는 반장 임리안의 등장도 흥미롭다. 세 친구의 우정이 커가면서 아이들의 생각도 깊고 넓게 자란다. 그리고 그 과정을 학교에 서있는 등나무가 지켜본다. 누군가 등나무와 대화를 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br>p.104.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고 도움이 필요하면 손을 내밀어야 해. 그건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br>p.138. 이 세상은 너와 다른 사람들로 꽉 차 있어. 그러니 전부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여봐.<br>      이 책은 '특별함'을 말하고 있다. 개성이 뚜렷한 세 아이를 통해서 우리 모두는 특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개인 개인이 가진 독특한 개성이 우리들 개개인을 특별하게 만든다. 사회적인, 주위의 평가가 아니라 나 스스로 내가 가진 '특별함'에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평범한 중학생이 특별한 용기를 찾아가는 길을 함께 보길 바란다. 세상에 유일무이한 나 자신을 응원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8/54/cover150/k0321307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85477</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인간 생존 연구소 - [인간 생존 연구소 -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생존 전략을 발견하는 곳]</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41487</link><pubDate>Sun, 09 Aug 2026 21: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414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0400&TPaperId=174414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3/9/coveroff/k4121304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0400&TPaperId=174414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간 생존 연구소 -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생존 전략을 발견하는 곳</a><br/>박치욱 지음 / 김영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생명현상을 눈에 보이지도 않는 생체 분자들의 작용으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생화학자 박치욱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의 흥미로운 인체, 생명 이야기를 만나보았다. 과학 이야기를 촘촘하게 풀어내고 있는 ​《인간 생존 연구소》인데 미스터리 소설처럼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진다. 소름이 돋는 까닭을 알아가는 것도, 산사자가 의미하는 것을 만나보는 것도 흥미롭고 재미나다. 이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생명과학 책은 오랜만이다. 물을 급하게 많이 먹으면 신체에 어떤 영향이 생기게 될까? <br>     생존을 위해 오랜 시간 진화해온 인간의 모습을 총 3부 14장에 담고 있다. 《인간 생존 연구소》는 1장 산사자를 만났을 때에서부터 14장 몸속 국경을 지키는 자치 정부까지 흥미롭고 재미난 과학 이야기를 너무나 쉽고 편안하게 만나볼 수 있게 한다. 담고 있는 과학 이론의 깊이와 폭은 지적 즐거움을 맛보기에 적당하다. 각장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를 즐겁게 만나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을 만나게 되는 매력적인 책이다. 과학의 즐거움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의 교수실에 있는 10년 된 콜라는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까?<br>     14개 장 모두 재미나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지만 그중 한 장을 뽑는다면 8장 색채 시각: 내가 보는 푸른 하늘과 네가 보는 푸른 하늘이다. 무지개색이 일곱 가지 색이 된 까닭을 넌지시 알려주면서 색은 물리학이 아니라 우리 뇌가 만들어낸 것이라는 이야기를 너무나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색맹의 유전이 남성에게 많은 까닭도 들려준다. 콜라 1병은 쉽게 마실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조금 꺼려질 것 같다. 콜라에 당이 많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일회용 설탕 22봉지와 맞먹을 정도의 당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쉽게 손이 가질 않을 듯하다. <br>     생존을 위해 진화하던 인류에게 필요했던 것들이 도태淘汰된 까닭은 무엇일까? 기적의 다이어트 약의 허와 실은 무엇일까? 저자 박치욱 교수는 《인간 생존 연구소》를 통해서 이렇게 주변의 이야기를 과학으로 끌어오고, 과학 이야기를 우리 주변의 이야기로 잘 버무려 편안하고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3/9/cover150/k4121304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30930</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푸른 성  - [푸른 성]</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32637</link><pubDate>Tue, 04 Aug 2026 21: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326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0390&TPaperId=174326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8/coveroff/k9821303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0390&TPaperId=174326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푸른 성</a><br/>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김재용 옮김 / 책깃 / 2026년 06월<br/></td></tr></table><br/>"책깃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빨강머리 앤 Anne of Green Gables 』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또 다른 명작 소설 《푸른 성 The blue castle 》 을 만나보았다. 첫 문장부터 무언지 모를 반전과 복선을 예감하게 한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특색 있는 문체와 촘촘하게 잘 짜인 스토리가 돋보이는 흥미로운 로맨스 소설이다. 로맨스 소설 여주인공 치고는 밸런시는 아름답지 않다. 로맨스 소설이지만 20세기 초 여성들의 삶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사회소설처럼 보인다. 당시의 사회상 그리고 가족 내 여성의 모습을 촘촘하게 그리고 있다. 책 표지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주인공 밸런시의 '푸른 성'이 이야기를 풍부하게 한다.<br>p.008. 그녀를 아프게 한 것은 노처녀 말고는 다른 뭔가가 되어볼 기회조차 없었다는 사실이었다. 어떤 남자도 그녀에게 사귀자고 한 적이 없었다.<br>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노처녀 벨런시는 엄청난 시련을 맡게 된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그 커다란 시련이 밸런시에게 '자유'를 선물한다. 대가족 그리고 당시 사회상을 놀라게 할 벨런시의 자유는 어떤 모습으로 시작할까? 평범한 노처녀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모습은 자유를 찾아가는, 미래의 길을 찾아 나서는 용기로 보인다. 참정권도 없던 20세기 초 여성들에게 자유는 어떤 의미일까?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을까? 동시대를 살면서 여성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 몽고메리의 정말 매력적인 사랑 이야기이다.<br>     주인공 벨런시의 마음속 보물이 푸른 성이다. 누군가의 방해도 없이 온전히 '내'가 되는 공간. 이야기의 시작이 자유를 찾아 나선 말괄량이 벨런시의 이야기라면 결말에서 만나게 되는 벨런시는 진정한 의미의 자유를 만끽하며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대하는 숙녀의 모습이다. '푸른 성'에 갇힌 공주가 아니라 푸른 성의 밝은 빛을 현실로 끄집어낸 용기 있는 투사다. 노처녀 말고 다른 어떤 것도 해보지 못했던 벨런시의 오늘을 응원하게 하는 멋진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8/cover150/k9821303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70801</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일이 사라진 세상 - [일이 사라진 세상 - 인공지능은 인간의 쓸모를 어떻게 위협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27190</link><pubDate>Sat, 01 Aug 2026 19: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271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0713&TPaperId=174271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72/coveroff/k7721307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0713&TPaperId=174271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이 사라진 세상 - 인공지능은 인간의 쓸모를 어떻게 위협하는가</a><br/>이진우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다산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p.259. 인공지능 기계와 자동화에 숨어 있는 가장 커다란 위험은 바로 개별적 인간의 비인격화다.     AI 인공지능의 영역은 점점 넓어지고 인간의 일자리 직업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미래 그것도 가까운 미래에 없어질 직업들이 회자膾炙되고 있다. 철학가 이진우 교수가 들려주는 AI와 직업에 관한 이야기 《일이 사라진 세상》의 주요 흐름은 AI가 위협하는 직업군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위협하고 있는 인간의 가치에 있다. 인간에게 ‘직업’의 의미는 무엇일까?에서 시작한 생각은 인간의 존엄성, 가치에 머문다. 직업과 인간의 가치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철학이 AI를 만나 만들어낸 깊이 있는 생각을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책이다.<br>      시작은 AI가 위협하고 있는 직업과 위험 정도를 가볍게 논하고 있다. 점점 깊이를 더해가는 이야기는 철학적 사고에 닿는다. ‘신은 죽었다’는 니체와 AI, 직업과 존재론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철학을 다룬 책이 좋은 점은 읽을 때마다 새롭다는 것이다. 니체도, 한나 아렌트도 읽었었는데 《일이 사라진 세상》 속 니체의 문장들과 아렌트의 사상은 또 다른 지적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기술적 실업’은 우리들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AI 시대의 노동 종말은 축복일까? 비극일까? 다양한 생각을 깊이 있게 만나게 해주는 매력적인 책이다.<br>     철학자의 눈에 비친 AI의 위협은 단순히 인간의 직업을 빼앗는 데 있지 않고 인간이 스스로 찾을 수 있는 존재 가치를 잃어버리는 데 있다. 인간의 존엄성과 자율성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 촘촘하게 보여준다. AI에게 노동이라는 ‘자리’를 내어준 인간은 어디에서 그 ‘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삶의 의미, 자신의 존재 가치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생계 수단으로만 생각해오던 직업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프로젝트 성공에 따른 성취감이 직업이 주는 삶의 의미이고 그 의미는 존재 가치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우리가 AI 시대에 경계해야 할 것으로 직업의 상실이 아니라 존재 가치의 상실이라 이야기하고 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72/cover150/k7721307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87204</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연월일 - [연월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19290</link><pubDate>Wed, 29 Jul 2026 15: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192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8069&TPaperId=174192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38/coveroff/k3721380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8069&TPaperId=174192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연월일</a><br/>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 북다 / 2026년 05월<br/></td></tr></table><br/>"북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루쉰문학상, 프란츠카프카문학상, 홍루몽상 등 20여 개의 문학상을 수상한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꾸준하게 거론되고 있는 중국 작가 옌렌커閻連科의 대표작 중 하나인 《연월일年月日》을 만나보았다. 한재旱災​가 이야기의 중심에 서고 극심한 가뭄을 피해 떠나는 사람들과 남은 사람이 이야기를 풀어가는 잔잔한 흐름이 매력적인 소설이다. <br>     가뭄을 피해 떠나는 대신 마을에 남는 것을 선택한 셴 할아버지와 앞이 보이지 않는 ‘눈먼 개’의 동거가 이야기의 주요 흐름이다. 둘이 애지중지하며 기르는 옥수수의 새싹이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죽음이라는 절망을 향해가던 이야기가 옥수수 새싹이 등장하면서 희망으로 향한다. 차분한 분위기로 서술하고 있지만 마음은 다음 페이지를 그리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가진 책이다. 슬프고 아름답고.<br>     《연월일》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은 세상 가장 어려운 상황을, 극한의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마냥 어둡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까닭 모를 상쾌함도 보인다. 삭막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지키는 일흔둘의 셴 노인과 눈먼 개 때문일 것이다. 엄청난 가뭄에 우물물도 마른 상황에서 노인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극한에 몰린 사람이, 죽음이 더 가까운 나이의 노인이 삶의 의미를 다시 찾아가는 과정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까닭은 무엇일까? <br>p.27. 그는 나이가 일흔하고도 둘이었다.<br>     작가는 의도적으로 ‘일흔둘’이라는 나이를 반복해서 노출시킨다. 존재의 의미보다는 죽음, 상실의 의미를 더 생각하게 될 노인의 나이를 강조하고 싶었던 까닭일까? ‘일흔둘’의 노인은 존재의 의미를 찾이 간다. 눈먼 개와 새싹을 통해서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들려준다.<br>     현대문학하면 떠오르는 난해함이나 어려움은 보이지 않는 의도가 명확히 보이는 명쾌한 책이다. 그래서 더욱더 공감하며 즐거운 만남을 이어갈 수 있었다. 북다방1기​라는 행복한 경험이 이런 즐거운 시간을 만들게 한다. 셴 노인이 찾은 존재의 의미, 삶의 의미를 책을 통해서 찾아보고 싶다. 그래서 좋은 책과의 만남이 소중하고 그래서 북다와의 만남이 소중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38/cover150/k3721380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53876</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생가 - [생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19268</link><pubDate>Wed, 29 Jul 2026 15: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192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0000&TPaperId=174192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1/29/coveroff/k6021300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0000&TPaperId=174192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생가</a><br/>신재민 지음 / 북다 / 2026년 07월<br/></td></tr></table><br/>"북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제13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의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북다를 통해서 만나보았다. 책다방 1기의 두 번째 책선물 ​《생가》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미스터리다. 연속된 사건들의 진실이 하나둘 밝혀지면서 생가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풀린다. 작품의 첫인상은 '오싹함'이다. 도편수 범근의 죽음 장면은 이야기의 색깔을 정확하게 짚어준다. 스릴러. 미스터리 스릴러를 바탕으로 역사와 정치 그리고 사회문제까지 담고 있다. 대물림된 상처의 아픔, 부조리한 권력의 이면까지 팩트에 허구를 절묘하게 짜맞추어 사실감을 더한다.<br>     2025년 『커미션』으로 데뷔한 신재민 감독의 첫 장편소설인 《생가》는 처음 집필 의도가 시나리오인 까닭인지 읽는 내내 영상이 떠오른다. 오싹한 죽음 장면이 떠오를때는 지상파 TV드라마로는 제작이 불가능하겠다는 오지랖도 부려본다. 독재 정권을 이끌었던 전직 대통령의 생가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시작과 함께 그 집을 지었던 도편수가 끔찍한 방법으로 자살한다. 가능할지도 의심스러운 묘한 방법이다. 얼마나 무서우면, 공포의 크기가 얼마나 크면 그런 끔찍한 자살을 선택할까? 그런 선택을 하는 인물이 또 등장하면서 '왜?'라는 의문이 계속 이어진다. 정말 그런 죽음이 가능할까? <br>     생가는 왜 꼭 다시 지어야할까? 그리고 그 집을 뚤러싼 죽음의 모습은 왜 이렇게 끔찍할까? 서서히 진실에 접근하면서 전통신앙이 등장하고 현대사를 함께 버무려 기묘한 공포를 만들어낸다. 정말 미친 스피드로 결말을 향해서 빠르게 직진한다. 마치 장면 전환이 빠른 영화 한편을 본듯하다. 전통가옥의 비밀이 숨기고 있는 이야기의 결말은 상상하지 않는게 좋을듯하다. 시작부터 강한게 기다리고 있으니 시작부터 준비를 단단히 해야할 것이다.<br>p.15. "다만 내 집은 누추하니……문을 두드리지 말라……."<br>     공포와 미스터리의 만남을 이렇게 잘 버무릴 수 있을까?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한 까닭을 바로 알아챌수 있을 것이다. 영화감독의 아주 멋진 굉장한 소설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1/29/cover150/k6021300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12987</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연금술사 - [연금술사 - 최신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19221</link><pubDate>Wed, 29 Jul 2026 15: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192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0492&TPaperId=174192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10/coveroff/k0221304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0492&TPaperId=174192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연금술사 - 최신개정판</a><br/>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북다 / 2026년 07월<br/></td></tr></table><br/>"북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현존 작가의 작품’이라는 기록을 가진 작품, 파울로 코엘류라는 작가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만든 작품 《연금술사》를 다시 만났다. 세월의 더께가 젊은 날 ‘꿈’을 생각하게 했던 책의 명문장들을 흐리게 만들었지만 재회再會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웠다. 이제 산티아고가 아닌 그의 부모님 나이가 되어버린, 꿈보다는 현실이 먼저 보이는 50대 아저씨의 눈에 《연금술사》는 어떤 모습일까? 앞으로의 날보다 기억 속의 날들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산티아고의 여정은 더욱더 꿈처럼 다가왔다.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가며 한걸음 한걸음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젊은 용기를 만날 수 있었다.<br>     산티아고의 여정은 보물을 향하지만 이야기는 보물이라는 결과를 향하고 있지 않다. 결과보다는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용기와 끈기를 너무나 평범한 양치기 산티아고를 통해서 보여준다. 산티아고가 선택에 대해 부담스러워하고 두려워할 때 우린 공감하며 그를 응원하게 된다. 특별할 것 없이 모든 재산을 도둑맞고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지극히 평범한 인물이 주인공이라서 더욱더 이야기 속으로 몰입하게 된다.<br>p.159. '저마다 자기 방식으로 배우는 거야. 저 사람의 방식과 내 방식이 같을 순 없어. 하지만 우리 둘 다 자기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길이고, 그것이 내가 저 사람을 존경하는 이유지.'<br>     산티아고의 시련을 함께하며 응원하던 이야기의 결말은 너무나 강렬했다. 정말 이 책이 고전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까닭은 보물의 진정한 모습에 있는듯하다. 우리들 삶의 보물은 무엇인지 또 꿈은, 이상은 왜 계속 이어져야 하는지 보여준다. 『삼국지』가 다시 만날 때마다 다른 인물을 따라가게 한다면 두 번째 만난 《연금술사》는 심리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게 한다. 꿈을, 이상을 찾아 나설 나이는 아니지만 이 책은 나이와 상관없이 꿈을 찾아보라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삶의 지혜보다는 실행할 수 있는 에너지를 채워주고 있다. 북다의 새로운 번역으로 오랜만에 다시만나본 《연금술사》는 여전히 깊은 아름다움을 품고 있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10/cover150/k0221304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21013</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인 더 메가처치 (가제본) - [인 더 메가처치 - 2026 일본 서점대상 1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17544</link><pubDate>Tue, 28 Jul 2026 19: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175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0825&TPaperId=174175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75/coveroff/k12213082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0825&TPaperId=174175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 더 메가처치 - 2026 일본 서점대상 1위</a><br/>아사이 료 지음, 송태욱 옮김 / 은행나무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은행나무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았습니다."<br>     2026년 일본 서점대상 1위 수상작 《인 더 메가처치》를 가제본으로 만나보았다.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 아사이 료의 작품이다. 20세에 데뷔해서 나오키상을 비롯한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진 30대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사회 문제를 강하게 비추고 있다. 아사이 료의 특징은 차분하지만 빠르게, 조용하지만 강하게 문제를 제기한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에서 보여주려고 한 문제는 무엇일까? 메가처치(대형 교회)의 종교 문제일까? 가제본이 보여주는 1부에서 5부까지의 내용만으로는 전부를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이야기의 큰 흐름은 '믿음'으로 향하고 있다.<br>p.103.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포장되는 지금, 불행이나 절망조차 기댈 곳으로 삼지 못하는 세상에서, 뭐라도좋으니 믿을 수 있는 것이 필요했다.<br>     그런데 믿음으로 가는 길이 조금은 독특하다. 덕질, 최애가 믿음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덕질, 덕후를 사회적인 관계로 풀어놓는 전문가의 인터뷰가 무척이나 흥미롭다. 세 명의 화자들이 각자 자신의 상황에서 '믿음'을 이야기하면서 차분하게 다음으로 이어진다. 조용하고 차분하게 흐르던 이야기는 덕질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아야코의 최애 배우가 죽었다는 속보와 함께 묘한 방향으로 흐를 것 같다. 세 명의 화자는 덕질을 이용하여 착취하는 쪽과 덕질에 이제 막 빠져들어가는 쪽 그리고 덕질에서 빠져나오려는 쪽을 대변하는 것 같다.<br>     《인 더 메가처치 In The Megachurch》의 도입부(1부~5부)는 잔잔한 흐름을 이어가지만 아크릴 스탠드를 숨기는 스미카의 행동(5부)이 무언가 불안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미스터리 스릴러로 들어갈 때쯤 가제본은 끝난다. 아쉬울 것을 알고 참여한 가제본 서평단이었지만 정말 아쉽고 또 아쉬웠다. 앞으로 아사이 료의 스토리텔링 능력은 나누어서 만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결말보다는 앞으로의 전개가 더 궁금한 책이다. 결말로 가는 길에 만나게 될 복선과 반전을 만나보고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75/cover150/k12213082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57541</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인연이 깊을수록 미안한 게 많다 - [인연이 깊을수록 미안한 게 많다 - 반야암 지안 스님의 산중 수상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15649</link><pubDate>Mon, 27 Jul 2026 22: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156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8165&TPaperId=174156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83/coveroff/k5121381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8165&TPaperId=174156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연이 깊을수록 미안한 게 많다 - 반야암 지안 스님의 산중 수상록</a><br/>지안 지음 / 불광출판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불광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통도사 반야암에 기거하며 불교의 가르침을 설파하신 노스님 지안 스님께서 들려주시는 '산에 사는 즐거움'을 만나보았다. 산거인山居人의 낙樂을 매 순간 느낄 수 있는 《인연이 깊을수록 미안한 게 많다》를 통해서 노스님께서 걸어오신 평온한 삶 속으로 들어가 본다. 타인의 시선에 나를 잃어버리기 쉬운 번잡한 대로를 벗어나 숲속 오솔길로 들어오기를 권한다. 그렇게 노스님의 이야기는 심연의 사유와 함께 숲속으로 향한다.<br>p.35. 주변 환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신만의 고요를 지켜내는 것, 그것이 내가 반세기 넘는 산거(山居)생활을 통해 배운 가장 소중한 낙이자 인생 경영의 핵심이다.<br>     처음 시작은 느낌 좋은 생각을 담은 아름다운 에세이였다. 그런데 노트에 좋은 구절을 옮겨 적는 것을 포기한 순간 아름다운 에세이는 심연의 울림이 있는 철학 에세이로 바뀌었다. 지안 스님은 가볍게 툭 던지듯 이야기하고 계시지만 그 깊이 있는 사색의 힘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스님의 철학적인 생각이 깊이까지 더해진다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까? 지루하고 난해한 불교 철학의 진수를 만나게 될까? 아니다. 정말 간결하게 깊이 있는 생각을 보여주고 있어 무척 편안하다. 아마도 노스님의 필력이 만들어낸 편안함일 것이다.<br>p.64. 지나간 인연에 집착하기보다는 오늘 내 곁을 지키는 숲의 식구들에게 따뜻한 눈길 한 번 더 건네는 것, 그것이 내가 산에서 배운 삶이다.<br>     낱글자 하나하나에 담긴 깊은 사유가 책장을 붙잡고 생각에 빠져들게 한다. 노스님의 사색을 엿보는 시간이 불교와 친해지는, 불교를 공부하게 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불교가 바탕이지만 그곳에만 머물지는 않는다. 서양의 철학자들이 다수 등장하고 중국의 사상가들도 만나볼 수 있다. 노스님의 사유의 깊이와 폭을 짐작하게 하는 매력적인 만남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산속 오솔길에서 만나는 인연은 사람만이 아니다. 사람보다 더 소중한 인연因緣.<br>p.59. 목탁새처럼 정직하게 살고 정직하게 울림을 주는 삶. 숲길을 걸으며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오늘, 맑게 깨어 있는가?<br>     노스님께서 오늘도 숲속 오솔길을 걷는 까닭은 무엇일까? 지안 스님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와 심연의 이야기를 만나보는 즐거움을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문장을 읽었는데 명상을 한 느낌을 주는 묘한 책이다. 산속 평온함을 고스란히 담아 도심 속에서도 피톤치드(phytoncide)를 충분히 할 수 있는 힐링 에세이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83/cover150/k5121381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8317</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부피의 계산에 대하여 2 - [부피의 계산에 대하여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15205</link><pubDate>Mon, 27 Jul 2026 18: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152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0494&TPaperId=174152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85/coveroff/k1221304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0494&TPaperId=174152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피의 계산에 대하여 2</a><br/>솔베이 발레 지음, 손화수 옮김 / 은행나무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은행나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북유럽의회문학상을 수상한 솔베이 발레의 《부피의 계산에 대하여》의 두 번째 이야기를 만나보았다. 주인공 타라는 여전히 11월 18일이라는 시간에 갇혀있다. 반복되는 시간에서의 탈출을 바라며 출구를 찾아 나섰던 주인공이 갇힌 시간 속에서 출구가 아닌 다른 무언가를 찾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또 다른 흐름을 보여준다. 출구가 아닌 삶을 찾으면서 이야기는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흐른다. 하지만 반복은 이어지고 잊힘 또한 계속된다.<br>     반복되는 시간을 계절이라는 공간으로, 삶으로 이어가면서 타라는 또 다른 형태의 내일을 그린다. 시간은 '오늘'로 반복되지만 타라의 공간은 다른 형태의 '내일'을 이야기한다. 자꾸만 지워지는 기억을 기록으로 채우며 내일을 향해, 다른 계절을 향해 나아가던 수많은 11월 18일의 이야기가 《부피의 계산에 대하여 2》에 펼쳐진다. 반복되는 시간 속에 빠져 허우적 되던 주인공은 이제 그 속에서 의미 있는 삶을 찾으려고 한다.<br>     스토리만큼이나 의식, 철학적인 흐름이 흥미롭고 재미나다. 반복되는 시간 속에 갇힌 주인공이 '고대 로마'를 찾은 까닭은 무엇일까? 결말에 이르러 다시 앞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복선을 복선으로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지나온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고 싶다면 모든 장면을 의심해 보길 바란다. '왜?'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엄청난 반전이 숨어있다. 지루하지 않은 반복이 만들어내는 미스터리한 상황이 멋진 이야기로 이어지는 매력적인 소설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85/cover150/k1221304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28592</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신화는 어떻게 미래가 되는가 - [신화는 어떻게 미래가 되는가 - AI부터 양자역학, 청색기술까지, 오래된 상상력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13307</link><pubDate>Sun, 26 Jul 2026 21: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133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708&TPaperId=174133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0/7/coveroff/k8921307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708&TPaperId=174133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신화는 어떻게 미래가 되는가 - AI부터 양자역학, 청색기술까지, 오래된 상상력의 비밀</a><br/>이인식 지음 / 드림셀러 / 2026년 07월<br/></td></tr></table><br/>"드림셀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과학 칼럼니스트이자 지식융합연구소 소장 이인식이 들려주는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신화는 어떻게 미래가 되는가》를 만나보았다. 밀랍 날개를 단 이카로스와 AI 로봇이 함께 등장하고 있는 책 표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체적인 구성은 신화라는 감성과 과학이라는 이성을 흥미롭게 버무려 재미나게 인문학을 접하게 하고 있다. 까마득히 먼 과거의 신화와 지금 오늘과 다가온 미래의 과학이 가진 공통점은 아마도 상상력일 것이다. 그리고 그 상상력이 이 책의 원동력이 된다.<br>     신화가 그리고 있는 상상력은 과학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 이집트 미라의 모습은 과학의 힘을 통해 21세기에는 '냉동 인간'으로 나타난다. 그리스, 중국, 이집트 그리고 북유럽 신화에서 만날 수 있는 상상력을 과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카오스와 나비효과, 인어 공주, 임사 체험臨死體驗 등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불로장생의 꿈은 '야마나카 인자'로 이루어질지도 모르겠다. 신화라는 허구와 과학적인 사실을 씨줄과 날줄로 촘촘하게 짜낸 멋진 이야기를 상상력의 세계로 이어지게 하고 있다.<br>     신화라는 재미난 이야기가 과학과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허구와 사실, 감성과 이성을 어떻게 짜 맞추어야 재미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을까? 《신화는 어떻게 미래가 되는가》를 만나본다면 재미와 의미를 함께 찾을 수 있는 책이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정말 매력적인 인문학 교양서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0/7/cover150/k8921307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00700</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는 수술하는 정신과 의사입니다 - [나는 수술하는 정신과 의사입니다 - 매일 인간의 가장 깊은 어둠과 마주하며 상처를 절개하고 삶을 다시 잇는 시간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04570</link><pubDate>Tue, 21 Jul 2026 21: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045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0771&TPaperId=174045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7/78/coveroff/k3921307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0771&TPaperId=174045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수술하는 정신과 의사입니다 - 매일 인간의 가장 깊은 어둠과 마주하며 상처를 절개하고 삶을 다시 잇는 시간들</a><br/>김수룡 지음 / 미류책방 / 2026년 07월<br/></td></tr></table><br/>"미류책방​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살아온 저자 김수룡이 후배 의사들에게 전하고 싶은 경험담《나는 수술하는 정신과 의사입니다》는 잔잔하게 저자의 경험 속을 흐르다가 어느새 좌절을 이겨내고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 단단해져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스며든다. 저자가 들려주는 정신과 의사의 수술은 죽음과 맞서는 마지막 인사이다. 악수하고 해어진 사람이 며칠 뒤 아픔으로 다가선다. 그래서 정신과 의사라는 직업군의 자살률이 상당하다.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고 인사 온 상담자의 손을 놓아야 할까? 잡아야 할까? <br>p.83. 죽음에 대한 완벽한 준비는 현실을 잘 사는 것이라고. …(중략)…진짜 두려운 것은 죽음 자체가 아니라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다.<br>     마음의 수술은 고통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고통을 통과하는 것이다. 그리고 통과의 시작은 '간절함'이라 말한다. 환자 자신의 간절함과 가족들의 간절함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남을 도와주는, 안내해 주는 존재가 정신과 의사가 아닐까? 어리바리한 전공의가 간절한 의사가 되기까지의 시간을 담백하게 담은 책이다.<br>     한 분야에 30년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 일에 대한 익숙함은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정신과 의사에게 익숙함은 전혀 당연하지 않다. 저자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같은 상황에서 전혀 다른 결과를 접할 수 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경험이 중요하지만 경험에만 의지할 수 없는 정신과 진료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정신과 의사 수술의 메스는 입일까? 귀일까? <br>p.224. …(전략)…환자나 보호자가 병이 있음을 받아들이도록 하고, 병을 치료하는 길로 가도록 다시 일으켜 세우는 작업을 해야 한다. 나는 이 과정을 '정신과 의사의 수술'이라고 부른다.<br>     인공지능 로봇이 수술도 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마음 수술을 AI에게 맡길 수 있을까? 안될듯하다. 공감이라는 최상의 치료법이 불가능한 로봇이 마음 수술의 매스를 잡는다는 건 너무나 위험부담임이 큰 선택이다. 자살이라는 죽음을 들려주고 있지만 《나는 수술하는 정신과 의사입니다》는 따뜻한 여유가 포근함을 주는 힐링 에세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7/78/cover150/k3921307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77893</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파우사 - [파우사 - 거미는 움직이지 않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02580</link><pubDate>Mon, 20 Jul 2026 21: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4025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009&TPaperId=174025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0/43/coveroff/k7221300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009&TPaperId=174025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파우사 - 거미는 움직이지 않는다</a><br/>최윤석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07월<br/></td></tr></table><br/>"팩토리나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드라마 PD로 10편이 넘는 드라마를 연출했고, 휴스턴 국제영화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던 최윤석 작가의 《파우사PAUSA》를 만나보았다. 작가의 이력만큼이나 제목도 독특하다. 제목부터 시선을 끌더니 이야기는 시작부터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활자를 보고 있는데 영상이 떠오르는 묘한 매력을 가진 책이다. 이야기를 손에 닿을 듯 눈앞에 그리고 있다. 등장인물들의 심리도 그림 속에 녹이고 있어서 이야기를 더욱더 실감 나게 한다. 영화처럼, 드라마처럼 다음 장면이 그려지는 소설을 신나게 만나보길 바란다.<br>     소설의 흐름은 차분함을 잃지 않는다. 차분한 흐름을 지키면서 조금씩 아주 조금씩 속도감을 올리다가 결말(역전골)에 다가갈 때쯤 엄청난 스피드로 휘몰아친다. 극강의 스피드를 위한 '쉼'이 파우사라면 이 소설 속에서도 파우사를 만날 수 있다.<br>p.13. "응, 파우사 PAUSA. 스페인어로 멈춘다는 뜻인데, 바로 패스하지 않고 기다리면서 상대가 더 끌려오게 만드는 전술이야. 그럼 수비라인이 조금씩 벌어지거든. 그 틈으로 훨씬 위험한 패스를 넣는 거지."<br>     《파우사》속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각자가 이루려는 욕망은 커다란 차이를 보이며 공감과 반감을 불러일으킨다. 강민의 욕망에 공감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어두운 이혼남 명관의 욕망을 더 공감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공감은 마지막 페이지에서 정말 커다란 반전을 만들어낸다. 파우사의 다음 시즌을 예약하는 것일까? 강민과 명관의 삶이 교차되는 순간 우린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된다. 어둠을 만들고 있던 암막 커튼을 걷는 순간 엄청나게 빛나는 빛의 양을 우린 감당할 수 있을까? 진실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까? <br>    흥미로운 스토리 속에 심연의 사유를 담고 있는 재미난 장편소설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0/43/cover150/k7221300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04362</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부피의 계산에 대하여 1 - [부피의 계산에 대하여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397430</link><pubDate>Fri, 17 Jul 2026 21: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3974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0493&TPaperId=173974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81/coveroff/k8321304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0493&TPaperId=173974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피의 계산에 대하여 1</a><br/>솔베이 발레 지음, 손화수 옮김 / 은행나무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은행나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북유럽의회문학상을 수상한 솔베이 발레의 《부피의 계산에 대하여》를 만나보았다. 7부작으로 계획된 장편소설《부피의 계산에 대하여》는 현재 5부까지 덴미크어로 출판되었다. 이번에 만나본 1부는 7부작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 왜 주인공 타라 셀테르는 시간의 틈새에 빠진 것일까? 원인을 찾으면 다시 평범한 시간의 흐름을 탈 수 있을까? 반복되는 타라의 일상을 접하면서 지루함보다 긴장감을 느끼는 까닭은 무엇일까?<br>     우린 현재, 오늘에 충실하자고 말한다. 지나간 과거, 어제에 얽매이지 말고, 오지 않은 미래, 내일을 불안해하지 말고 현재 바로 오늘을 즐기라고들 한다. 그런데 만약 오늘이 반복된다면, 11월 18일이 1년째 반복되고 있다면 어떨까? 타라는 과거와 미래, 어제와 내일 사이에 갇힌다. 오늘 11월 18일이 무한 반복된다. 원인도 모른 체 남편 토마스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한다. 이제 함께 원인을 찾고 대책을 세우면 된다. 하지만 토마스에게 매일 똑같은 설명을 하는 상황이 타라를 지치게 만든다. 지친 타라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다. 어떤 방법일까?<br>     타라가 선택한 새로운 방법이 이야기의 흐름을 더욱더 미궁으로 향하게 한다. 토마스와 타라는 같은 집이라는 공간에 함께 있다. 하지만 타라는 그와의 접촉을 피한다. 사랑으로 연결된 둘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또 하나의 긴장감을 만든다. 지루한 일상이 매일 반복되지만 익숙함에 빠져 놓쳐버렸었던 디테일한 장면들이 이야기의 흐름에 속도감을 준다. 잔잔하게 천천히 흐르던 이야기는 2부에 다가갈수록 속도를 높인다. 익숙함의 반복이 만들어내는 묘한 긴장감을 맛볼 때쯤 이야기는 2부에 닿는다.<br>p.117. 우리가 두 개의 서로 다른 시간속에 살고 있는 것은 하나의 사실이었다. 그리고 새로운 하루가 시작될 때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라는 것도 사실이었다.<br>     매일 반복되는 일기 형식의 글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까? 11월 18일이라는 평범한 하루의 반복으로 어떤 소설을 만들어 냈을까? 반복이 주는 묘한 긴장감을 맛보고 싶다면, 미래와 과거의 틈새 시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부피의 계산에 대하여 1》 속으로 빠져보길 바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81/cover150/k8321304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28137</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영혼의 왈츠 1, 2 - [[세트] 영혼의 왈츠 1~2 세트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393791</link><pubDate>Wed, 15 Jul 2026 20: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3937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9744&TPaperId=173937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8/93/coveroff/k65213974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9744&TPaperId=173937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트] 영혼의 왈츠 1~2 세트 - 전2권</a><br/>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열린책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본다.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픽션인데 다큐멘터리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영혼의 왈츠》는 유도 명상 '퇴행 최면 기술'로 전생을 여행하며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를 보여준다. 달에 토끼가 아니라 우주비행장이 있는 21세기 지구에서 먼 우주 천상의 세계, 천국을 이야기하고 있다. 완전한 허구인데 사실처럼 다가온다. 가끔씩 등장하는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의 해설이 주는 신뢰감일까? 아마도 베르나르 베르베르 만의 놀라운 스토리텔링 능력일 것이다.<br>     《영혼의 왈츠》는 판도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기억》과 《꿀벌의 예언》에서 전생을 여행하며 인류를 위해 활약했던 르네와 멜리사는 조력자로 등장한다. 주인공은 학생운동의 중앙에 서있는 남자친구를 둔 딸 외제니이다. 병원에 입원한 엄마의 뜻밖의 요청에 당황하지만 아빠 르네의 도움으로 중심을 잡은 외제니의 모험이 이야기에 긴장감을 준다. 거기에 외제니를 따라가며 채우게 되는 지적 호기심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만의 특별함이다.<br>     선과 악의 대결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인류는 언제부터 서로에게 창을 겨누게 되었을까? 별생각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갑자기 관심이 생겼다. 호모 사피엔스와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의 대결이 시작이라고? 12만 년 전부터 시작된 싸움이라고? 그런데 선과 악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만날 때마다 철학적인 메시지를 툭하고 던진다. 그러고는 주인공을 통해서 메시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작품이 던진 생각의 흐름은 어디로 향할까?<br>     피타고라스, 붓다, 공자의 등장은 이야기를 깊게 만든다. 어둠의 세력과 빛의 세력의 대결은 이야기를 넓게 만든다. 깊고 넓은 사유에 〈쾌락의 정원〉이라는 예술 작품이 더해져 이야기를 더욱더 풍요롭게 만든다. 다양한 볼거리가 이야기를 재미나고 흥미롭게 흐르게 한다. 그 흐름의 중앙에는 전생과 무의식이 기억과 연결되는 지점이 있다. 그 지점이 유전과 카르마를 넘어 자유의지가 만든 문명사의 변곡점인듯하다. 소설을 읽었는데 철학 책을, 역사책을 읽은 듯한 지적 즐거움을 준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8/93/cover150/k65213974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89338</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가장 뜨거운 여름에 우리는 죽기로 했다 (가제본) - [가장 뜨거운 여름에 우리는 죽기로 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382507</link><pubDate>Thu, 09 Jul 2026 14: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3825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0108&TPaperId=173825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8/97/coveroff/k2821301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0108&TPaperId=173825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장 뜨거운 여름에 우리는 죽기로 했다</a><br/>다카야마 간 지음, 이정미 옮김 / 허밍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허밍북스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았습니다."<br>     일본 아마존 로맨스 부문 1위 《가장 뜨거운 여름에 우리는 죽기로 했다》를 가제본으로 만나보았다. 제12회 포플러사 소설 신인상 등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다카야마 간의 작품이다. 로맨스 소설의 표지답게 배경답게 아름다운 해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아름다운 표지를 넘기는 순간 먹먹한 세상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야기의 챕터를 나누고 있는 카운트다운의 의미를 알게 된 순간부터 이야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16세 아이들의 내일을 응원한다. 시야와 가에데의 미래는 정해져 있다. 여명餘命을 안다는 것은 축복일까? 저주일까?<br>     무언가를 손꼽아 기다릴 때 우린 카운트다운을 하고는 한다. 《가장 뜨거운 여름에 우리는 죽기로 했다》에서의 카운트다운은 죽음으로 이어진다. 물론 인간은 모두 죽음이라는 결말을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그 날짜를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그래서 철학이 가능한 것이다. 남은 시간을 알고 있는 두 아이들이 만나게 되고 서로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죽음을 눈앞에 둔 가에데의 소원이 소설의 흐름을 바꾼다. 먹먹한 이별의 로맨스가 미스터리 가득한 스릴러가 된다.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이 윤슬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소설이다.<br>     주인공인 두 아이 시야와 가에데 만큼이나 독특한 등장인물들이 차고 넘친다. 사무라이 차림의 사신 미나모토를 비롯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풍부하게 또 알차게 만들어주고 있다. 죽음이라는 어둠이 바탕이지만 열여섯 소년과 소녀의 순수함이 이야기를 빛나게 한다. 슬픔으로 흐름이 가라앉을 때 아이들의 순수함이 유쾌한 흐름을 가져온다. 가에데의 카운트다운의 끝이 다가올 때 엄청난 반전이 찾아온다. 작가가 친절하게 뿌려놓은 복선들을 살포시 무시한 까닭으로 반전이 더 크게 느껴진다.  <br>    p.159. 시야는 인생의 끝이 보이는 공포를 처음으로 실감했다. 짧은 인생에서는 할 일을 다 끝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한때는 죽는 날을 알면 계획적으로 살 수 있다고도 생각했지만 어리석은 착각이었다.<br>     삶의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사신을 만나보고 싶다면, 사신의 선물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가장 뜨거운 여름에 우리는 죽기로 했다》를 만나보기 바란다. 순수함이 빛나던 추억의 시간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8/97/cover150/k2821301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89790</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믹스테이프 (샘플북) - [믹스테이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379299</link><pubDate>Tue, 07 Jul 2026 20: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3792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0599&TPaperId=173792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5/19/coveroff/k2421305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0599&TPaperId=173792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믹스테이프</a><br/>전건우 지음 / &(앤드) / 2026년 07월<br/></td></tr></table><br/>"&amp;(앤드)로부터 샘플북을 제공받았습니다."<br>     전건우 작가의 신작 샘플북이라는 안내에 이벤트에 도전했고 고맙게도 &amp;(앤드)출판사로부터 《믹스테이프》샘플북을 선물받았다. 샘플북은 Track1에서 Track3까지 도입부 3개 트랙을 담고 있다.  전건우 작가와의 첫 만남은 드라마〈살롱 드 홈즈〉를 통해서였고, 소설 작품으로 처음 만난 건 《사이킥 걸》을 통해서였다. 정말 강렬한 인상이 무엇인지 알려준 작품이다. <br>     《사이킥 걸》에는 초능력 소녀와 흡혈귀가 등장한다. 거기에 범죄를 저지르고 지구로 쫓겨난 외계인이 등장한다. 지구가 외계인들의 유배지가 된 것이다. 배경부터 스토리 전개까지 정말 다음이 보고 싶었던 작품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저주'에 빠진 테이프가 등장한다. 믹스테이프 하나를 일주일 안에 찾아주면 12억을 받을 수 있다. 믹스테이프의 저주는 목숨을 담보로 한다. 12억이라면 목숨을 걸만하지 않을까? 전직 경찰이었던 민간조사원 나승우는 목숨을 걸지 않을 것이다. 그냥 찾아서 바로 전해주고 자신은 빠지기로 한다. 사람 일이 뜻대로만 된다면...<br>     1년여 사이에 6건의 자살 사건과 연관이 있는 믹스테이프의 저주는 무엇일까? 민간조사원 나승우의 악몽에 등장하는 쥐는 누굴까? 전건우 작가의 세계관을 최근에 맛본 까닭으로 총 21개 트랙으로 구성된 이야기를 3개 트랙만으로 그려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확실한 건 엄청난 재미와 의미를 함께 잡을 수 있는 작품일 것이다. 어쩌면 믹스테이프에서 우주인의 신호가 나올지도 모른다. 황당할 것 같지만 전건우 작가의 필력으로는 가능하다. 전혀 어색하지 않게 우주와 닿을 수 있을 것이다. <br>     나머지 트랙의 내용이 너무나 궁금하다. 믹스테이프가 가진 저주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믹스테이프》가 들려주는 오컬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망설일 필요가 없을 것이다. 빨리 읽고 영상으로 제작된 《믹스테이프》를 만나는 재미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 이번에도 영상으로 제작될 것 같다. 이렇게 재미난 오컬트 여행을 선물해 준 &amp;(앤드)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5/19/cover150/k2421305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5190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