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처음 수학 하는 거 옆에서 보다가 "인서야 방금 우체부아저씨가 니것도 갔다 주셨어"라고 하자 냉큼 뛰어와서 포장지 뜯고 앞어서 맨 뒤 펜토미노랑 도형부터 뜯고 있어요 정말 하고 싶었나봐요 도형이랑 펜토미노 뜯자 마자 책상 펴고 앉아 그림에 맞춰 펜토미노 요리조리 돌려보고, 뒤집어 보고 제 자리 찾아서 붙여 나가는데.. 3살인데,, 얼마나 기특한지 몰라요.. 뒤집어 보고 돌려볼 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비슷한 것 대 보더니 이상게 그림이 틀렸다네요.. 다른 것 2개 더 맞쳐 보더니 맞는 펜토미노 찾았어요. 정말 너무 재미있다네요.. 옆에서 6살 언니가 칭찬해 주니.. 어깨가 더 으쓱한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