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사자의 방에 들어왔지?> 사자의 방에 호기심으로 들어간 아이들.개. 새 떼. 모두 소리만 듣고 사자가 오는 줄 알고 숨는다. 호기심과 두려움은 한 발 차이 같다.두려움을 누르고 호기심이 한 발 더 나아가면 세상이 다르게 보일텐데... 그 한 발 차이가 우리를 그 자리에 그냥 머물게 만들기도 한다. 진짜 사자가 들어온 순간.모두 숨죽인다.그러나 사자의 반전. 누구나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지 않나.그 와중에 거미와 나방.침대 밑에 숨은 아이와 양탄자 밑에 숨은 여자 아이를 잘 살펴보면 웃음이 난다. 작은 틈으로 장난을 치는 아이들.우리는 두려움의 순간에도 한 발 더 나아가는 호기심을 누르지 못하기도 한다. 생쥐는 어떤가?모두와 반대로 보일 때는 도망가고보이지 않을 때는 돌아와서는~~~🤫😄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해우리는 어떤 마음을 갖고 행동해야할까?그림책 한 권에 우리의 모습이 들어 있는 것 같아 웃음이 나기도 머리가 울리기도 한다. 그림이 간결한데 세세히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다.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추천합니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콩알탄 삼총사>-사라진 동수를 찾아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콩이와 아리, 탄이는 언제나 함께 움직인다. 그래서 '콩알탄 삼총사'로 불린다. 선생님의 검정펜, 친구의 지우개, 사라진 친구, 선생님의 선물까지 찾아주는 아이들~~😊 부제가 사라진 동수를 찾아라! 동수가 어디로 사라졌길래...🤔1, 2장은 콩알탄 삼총사 각자의 매력이 나오고3장부터 동수 이야기가 나온다. 교장 선생님이 복도에서 자꾸 뛰는 동수를 수석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한 뒤로 동상들도 의심스럽고 마법사로부터 동수를 구하겠다는 귀엽고 엉뚱한 생각에 빠진 콩알탄 삼총사~~ 아이들 눈에는 어른들의 행동이 의심스럽기도 하고 오해를 할 수 있을 것도 같다.작가님이 그런 점을 잘 캐치하셨다. 동수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찾을 수 있을까?교장 선생님은 진짜 마법사일까? 초반에 양송이 선생님과 뽀글이 선생님이 번갈아가며 반을 맡으시나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역시나 반전이~~😆 생각하고 관찰하고 추리하고 읽으며 뒷 페이지 답과 비교하는 재미~~ 뒷 페이지까지 꼼꼼히 읽어야 책에 나오는 비밀을 모두 알게 된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다.두찌가 표지보더니 재미있겠다며자기가 읽어주겠다고 우겨서 책 읽는 속도는 안났지만 둘이 키득거리며 꽁냥꽁냥 읽었다. 우정과 선생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콩알탄 삼총사의 활약 앞으로도 기대된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나와 꼭 닮은 아이> 동시집 안에 있는 첫 시 '거울'부터 이 시집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두찌와 번갈아가며 서로 읽어주는데 참 좋았다.시를 읽고 있으니, 읽고 나니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하나같이 살아 있는 표시를 내는 모든 것들을 만나고 싶어졌다. 바늘, 톱밥, 새끼발가락, 빗방울의 발, 장롱 밑, 젖 먹던 힘...^^ 내가 순수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는 것 같다. 저절로 미소가 씨익 지어지는~~^^그리고 마음이 아리고 눈물이 나는... 이상교 시인의 시집은 처음인데마음의 온도가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의 느낌이 나는 시들과어른의 성숙함이 묻어나오는 시들~~특히 '누가 있어' 시가 너무 좋았다.'비닐 우산', '따뜻한 슬픔'도 좋다~~^^다 좋다~~🤗 이상교 시인의 시에푹 빠져들어간다. 많은 시집을 읽진 않았지만<나와 꼭 닮은 아이>손에 꼽을만한 시집이다.👍이상교 시인의 첫 시집 <우리 집 귀뚜라미>도 궁금해진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1 > 1편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시작으로마르틴 루터의 종교 개혁 이야기까지~~ 단순히 세계사를 쭉 나열한 책이 아닌역사 속 숨어 있던 재미있는 이야기로 그 시대의 왕, 유물, 전쟁, 나라의 흥망성쇠를 알게 된다. 큰 제목과 그 밑에 소제목을 보면쉽게 알 수 있다.흥미진진한 숨겨진 이야기 안에 역사가 들어있어 읽다가 나도 모르게 역사 지식을 알게 된다. 관련 영화와 책도 소개해주고연표도 친절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세계 최초의 도서관이 니네베 도서관~(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인줄 알고 있었다.😅) 첫 세계 일주에 나선 사람은 콜럼버스가 아닌 명나라 사람인 정화. 엉뚱한 생각이 역사를 바꾸고 한 사람의 욕심으로 나라가 망하고날씨로 전쟁이 이기고 지기도 역사를 암기 과목으로만 생각하지 말고우리가 살았던 과거의 이야기, 우리가 살고있고 살아가는 이야기로 받아들인다면 역사의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지 않을까~~^^*출판사에게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십대답게 살아라>-내 삶을 망가뜨리는 바이러스 퇴치법 《지치고 무너져도 다시 일어나게 하는 원동력은 바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 있음을 꼭 기억하세요.》 이 책 왜 이제 읽었을까~~^^내가 중학생 때 이 책을 읽었다면마음이 든든해지고 자신감이 생겼을 것 같다. 2008년 12월에 나온 책인데 요즘 청소년들에 맞게 개정까지 되어 나온 책이다. 십 대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과 고민하고 있을 만한 10가지 바이러스가 나와 있다. 아이들의 열정과 저력을 갉아먹는 것들을 바이러스에 비유해 친구들의 문제에 대해 상담해주고 누구나 다 겪을 수 있는 문제라며 다독여준다. 더 좋은 점은 상황을 제시해주고 이유를 설명한 후 '이렇게 해 봐요!'코너를 따로 둬서 실천할 수 있게 해서 실직적인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직접 적고 생각해볼 수 있게 되어있다.몸으로 할 수 있는 방법들도 나와 있어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기에도 좋다. 셀프 토닥토닥 아이들과 실천 중이다.^^ 십 대 청소년이 읽으며 나를 차근히 돌아볼 수 있는 책~~우선 내가 나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알아야 뭐든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을 통해 십 대의 열정을 뺏어가는 바이러스를 쫓아내고'나다운' 십 대가 될 수 있길~~ 사춘기 자녀와 부모가 같이 읽고 대화 나누기에도 좋은 책이다.*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