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쫑이파의 서재 (쫑이파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10 Apr 2026 12:58:23 +0900</lastBuildDate><image><title>쫑이파</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904701911358444.jpeg</url><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쫑이파</description></image><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 안에 불꽃이 있어 - [우리 안에 불꽃이 있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91287</link><pubDate>Wed, 01 Apr 2026 22: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912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384&TPaperId=171912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72/coveroff/k40213738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384&TPaperId=171912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 안에 불꽃이 있어</a><br/>장아미 지음 / 황금가지 / 2026년 03월<br/></td></tr></table><br/>"황금가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앤솔러지 작품집들을 통해서 만나보았던 장아미 작가의 단편소설집을 만나보았다. 《우리 안에 불꽃이 있어》는 다양한 모습을 가진 12편의 짧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비한 이야기 속에서 설화를 떠올리게도 하고, 역사 속 사건을 기억하게도 한다. 12편의 이야기는 각자의 목소리로 자신만의 생각을 보여주고 있다. 짧은 이야기 속에 깊은 생각을 담고 있어 더욱 재미나고 흥미로운 단편소설집은 재미와 의미를 함께 만날 수 있어 좋다. <br>     12편의 이야기에는 조선시대 최대의 화재 사건으로 기록된 '역사'를 환상적인 이야기&lt;꽃불&gt;로, 처용 설화를 배신당한 현대의 여인의 이야기&lt;토우&gt;로 변화시킨다. 탐관오리의 탐욕을 섬을 지켜주던 이무기 사냥 이야기 '백일홍 설화'&lt;붉은 돛&gt;과 연결 짓고 또 다른 비극적인 이야기&lt;푸른 신명&gt;도 만들어낸다. 일제강점기 강압적인 신체 실험으로 흡혈귀가 된 이의 비극적인 이야기&lt;도련님과 아가씨와 나&gt;와 멀지 않은 과거 우리나라 노동자의 현실을 인형 공장의 여공들을 통해 들려주는&lt;인형들&gt;도 짧은 이야기 속에 깊고 넓은 의미를 담고 있다.<br>     환상적인 이야기와 함께 조금은 평범한 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들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하는 당신, 나는 폭풍의 씨앗이에요(p.310)처럼 짧은 문장이 반복되면서 마치 시詩처럼 느껴지는 이야기&lt;폭풍의 씨앗&gt;도 있다. 소설小說을 읽고 있는데 시詩가 떠오르는, &lt;눈물이 달콤한 이유&gt;에서 인연을 연결해 주는 재미난 신이 등장하지만 로맨스 소설로 느껴지는 까닭은 무엇일까? <br>     단편 소설의 재미와 흥미를 제대로 보여주는 단편집이다. 장아미 작가의 독특한 상상이 만들어낸 특별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책이다. 설화와 역사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오늘의 아픔과 슬픔을 돌아보고 있다. 환상을 이용해서 현실을 그리고 있는 멋진 작품집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72/cover150/k40213738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57265</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심리학의 역사 - [심리학의 역사 - 마음과 행동의 작동 방식을 탐구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87593</link><pubDate>Tue, 31 Mar 2026 20: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875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6041&TPaperId=171875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11/coveroff/k8821360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6041&TPaperId=171875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심리학의 역사 - 마음과 행동의 작동 방식을 탐구하다</a><br/>니키 헤이즈 지음, 최호영 옮김 / 소소의책 / 2026년 03월<br/></td></tr></table><br/>"소소의책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경제,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흐름을 역사를 바탕으로 풀어주는 소소의책 역사 교양서 시리즈를 통해서 《심리학의 역사》를 만나보았다. 예일대학교 출판부의 교양 역사 시리즈로 출간된​『 A Little History of Psychology 』를 번역한 책이다. 철학과 심리학을 구분할 수 있는 가장 큰 차이는 실험과 검증일 것이다. 저자는 플라톤을 시작으로 실험심리학, 행동주의 그리고 인지주의 심리학까지 다양하고 많은 심리학 실험과 검증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심리학의 바탕은 무엇일까? 영국의 심리학자이자 작가인 니키 헤이즈는 수천 년간 이어져온 인간 본성에 대한 관심과 견해가 심리학이 아니라 심리학은 과학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고는 심리학이 학문의 반열에 들어가는 순간을, 과학이 되는 순간을 차분하게 시작부터 오늘에 이르는 과정을 알려주고 있다. 그 과정에서 너무나 친숙한 프로이트, 융, 아들러 같은 이들도 만날 수 있다. 물론 초면인 심리학계 거물들도 만나는 즐거움도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심리학의 가장 중요한 선구자들 중 한 명으로 찰스 다윈을 만나 너무나 놀라웠다. 찰스 다윈과 심리학은 어떤 인연이 있을까?<br>P.17. 심리학은 과학이며, 인간에 대한 탐구가 심리학이 되려면 증거에 기초해야만 한다.     <br>     총 40 챕터에 심리학의 발전 과정과 심리학의 오늘에 기여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심리학의 많은 이론과 다양한 접근 방법도 들려준다. '심리학은 과학'이라는 저자의 확언은 심리학이 걸어온 길을 보면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40개의 챕터는 시간상으로 연속되지만 각기 다른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서 어느 챕터든 따로 때어 읽어도 심리학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짧은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어서 가독성도 뛰어나고 특정 이론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보다는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넓게 전체적으로 바라보고 있어서 심리학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br>     심리학적 접근을 보여주는 다양한 이론과 많은 실험들이 흥미로웠지만 가장 좋았던 내용은 늘 궁금했던 '나치즘'(CHAPTER 18. 나치즘에 대한 설명) 이었다. 히틀러가 가진 무엇이 독일 전체가 악마와 손잡게 만들었을까? 파시즘과 나치즘 그리고 동조행동과 묵인이 만들어내는 재미나고 흥미로운 심리학 이야기를 만나보길 바란다.《심리학의 역사》는 너무나 훌륭한 심리학 입문서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11/cover150/k882136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11129</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 정도만 알면 되는 세계사 - [이 정도만 알면 되는 세계사 - 고대부터 현대까지 20개 사건으로 읽는 인류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81629</link><pubDate>Sun, 29 Mar 2026 19: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816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7084&TPaperId=171816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3/77/coveroff/k28213708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7084&TPaperId=171816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 정도만 알면 되는 세계사 - 고대부터 현대까지 20개 사건으로 읽는 인류의 역사</a><br/>김봉중 지음 / 빅피시 / 2026년 03월<br/></td></tr></table><br/>"빅피시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역사를 다룬 책은 언제 만나도 재미나고 즐겁다. 과거 우리들 삶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까닭이겠지만 역사는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도 역사를 다룬 책들이 가진 또 다른 매력이다. 전쟁으로 시간을 풀어낼 수도 있고 민초들의 삶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낼 수도 있다. <br>     tvN &lt;벌거벗은 세계사&gt;에 가장 많이 출연한 역사 스토리텔러 김봉중은 《이 정도만 알면 되는 세계사》를 통해서 단편적인 사건이 시대순으로 나열된 역사가 아니라 오랜 역사 속에 발생한 20가지 변곡점을 통해서 세계사의 큰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사건 하나가 만들어낸 수많은 변화의 물결을 차분하게 들려준다. 그 사건이 발생하게 된 배경과 그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결과를 촘촘하게 톺아보고 있다. 그래서 '이 정도만'알아도 된다는 표현을 쓴듯하다. 그런데 정말 이 정도만 알아도 세계사의 흐름을 알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은 책을 여는 순간 사라진다.<br>     《이 정도만 알아도 되는 세계사》는 1장 제국의 시대를 시작으로 5장 이념의 시대에 20가지 '세계사를 바꾼 결정적 순간들'을 담고 있다. 저자가 뽑은 20가지 변곡점만 알아도 지나온 역사가 오늘에 이어지는 모습을 느껴볼 수 있을듯하다. 특히 과거의 시간이 만든 물결이 오늘날의 시간 속에도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 무척이나 흥미롭고 재미나다.           세계 자본주의의 출발점으로 대항해 시대를 만나보는 것도, 근대 사상의 토대를 마련한 종교개혁을 만나보는 것도, 역사라는 긴 흐름을 두 시대로 나눈다면 그 기준 될 르네상스의 이전과 이후를 만나보는 것도 즐거웠다.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침략의 명분이 된 까닭은 무엇일까? '68운동'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마지막 챕터에 등장하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 등 돌린 이유는?' 꼭 한번 만나보아야 할 이야기이다. 세계사의 중요한 순간을 콕 집어서 보여주고 있어서 세계사라는 대하드라마를 압축해서 명장면만을 담고 있는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3/77/cover150/k28213708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37748</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판데모니움 - [판데모니움 - 제1회 소원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75576</link><pubDate>Thu, 26 Mar 2026 20: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755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963&TPaperId=171755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8/9/coveroff/k2321379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963&TPaperId=171755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판데모니움 - 제1회 소원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a><br/>유상아 지음 / 소원나무 / 2026년 03월<br/></td></tr></table><br/>"소원나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제목 판데모니움(Pandemonium)은 존 밀턴의 서사시 『실낙원』에 등장하는 마귀 소굴로 지옥의 수도이다. 만마전(萬魔殿)또는 복마전(伏魔殿)이라고 번역되는 지옥의 중심이다. 즉 악마들이 차고 넘치는 곳이다. 유상아 작가는 왜 자신의 이야기의 제목을 지옥의 궁궐로 만들었을까? 지옥의 수도 《판데모니움》 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그런데 작가가 지옥의 궁궐로 그린 곳이 너무나 놀랍고 또 한편으로는 안타까웠다. 학교 그리고 고등학생.<br>     제1회 소원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판데모니움》은 좋은 대학 진학이, 좋은 직장이 '꿈'이 되어버린 세상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꿈과 방황을 그리고 있다. 사이버 보안학과를 지원하는 은호, 직업 위탁 학교를 통해서 멋진 셰프를 꿈꾸는 지훈 그리고 의대를 꿈꾸는 아니 의대를 가야만 하는 선정. 특히 엘리트 집안의 엘리트 자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아이의 모습은 너무나 안쓰러웠다. 그런데 그 그림 수위가 자주 접해오던 청소년 소설의 범주를 훌쩍 뛰어넘어 미스터리 스릴러에 더 가깝다. <br>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언제나 어른들이다. 비교하고 예측하며 자신들의 생각에 빠져 아이들의 말은 듣지 않는다. 아이들의 아픔이나 오늘의 어둠은 무시한 채 내일의 빛을 위해 살라고 한다. 오늘 지금이 행복하지 않은데 내일의 행복이 어떤 가치를 가질까? 《판데모니움》 소원나무 청소년 문학 시리즈의 명칭이 '소원라이트나우' (바로 지금)인 까닭도 오늘, 지금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도 모르겠다. 지금 움직여야 하고 오늘 바뀌어야 한다. 내일이면 늦는다. 메피스토는 오늘 지금 움직일 것이기 때문이다. <br>p.164. "포기가 아니라 사랑이야. 조건 없이 다 주는 사랑이 있어서 우리가 살아갈 힘을 얻는 거고."<br>     친구의 자살을 믿지 않고 진실을 찾는 은호는 조금씩 진실에 다가선다. 그런데 그 진실이 너무나 참혹하고 암담하다. 학교 안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도박, 불법 대출, 그리고 마약 등 어른들의 사회문제가 학교 울타리 안에서 고스란히 자라고 있었다. 여기에 디지털 성범죄까지 이어지면서 정말 지옥 문이 열린듯하다. 은호는 지옥문 안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지옥문 안에 갇혀버린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웠다.<br>p.237.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존재, 메피스토. 나는 아직 놈을 포기하지 않았다!<br>     지옥문 안의 미스터리가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지옥의 전사들이 속도감을 높여갈 때쯤 '반전'이라는 브레이크가 '복선'을 찾아 나서게 한다. 예측이 불가능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뜻밖의 사건과 인물들이 속도감을 최고조로 높여주고 있다. 누군가의 약점을 이용하는 악마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강한 아이들을 위해서는 어른들이, 우리 사회가 더 정직하고 밝게 변해야 한다고, 그것도 '바로 지금'이라고 외치고 있는 책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8/9/cover150/k2321379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80904</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모방 소녀 (가제본) - [모방소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73608</link><pubDate>Wed, 25 Mar 2026 22: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736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7182&TPaperId=171736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6/96/coveroff/k4121371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7182&TPaperId=171736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방소녀</a><br/>소향 지음 / 텍스티(TXTY) / 2026년 03월<br/></td></tr></table><br/>"텍스티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았습니다."<br>완벽한 타인이 되는 것과 불완전한 자신을 찾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수월할까.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겐.<br>     2022년 김유정신인문학상을 받은 소향 작가의 《모방 소녀》를 가제본으로 만나보았다. 우리 모두가 목격했지만 너무 쉽게 잊히곤 하는 여러 사회적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더욱 자세히 바라보기 위한 텍스티의 시사 소설 시리즈 '사이드미러'를 통해 출간한 《모방 소녀》가 들려주는 사회문제는 무엇일까? 또 어떻게 접근하고 있을까? 다양한 모습의 많은 사회 문제들을 조금씩 풀어가는 이야기의 중심이 고등학생이라는 점이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아직은 때묻지 않은 순수와 정의가 필요했는지도 모르겠다.<br>     그런데 이야기의 시작부터 소녀는 정의와는 정반대의 선택을 한다. 수능 대리 시험을 넘어 자신과 닮은 누군가의 고등학교 3학년 생활을 대신하기로 계약한다. 아이는 살기 위해서 순수하지도 않고 정의롭지도 않은 길로 들어선다. 그 길로 유도하고 유혹한 이들은 물론 어른들이다. 1년 동안 타인의 삶을 살면서 자신의 삶을 지킬 수 있을까? 그런데 타인의 삶을 선택한 이가 있다면 누군가는 자신의 삶을 숨겨야 한다.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br>     이야기는 숨어 지내야 하는 초롬과 초롬의 삶을 대신해야 하는 영리의, 어른들의 잘못을 온몸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두 소녀의 심리적 흐름을 너무나 잘 묘사하고 있다. 자신의 자리를 빼길지도 모른다는 초롬의 불안감은 점점 두려움으로 커져가고 누군가 자신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영리의 불안감 또한 두려움으로 자라난다. 두려움 속에 불안정한 선택을 하게 되는 두 소녀의 오늘이 정말 안타깝다.<br>    고졸 출신으로 식품회사를 경영하는 송 회장은 자신의 딸 초롬만큼은 누구에게도 무시당하지 않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그렇게 시작된 프로젝트가 대리 시험이다. 서울대라는 목표를 위해 과정은 모두 무시해버리는 어른들의 삐뚤어진 과시욕이 학교를 지배하고 그 속에서 자생하는 독버섯 같은 교사들도 등장한다. 작가가 그리고 있는 사회문제는 엘리트주의가 스며든 위태로운 학교를 시작으로 비도덕적인 사회로 넓어진다. 그리고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는 아이들의 눈을 통해 삐뚤어진 사회의 도덕불감증을 보여주고 있다. <br>p.57. 우아하게 날이 서 있는 저택은 송 회장과 똑 닮아 있었다. 쏟아지는 빛으로도 서늘함을 감출 수 없고, 아름다운 미소가 송 회장의 욕망을 가리지 못하듯이.<br>     누군가를 닮아 엄청난 대가를 받고 누군가의 삶을 대신할 수 있다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그런데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누군가를 대신해서 학교를 다닌다는 게 가능하기는 할까? 많은 의구심을 가지게 하는 이야기이다. 어른들의 만든 덫에 빠진 소녀의 반격이 시작되면서 두려움은 안타까움으로 변한다. 영리보다 초롬이 눈에 더 밟히는 까닭은 무엇일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6/96/cover150/k4121371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69611</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떠요 떠요 할머니 - [떠요떠요 할머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70857</link><pubDate>Tue, 24 Mar 2026 21: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708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980&TPaperId=171708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7/99/coveroff/k8021379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980&TPaperId=171708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떠요떠요 할머니</a><br/>오미경 지음, 김다정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02월<br/></td></tr></table><br/>"특별한서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2025년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오미경 작가의 재미나고 흥미진진한 동화를 특서어린이문학을 통해 만나보았다. 《떠요 떠요 할머니》의 무대는 초등학교 2학년 교실이다. 이름을 묻는 아이들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는 단풍이를 대신해서 장미가 답을 해준다. 단풍이는 답을 하고 싶지만 말이 나오지 않는다. 단풍이는 왜 말을 하지 못하게 된 걸까? 단풍이를 좋아하게 된 재윤이는 단풍이가 말을 못 하게 된 것은 마녀에게 목소리를 빼앗겼다고 말한다. <br>p.70. "……귀중한 것을 찾으려면 무엇보다 자기 마음이 중요한 법이지."<br>     단풍이가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 아이들은 재미난 방법들을 동원한다. 그런데 아이들의 분위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향한다. 마녀파와 여우파로 나뉘어 서로의 주장을 증명하려 든다. 그 대상이 떠요 떠요 할머니이다. 장미는 할머니가 여우라 하고 재윤이는 할머니가 마녀라고 한다. 그러고는 어디서 들었는지 모를 여우 인간의 특징과 마녀의 특징을 할머니에게서 찾아내려고 내기한다. 순수한 동심이 없다면 엄두도 못 낼 일들을 아이들은 행한다.<br>p.86. "소중한 걸 잃어버렸으면 용기를 내서 찾아야지."<br>    그런데 떠요 떠요 할머니는 진짜 마녀일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의 속마음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또 해결책을 제시한다. 어쩌면 우리 어른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천천히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 어른이 해야 할 일인 듯하다. 아이들은 단풍이에게 목소리를 되찾아줄 수 있을까? 장미와 재윤이의 내기는 누가 이기게 될까? 여우파와 마녀파의 승자는 누구일까?  <br>     귀여운 아이들의 마녀 확인하기 모험? 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서로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우정이 보이고, 할머니와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에서 우리 어른들이 보여주어야 할 사랑이 보이는 재미난 동화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7/99/cover150/k8021379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79945</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1941, 우리의 비밀 과외 - [1941, 우리의 비밀 과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64688</link><pubDate>Sat, 21 Mar 2026 21: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646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7701&TPaperId=171646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6/78/coveroff/k0421377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7701&TPaperId=171646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941, 우리의 비밀 과외</a><br/>이민항 지음 / 다른 / 2026년 03월<br/></td></tr></table><br/>"다른으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았습니다."<br><br>     제8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이민항과 함께 우리말과 글이 금지되었던 일제강점기로 들어가 보았다. 《1941, 우리의 비밀과외》의 표지 그림은 1940년대 사진 속 인물을 고스란히 소환한 듯 실감 난다. 그런데 제목 밑에 부제가 독특한 일러스트보다 더 눈에 확 들어온다. '말이 금지된 시대의 시인과 소녀'     우리말과 글이 금지되었던 시절에 시인들은 어떤 날들을 보냈을까? 이 소설에 등장하는 시인처럼 자신의 첫 시집을 한글로 출판하고 싶지만 받아주는 곳이 없어서 방황하고 있었을 것 같다. 방황하던 시인은 '윤동주'이고 주인공 '한을순'은 시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순이'를 모티브로 한 작가가 만들어낸 가상의 고등학생이다. 이 소설은 첫 문장이 스토리 전부를 말해주고 있는듯하다. ​p.7. 내 이름은 한을순. 또는 기요하라 준코다.​    우리말과 글이 완전히 금지되기 전의 과도기에 시인은 과외 선생님으로 소녀를 만난다. 그리고 소녀는 황국범생 조소명의 얄미운 행동에 제동을 걸 요량으로 다구치 선생님의 제안을 수락한다. '제10회 동백 문학의 밤'에 시를 출품하라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서 시는 일본의 전통시 '하이쿠'이다. 문학의 밤에서 1등을 하는 사람에게는 일본 내지로의 유학길로 열린다. 하지만 소녀는 유학보다는 친구를 택한다. 출품 전날까지 시를 쓰지 못하고 있는 소명에게 윤동주 시인이 가르쳐 주었던 시작법을 알려주며 도움을 준다.​p.101."지난번에 순이 학생이 이름이 말의 시작이고, 시가 말의 끝이라고 했죠? 그 시작을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 줄래요?"​     많은 에피소드를 지나 드디어 문학의 밤이 밝았다. 멋진 드레스를 입고 참석한 소명과 을순. 황국범생과 불령선인의 시 대결은 누구가 승리하게 될까? 하이쿠라는 형식에 한국인의 감정을 담을 수는 있겠지만 일본 말과 글에 우리 감정을, 정신을 제대로 담을 수는 없을 것 같다. 《1941, 우리의 비밀과외》 중간중간 무심하게 툭하고 튀어나오는 윤동주 시인의 시는 일본 말로 우리 감정을 표현할 수 없음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p.111. 당장 어찌할 수 없는 일이 아니라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역사 속 슬픔이나 아픔이 희미해질 수는 있겠지만 역사 자체가 희미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윤동주 시인의 안타까운 결말을 알고 있기에 이야기가 어둡게 느껴지지만 우리말과 글에 대한 시인과 소녀의 사랑이 이야기를 너무나 밝게 비추고 있다.우리말과 글이 어떻게 지켜지고 이어졌는지 알려주는 소중한 책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6/78/cover150/k0421377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67852</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노 모어 나이트메어 - [노 모어 나이트메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56305</link><pubDate>Tue, 17 Mar 2026 20: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563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3555&TPaperId=171563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57/67/coveroff/89544735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3555&TPaperId=171563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노 모어 나이트메어</a><br/>이도해 지음 / 자음과모음 / 2026년 02월<br/></td></tr></table><br/>"자음과모음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제12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 이도해가 만들어 놓은 무한 루프 방 탈출 카페'ROOM ESCAPE'에 들어가 보았다. 탈출에 성공하나 싶다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아이들과 《노 모어 나이트메어》에서 함께하면서 조금씩 답답해오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 녀석들은 나갈 생각이 있기는 한 건가? 왜 자꾸 규칙을 어기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br>p.156. "원하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너만 볼 수 있는 것들은 언제나 네 곁에 있다. 너의 현재를 소중히 하거라."<br>     이야기는 기묘한 회사 노 모어 나이트메어에 초등학교 동창생들을 만나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고 있는 고등학생 딸을 찾아달라는 엄마의 방문으로 시작한다. 사장 사뫼에게 현장에 나가게 해달라고 조르던 악이에게 기회가 온 것이다. 그런데 명색이 퇴마 회사 직원인데 악이는 특별한 능력이 없다. 심지어 귀신도 볼 수 없다. 그럼 어떻게 괴이들을 이기고 잡는다는 것인지... 부적 생산팀 팀장인 악이에게는 부적이 있다. 팔이 떨어질 정도로 부적을 쓰는 필경사의 유일한 능력인 부적으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아이들을 구출할 수 있을까?<br>     악이는 아이들이 잡혀있는 곳 방 탈출 카페로 진입하고 그곳에서 의뢰인의 딸 혜리와 친구들(예주, 인하, 석희)을 만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들과 함께 엄청난 모험? 을 시작한다. 방 탈출 카페가 아니라 괴기스러움으로부터의 탈출이다. 소름은 기본이고 구역질은 선택이다. 미션을 실패하면 다시 돌아갔을 때 실패 원인을 피하면 된다. 그런데 괴이들이 그렇게 쉽게 그들을 놓아줄 리 없다. 실패하면 그 미션은 머리에서 지워진다. 그러니 계속해서 실수를 범하고 그렇게 아이들은 무한 루프 속에 갇혀있었던 것이다.<br>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이야기는 필경사 악이의 부적보다는 심리 분석이 빛을 발한다. 아이들이 규칙을 어길 수밖에 없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누군가의 비밀을 지켜주고 싶다는 우정이, 배려가 그들을 그곳에 가두고 있다. 여기서 필경사 악이의 대활약이 그려진다. 마치 심리치료사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탈출을 성공시킨다. 그런데 탈출한 아이가 후유증에 시달린다. <br>     거기에 정작 악이는 그곳에 갇힌다. 괴이의 손에 잡히고 만다. 정말 현장 체질은 아닌 퇴마사 직원이다. 그럼 악이는 어떻게 탈출할까? 부적으로도 탈출할 수 없는 괴이들의 공간에서 살아남을 수는 있을까? 《노 모어 나이트메어》속으로 들아가 퇴마사보다는 심리치료사가 어울릴 것 같은 필경사 악이의 탈출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57/67/cover150/89544735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576761</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검은 밤의 여자들 - [검은 밤의 여자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54274</link><pubDate>Mon, 16 Mar 2026 20: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542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6619&TPaperId=171542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57/29/coveroff/k8821366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6619&TPaperId=171542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검은 밤의 여자들</a><br/>세라 페카넨 지음, 김항나 옮김 / 반타 / 2026년 02월<br/></td></tr></table><br/>"반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베스트셀러 작가 세라 페카넨의 《검은 밤의 여자들》을 만나보았다. 조금 특별한  심리 스릴러 가 주는 독특한 즐거움이 장르문학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두 화자話者가 같은 지점을 각자의 시선으로 보고 서로 다른 이야기를 교차하며 풀어낸다. 때로는 어긋나고 또 때로는 마주치면서 두 화자는 조금씩 비밀을 향해, 진실을 향해 나간다. <br>     그런데 두 화자는 모녀母女지간이다. 주변의 딸들은 '엄마'가 되면서 자신의 엄마와 더욱더 친해진다. 그래서 엄마에게는 '딸'이 있어야 한다고들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야기를 끌어가는 루스와 캐서린의 사이에는 무언가 모를 벽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 벽이 《검은 밤의 여자들》을 재미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심리 스릴러는 숨기려는 자와 찾으려는 자의 긴장감 넘치는 속도감이 기본이다. 기 기본에 '가족'이라는 관계가 더해지면서 이야기는 특별해진다.<br>     '엄마가... 내 딸이... 그럴 리 없다'라며 현실을, 알게 된 사실을 긍정도 부정도 하지 못하는 묘한 심리적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가계도 트리'에 그릴 수 있는 유일한 가족인 엄마 루스를, 소중한 사람을 의심하게 되고 믿지 못하게 된 딸 캐서린. 알츠하이머 초기 진단을 받은 엄마 루스를 의심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42살 엄마와 24살 딸 사이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딸을 지키려는 엄마와 엄마가 의심스러운 딸이 과거와 오늘을 오가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br>     엄마 루스는 딸 캐서린을 무엇으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일까? 딸 캐서린의 의심은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 곳곳에 묻어두었던 복선은 반전으로 폭발하며 긴장감을 배가 시키고 있다. 또, '기록'이라는 함정에 빠지는 순간 긴장감은 미스터리를 더하게 된다. 계속 이어지던 반전은 '에필로그'에서 엄청난 반전을 보여주며,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방법은 어디까지 유효한 것일까라는 질문을 남기며 끝을 맺는다. 가족이라는 굴레가 만들어낸 심리적인 압박이 돋보이는 심리 스릴러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57/29/cover150/k8821366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572930</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빅 홈 - [빅 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52508</link><pubDate>Sun, 15 Mar 2026 22: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525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949996&TPaperId=171525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5/9/coveroff/89839499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949996&TPaperId=171525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빅 홈</a><br/>진저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03월<br/></td></tr></table><br/>"미래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진저 작가의 《빅 홈》을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시리즈 96번째 작품으로 만나보았다. 다수의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면서 세상은 높은 담장 속으로 사라진다. 피폭 피해자들을 수용한 '빅 홈'안에서 가족을, 세상을 그리워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촘촘하게 그리고 있다. 너무나 촘촘하게 그리고 있어서 처음부터 먹먹한 가슴을 안고 끝을 보게 된다. <br>p.15. 망할 피폭 등급 만들어 사람을 분리수거한 거라고. <br>     전체적인 흐름은 방사능 오염을 줄이기 위해 살포한 녹색 약물에 물든 것처럼 짙은 녹색이다. 녹색은 안정감을 준다지만 장시간 노출된다면 역효과를 내고 말 것이다. 그곳에서 녹색 하늘을 보던 아이들은 전기가 흐르는 3미터 10센티미터의 높은 담을 넘기로 한다. 4등급 이하의 아이들은 가족들이 찾아오면 이곳을 나갈 수 있지만 5등급인 헤이는 희망이 없다. 물론 가족들의 소식도 알지 못한다. 하지만 헤이는 친구들의 탈출에 선뜻 동참하지 못한다. 헤이가 동참하지 못하는 까닭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는 점점 더 슬픔과 아픔 속을 오간다.<br>     경민이를 비롯한 친구들은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집으로 갈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이 죽어나가는 '빅 홈'은 2차 세계대전의 비극을 떠올리게 한다. 자유와 목숨을 타인에게 억압받고 가족들과 생이별한 이들의 아프고 슬픈 이야기가 아이들의 상황과 맞닿아있다. 물론 원인은 다르지만 높은 담이 만들어낸 심리적인 불안감은 그에 못지않게 크다. 아이들은 녹색 하늘이 아닌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을까?<br>p.153. 헤이와 경민은 그 비정한 확률 게임의 패자들이었다.<br>     헤이의 아픔과 슬픔은 동생 헤준에게서 시작되어 헤준 곁에서 머문다. 어떤 사연이 엄마나 아빠를 찾지 못할 만큼 헤이를 힘들게 하는 것일까? SF성장소설이라는 띠지의 설명처럼 이 소설은 아이들을 아니 이 책을 접하는 모든 이들을 성장시킬 것이다. 재난 이후 몰아칠 어두운 세상에서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눈물을 감추고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는 세상 모든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게 하는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5/9/cover150/89839499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50908</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사실은 불안하기 때문이야 - [사실은 불안하기 때문이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48738</link><pubDate>Fri, 13 Mar 2026 21: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487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6615&TPaperId=171487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60/57/coveroff/k4221366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6615&TPaperId=171487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실은 불안하기 때문이야</a><br/>임지형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02월<br/></td></tr></table><br/>"특별한서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불안은 어디에서, 무엇에서 오는 걸까? 수많은 원인과 다양한 이유가 불안을 만들어낼 것이다. 다양하고 많은 원인들 중 4명의 작가들이 촘촘히 들여다본 원인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재미도 이 책이 가진 많은 매력 중 하나이다. 또 하나의 매력은 이 책을 읽는 어른들에게 아이들이 불안에 빠지게 되는 원인을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불안은 어른들이 만들고 어른들이 키우고 있는듯하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바라보기를 권하는 의미 있는 책을 만나보았다.<br>     《사실은 불안하기 때문이야》는 같은 주제(불안)를 가지고 각기 다른 소재들로 만들어낸 4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불안해하지 말라는 흐린 날씨 같은 흐릿한 이야기들이 아니라 강한 빗줄기로 아이들을 때리고 밝은 햇살로 아이들을 비추는 확실한 용기를 보여주는 이야기들이다. 그래서인지 4가지 이야기 모두 열린 결말로 끝을 맺는다. 이야기 속에서 불안을 떨쳐낸 아이들처럼 불안해하지 말고 스스로 불안의 끝을 맺어보라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br>불안 옆에는 희망이 있다는 점을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 책을 펴내며<br>    다양한 모습의 불안은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가 과부하 되어 전두엽이 타버린 존재들도 등장시키고(「안전지대」김민성),과학기술의 엄청난 발전으로 개조된 인간도 등장한다.(「졸업식」장강명) 또, 불안이 만들어낸 안타까운 결과물도 보인다. 자신의 손목에 자해를 하는 금비(「손목 위의 별」 임지형)의 불안은 아버지를 삼킨 싱크홀보다 깊었다. 아이돌 공연을 방해하려는 범인을 찾는 미스터리(「축하 공연」 정명섭)속 고등학생 범인이 가진 불안은 어디에서 온 무엇일까?<br>     오늘의 고민과 불안은 미래로 이어진다. 19살이 되면,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우리 아이들은 미래를 선택한다. 「졸업식」의 아이들은 19세가 되면 인간성을 지닌 인간으로 살지 개조된 인간(이탈자)으로 살지 선택해야 한다. 이탈자를 선택하면 가족과 헤어져 다른 별로 가야 한다. 가족과 지구를 떠나야 한다는데 아이들은 고민한다. 50대 꼰대 입장에서 보면 무얼 고민하고 있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br>"도망치는 한, 넌 영원히 짐이야. 우리에게가 아니라, 너 스스로에게. 네가 너 자신을 포기하는 순간, 넌 진짜 그렇게 되는 거야."  - 「안전지대」<br>     여기에서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을 만나게 된다. 아이들의 고민을, 불안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다. 그 느낌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을 준다. 아이들에게는 불안을 거둬버릴 용기와 에너지를, 어른들에게는 아이들과 눈 맞출 수 있는 시간과 이해를 선물하는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60/57/cover150/k4221366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605729</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북촌 건축 기행 - [북촌 건축 기행 - 익숙한 도시의 낯선 표정을 발견하는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42958</link><pubDate>Wed, 11 Mar 2026 01: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429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413251&TPaperId=171429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3/36/coveroff/89704132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413251&TPaperId=171429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북촌 건축 기행 - 익숙한 도시의 낯선 표정을 발견하는 시간</a><br/>천경환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디자인하우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건축은 공간空間에 대한 이야기이다. 공간을 더하고 빼서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 거기에 건축은 실용성도 갖추어야 한다. 실용성과 아름다움의 조화를 만들어내는 건축은 시대적, 장소적 배경에 따라 색다른 이야기를 전해준다. 북촌 한옥 마을이 특별한 까닭이다. 골목길 위로는 높은 빌딩 숲의 적막함 보이지만 골목길 안으로는 조선 시대의 야트막한 포근함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북촌 건축 기행》에는 북촌의 한옥마을도 보이고, 현대미술관도 보인다. 현재와 과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북촌을 너무나 잘 그리고 있다. <br>     저자 건축가 천경환은 북촌이라는 지리적 위치에도, 한옥이라는 전통 건축양식에도 특별한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보이는 만큼 알게 된다고 북촌에 자신의 사무실을 차린 후에 출퇴근길에서 북촌의 매력과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북촌 일대의 의미 있는 건축물을 소개하는 ‘여행 가이드’로 활동하기에 이른다. 자신이 느낀 북촌의 매력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바람이 저자를 북촌 골목길 위에 서게 했다. 그리고 말로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많은 사진 자료들과 함께 글로 담은 것이 《북촌 건축 기행》이다.<br>     건축 전문가의 눈에, 마음에 들어온 선택된 북촌은 어떤 모습일까? 책의 전체적인 흐름은 여행 가이드가 안내해 주는 A, B, C 코스를 따른다. 각 코스에 포함된 이야기는 책을 열면 보이는, 시작을 알리는 지도에 잘 표현되어 있다. 총 3개 챕터로 구성된 북촌 건축 이야기의 시작은 창덕궁과 관람 지원센터이다. 그곳을 찾을 때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던 관람 지원센터. 돈화문 옆 햄버거 집에서의 기억은 있지만 관람 지원센터의 모습은 흐릿하다. 그런 흐릿한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책이다. 한 번쯤 찾아보았을 북촌 골목길의 기억을 추억으로 만들어주는 에세이이다. <br>     건축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도 북촌 골목길의 감성에 빠져 부드럽고 편안하게 들리게 하는 다양하고 풍부한 북촌의 공간을 이야기한다. 북촌의 공간은 높은 빌딩과 야트막한 한옥이 공존하며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저자는 그중에서도 어제와 오늘을, 현재와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포인트를 소개한다. 건축사무소 ‘공간’의 신구新舊 사옥 이야기는 건축가가 들려주는 공간 이야기의 정수精髓를 보여주고 있다. 한옥카페 ‘어니언’의 사진에 보이는 너무나 익숙한 건물은 현재와 과거를 한눈에 그린 듯하다. 책에 담긴 북촌의 포인트들은 대부분 그렇게 현재와 과거를, 역사와 내일을 함께 그리고 있다. <br>     북촌이라는 공간이 가지는 상징적인 이미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 가이드를 선물받았다. 다시 북촌을 찾을 때는 꼭 《북촌 건축 기행》과 함께할 것이다. 아마도 북촌 골목길을 조금 더 편안하게, 친근하게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다. 북촌 골목길 여행이 공간에 대한 이해로 이어지는 재미난 책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이 품은 빨간 벽돌 건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왜 건축가는 그 건물을 그대로 살린 체 전시공간을 설계했을까?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3/36/cover150/89704132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33648</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메일맨 MAILMAN (가제본) - [메일맨 - 뉴욕의 컨설턴트에서 시골 우체부로, 길 위에서 찾은 인생의 진짜 목적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36290</link><pubDate>Sat, 07 Mar 2026 20: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362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526&TPaperId=171362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4/65/coveroff/89012995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526&TPaperId=171362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메일맨 - 뉴욕의 컨설턴트에서 시골 우체부로, 길 위에서 찾은 인생의 진짜 목적지</a><br/>스티븐 스타링 그랜트 지음, 정혜윤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웅진지식하우스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았습니다."<br>     뉴욕의 잘나가던 경영 컨설턴트에서 애팔래치아 시골 마을 우체부가 된 한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보았다. 《메일맨 MAILMAN》 가제본은 전체 내용 중 제1장, 제9장 ~ 제15장, 제21장, 제25장 ~ 제27장의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저자 스티븐 스타링 그랜트는 팬데믹의 시작과 함께 직장을 잃었다. 암 투병 중이었던 저자에게는 의료보험이 필요했고 그렇게 직장을 빠르게 구했다. 뉴욕이 아닌 애팔래치아 산맥 근처 버지니아주 시골마을 우체부. 책상에 앉자 모니터를 보던 50대 아저씨가 발로 뛰며 자연을, 사람을 보게 된 과정을 솔직하게 담고 있는 에세이이다.<br>     관리직으로 화를 참지 못하고 수시로 폭발하던 저자가 현장 직원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을 때로는  재미나게 때로는 눈물 나게 그리고 있다. '우편배달의 신동'이라는 착각이 '쉰 살짜리 얼뜨기'라는 현실을 작가하게 되는 데 걸린 시간을 얼마나 될까? 육체적인 일을 하던 이들도 은퇴를 생각하게 되는 나이에 더위와 추위를 고스란히 참아내야 하는 고강도 육체노동을 하면서 저자는 진정한 '나'를, 자아를 만나게 된다. 그 과정을 지켜보며 느끼는 '공감'은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br>나를 본질로 데려간 것은 내가 잘하는 무언가가 아니라 못하는 무언가였다.<br>     리더십 워크숍에서 코치들이 의도했던 가르침을 '이 길위에서 배웠다'라고 말하는 저자의 문장에는 너무나 비교되는 극과 극의 삶을 살았던 사람의 깊이 있는 생각이 고스란히 배여있다. 길 위를 걷는 철학자를 만난 듯 가슴에 와닿는 문장들이 차고 넘친다. 고마운 이들을 만났을 때는 따뜻한 온정을 보여주고, 자존감을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이들을 만났을 때는 그 아픔을 벗어나는 길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의 전체적인 흐름도 무척이나 만나보고 싶었다. <br>때로는 이긴다는 것이 지지 않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그 이상이 있었다. 내가 새로이 알게 된 사실은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이었다.<br>거래는 당신을 소비자로 만들지만,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건 당신을 인간으로 만들기 때문이다.<br>     누구나 평온한 삶을 바란다. 하지만 그런 평온한 삶이 깨졌을 때 어떻게 다시 평온함을 찾을 수 있는지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드러내고 있는 멋진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4/65/cover150/89012995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46546</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상능력자 - [이상능력자 - 제12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우수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30625</link><pubDate>Wed, 04 Mar 2026 22: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306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6745&TPaperId=171306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3/26/coveroff/k2821367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6745&TPaperId=171306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상능력자 - 제12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우수상 수상작</a><br/>함설기 지음 / 창비교육 / 2026년 03월<br/></td></tr></table><br/>"창비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았습니다."<br>     제12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우수상 수상작 《이상능력자》를 가제본으로 만나보았다. 초능력자를 이상능력자라 칭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 채수안이 주인공인이다. 초능력자라는 표현도 있는데 왜 '이상하다'라는 부정적인, 차별적인 느낌이 다분히 담긴 '이상능력자'라는 단어를 쓰는 것일까? 초능력자들은 제2차 성징이 발현할 때쯤 '폭발'한다. 그 폭발로 자신은 초능력자가 되지만 주위는 지붕이 날아가고 사람들은 생명을 잃기도 한다. 언제, 어디서 폭발할지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폭발이 있기 전까지는 누가 초능력자인지도 모른다. <br>엄마가 그랬는데 도움을 받는 건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래. 도움받는 걸 부끄럽게 여기고 밀어내는 순간 진짜 부족해지는 거랬어."<br>     수안은 엄마의 죽음으로 초능력자 격리제를 지지했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폭발하면서 묘한 처지가 된다. 자신도 엄마를 죽음에 이르게 했던 '대각성'이었던 것이다. 대각성과 통제자를 합쳐서 '이상능력자'라 부른다. 통제자를 찾기 전까지는 '제어 패치'시술로 폭발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런데 '제어 패치'에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 함설기 작가의 상상력이 빛나는 부분이다. 독특한 폭발 시기와 특별한 부작용이 없었다면 《이상능력자》의 재미와 흥미는 반감했을 것 같다. <br>     수안의 초능력은 그리 희귀한 초능력은 아니다. 초능력자의 30% 정도가 '텔레키네시스'이다. 생각만으로 물건을 움직이거나 멈추는 능력. '텔레포트' 능력자인 남예리와 남예리의 통제자 염우정이 많은 에피소드를 겪으며 오해와 갈등을 넘어 우정으로 다가서는 성장통이 재미와 의미를 함께 보여준다. 각자가 가진 사연이 수안 엄마의 죽음으로 이어지고 다시 초능력자 격리제로 이어진다. 무언가 다른 점이 있다고 격리하는 것이 바람직할까?라는 무거운 질문을 바탕에 깔고 '차별'을 생각하게 만드는 장편소설이다.<br>     학교 천장을 날려버린 채수안을 격한 반응을 보이는 친구들에게 변호해 주는 염우정의 캐릭터가 흥미로웠다. 보통의 통제자는 초능력자의 옆에 붙어 다닐 필요가 없지만 '텔레포트' 남예리와의 불완전한 매칭으로 남예리가 사건사고 현장에 출동할 때면 함께 가야 한다. 통제자 없이 반복적으로 초능력을 쓰면 초능력자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안의 통제자는 누구일까? 예리와 완전한 매칭을 보이는 통제자는 누굴까? 초능력자들 사이에서도 반짝이는 우정의 능력은 무엇일까? <br>꼭 비슷한 경험을 해 봐야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그냥 진심을 담아  공감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사실을,<br>     정말 흥미롭고 재미난 초능력 이야기가 공간을 넘나들고 시간을 멈추며 빠르게 전개된다. 그 속에서 조금씩 드러나는 수안 엄마의 비밀과 예리 언니와의 관계가 이야기를 풍부하게 해주고, 우정 삼촌의 존재가 깊은 생각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재미와 의미를 잘 꼬아놓은 멋진 판타지가 마치 영화처럼 펼쳐지는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3/26/cover150/k2821367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32616</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소녀 저격수 - [소녀 저격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24992</link><pubDate>Sun, 01 Mar 2026 22: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249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949864&TPaperId=171249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354/13/coveroff/8983949864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949864&TPaperId=171249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녀 저격수</a><br/>한정영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08월<br/></td></tr></table><br/>"미래인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미래인출판사 '한 학기 한 권 읽기' 추천 도서 세트 서평단으로 교과서 수록 작가 한정영의 《소녀 저격수》를 만나보았다. 표지부터 예사롭지 않은 이야기를 예감하게 하는 소설은 일제강점기 한 소녀의 삶을 따라간다. 산속 외딴 집에서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소녀 설아가 세상에 나오면서 펼쳐지는 판타지이다. 일제강점기라는 시간적인 배경이 설아와 함께 역사 속을 내달리게 한다. 사냥을 위해 내달리던 설아가 독립운동을 위해, 할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달리기 시작한다.<br>    이야기는 설아가 토끼 두 마리를 잡아 신나서 집으로 향하던 그때 산속에서 늑대를 맞닥뜨리게 된고, 그 위기의 순간 들려오는 '머릿속 누군가의 말'에 자신도 모르게 빠르게 대응하는 설아가 자신의 모습에 놀라 혼란스러워하며 시작한다. 설아의 비밀은 무엇일까? 할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조금씩 밝혀지는 소녀의 비밀이 이야기의 주요 흐름이다. 자신의 비밀에 조금씩 다가서며 힘들어하는 소녀가, 설아가 너무나 안쓰러웠다. <br>p.19. 바로 그 순간 머릿속의 누군가가 말했다. '살아야 해!'<br>     어린 설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한 마디. '나비'는 어떤 의미일까? 궁금증을 풀기 위해 작가가 만들어내는 엄청난 속도감을 즐기며 이야기 속으로 몰입할 수밖에 없는 역사 소설이다. 설아는 자신이 가진 특별한 재능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설아가 자신의 비밀에 다가가는 과정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저절로 눈시울이 붉어진다. 물론 실제 일어난 사건은 아니지만 충분히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까닭은 무엇일까? 일제강점기의 잔혹함을 알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br>p.81. 도대체 나는 누구일까?'<br>     '작가의 말'을 통해서 과거를, 역사를 쓰는 이유의 대부분은 '기억'을 다져서 미래가 지난 역사를 닮지 말기를 바라는 것이라 밝히고 있다. 또 모진 세월을 버티고 자신의 존재를 찾아 나서는 설아와 같이 우리도 '꼿꼿하게 성장'하기를, 적어도 '지치지 않기'를 기원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삶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를 역사 판타지 속에서 그려내고 있는 《소녀 저격수》의 다음 이야기가 무척이나 기다려진다. 설아의 앞날이 일제강점기의 어둠을 뚫고 밝게 빛나길 기대해 본다.<br>p.113. "무슨 짓이냐? 대일본제국에 충성해야 할 조나단(蝶の団, 나비단)의 전사가 조선의 불령선인을 돕고 있다니!"]]></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354/13/cover150/8983949864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3541363</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완벽한 친구 추가 - [완벽한 친구 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24976</link><pubDate>Sun, 01 Mar 2026 22: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249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949953&TPaperId=171249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700/26/coveroff/89839499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949953&TPaperId=171249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완벽한 친구 추가</a><br/>양은애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11월<br/></td></tr></table><br/>"미래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미래인출판사 '한 학기 한 권 읽기' 추천 도서 세트 서평단으로 양은애 작가의 《완벽한 친구 추가》를 만나보았다. 영화를 전공하고 시나리오를 쓰던 작가의 이야기인 까닭일까? 이야기는 한편의 성장 드라마를, 영화를 보는 듯 흥미롭고 재미나게 전개된다. 부모님의 이혼과 함께 할머니 집에서 생활하게 된 세미가 주인공이다. 특별할 것 없이 잔잔하게 흐르던 이야기는 '인간적 AI'라는 국어 시간 모둠 과제로 조금씩 끌어 오른다. AI챗봇.<br>p.171. 결국 불안한 그 안개는, 세미의 마음이었다.<br>     중학교 입학은 아이들에게는 정말 큰 도전일 듯하다. 특히 주인공 세미처럼 자신이 살던 지역과 멀리 떨어져 아는 친구가 없다는 점은 새로운 환경이 주는 낯섦이 두려움으로 다가올 것 같다. 그리고 그 낯선 두려움이 이야기의 중심에 선다. 전혀 새로운 곳에서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된 세미는 모든 것이 힘겹다. 그런 세미에게 뜻밖의 새로운 친구가 생긴다. AI 베스티. <br>     모둠 친구들의 배려로 수줍은 많은, 내성적인 세미에게도 친구들이 생긴듯하다. 아니 생길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친구들의 배려와는 다르게 세미의 생각은 방향을 달리해 흐른다. 아마도 자신이 바라는 답을 해주는 챗봇 베스티 탓인듯하다. 그렇게 베스티에 너무나 의존한 나머지 세미는 모둠이 합의한 의견과는 다른 의견을 내고 그렇게 갈등의 불꽃이 치솟는다. 그 불꽃을 잠재울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br>p.194. "아까 네가 말했잖아. 상황이 바뀌지 않더라도 진심을 전달해야 한다고."<br>     챗봇과의 우정이 가능할까? 우정은 서로에게 흐르는 사랑일 것이다. 일방에 맞춰 흐르는 사랑은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질문에 최선의 답을 내놓는 베스티와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털어놓는 세미의 우정은 오래갈 수 있을까? 세미의 선택은 눈앞의 모둠 친구들일까? 아니면 화면 속 베스티일까? 세미는 베스티를 통해서 우정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친구에 대한, 우정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성장 소설이다. 덤으로 AI챗봇의 올바른 활용방법도 알려주고 있는 수수하지만 멋진 책이다. 우정.]]></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700/26/cover150/89839499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7002685</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조선 판타스틱 잉글리시 - [조선 판타스틱 잉글리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24880</link><pubDate>Sun, 01 Mar 2026 21: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248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033160&TPaperId=171248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786/69/coveroff/8983949651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033160&TPaperId=171248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조선 판타스틱 잉글리시</a><br/>신현수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04월<br/></td></tr></table><br/>"미래인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미래인출판사 '한 학기 한 권 읽기' 추천 도서 세트 서평단으로 신현수 작가의 청소년 소설 《조선 판타스틱 잉글리시》를 만나보았다. 제목과 표지 그림만으로도 이 소설이 '타임 슬립 Time Slip'이라는 초자연 현상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소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주인공 오로라가 도착한 시간대가 일제강점기다. 누구나 기억하고 있지만 떠올리기 싫은 우리의 아픈, 슬픈 역사 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아니 중간고사 끝나고 드라마 세트장에 있던 15세 소녀가 어떻게, 왜 일제강점기 경성역에 서있게 된 것일까?<br>p.75. 21세기 영포자가 일제강점기에서는 영천녀로 추앙받을 줄이야.<br>     아직 유연한 사고를 가진 소녀인 까닭인지 오로라는 금세 자신이 처한 상황에 적응한다. 독립운동가 아버지를 둔 배꽃학당 3학년 학생. 그런데 21세기에서는 '영포자'였던 오로라가 이곳에서는 영어 천재다. 일본식 영어 발음이 아닌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이 오로라에게 영어 과외 아르바이트를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야기의 또 다른 축 현지완을 만나게 된다. 유일하게 오로라가 미래에서 온 소녀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현지완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 <br>     동생의 월사금과 엄마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영어 과외는 경성 잉글리시 클럽으로 이어진다. 정확한 미션을 알지 못한 채 '혹시'하는 마음에 종로경찰서 서장의 딸 과외도 맡는다. 첫날 만나게 된 히로시 서장의 딸의 정체가 오로라를 다시 혼란스럽게 한다. 도대체 오로라를 다시 21세기로 데려다줄 미션은 무엇일까? 미션을 수행해야 미래로 돌아갈 수 있다고 알려준 챗봇chatbot은 일방형이다. 자기가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오로라의 질문은 무시하는. 핸드폰 배터리가 0%가 되기 전 일제강점기 조선을 벗어날 수 있을까?<br>     역사를 간접적으로 느끼고 배운 21세기 학생이 조선의 경성에서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슬픔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역사 판타지《조선 판타스틱 잉글리시》는 판타스틱 한 영어 이야기는 아니다. '작가의 말'에서 신현수 작가가 밝히고 있듯이 '배움'의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당시 사용된 국어의 흥미로운 모습과 일본식 영어 발음의 재미난 모습을 만나보는 즐거움은 작가의 또 다른 선물인듯하다.<br>p.194. '배움에 대해 마음을 열면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786/69/cover150/8983949651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7866986</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곽민수의 다시 만난 고대문명(이집트) - [곽민수의 다시 만난 고대문명(이집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15953</link><pubDate>Thu, 26 Feb 2026 19: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159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108X&TPaperId=171159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9/36/coveroff/893148108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108X&TPaperId=171159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곽민수의 다시 만난 고대문명(이집트)</a><br/>곽민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02월<br/></td></tr></table><br/>"영진닷컴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한국에서 이집트학의 문을 넓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고대 이집트를 전공한  학자 곽민수가 들려주는 고대 이집트 이야기를 만나보았다. 많은 방송들을 통해서 고대 이집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재미난 입담은 글로 이어지고 있다. 고대 이집트에 관해 궁금해할 만한 것들로 《곽민수의 다시 만난 고대 문명(이집트)》은 가득 차 있다. 빵과 맥주를 주식으로 할 만큼 풍요로웠던 고대 이집트의 일상생활은 어떤 모습일까? 기원전 1152년 람세스 3세 시기 발생한 '파업'의 원인은 무엇일까? <br>     책은 총 10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1강부터 3강은 고대 이집트의 역사와 지리적인 위치, 주변 문화와의 관계 등을 소개한다. 이집트 문명은 '고립된' 문명일까? 아니면 고립을 선택한 문명일까? 나일강의 주기적인 범람은 강수량의 변화에 따른 것이 아니다? 고대 이집트의 독특한 세계관 마아트 Maat는 무엇일까? 4강부터는 이제 이집트 하면 떠오르는 것들에 대한 거짓과 진실 시간이다. 파라오, 미라, 피라미드, 파라오의 저주, 정말 다양하고 많은 신 그리고 상형문자(신성문자).  <br>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정말 많은 사진과 그림들이 고대 이집트를 쉽게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유적지와 유물 그리고 고대 이집트의 역사를 담은 신성문자. 글자보다는 그림으로 보이는 고대 이집트의 그림이 문자로 해석되는 과정을 설명하며 실제 이집트 고대 문자를 해설해 주고 있어서 책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만든다. 파라오의 저주가 왜 허구인지 풀이해 주고, 피라미드가 가진 미스터리한 공간을 보여준다. 가장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 투탕카멘의 삶은 그리 화려하지 못했다. 어쩌면 암살 당했을지도 모른다?<br>     고대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 사회를 총망라해서 재미나고 흥미롭게 보여주고 풀어주고 있다. 고대 이집트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하게 만나본 적이 없어서인지 정말 푹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흥미로운 그림, 사진들과 재미난 이야기가 아주 먼 시공간 고대 이집트를 눈앞에 펼쳐지게 한다. 이집트 약탈 문화제의 이집트 반환을 저절로 응원하게 한다. 이집트 문화재가 왜 이집트에 있어야 하는지 이집트의 독특한 세계관을 통해서 느껴보길 바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9/36/cover150/893148108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793666</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잃어버린 얼굴 - [잃어버린 얼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05529</link><pubDate>Sat, 21 Feb 2026 21: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055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5152&TPaperId=171055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8/98/coveroff/k6821351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5152&TPaperId=171055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잃어버린 얼굴</a><br/>사쿠라다 도모야 지음, 최고은 옮김 / 반타 / 2026년 02월<br/></td></tr></table><br/>"반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2013년 「서치라이트와 유인등」으로 미스터리즈! 신인상을 받았고, 2021년 『매미 돌아오다』로 제74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 제21회 본격미스터리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가 사쿠라다 도모야를 만나보았다.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작가가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한 장편소설《잃어버린 얼굴》을 통해서 일본 정통 추리 소설의 진수를 맛볼 수 있었다. 치밀한 복선이 자꾸 지나온 페이지를 기웃거리게 만드는 흥미로운 소설이다. 복선.<br>     얼굴과 치아가 훼손되고 두 손이 잘린 '얼굴 없는 시체'가 발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경찰 수사계장 히노 유키히로가 사건을 해결해나가면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잃어버린 얼굴》의 스토리를 풍부하게 하고 있다. 생활안전과 하보로 과장과의 경찰대학 에피소드는 무게감 있게 다루어지다가 생각지도 못한 반전으로 이어진다. 웃음 짓게 하는 반전부터 소름 돋게 하는 반전까지 등장할 수 있는 반전들은 모두 모아 파티를 벌이고 있는 듯하다. 작은 이야기 하나도 가볍게 지나칠 수 없는 촘촘한 전개가 무척이나 돋보이는 경찰 소설이다. 반전.<br>     경찰 조직의 부조리한 모습과 노령화와 아동 관련 사회 문제도 다루고 있다. 그래서 생활안전과 형사도 등장한다. 경찰 소설을 읽으면서 형사과나 수사과가 아닌 다른 과의 형사가 이렇게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것은 처음이다. 히노와 하보로의 티키타카가 재미와 흥미를 더해준다면 형사들과 아이들의 티키타카에는 긴장감이 묻어난다. 10년 전 실종된 아버지를 찾으려는 소년 하야토를 보면서 경찰로서의 직업윤리와 인간으로서의 감성이 끝까지 맞부딪친다. 히노와 하보로가 부딪치게 되는 쟁점은 우리도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사회문제.<br>      10년 전의 잘못된 선택은 진실과 점점 멀어져 간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기사 하나가 10년 전의 비밀로 들어서는 트리거가 된다. 쓰레기 불법 투기 사건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살인사건으로 이어지고 연쇄살인 사건으로 마무리될듯했다. 하지만 복선과 반전이 구석구석에서 빛을 발하며 우리 시선을 사로잡는다. 10년 전 실종사건과 얼굴 없는 시체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범죄를 저지른 자가 아니라 그 가족들이 고통을 받는 상황은 없어야 할 것 같다. 범죄 행위가 유전될 확률은 몇 퍼센트일까? 범죄는 인간의 유전 문제일까? 환경문제일까? 유전자.<br>     경찰 소설에 사회문제를 담아 주인공 경찰이 사회문제에 대해 경찰로서, 한편으로는 한 인간으로서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적인 다정함과 경찰로서의 이성적인 모습의 부딪침은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될까? 또, 순진무구한 소년들이 형사들의 고뇌를 더하게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사건 해결은 기본이고 그다음을 생각하는 멋진 경찰 히노 유키히코의 다음 활약을 빨리 만나보고 싶다. 인간 vs 경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8/98/cover150/k6821351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789874</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럭키 펀치 - [럭키 펀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03871</link><pubDate>Fri, 20 Feb 2026 21: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1038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5050&TPaperId=171038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84/coveroff/k3821350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5050&TPaperId=171038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럭키 펀치</a><br/>이송현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02월<br/></td></tr></table><br/>"다산책방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제9회 사계절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이송현의 《럭키 펀치》를 만나보았다. 『일만 번의 다이빙』으로 스포츠를 통해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의 성장을 들여다보았던 작가는 이번에는 복싱이라는 또 다른 스포츠로 아이들의 마음에 접근한다. 복싱이라는 운동을 통해서 기초의 중요성을,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펀치 한 번을 날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줄넘기를 넘어야 하는지, 기초가 얼마나 중요하지 알려주며 꾸준한 노력과 탄탄한 기초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br>p.133. 그래, 포기하지 않고 물고 늘어지는 순간……내가 킹이다.<br>     《럭키 펀치》는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하지만 어른보다 훨씬 더 객관적인 시선을 만날 수 있다. 다이어트에 진심인 만년 다이어터 나겸이 복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감동과 재미를 오가며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럭키 체육관에 들어선 순간부터 아이들은 또 다른 세상을 접하게 된다. 그 속에서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고 그만큼 깊은 우정을 쌓아간다. 위기와 갈등에 순간 빛나는 아이들의 지혜가 이야기를 더욱더 빛나게 하고 있다.<br>p. 234. 견디고 버틴다는 건 어쩔 수 없이 산다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포기하지 않고 누구보다 아낀다는 뜻이라고 했다.<br>     나겸과 유미에게는 또 한 명의 절친이 있다. 전교 1등 권오늘. 오늘에게 함께 하자며 조르는 나겸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는 오늘이 친구들과 함께 복싱 체육관에 다니게 되는 과정도 재미나다. 유쾌한 10대 아이들의 대화 속에서 이야기는 빠르게 속도를 내지만 럭키 체육관에서 만나게 되는 특별한 이웃들의 사연을 통해서 속도감에 따뜻함을 더해 점점 흥미롭게 흐른다. 할머니 액션배우, 관장의 등에 업힌 어린아이까지 10대 아이들의 눈에 세상이 들어온다. <br>p. 244. "희망을 여기에 품어야 현실이 된다. 희망을 현실로 바꾸려고 인간은 노력이란 걸 하니까."<br>     아이들의 눈에 들어온 불편한 현실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다. 희망을 품고 '끝'을 향해 나아가는 노력의 중요함을 복싱 동작들을 익히며 가슴에 새긴다. 나겸과 친구들의 우정을 들여다보면서 친구들이 떠오른다. 줄어들지 않는 나겸의 몸무게를 보면서 새로운 계획을 생각하게 된다. 줄지 않는 나겸의 몸무게는 아마도 나겸의 가슴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사랑의 무게일 것이다. 우정에 무게일 것이다. 삶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알려주는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84/cover150/k3821350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38428</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정사 삼국지 지식도감 - [지도로 읽는다 정사 삼국지 지식도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99747</link><pubDate>Wed, 18 Feb 2026 22: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997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5894&TPaperId=170997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42/5/coveroff/k02213589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5894&TPaperId=170997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도로 읽는다 정사 삼국지 지식도감</a><br/>바운드 지음, 전경아 옮김, 미츠다 타카시 감수 / 이다미디어 / 2026년 02월<br/></td></tr></table><br/>"이다미디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삼국지三國志하면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다. 그리고 그 인물들을 표현하는 단어들이 있다. 덕, 간웅, 배신, 충신 그리고 간신 등. 그런데 그 인물에게 캐릭터를 심어 영웅으로 탄생시켜 준 것은 세월이었고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 세월의 합에 상상의 날개를 단 사람이 나관중이다. 친숙한 소설 나관중의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속 이야기는 정사 삼국지에는 어떻게 기록되어있을까? 정사와 소설의 차이를 비교하고 느껴보는 재미를 지도에 그려놓은 특별한 삼국지를 만나보았다. <br>     콘텐츠 제작회사 바운드가 만든 《정사 삼국지 지식도감》 은 서진의 진수가 쓰고 송나라의 배송지가 주를 달아 보충한 정사《삼국지三國志》를 바탕으로 인물중심으로 서술하는 기본 흐름을 가진다. 거기에 '지도'라는 특별함을 더해 독특한 삼국지를 완성하고 있다. 후한 말기 발생한 '황건의 난'을 시작으로 진나라가 중국 대륙을 통일할때까지 96년 동안의 역사를 130여 개의 지도 위에 보기 좋게 그려놓았다. 지도 외에도 많은 '그림'으로 왕조 계보나 행정 단위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림과 글이 조화를 이루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br>     삼국지 속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는 '인물 클로즈업'과 '인물 삼국지열전' 은 흥미로웠고, 삼국의 영웅들이 자웅을 겨루고 있을때 변방 민족들의 사정을 들려주는 '이민족의 동향'은 정말 독특한 접근이었다. 하지만 가장 재미나고 흥미로웠던 부분은 '정사와 연의의 비교'이다. 적벽대전의 영웅은 제갈량이 아니다? 청룡언월도는 삼국시대때 무기가 아니다? 그렇다면 '적토마'도 나관중의 상상일까? 중국 4대 미인 중 한 명인 초선과 여포의 사랑은 어디까지가 진실일까?<br>    《삼국지연의》가 유비를 주인공으로한 촉蜀을 랜즈로 사용하였다면 정사 《삼국지》는 조조를 중심으로한 위魏를 렌즈로 역사를 들여다보고 있다. 연의가 역사 드라마라면 정사는 역사 다큐멘터리 이다. 《정사 삼국지 지식도감》 은 정사《삼국지》를 바탕으로 지도에 의미를 담고 《삼국지연의》와의 비교를 통해서 문장속에 재미를 담고 있다. 《삼국지연의》를 읽지 않은 이들에게는 《삼국지연의》를 더욱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하고, 《삼국지》속 영웅들의 진짜 모습을 그리게 해주는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42/5/cover150/k02213589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420515</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직관과 객관 - [직관과 객관 -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94369</link><pubDate>Sun, 15 Feb 2026 20: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943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034623&TPaperId=170943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42/79/coveroff/k8620346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034623&TPaperId=170943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직관과 객관 -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a><br/>키코 야네라스 지음, 이소영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오픈도어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세상이 복잡하다는 것은 늘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복잡한 세상을 견디지 못하고 더 단순한 결론을 그것도 빠르게 원한다는 것은 《직관과 객관》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2024 스페인 저널리즘 혁신상을 수상한 데이터 전문가 키코 야네라스는 단순하고 빠르게 결론에 도달하게 하는 직관이 대부분 경험과 느낌에 의존하는 까닭에 많은 왜곡을 만들어낸다고 주장한다. 데이터 분석과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며 무척이나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br>p.77. 통계는 모든 세부 사항을 포착할 수는 없지만, 통계가 없다면 훨씬 더 많은 것을 놓칠 것이다.<br>     '들어가며'의 제목'직관에서 벗어나라'에서부터 이 책의 의도를 만날 수 있다. 숫자가 알려주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보정해서 얻은 통계와 확률이라는 객관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객관에 다가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전략 모음집'이라고 말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을 측정 대상으로 삼고 빠르고 객관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고 방법을 알려주고,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혼동하지 않는 방법처럼 위험을 방지하는 기술도 언급하고 있다. <br>     그런데 《직관과 객관》의 가장 큰 매력은 객관적인 분석의 시작을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문제를 분석할 때 어떤 질문이 좋은가를 많은 사례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분석의 시작은 질문인듯하다. 재미나고 흥미로운 다양한 분석들을 많은 사례를 통해서 만날 수 있게 해주고 그 과정을 통해서 조금씩 직관이 아닌 객관적인 사고에 다가가게 해준다. 그렇다면 직관적인 문제 접근은 언제 필요할까? 그런 때가 있기는 할까? 직관과 객관이 어떻게 조우하는지 지켜보는 즐거움을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br>     빅 데이터, 데이터 분석하면 숫자만 나열된 따분하고 지루한 내용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직관과 객관》은 지루하고 따분할 틈을 주지 않는다. 흥미로운 사례들을 많은 히스토그램, 그래프 등의 도식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쉽고 편안하게 통계와 확률을 만날 수 있다. 수학적인 이야기이지만 수학 냄새보다는 사람의 향기가 나는, 객관적인 분석을 들려주고 있지만 직관적인 사고도 묻어나는 흥미롭고 재미난 책이다. 1월생이 12월 생보다 라리가(스페인 프로 축구리그)에 입성할 가능성이 더 큰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데 이 문제의 답을 분석으로 얻을 수 있을까? 분석해야 할까?<br>     무척 다양한 사례와 함께 분석을 위한 많은 지침들을 알려주고 있다. 세상에 발생하는 문제들의 복잡성을 직관이 아닌 객관으로, 데이터 분석으로 알아보는 색다른 즐거움이 너무나 좋다. 예측은 훈련으로 연마할 수 있다며 저자가 알려준 예측을 위한 7가지 실천 원칙을 통해서 객관적인, 분석적인 사고에 다가갈 수 있는 행운을 선물하는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42/79/cover150/k8620346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427976</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외교 천재 고려 - [외교 천재 고려 - 최강대국에 맞선 작은 나라의 생존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84113</link><pubDate>Tue, 10 Feb 2026 21: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841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5794&TPaperId=170841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5/0/coveroff/k8121357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5794&TPaperId=170841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외교 천재 고려 - 최강대국에 맞선 작은 나라의 생존 전략</a><br/>이익주 지음 / 김영사 / 2026년 01월<br/></td></tr></table><br/>"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국가 간 계약에는 갑과 을이 존재하고 그 갭을 얼마만큼 줄이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다. 고려 시대에는 군사력이 갑과 을의 관계를 결정했다면 요즘 세계는 경제력, 기술력, 자원 등이 갑, 을 관계를 결정하는듯하다. 이제 미국의 기술력은 중국의 자원을 바탕으로 한 경제력으로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 서로 대등한 상황인 것이다. 여기에서 대한민국 외교의 중요성이 툭 하고 튀어나온다. 지정학적 위치가 한반도라서, 아직 휴전 중이라서 우리는 양쪽에 다 줄을 대는 '다원 외교'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대기업 총수가 일 년간 사라지게 하는 정권이나 남의 나라 대통령을 잡아와 자신들의 법정에 세우는 나라나 50보 100보 같은데 《외교 천재 고려》라면 어떤 결정을 할 수 있을까?​p.49. 고려의 외교는 '옳고 그름'보다는 '전쟁을 피하고 국가를 지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고려의 상황이 오늘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외교 천재 고려》에서 이익주 교수는 감정적 대응보다는 이성적 판단을, 명분보다는 실리를 중시하는 외교적 접근을 강조하고 있다. 몽골제국의 칼 앞에 국가를 지킨 나라는 동서양을 통틀어 고려가 유일하다. 명분에 매달리던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했지만 실리를 따른 고려는 몽골제국의 칼을 피할 수 있었다. 국가를 지키기 위해 '책봉-조공 관계'를 적절하게 잘 이용하며 때로는 전쟁을 협상을 위한 카드로 이용하기도 한다. 12세기 고려가 여진(금)을 대하는 외교와 17세기 조선이 여진(청)을 대하는 외교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차이점은 어떤 결과를 만들었을까?​<br>     고려의 500년 역사에서 전쟁은 54년 정도였다. 평화가 더 친숙한 왕조였다. 고려 외교사를 통해서 만난 당시의 '국제관계사'는 너무나 흥미롭고 재미나다. 대하사극을 보는 듯하다. 삼별초의 역사적인 의미는 무엇일까? 충렬왕과 충선왕의 대립은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군현의 백성들과는 다르게 차별을 받았던 '부곡'은 어떤 존재일까? 고려의 외교를 통해서 고려의 역사를 만나고 또 고려의 역사를 통해서 역사를 대하는 자세도 알려주고 있다.  고려 왕자와 몽골 공주의 혼인이 만들어낸 복잡 미묘한 관계가 고려에 미친 영향을 만나보는 것도 매력적이었다.​p.190. 어떤 측면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평가도 달라집니다.<br>p.192. 중요한 것은 그 차이를 인정하고 열린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태도겠지요.<br>p.123. 결국 역사 공부란 누구나 갖고 있는 '지금의 눈'이 아니라, '과거의 눈'을 갖기 위해 훈련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분의 늪에 빠진 신진사대부들이 고려의 천재적인 외교 기술을 묻어버렸다. 그런데 진영의 늪에 빠진 오늘의 위정자들의 모습이 오버랩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고려의 외교를 읽었는데 대한민국의 정치가 떠오르는 까닭은 무엇일까? 아마도 이익주 교수의 안내가 과거의 고려가 아니라 미래의 대한민국을 향하고 있는 듯하다. 재미난 역사 이야기를 통해서 고려사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고려의 뛰어난 외교술을 보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5/0/cover150/k8121357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350060</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는 그대의 책이다 - [나는 그대의 책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71749</link><pubDate>Wed, 04 Feb 2026 20: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717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534&TPaperId=170717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85/12/coveroff/89329255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534&TPaperId=170717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그대의 책이다</a><br/>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1월<br/></td></tr></table><br/>"열린책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무척이나 좋아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에세이라는 점이 특별함을 더해주는 《나는 그대의 책이다》를 만나보았다. 《나는 그대의 책이다》는 1997년 '여행의 책 LE LIVRE DU VOYAGE'이라는  원제 그대로 출판되었던 책의 개정판이다. 즉 30여 년 전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생각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개미』 전 세계 판매 부수의 반 정도가 한국이었을 만큼 우리 감정과 정서에 잘 이어지는 작가의 생각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br>     책은 공기, 흙, 불 그리고 물의 세계를 책의 안내를 받으며 여행하는 구조를 가진다. 네 가지 요소에 각각의 색을 입혀서 챕터를 나눈 의도까지는 좋았으나 가독성이 다소 떨어진다. 물론 노안이 온 아저씨의 불평일 수도 있겠지만 이쁜 책보다는 의미 있는 책이 조금 더 오래 머무는 듯하다. 가독성이 떨어진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필력을 가릴 수 있을까? '역시'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하는 진지함과 유머가 절묘하게 오가는 작가만의 색깔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br>"해학은 죽음보다 강하다"<br>     책을 통해서 날아올라 대기권을 통해서 공간을 여행하던 '그대'는 이제 '정신권'에 닿는다. 마약의 환각, 종교의 환상, 컴퓨터의 가상 현실을 이길 수 있는 상상은 무엇일까?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책'과의 만남을 통해서 정신권으로 비상하라고 권하고 있다. 늘 창의성을 강조하던 작가의 생각이 만들어낸 정신권에 머물러 보는 즐거움을 꼭 누려보길 바란다. 물론 정신권이 마지막이 아니다. 거기가 딱 반쯤 어딘가이다. 그 반을 지나 베르베르의 빛나는 상상력이 깊은 철학적 사유로 이어지는 끝을 만나보길 바란다.<br>     공간으로 날아올라 시간을 지나 공간과 시간이 합해지는 빅뱅으로 이어지는 책과 함께 하는 여행은 시공간을 지나 '나'에게로 이어진다. 나의 삶과 맞닿은 책과의 여행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30여 년 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필력과 생각을 만나볼 수 있다는 특별함이 반짝이는 소설처럼 읽히는 에세이, 철학책처럼 되새기게 되는 에세이이다.  재미와 의미의 환상적인 콜라보를 보여 주는 책이다.​p.13. 좋은 책이란 그대 자신을 다시 만나게 해주는 거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br>p. 57. 똑 같은 수단이라도 잘 이용하면 신묘한 비법이 되지만, 잘못 쓰면 검은 마법이 된다.<br>62. 의심은 믿음보다 강하고, 호기심은 박식보다 강하다.<br>126. 그대는 그토록 즐겁게 사는 비결이 무어냐고 묻는다.그들은 항상 꿈을 꾸며 사는 것이 그 비결이라고 대답한다.<br>135. 그대가 그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사랑의 증거 가운데 가장 훌륭한 것은 그에게 자유를 주는 것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85/12/cover150/89329255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851293</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로고테라피 - [로고테라피 - 삶이 무의미하고 고통스러울 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67095</link><pubDate>Mon, 02 Feb 2026 21: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670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034341&TPaperId=170670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26/5/coveroff/k0720343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034341&TPaperId=170670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로고테라피 - 삶이 무의미하고 고통스러울 땐</a><br/>빅터 프랭클 지음, 박상미 옮김 / 특별한서재 / 2026년 01월<br/></td></tr></table><br/>"특별한서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홀로코스트 Holocaust 생존자 빅터 프랭클의 치료법 로고테라피를 한양대학교 문화심리학 교수 박상미의 해설로 만나보았다. 로고테라피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아들러의 개인심리학과 더불어 정신요법 제3학파라 불린다고 한다. 《로고테라피》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된 심리학 분야의 새로운 모습이 흥미로웠다. 특히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의 저자로만 알고 있었던 빅터 프랭클의 진정한 모습을 알게 되었다.<br>p.64. 치료란, 단지 기계적인 방법론이나 이론의 적용이 아니라 인간 대 인간의 만남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입니다.<br>     이 책은 고통 속에서도 의미를 찾아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빅터 프랭클의 실제 치료 현장과 강연을 담고 있다. 로고테라피 치료를 적용한 많은 사례를 통해서 고통이 회복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심리치료하면 떠오르는 정신분석의 한계를 보여주며 자신의 주장을 부드럽게 펼치고 있다. 로고테라피와 다른 치료법들과의 비교를 통한 이야기 전개는 너무나 흥미로웠다. 심리학을 정확히 알기보다는 어렴풋하게 느끼기만 하는 내게는 조금 버거웠지만 완독에 오랜 시간을 투자할 만한 했다.<br>p.114. 정신분석학은 인간의 동기를 쾌락을 추구하는 욕망(쾌락원칙)에서 찾았고,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은 힘을 추구하는 욕구(지배욕, 인정 욕구)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보다 더 본질적인 인간의 욕구가 있다고 봅니다. 바로'의미를 향한 의지'입니다.<br>     실존적 공허, 실존적 좌절, 삶의 가치, 무의미함의 고통 등 실존의 문제를 다루는 로고테라피가 강조하는 것은 삶의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프로이트는 "삶의 의미와 가치를 묻는 사람은 병든 사람"(p.17)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빅터 프랭클은 그 의견에 반대하며 '뉴 제닉 신경증'을 이야기한다. 또 로고테라피 치료 방법의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보여주며 역설 의도 기법, 반성 제거 기법 등을 설명한다.<br>     저자의 강연 내용과 색(녹색)을 다르게 한 해설과 주석이 없었다면 이 책을 완독할 수 있었을까? 옮긴이 박상미 교수의 해설과 주석이 끝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다. 호모 사피엔스를 호모 파베르, 호모 아만 니스, 호모 파티엔스로 분류한 기준을 만나고, 삶의 의미와 가치, 책임감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지적 즐거움으로 차고 넘치는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26/5/cover150/k0720343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260554</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무덤까지 비밀이야 - [무덤까지 비밀이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53073</link><pubDate>Wed, 28 Jan 2026 19: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530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034309&TPaperId=170530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50/1/coveroff/k6020343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034309&TPaperId=170530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무덤까지 비밀이야</a><br/>안세화 지음 / 한끼 / 2025년 12월<br/></td></tr></table><br/>"한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 시나리오를 전공한 작가 안세화의 영화처럼 느껴지는 장편소설을 만나보았다. 《무덤까지 비밀이야》는 엄청난 속도감으로 전개되는 스릴러 영화처럼 빠르게 전개된다. 한 장면 한 장면이 긴장감 속에서 펼쳐지며 등장인물들의 심리 변화 또한 빠르게 보여주고 있다. 200여 페이지에 이렇게 강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다는 게 놀랍다. 누군가의 비밀을 무덤까지 가져갈 수 있을까? <br> "어젯밤 일은 죽을 때까지 비밀이다."<br>     '말은 은이고, 침묵은 금이다.'라는 글에 '세 사람이 아는 비밀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라고 답을 단 연쇄살인마가 주변을 맴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중학교 동창생 주원, 상혁 그리고 태일은 함께 산행에 나섰다가 조난당했다가 구조됐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구조된 백석. 그들은 저체온증으로 죽음을 예감하고 그동안 남에게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하나씩 털어놓는다. 그렇게 지옥의 문이 열리고 말았다.<br>     틀림없이 백석은 폭우를 피해 들어선 동굴에서 "사람을 죽인 적이 있어요." 실수도, 정당방위도 아니고 "그냥 해보고 싶어서 해봤어요." 그것도 "딱 세 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조된 후 백석은 모두가 장난이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경찰 조사도 마무리된다. 그런데 세 친구는 의심을 지울 수도 없고 주변을 맴도는 백석에게서 살의殺意를 느낀다. 하지만 세 친구의 말을 믿어주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백석이 자신들의 비밀을 밝히는 바람에 세 친구는 직장도, 가정도 잃게 된다. <br>     연쇄살인마라고 믿고 있는 이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서로를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세 친구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선택을 하고 만다. 백석은 정말 연쇄살인마일까? 죽음의 공포에 짓눌린 세 친구들이 찾은 돌파구는 무엇일까? 백석의 비밀을 알게 된 순간부터 시작된 공포를 떨쳐내려는 세 친구는 엄청난 반전을 만든다. 이제 백석이 연쇄살인마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비밀이 생겼다는 것이다.<br>     죽음에 대한 공포가 사람을 어떻게 지배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는, 혼자였더라면 과연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군중심리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하는 심리 스릴러이다. 그들의 행위보다는 그들의 생각이 무섭게 다가오는 작품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50/1/cover150/k6020343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1500176</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철학자의 마지막 수업 - [철학자의 마지막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47985</link><pubDate>Mon, 26 Jan 2026 20: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479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034833&TPaperId=170479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68/88/coveroff/k8220348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034833&TPaperId=170479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철학자의 마지막 수업</a><br/>주루이 지음, 하진이 옮김 / 니들북 / 2026년 01월<br/></td></tr></table><br/>"니들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중국 런민대학교(中國人民大學) 철학과 주루이 교수의 마지막 수업을 만나보았다. 그의 마지막 수업의 주제는 '죽음'이다. 죽음에 대한 철학자들의 생각은 많이 만나보았지만 주루이 교수의 이야기는 정말 특별하다. 직장암 말기 환자로서 육체적인 고통을 이기며 마지막까지 교단에 섰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스스로 운신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러서는 스물여섯의 젊은 청년과 대화를 나눈다. 죽음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씩 풀어놓는다. 죽음을 맞이하기 전 열흘 동안의 대화가 《철학자의 마지막 수업》​의 주요 내용이다.<br>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우리는 어느 정도 생각하며 살아갈까? 정말 커다란 질병이 찾아오지 않는 한 평상시에 죽음을 생각하는 이는 그렇게 많지 않을 듯하다. 하지만 철학자라면 어떨까? 일반인보다는 조금 더 많이 죽음을 생각하게 될 것 같다. 그런 철학자 주루이의 생각을, 죽음을 담고 있는 책이다. 철학자들의 책은 그렇게 두껍지 않다. 《철학자의 마지막 수업》도 240여 페이지 분량이다. 하지만 완독하기에는 600페이지 분량의 장편소설을 읽는 시간의 배는 필요하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만한 충분한 가치를 가진 책이다.<br>     이 책은 총 8장의 본문과 서문 그리고 주루이의 누나 주쑤메이의 '마지막 인사'로 구성되어 있다. 서문에는 주루이 교수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 과정을 들려주며 주루이 교수의 죽음에 대한 철학을 알려주고 있다. 누나 주쑤메이의 글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읽는 내내 먹먹함을 감출 수 없었다. 1장에서는 철학자 주루이가 죽음은 왜 두려운 존재가 아닌지에 대해 설명하며 젊은이와 대화를 시작한다. 2장에서는 '죽음 death'과 '죽어가다 dying'의 차이를 설명하며 다시 한번 죽음이 두려움에 대상이 아님을 강조한다. 정말 죽음은 두려운 존재가 아닐까?     3장에서는 '고독'을 배우라 하고, 4장에서는 불교에서 다루는 몸의 세 가지 종류(법신, 보신, 응신)를 통해서 육체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한다. 생물학적 몸, 생리학적 몸(유전) 그리고 사회적 몸. 우리에게 필요한 '몸'은 무엇일까? 죽음이 다가왔을 때 만나게 되는 몸은 무엇일까? 이제 저자는 우리는 순간을 살다가는 아주 작은 존재라는 것을 시간을 통해서 생각하게 한다. 6장부터는 죽음을 통해서 삶을 생각하게 한다. ​'살기 위한 삶'이 아니라 '진정으로 살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살라고 말한다. 내 생명의 주인으로 돌아가라고 조언하고 있다.<br>p.87. 왜냐하면 죽음은 생명에 대한 부정이 아니라 죽어가는 것에 대한 부정이니까. 죽음은 생명에 대한 긍정이라네.<br>     생명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품고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하며 삶을 마무리한 어느 철학자가 들려주는 '죽음'이야기를 통해서 '진정한 삶'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68/88/cover150/k8220348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688801</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니아, 평등에 미친 시대 - [마니아, 평등에 미친 시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41298</link><pubDate>Fri, 23 Jan 2026 21: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412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3369&TPaperId=170412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96/48/coveroff/89544733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3369&TPaperId=170412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니아, 평등에 미친 시대</a><br/>라이오넬 슈라이버 지음, 유소영 옮김 / 자음과모음 / 2025년 12월<br/></td></tr></table><br/>"자음과모음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케빈에 대하여』로 오렌지문학상(현 여성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라이오넬 슈라이버가 들려주는 이상한 나라에 다녀왔다. 《마니아, 평등에 미친 시대》공간적인 배경은 미국이고 시간적인 배경은 가상의 2011년(평행력 2011)부터 시작한다. 광적인 편가르기가 유치원 수준도 아까운 세상에 던지는 경고 메시지 같다. 내 편은 법적인 잘못도 눈감아주는 이상한 세상이 되어버린, 다른 나라 대통령도 자국으로 납치해서 재판에 회부하는 정말 미친 세상에 그러지 말라고 유쾌하게 제안하고 있는 듯하다.<br>     그런데 그 제안서가 무척이나 흥미롭다. 일단 평등보다는 획일에 가까운, 광적인 집착을 그리고 있다. '바보' '스마트' 등의 단어는 금지어다. 그러면 스마트폰은 무어라 불러야 할까? 이런 세상이 가능할까? 짧은 기간이었지만 가능했고 그 가능한 세상에 반기를 들었던 대학교 영문학 강사 피어슨이 주인공인 이야기이다. 위트와 풍자로 '혼탁한 정의'가 판치는 오늘을 고발하고 있다.<br>p.62. 거품 속에 완전히 갇혀 있으면, 거품은 없는 것이니까.     《마니아, 평등에 미친 시대》를 재미나게 접하는 방법 중 하나는 등장인물들 중 가장 평범한 인물을 찾아보는 것이다. 극단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인물들이 점령해버린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엄청난 적응력을 발휘하며 입체적인 인물로 등장하는 피어슨의 40년 지기 친구 에머리의 생존 전략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에머리처럼 살기는 피어슨처럼 사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들 것 같다. 서로 상반된 삶을 선택한 피어슨과 에머리의 우정은 이어질 수 있을까?<br>     지적 평준화, 정신 평등주의, 인지 평등, 두뇌우월주의자 등의 단어들이 세상을 점령하면서 시험은 없어지고 체스는 금지되고 만다. 군중심리에 휩쓸린 세상의 변화에 적응한 척하며 지내던 퍼거슨에게 남편 웨이드의 사고는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게 한다. 제대로 교육받지 않은,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의사의 실수는 웨이드를 심정지에 빠지게 했고 피어슨 속에 있던 폭탄이 터지고 만 것이다. 폭발의 후폭풍은 어떠했을까? 참았어야 했을까? <br>     종교적인 맹신이나 정치적인 맹목이 우리 사회를 극의로 치닫게 한다. 그리고 그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남의 나라 땅을 내놓으라 하고, 자기 편을 위해 법도 개정하자고 떠든다. 그런데 그런 말도 안되는 주장이 통한다. 그런 세상을 경계하자고, 그런 사회를 막아보자던 피어슨의 주장은 성공할 수 있을까? 평등한 세상은, 정의로운 사회는 만들어졌을까? 소설 속에서라도 만나보고 싶은데 만날 수 있을까? 가짜 공평과 무너져버린 정의를, 맹목적인 군중심리가 세상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96/48/cover150/89544733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1964854</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36293</link><pubDate>Wed, 21 Jan 2026 21: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362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034280&TPaperId=170362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06/34/coveroff/k0120342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034280&TPaperId=170362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a><br/>정승규 지음 / 큰숲 / 2025년 12월<br/></td></tr></table><br/>"큰숲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부산에서 약국을 경영하며 유튜브 채널&lt;약이 되는 이야기&gt;를 운영 중인 정승규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를 만나본다.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는 약을 통해서 역사를 들여다보고 역사 속에서 약을 소환한다. 역사를 다룬 책들이 재미나고 흥미로운 이유는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정말 천차만별의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약의 관점에서 역사는 어떤 모습일까? 역사 속에서 약은 어떤 역할을 했을까? <br>     '역사를 좋아하는 약사' 정승규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약의 발전사는 바탕에 깔고 약이 만들어낸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보여주고 있어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까지 약 이야기 속에 폭 빠져있게 만든다. 처음에는 '기적의 치료제'라 환호 받던 약들이 오남용으로 인해 사회적 지탄을 받게 되는 과정들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코카인은 피로 회복과 국소마취제였고, 헤로인도 처음엔 기침 치료제였다. 또, 다이너마이트의 원료(니트로글리세린)가 협심증 치료제가 된다.<br>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는 부제 '질병과 맞서 생명을 지켜낸 약의 역사'를 통해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진시황이 찾은 불로장생의 약이 결국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그 약은 무엇일까? 약을 잘못 써서 생긴 사고 약화藥禍사고를 시작으로 지적 즐거움을 채워줄 흥미로운 여행을 시작한다. 여행의 시작은 '항생제'가, 끝은 '항암제'가 맡는다.<br>     전체적으로는 역사상 중요한 약이 개발된 순서대로 구성하고, 각 장(12장)은 해당 장에서 다룰 약(항생제 등)에 대한 역사를 설명하고, 그 약(항생제 등)과 관련된 사건, 에피소드 등을 눈길을 사로잡는 자료 사진들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최신 의약 동향'을 통해서 해당 장에서 다룬 약(항생제 등)의 현재와 미래를 들려준다. <br>     '마이신 mycin'하면 왜 항생제를 떠올리는 것일까? 마이신은 그리스어로 '곰팡이'를 뜻한다는데 어떻게 항생제와 이어졌을까? 개신 교도였던 크롬웰이 '교황의 독약'으로 간주하고 죽음을 택한 질병과 약초는 무엇일까? 맹목적인 지지는 엄청난 화를 부른다. 마녀사냥을 약의 역사에서 만날 수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또, 마약의 원료 식물의 향을 가진 세계적인 청량음료는 무엇일까? 중세 약초藥草에관한 책에 자주 등장하는 '맨드레이크'를 채집할 때 개를 데려가는 이유는 무엇일까?<br>      역사를 통해서 약 이야기를 만나고, 약 이야기를 통해서 인류의 역사를 만나는 매력적인 경험을, 지적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06/34/cover150/k0120342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1063410</link></image></item><item><author>쫑이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다프네를 죽여줘 - [다프네를 죽여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31918</link><pubDate>Mon, 19 Jan 2026 21: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470191/170319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034181&TPaperId=170319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03/31/coveroff/k2920341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034181&TPaperId=170319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프네를 죽여줘</a><br/>플로랑스 멘데즈 지음, 임명주 옮김 / 반타 / 2025년 12월<br/></td></tr></table><br/>"반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     사회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플로랑스 멘데즈의 제목부터 시선을 끄는 흥미로운 소설《다프네를 죽여줘》를 만나보았다. '경고'문구로 시작하는 소설은 처음이다. '이 책에는 거의 모든 형태의 폭력이 등장합니다.' 정말 그렇다. 다양한 형태의 많은 폭력이 불편할지도 모르겠다. 또, 폭력만큼이나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모습의 사회문제도 등장한다. 다프네가 죽음을 선택한 연유도 폭력과 사회문제에 기인한 것인지도 모른다. 단순히 우울증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br>p.40. 드디어 내 삶의 의미를 찾았다. 삶을 끝내는 것이 내가 사는 의미다.<br>     이야기를 끌고 가는 인물들부터 사회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너무나 힘겨운 인생을 자살로 마감하려고 하는 다프네, 뜻하지 않게 다크웹 킬러 조직에 가입하게 된 마르탱 그리고 의사 면허를 잃고 심리상담사를 하고 있는 모나. 정말 순탄치 않은 인생을 살고 있는 세 사람의 공통점이 있다면 '소외'다. 사회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이들이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동료 여자 경찰을 추행해 정직 중인 형사 제랄드의 등장은 색다른 등장인물들의 이력을 완성한다.<br>p.71. 나는 죽음을 구원이라 여겼고 숭배하기까지 했다.<br>     이야기는 자살을 청부한 다프네를 옆에 두고 다른 사람을 철로로 밀어버린 초보 킬러의 실수부터 빠르게 전개된다. 다프네가 자살을 선택하게 된 과정을 그리던 이야기는 초보 킬러의 엉뚱한 실수와 함께 범죄 스릴러의 면모를 갖춰간다. 다프네는 죽음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마르탱은 잔인한 킬러보다는 유머러스한 코미디언이 더 어울릴듯하다. 이 둘은 죽음을 완성할 수 있을까?<br>     자신들의 상황을 정신과 의사였던 모나에게 털어놓으면 도움을 청한다. 그런데 모나가 누굴 도울 형편이 아니다. 모나 역시 죽음을 앞두고 있는 처지다.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에피소드는 소외에서 함께로, 나에서 우리로 이어지는 시간을 그리고 있다. 킬러 조직은 그들의 앞을 가로막다. 블랙 코미디가 끌고 범죄 스릴러가 밀던 이야기는 킬러 조직의 실체가 드러나는 커다란 반전과 함께 결말을 맺는다. <br>p.74. 하지만 불행에 너무 익숙해진 사람은 불행하지 않으면 불안해진다. 불행은 그렇게 끔찍한 것이다.<br>     에필로그로 많은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다프네를 죽여줘》는 죽음을 이야기하면서 삶을 보여주고 있다. 극한으로 몰렸을 때의 감정, 살아있는 날것의 감정, 살면서 아직은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맛볼 수 있게 해주는 깊은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03/31/cover150/k2920341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103314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