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 스파이 2 : 밀실 수수께끼 키드 스파이 2
맥 바넷 지음, 마이크 로워리 그림, 이재원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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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스파이>-2. 밀실 수수께끼

맥 바넷 작가는 그림책으로만 접해봤는데
동화책도 재미있다.

검정, 주황, 연두로만 표현한 그림들~
맥 바넷의 장난기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

곳곳에 숨어있는 맥 바넷의 유머가 아이들을 큭큭 웃기게 만든다.

1권은 읽지못했는데 필요한 부분은 친절하게 설명해주니 2권부터 읽어도 괜찮았다.
1권 제목이 계속 나오니 세뇌당해서 꼭 읽어야할 것 같은 생각이~~^^ 
재미있으니 저절로 찾게 되지 않을까?

영국 여왕의 부름을 받고 임무가 주어진 맥.
경비병 홀크로프트와 맥은 런던 탑 지하 감옥에 갇혀 보물 세 가지를 지켜내야한다.
그런데 깜박 조는 사이 보물이 사라진다.

아~~  그래서 밀실 수수께끼!!
어떤 수수께끼가 숨어있고 맥은 그것을 풀고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
범인은 누구일까~~?가 아닌 '범인은 어떻게 했을까?' 가 중요한가?
진짜 범인이 진짜 블러드 후손일까?
궁금해서 안 읽고는 못배긴다.🤭

밀실 수수께끼인데
여왕은 자꾸 범인이라는 블러드의 후손을 잡아오라며 맥과 홀크로프트를 아일랜드로 보낸다.

빈 성에서 하룻밤 묵는데
으아아! 으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 ㅋㅋ
웃음이 새어 나온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관찰하고 생각하고 추리하게 된다. 그게 또 이 책의 매력~~!!

《"수수께끼를 해결해 보면 말이다, 별것 아닌 경우가 많단다. 알고 보니 해답은 줄곧 눈앞에 있었던 거지. ..."》

1권 읽어봐야겠다.
원서로도 쓰윽~~ 엄마 욕심이 생기는 책이다.😆

*협찬 받은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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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인코그니타 - 고고학자 강인욱이 들려주는 미지의 역사
강인욱 지음 / 창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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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인코그니타>

《우리는 몇몇 전통적인 중심지에서만 문명이 발생했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새로운 자료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

테라 인코그니타는 '미지의 땅', '미개척 영역'이란 의미다.
미지의 땅에 대한 신비 또는 편견을 버리고
강대국이 무너지고, 변방으로 치부되던 나라들이 급부상하고 있는 문명사적 전환의 시기에 새로운 역사적 안목을 갖길 바라며 쓴 책이다.

유명한 유적과 유물들의 수, 4대 문명이 제국주의적 능력이였다니.. 첫 장부터 지적 호기심이 확 생긴다.

미지의 땅에 살던 사람들을 미개한 야만인으로 몰고 그것을 식민지로 만들기 합당한 이유로 내세웠던 국가들.

총4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 전 인류의 미개함에 대한 편견
➡️식인 풍습, 흉노와 훈족 등 정치적, 국가적인 편리를 위한 편견에서 벗어나자는 이야기

하민망하 유적이야기를 읽으면
코로나 19와 오버랩되는 바이러스, 페스트 등 전염병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인간의 욕심으로 돌연변이를 일으켜 인간에게 옮겨간 것.

유적을 발굴해서 이유를 찾다보면
지혜가 생겨야하는데 똑같은 행위를 반복하고 위기상황으로 몰고가는 인간들을 보니 한숨만 나온다.

2부 우리 역사에도 우리가 잘 모르는 테라 인코그니타
➡️동이족, 기자조선, 상투, 옥저의
온돌에 대한 이야기

고대에서부터 시작된 모피 사랑~~

3부 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여정
➡️겨울왕국에 대한 환상, 샤먼(예언자), 티베트, 마야 문자와 크노로조프에 대한 이야기

신체 변형의 풍습인 편두에 대한 이야기는 특이했다.
방황하는 스키타이의 황금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4부 모순적인 역사학과 고고학
➡️인디애나 존스의 모델인 랭던 워너, 일본의 북방문화론, 임나일본부, 기마민족설, 훙산문화에 대한 이야기

자신들의 우월함을 주장하기 위해 자신들의 기원을 계속 바꾸는 건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들었길래 이렇게 모순적인 행동을 계속하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우리가 가야를 간과했던 이유..
일본이 가야를 식민지 정당화에 이용했다니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모든 것이 권력과 연관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부터 '순혈'에 대한 집착이 쭉 이어오기도 하고 말이다.
또 현대 국가의틀에 맞춰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역사를 생각하고 끌어당기는 모습들이 안타깝다.
총성 없는 전쟁이 곳곳에서 계속 되고 있는 격이다.

고고학으로 만난 역사의 모습들..
새로 알게 된 점이 너무 많아 앞으로 관심을 갖고 봐야겠다. 이 책의 장점이 바로 이거다.

세계사 배경지식이 있으면 더 쉽게 읽힐 것 같다.

책을 읽고나니
교과서나 역사 책이라고 곧이곧대로 읽을 것이 아니라 열린 생각, 비판적 시각을 갖고 알아나가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지도해야하지 않을까?

기생충 영화이야기도 나온다.
우리의 생각과 시각을 넓어주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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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친구 사귀는 법 다카이 요시카즈 그림책
다카이 요시카즈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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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친구 사귀는 법>

💡친구를 사귈 때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해?

친구 사귀기는 어른인 나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유치원 생활부터 시작되는 아이의 친구 사귀기~
울집 두 녀석도 친구가 없느니, 혼자 논다느니
속을 뒤집던 날들이 있었는데...
그때는 왜 책을 통해 대화를 나눌 생각을 못했을까?😂

이 책의 요점은
친구를 사귀기 전, 우선 자신이 어떤 아이인지 알아보자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색, 음식, 꿈, 동물...등등...을 체크해 보고 새 친구를 사귈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여러 상황을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친구하고 생길 수 있는 일에 어떻게 말해야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생각해볼 수 있다.

직접 생각하며 써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 유용하다.

초등 입학하는 친구들에게 딱인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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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 찾는 법 다카이 요시카즈 그림책
다카이 요시카즈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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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 찾는 법>

💡공부는 왜 하는지 생각해 본 적 있어?

공부가 왜 싫을까?😅
당연히 싫겠다. 놀고만 싶고~~

그렇지만 공부를 스스로 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고 자신이 잘하는 것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차근 차근 호기심, 상상, 궁리, 지식으로 풀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그림이 큼직큼직하고 귀여워서 아이들에게 딱이다.
한 장, 한 장 읽다보면 스스로 생각하게 끔 만드는 책.
아이들용 철학책 같기도 하다.👍

우리 아이들 해야하는 일도 많고
찾아나가야하는 일도 많은데 이 책으로 도움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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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호떡 신나는 새싹 151
김유경 지음 / 씨드북(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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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호떡>

호떡 탑이 쌓여있는 접시를 아슬아슬하게 들고 있는 두더지와 개미
친구들이 그려진 표지가 눈에 띄는
귀여운 책~~^^

유난히 커다란 보름달이 뜬 하늘을 바라보다
달처럼 커다란 호떡을 만들기로 한 두더지.

밀가루 반죽에 효모를 넣고 달콤한 흑설탕에 계피, 땅콩을 반죽 속에 넣어야지.

그런데..
흑설탕을 꺼내려다 봉지가 터지고 만다.
속상한 마음에 울고 싶은 두더지.

두더지 밑 개미들이 지나는 길로 설탕비가 우수수~
개미들은 신이나 설탕 알갱이를 들고 설탕을 따라 가는데..
이 부분에서 아이들은 두더지 입장에서 보면 같이 속상하고 개미들 입장에서 보면 설탕비라니 부럽단다.🤣

커어다란 호떡을 만들 계획에서
작은 호떡을 많이 만들고 먹으려는데

위에서 쿵쿵 소리가~~
누굴까요?

유아,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에 반할만한 책이고 두더지와 개미들의 협동심과 개미들을 위해 커다란 호떡을 만들려던 계획을 수정하는 두더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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