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만세 - 2020 6월 책씨앗 추천도서, 202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도서, 2020 7~8월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임정연 지음 / 산지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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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만세> 이 책은 표지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 청소년 소설이다. 청소년들의 지옥이라면 역시 좋은 대학에 들어가야 한다는 사회가 만들어 놓은 '공부 지옥'일 것이다. 그런 선입견으로 지옥에서 빠져나와 만세를 부르는 청소년을 멋대로 그리며 이야기의 시작을 만났다. 하지만 이야기 속 아이들은 지옥에 있지않다.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이 등장한다. 그래서 이 책의 전체적인 느낌은 밝다.

주인공 평재는 평범한 가정의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전혀 평범하지 않다. 아침마다 산으로 운동을 나가고, 학원보다는 봉사활동을 더 많이 나간다. 거기에 어른들도 마다하는 '장자莊子'를 공부한다. 물론 이 모든 일들에는 할아버지와 함께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렇게 평재는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평범하게 보낸다.

 

런 평재에게는 대학 진학보다는 취업을 선택한 단짝 친구 하경이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부보다는 여자 친구 만드는 일에 더 열중하는 유쾌한 친구다. 두 친구의 재미난 대화는 이 소설을 끝까지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하경이 들려준 '두 마디'에 대한 이야기를 평재는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런데 별명이 왜 '두 마디'인지...

p.87. "너 왜 자꾸 내 주변에서 얼쩡거려?"

어느 날 학원 근처에서 깡패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평범했던 평재의 일상은 지옥으로 들어가게 된다. 누군지도 모르는 깡패는 자꾸만 나타나서 이해할 수 없는 협박과 구타를 반복한다. 그런데 더 이해할 수 없는 건 학교 선배들의 행동이다. 참 다양한 선배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평재를 괴롭힌다. 그런데 그 모든 일들의 원인이 얼마 전 하경이 알려준 '두 마디'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평재는 독자인 나보다도 더 늦게 눈치챈다. 정말 귀여운 녀석이다.

 

전교 1등에 학교에서 가장 이쁜 시아와 평재는 사귄다. 그로 인해 많은 일들이 생긴 것이다. 그런데 평재는 시아와 사귀지 않는다. 그저 골목으로 끌려가 맞는 게 다이다. 시아에게. 그런데 소문에 시아는 평재의 여자친구가 된 것이다. 맞기만 했는데...평재 입장에서는 정말 답답하고 속상할만한 일이다. 그런데 평재는 시아를 알아가면서 조금씩 성장한다.

이 책에는 소년 소녀들의 사랑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것만으로도 재미나다. 하지만 이 책은 더 큰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더 재미나고 유익하다. 자원봉사를 통한 이웃사랑의 실천, 재개발에 밀려 삶의 터전을 잃은 약자들에 대한 배려 그리고 무엇보다 평재의 커다란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소설 속에 잔잔하게 흐르고 있다. 우리들에게 필요한 사랑과 배려가 재미난 에피소드들과 함께 담겨있어서 편안하게, 즐겁게, 흐믓하게 읽을 수 있는 유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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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새움 세계문학
버지니아 울프 지음, 여지희 옮김 / 새움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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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7. "여자들한텐 결코 30분의 시간도 없어요…….

        자기만의 것이라 부를 수 있는 시간 말예요."

비극적인 죽음이 등장하면 자주 언급되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비평가인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만나본다. <자기만의 방>페미니스트를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는 버지니아 울프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여성과 픽션'을 주제로 강연한 연설문을 바탕으로한 에세이이다. 에세이라기보다는 소설같은 글이다. 에세이보다는 소설에 더 가까운듯한 느낌을 받은 까닭은 무엇일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도 책에 담긴 내용이 낯선 탓인듯하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도서관에 들어가지 못한 여성은 담담하게 진실을 찾아나선다.

p.42. 어디에 진실이 있을까?

여성이 찾으려는 진실은 지금까지도 완벽하게 실현되지 못한 남성과 여성의 평등에 관한 것이다. 평등이라는 말은 참 거북한 단어이다. 불평등이 너무나 퍼져있기에 사회 여러분야에서 소수자들의 권리를 이야기하면서 등장하는 까닭에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 듯하다. 그런 불평등이 너무나 심했던 시절을 살면서 정면으로 남성과 여성의 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있게 말하고 있는 작가의 모습이 아름답다. 그저 남성의 배경으로 서있어야하는 여성들에게 '자기만의 방'을 선물하려 노력하고 있는 듯하다.

p.57. 여자들은 수세기 내내, 남자의 모습을 실제 크기의 두배로 비춰 주는 달콤한 마술의 힘을 지닌 거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소제목 없이 작가가 담담하게 이야기하듯 한 장씩 자연스럽게 넘어가고있다. 많은 이야기를 짧은 시간에 들려주고 싶어서인지 의미가 압축된 듯한 글들이 이어진다. 그래서 쉽게 읽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작가가 말하고 있는 깊은 의미를 조금씩 곱씹으며 천천히 읽는다면 이 책이 왜 페미니즘의 고전인지, 버지니아 울프가 왜 페미니스트를 대표하는 작가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주제는 어둡지만 차분하게 자신의 주장을 표현한 문장들은 간결하지만 강력한 에너지를 품고있다. 세상을 보는 눈은 여리고 흐릿하지만 세상에 던지는 메세지는 힘차고 뚜렷하다.

새움출판사의 가장 큰 매력은 독자를 생각하는 친절함이다.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최대한의 토대를 제공하여준다. 이 책에도 <자기만의 방>이라는 작품을 이해하기에 충분한 '각주'를 본문에 포함하고 있다. 거기에 역자 후기, 버지니아 울프 연보 그리고 버지니아 울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글을 더해주고 있어서 작가와 작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카프카는 '책은 도끼다'라는 말로 독서를 통해서 사회적인 편견이나 우리 자신이 가진 편견을 버릴 것을 바랐는지 모른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 주위의 '거울'을 깰수 있을 것 같다. 버지니아 울프가 100여년 전에 바라던 세상이 이제 곧 실현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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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 : 생물.도시.기업의 성장과 죽음에 관한 보편 법칙
제프리 웨스트 지음, 이한음 옮김 / 김영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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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론물리학자 제프리 웨스트의 흥미로운 주장이 담긴 책<스케일>을 만나보았다. 600페이지가 넘는, 소위 말하는 '벽돌책'이었지만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기업 그리고 도시의 흥망성쇠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 만남을 흥미롭게 시작할 수 있었다. 인간의 수명이 왜 최대 120살인지, 생쥐와 코끼리는 수명은 왜 차이가 나는지 또 생쥐와 코끼리는 수명은 다르지만 왜 평생 동안 뛰는 맥박수는 동일한지에 대한 이야기는 이 책이 담고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갈 때쯤 이 책이 담고 있는 방대한 내용에 당황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렵게 마지막 페이지를 접하고 느낀 점은 정말 이 책을 혼자 쓸 수 있었을까라는 저자에 대한 존경이었다.

p.30.스케일링(규모 변화)과 규모성,즉 만물이 크기에 따라 변하는 양상 및 만물이 따르는 근본 법칙과 원리는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이며, 이 책에 제시된 거의 모든 논증을 전개하는 출발점으로 쓰인다.

저자가 1장 큰 그림에서 밝히고 있듯이 이 책은 스케일, 규모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생물, 인간, 기업, 도시 그리고 국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스케일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복잡계 과학에 능통한 저자이기에 복잡계 과학은 물론 물리학, 생물학, 의학, 수학, 천문학, 도시학, 역사학 등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주고 있다. 규모에 대한 규칙성을 세상의 모든 것들에 적용하고 연구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정말 많은 내용을 설명하고 있어서 읽는 내내 저자가 풀어내는 이야기의 속도를 따라잡기 벅찼다.

p.45."대사율은 지수가 4분의 3에 아주 가까운 거듭제곱법칙(멱법칙)에 따라 증가한다."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들 중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7장 도시의 과학을 향하여에 소개된 스탠리 밀그램의 '6단계 분리'라는 개념이다. 나와 타인이 연결될 수 있는 링크의 최소의 수는 얼마나 될까? 친구의 친구의 친구를 몇 번 반복하면 서로 연결될까? 여섯 개라고 한다. 정말일까 싶을 정도로 작은 수이다. 한 권의 책을 읽었지만 열권 정도의 책을 읽은 듯한 느낌이다. 물론 나의 무지도 한몫 크게 한 결과이지만 책에 담긴 모든 내용들이 새롭고 흥미로웠다.

p.54.기업의 규모 확대 지수는 약0.9로, 도시 기반 시설의 0.85와 생물의 0.75에 가깝다.

생물의 성장과 죽음에서부터 기업의 흥망성쇠와 도시의 성장까지 과학적으로, 수학적으로 다양한 연구 자료를 보여주며 설명하는 멋진 책이다. 물론 너무나 방대한 내용이 벽돌책의 면모를 원 없이 발휘하고 있지만 복잡계가 무엇인지 또 스케일로 분석 가능한 많은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순간순간이 행복했다. 물론 며칠이 지나면 다시 하얗게 안갯속으로 사라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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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할머니에게
윤성희 외 지음 / 다산책방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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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명의 작가들이 만들어낸 여섯 편의 이야기가 담긴 책<나의 - 할머니에게>를 만나보았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여섯 명의 작가들은 '할머니'라는 공통된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역시 뛰어난 이야기꾼들인지라 여섯 작가들은 공통된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각자 특색 있는 자신만의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만의 '할머니'를 그려내고 특별한 색으로 채색하여 세상에 소개하고 있다. 그들이 선택한 색은 어떤 색일까? 또 그들이 보여주고 싶었던 색은 세상에 어떤 의미일까? 그들이 말하려고 했던 색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겠지만 그들이 보여준 색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윤성희「어제 꾼 꿈」에 등장하는 할머니는 슬픔의 빛깔을 하고 있는 듯하다. 여동생의 손녀와 함께한 소원비는 놀이에서 주인공은 "할머니가 되고 싶다고 빌었어"라고 말한다. 나이로는 할머니이지만 할머니가 될 수 없었던 주인공의 삶이 안타까웠다.

 

백수린「흑설탕 캔디」속에 등장하는 할머니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할머니의 삶을 살고 있어서 더욱 공감하며 만날 수 있었다. 자식들을 위해 자신의 삶의 방향을 수시로 바꾸며 살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은 자신의 의지보다는, 자신의 자유로운 삶보다는 자식들의 삶에 초점을 맞춘 삶을 살고 있을 우리들의 할머니를 보는 듯해서 애잔했다.

 

강화길「선베드」속 할머니는 '나'의 어머니 역할을 대신해 준 '나'의 편이다. 그런 할머니가 알츠하이머에 침몰해버려 기억을 잃었다. 삶의 끝자락에 자신의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다면 그동안의 삶의 빛깔은 사라지고 말 것 같다. 화려했던 색들은 모두 지워지고 아무런 색도 없는 공허만이 남게 된다면 얼마나 쓸쓸할까?

 

손보미「위대한 유산」속 할머니는 넓은 집에서 '나'의 유년시절을 함께한 존재이다. 한집에 살았던 네 명의 여자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같은 공간에 함께 살았다고 해서 다 가족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이야기이다. 가족의 의미를, 가족의 색깔을 보여주고 싶었을까? 조금은 난해한 작품이었다.

최은미「11월행」은 할머니, 딸, 손녀딸 삼대가 템플스테이를 하는 이야기이다. 세 명의 여자들이 떠난 여행인데 엄마도 두 명, 딸도 두 명이다. 누군가의 엄마로 살아온 딸이 자신의 엄마를 닮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목에 11월이 있고 내용에 사찰이 나와서인지 은행잎 빛깔이 떠오르는 작품이었다.

 

「아몬드」로 너무나 친숙한 작가 손원평「아리아드네 정원」에 등장하는 할머니들은 고령화사회가 만들어낼 미래에 살고 있다. 지금보다 더 외롭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야 하는 미래의 할머니들. 사회학과 철학을 전공한 작가의 면모가 그대로 드러난듯한 작품이다. 미래에 닥칠 다양한 사회 문제 속에 살아야 하는 개인의 심리를 짧은 이야기 속에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여섯 명의 작가들이 그려낸 세상 속 할머니의 모습도, 현실 속 할머니의 모습도 그리 밝은 색은 아닐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할머님께서 주신 사랑을 가슴에 품고 살고 있는 우리들의 빛깔은 밝은 색이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우리 할머니들의 삶이 헛되지 않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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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 1. 우리 집에 왜 왔니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1
포럼M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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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열리는 포럼 M 강연에 참여한 마케터, 기획자, 창업자 등이 시장 변화를 파악하고 직접 경험한 사례들을 공유한 내용을 만날 수 있는 책<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를 만나본다. 계간지인 문학잡지들이 기다려지는 까닭은 계절의 변화와 함께 3,4개월에 한번 만날 수 있다는 '설렘' 때문일 것이다. 이 책도 3개월에 한 권이 출간된다고 한다. 아마도 급변하는 트렌드를 담아내기에 적당한 시간을 3개월 정도로 인식한 듯하다. 계절의 변화보다 더한 설렘으로 세상의 변화를 기다리게 될 듯하다.

3개월마다 분기별로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리포트.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의 Vol.1 우리 집에 왜 왔니에는 요즘 핫한 트렌드 소개와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이들의 경험담이 담겨있다. 총 3개 파트로 구성된 책은 핫 트렌드 키워드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시작부터 너무나 흥미로운 코로나19로 시작된 '언택트' 시대를 다루고 있다. 언택트는 접촉을 의미하는'콘택트contact'에 부정의 뜻을 가진 접두사'언un'을 붙인 신조어라고 한다.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젊은 층의 전유물이었던 언택트 문화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년층에게도 확대된 것이다. 요즘 우리 상황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되는 단어이다.

올드크러시, 힙트로, 레트로토피아, 미닝아웃 등 낯선 단어들을 통해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나보는 즐거움이 담긴 첫 파트 보다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두 번째 파트에서는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담당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자들의 창작에 얽힌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그들이 만들어낸 콘텐츠를 찾아서 보는 즐거움은 이 책이 가진 의미를 더욱 값지게 하고 있다. 특히 충주시 주무관이 만들어낸 콘텐츠는 딱딱한 공무원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고 있어 좋았다.

 

요즘 핫한 트렌드를 소개하는 책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최신 트렌드의 흐름을 만나볼 수 있어서 유익했고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콘텐츠 제작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곰표 패딩을 입을 용기는 없지만 그 제품이 주는 의미를 알 수 있어 좋았고, 스치듯 접했던 단어들의 정확한 의미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젊은 감성을 가진 특별한 책<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를 보면서 젊어진 마인드를 느낄 수 있었다. 세상을 보는 새로운 감각을 갖출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유쾌한 웃음이 절로 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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