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표 초등영어 파닉스 + 알파벳 순서 따라쓰기 - 60단어로 영어 발음기호 읽는 법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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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어교재 추천!

아빠표 영어구구단 초등영어 파닉스

영어공부 쉽고 재밌게~^^ 

 

마이클리시 아빠표 영어구구단 책은 들어보긴 했지만

실제로 활용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 만나봤네요.

마이클리시 영어 책 중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 영어 공부는

만나본 적이 있는데 무척 만족스러운 책이었기에

아빠표 영어구구단 교재도 기대가 되었답니다.

 

 

아빠표 영어구구단 책은 시리즈로 10단까지 있고

아빠표 초등영어 파닉스 + 알파벳 순서 따라 쓰기 책도 있어요.

그리고 아빠표 영어 확장패턴 책도 곧 출간 예정인 거 같네요.

저는 이 중에서 아빠표 영어구구단 1단부터 3단,

아빠표 초등영어 파닉스 + 알파벳 순서 따라 쓰기

요렇게 먼저 만나봤기에 4권의 책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아빠표 영어구구단 1단 명사 편에서는 단수와 복수에 대해

쉽게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해 주고 있어요.

그리고 가~하까지 대응되는 알파벳의 발음도 익혀볼 수 있지요.

카페에서 원어민 MP3 자료도 다운받아 볼 수 있어요. 

https://cafe.naver.com/miklish/18106

 

 

수학에서 구구단을 배우는 것처럼 영어도 구구단처럼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학습하면 좋은데요.

처음 영어를 공부하는 아이들이 활용하기에

참 좋은 책이라는 게 1단부터 보면서 느껴지더라고요.

1단에 이어 2단은 일반 동사 편이에요.

​2단에서는 3형식 구조 (주어-동사-목적어)를

익힐 수 있는데요.

동사의 뜻을 알고 문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같은 곳에서 소리 내는 자음을 구분하여

소리 내어 읽어볼 수 있지요. ​

행동은 누가 한다 무엇을 순서로 말하기!

 

2단도 카페에서 원어민 MP3 자료도 다운받아 볼 수 있어요. 

https://cafe.naver.com/miklish/18107

 

2단 동사 편의 부록에서는 영어 공부의 문제점 그리고

우리 아이 어떻게 영어공부 시킬까? 에 대한

내용도 실려있어서 참고해 보면 좋아요. ​

 

 

 

 

 

 

​아빠표 영어구구단 3단은 인칭 편이에요.

  I, YOU, He, She, We, They 인칭을 구분하고

8개의 동사로 문장을 만들어 보아요.

​또, 같은 곳에서 소리 내는 자음을 구분하여

소리 내어 읽어볼 수 있지요. ​

3단도 카페에서 원어민 MP3 자료도 다운받아 볼 수 있어요.

https://cafe.naver.com/miklish/18108

 

​3단 인칭 편 부록으로 빈도순 300 단어도 실려 있는데요.

부록의 빈도순 300 단어는 원어민 MP3

QR코드로도 들어볼 수 있어요.

아빠표 영어 구구단 1~3단에 수록된 단어는 노란색,

  4~10단에 수록된 단어는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지요.

원어민이 가장 많은 쓰는 300단어로 무조건

외우기보다는 알고 있는 단어를 지워보면서

확인해 보는 정도가 좋다고 하네요. 

 참고로 빈도순 1000단어는

miklish.com 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아빠표 초등영어 파닉스는 아빠표 영어구구단부터

학습한 후에 활용하는데 좋은데요.

아빠표 초등영어 파닉스 + 알파벳 순서 따라 쓰기 에서는

딱 60개 단어로 가장 쉽고 빠르게 영어를 읽고 쓸 수 있어요.

아빠표 초등영어 파닉스에서 익히는 것은

영어(알파벳)을 90% 읽을 수 있고 100% 쓸 수 있어요.

그리고 알파벳에 없는 발음기호를 읽을 수 있고

주요 단어 60개의 발음과 뜻을 알고 쓸 수 있으며

수록된 232개의 단어에 익숙해질 수 있지요.

 

목차 옆에 알파벳 송도 있어서 따라 불러 볼 수 있네요.

 

 

우리말 ㄷ은 d로 표기하는 영어 단어도 있고

th로 표기하는 단어도 있어요.

철자뿐 아니라 발음도 살짝 다른데

우리말로 발음이 적혀 있으니

아이들 스스로 따라 읽기에도 좋아요.

영어 쓰는 순서도 잘 보여주는데요.

솔직히 순서 상관없이 아이들이 영어를 쓰는 경우도 많은데

순서도 정확하게 알고 쓰면 좋겠다 싶어요.

 

 

 

 

 

 

 

 

th는 ㄷ과 ㄸ에서 사용할 때 내는 소리가 전혀 다르지요.

책 하단의 단어들을 읽어보면서 어떤 단어에서

발음되는지 연습해 볼 수 있지요.

 

 

 

 

 

A역시 영어 단어에 따라 내는 소리가 다 달라요.

아로 발음할 때 에이로 발음할 때, 에로 발음할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고 단어를 직접 읽어보면서

단어의 철자도 익혀봅니다.

이렇게 각 페이지에 있는 기본 단어와 발음법을 익히고

각 페이지 하단에 있는 6개의 단어 총 233개까지

전부 익히기를 반복해서 연습한다면

영어 읽기 어렵지 않고 자신감이 생길 거 같네요.

 

 

 

 

 

 

 

 

 

 

 

        앞에서 익힌 내용을 확인해 보는 문제도 있어 참 좋더라고요.

알파벳에 어울리는 한글 소리를 선으로 이어보면서

다시 한번 복습해 볼 수 있지요.

확인해보기 정답은 책 뒤쪽에 따로 있고요.

부록으로 연령별 영어 공부법과 알파벳에 없는

대표 발음기호도 보여주고 있어요.

 

 

 

 

교재 앞쪽에 알파벳 소문자와 대문자를 순서에 맞게 따라

써보는 곳이 있지만 교재 뒤표지에는 일반 종이 재질이 아니어서

수성 사인펜으로 쓰고 물티슈로 지우면 여러 번

썼다 지웠다 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아이들이 필기체는 잘 쓰지 않지만 교재 안에 필기체로

대문자 소문자도 써보는 곳도 있답니다.

 

 

 

 

 

 

 

아빠표 영어구구단 교재와 초등영어 파닉스 교재 모두

​세이펜 활용이 가능해서 언제 어디서나 원어민 발음을

듣고 따라 읽어볼 수 있어요.

​영어 읽기에 기본이 되는 초등 영어 파닉스

영어 발음 익히기에 참 좋은 책이랍니다.

​아빠표 영어구구단 3단까지 만나보고 나니

만나보지 못한 4단부터 10단까지 책도

궁금해지는 게 활용해보고 싶어지네요.

영어공부 쉽고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아빠표 영어구구단과 아빠표 초등영어 파닉스

실제로 딸과의 경험을 통해 만든 영어 책이라

아빠표 영어에 공감이 더 가는데요.

엄마표, 아빠표로 자녀와 영어 공부하시는 분들도

요 책은 활용하기 아주 좋을 거예요.

유아부터 초등까지 활용하기 좋은

어린이 영어교재로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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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베어 베어스 초등 필수 영단어 - 곰 삼 형제 이야기로 쉽고 즐겁게 외우는
Aran Kim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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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등영어교육 책 추천!

위 베어 베어스 초등 필수 영단어

 

 

 

 

 

옥스퍼드 대학 출신 영어 강사가 선별한 초등 필수 영단어!

곰 삼형제 이야기로 쉽고 즐겁게 외우는

위 베어 베어스 초등 필수 영단어!

​이 책에는 초등학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 어휘가 

수록되어 있고 네이티브가 사용하는 기본 회화 어휘를

선별하여​ 보여주고 있어서 좋더라고요.

책 뒤에 정답 부분은 뜯어서 사용할 수 있고요.

정답 안에는 칭찬 스티커 판도 들어 있어요.

 



 

 

 

작년에 시사회로도 만났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접해서

더 친숙한 위 베어 베어스 아이도 참 좋아하는데요.

평소 아이 교재 선택할 때 아이 수준뿐만 아니라 성향에 맞춰

선택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위 베어 베어스 초등 필수 영단어

이 책은 저희 아이와 영어공부하기에 딱 좋겠다 싶더라고요.

그동안 다른 과목도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공부를 해보니

확실히 반응도 더 좋고 더 열심히 하니 효과도 좋았거든요.

 

 

 

위 베어 베어스 초등 필수 영단어를 쭉 살펴보니

집에서부터 마을, 학교, 더 나아가 우주에 이르기까지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단어를 주제별로 묶어

한 권의 책에 잘 담아놨어요.

총 40개의 곰 삼형제 에피소드가 있고

네이티브가 사용하는 영단어도 꼼꼼하게 잘 담겨 있어요.

 

 

 

 

 

 


 

​위 베어 베어스 초등 필수 영단어

영단어 암기가 쉽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데요.

위 베어 베어스 곰 삼형제와 함께

초등 필수 영어 단어 마스터하기

3단계 학습법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스텝1. 이야기를 읽어요.

인기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의 신나고 유쾌한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영어 공부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느껴지는데요.

그리즐리, 판다, 아이스베어의 재기 발랄한 에피소드를 보며

아이도 금방 빠져들며 집중해서 공부하니

보는 저도 아주 흐뭇하더라고요.

 



 

 

 

스토리가 길지 않고 적당하니

아이 수준에도 살짝 쉽게 느껴질 수도 있고

딱 적당해서 부담 없이 학습하게 되네요.

 

 

 

 


 

그림과 함께 영어 문장의 스토리를 봐도

자연스레 해석이 되지만 혹시라도

스토리 내용을 잘 모른다면 그림 하단에 우리말로

해설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답니다.

 

 

 

 

 

 

40개의 에피소드를 쭉 살펴봤는데 정말 초등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으로 수록해 있더라고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내어

더 쉽게 이해가 되고 흥미로운데요.

이미 애니메이션으로 본 적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더 관심 있게 보며 공부할 수 있겠다 싶어요.

 

 

 

​스텝2. 단어를 배워요.

첫 번째 이야기와 함께 보여주는 영어 단어는

 가족관계, 사람, 사물대명사, 만남과 인사에 대한 

내용으로 살펴볼 수 있어요.

아이가 아는 단어가 많이 있었지만

다시 확인해보고 잘 모르는 단어도 체크해 볼 수 있지요.

 

 

 

 

 

 

40개의 단어도 쭉 살펴보니 인사, 날씨, 취미, 운동,

성격, 감정, 학교생활, 직업, 환경, 우주 등

초등 필수 영단어가 꽤 많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스텝1에서 읽은 에피소드에 등장한 단어와 연관 단어가

체계적으로 잘 구성이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지요.

 

 

 

 

 

영어 단어 외에 Plus ​에서는 다양한 표현도

추가로 제시해 주고 있어서 좋은데요.

달 표현, 시계 읽기 표현, 학교생활 표현,

 서수 표현, 집안일 표현 및 스펠링 주의해야 할 부분도

표시되어 있고 정말 꼼꼼하게 잘 보여주고 있어

전체적인 책 구성이 아주 만족스러웠네요.

 

 

 

 

 

 

요런 표현은 일상 생화에서도 자주 사용하기 좋은데요.

단순히 영어 단어만 외우고 공부하는 게 아닌

문장을 익히고 자연스레 회화까지 하면서

영어공부 아주 재미있게 할 수 있겠더라고요.


 

 

 

스텝3. 단어를 연습해요.
 연습 문제를 풀어 보면서 앞에서 배운 영어 단어를

직접 써보고 아이 스스로 외운 단어를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첫 번째 에피소드와 영단어는 비교적 쉬워서

아이가 쉽게 풀어보았는데요.

단어를 무조건 따라 쓰는 방식이 아니라

지루하지 않고 문제 구성도 다양하니 좋더라고요.

그리고 문제 수가 많지 않아 아이가 더 좋아했고요.

 


 

 

 

 

문장의 맨 앞 단어가 대문자로 시작해야 하는데

요건 평소 아이가 자주 실수하는 부분이라

자꾸 써보고 연습해야겠다 싶어요.

 

 

 

 

 

 

 

하루에 에피소드 하나 그리고 단어 배우기와

단어 연습 문제 두 쪽 풀기

하루 학습량이 정말 부담 없어요.

아이들 영어 수준이 다르겠지만 보통 초등 저학년 혹은

중학년부터 활용하기에는 참 괜찮은 영어교재랍니다.

 

 

 

29쪽 4번 문장의 삼각형이 정답에는 잘못 나와있던데

무조건 정답만 보고 아이 답을 채점하다가는

자칫 틀렸다 할 수 있겠다 싶어요.

 정답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확인도 필요하겠더라고요.

 


 

 

 

 

 

위 베어 베어스 초등 필수 영단어 책을 보면

영어 단어 쓰기 칸도 비교적 커서 글씨를

크게 쓰는 아이들에게도 좋더라고요.

한 칸에 스펠링 철자를 하나씩 적는 곳도 있고

한 칸에 단어를 하나씩 적게끔 주어진 칸도 있어요.

단순히 단어 쓰기만 하지는 않고 문장을 배열하여

완성하기도 하고 빈칸 채워 넣기, 줄긋기 문제,

그림 보고 적어보는 문제 등 문제 구성이 다양하지요.

 

 



 

 

 

 

정답에 수록되어 있는 참 잘했습니다!

칭찬 스티커 판이에요.

곰 삼형제 캐릭터 스티커도 함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아이 말에 저도 스티커가 없이

스티커 판만 있는 건 조금 아쉽더라고요.

뭐 집에 스티커가 많아서 있는 스티커로 활용했지만

요렇게 매일 꾸준히 아이가 학습하고 스티커 붙이는 재미도 있지요.

 

 

 

 




 

 

아이와 함께 영어 단어 공부하기 교재를 뭘로 시작해야 하나

혹시라도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인데요.

초3부터는 교과에 영어가 들어가다 보니 영어 공부에 좀 더

신경도 쓰게 되는데 영어 공부하기 좋은 초등도서로

초등영어교육 책으로 위 베어 베어스 초등 필수 영단어

한번 시작해 보셔도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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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그루밍 성범죄 - 아동.청소년을 노리는 위험한 손길
엘레나 마르텔로조 지음, 탁틴내일 옮김 / 한울림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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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

아동·청소년을 노리는 위험한 손길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

 

그루밍 성범죄 라는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싶어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찾아봤어요.

 

'그루밍 성범죄'의 그루밍(grooming)은 '가꾸다', '치장하다'라는 뜻을 지닌

영어 단어로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접근,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을 가꾸고 치장하는 것에 빗댄 거라고 하네요.

 이 같은 범죄의 피해자가 대부분 아동이라는 점에서 해외에서는

'child(아동) grooming'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좀 더 넓게는 가해자가 친분과 신뢰를 쌓아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후 성적으로 해하는 범죄행위를 말하는데요.

 성적으로 착취·가해한 후 이를 은폐하기 위해

회유·협박하는 것도 그루밍 성범죄에 포함된다고 하네요.

온라인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는 그만큼 위험하고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우려가 큰데요.

저 역시 딸만 둘이다 보니 걱정도 되고 조금이나마

알고 대처하려면 이 책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관심을 갖고 보게 되네요.

 

 

 

 

 

 

이 책을 쓴 저자는 우리나라 사람은 아니지만

이 책을 옮긴이는 탁틴내일로 되어 있어요.

탁틴내일은 여성과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단체로

청소년 성상담 및 성교육 활동, 청소년 문화사업, 학교 폭력 및 예방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곳인데 아이와 함께 탁틴내일에서 하는

성폭력예방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탁틴내일이라는 말에 더 반갑게 느껴졌어요.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 이 책의 목적은

아동 성범죄, 그루밍 과정의 역학관계 및 성학대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상호작용 사이에 개념적이고

실증적인 연결 다리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더욱 음밀해져 가는 아동 성범죄 양상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현재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그루밍 과정을 파헤치고 재검증할 필요성도 있는데요.

먼저 책의 프롤로그에서는 아동 성범죄에 대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되짚어보고, 새로운 형태의 아동 성학대의 성격과

그 범위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이야기해주고 있답니다.


총 6장으로 보여주는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 이 책의 1장에서는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에서 일어나는 아동 성범죄에 대한

사회학적 분석을 제시하며 ​현실 세계 또는 사이버공간에서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의 역학관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모든 요인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마무리되고 있어요.

2장은 인터넷 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인 청소년과 그들의 인터넷

사용에 관한 이야기라 더 관심 있게 보게 되더라고요.

2장에서는 관련 문헌과 이 분야의 최신 연구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프롤로그와 1장에서 제시된 현장전문가와 성범죄자들의

진술에서 도출한 핵심 결과도 연결하여 보여주고 있어요.

 


 

 

 

3장에서는 온라인 아동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국제적

법률 구조의 출현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온라인 그루밍이 다수의 국가에서는 범죄로 인정되지 않고

이 행위에 대한 법률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무척 아쉽더라고요.

앞으로 더 많은 국가들이 이러한 법적 변화를 채택하고

가속화되는 인터넷 환경의 변화에 직면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 책이 출간되지 않았나 싶어요.

 

 

 

 

 

 

 

4장에서는 경찰과 같은 공공기관과 자선단체들이

온라인 아동 성범죄에 맞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장려하고 시행하는 데 부딪치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리고 5장에서는 일상적인 경찰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위장경찰관과 성범죄자 사이의

온라인상 의사소통 장면을 보여주고 있어 간접 경험도 하게 되네요.

6장에서는 현장전문가의 아동 성범죄 수사에 대한 견해를 알아보고

성범죄자의 온라인 프로필 생성에서부터 그들이 아동이라 믿는

위장경찰관에 대한 온라인 그루밍까지, 성범죄자의 온라인

범죄 수법에 대해 세세히 분석해 주고 있답니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이 책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주요 논점들을 종합하고 있어요.

비록 영국의 사례를 보여주는 ​책이긴 하지만 내용상으로는

우리나라에서도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이고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의 심각성과 이를 근절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위해 읽어볼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온라인 그루밍을 중심으로 살펴본 아동 성범죄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 <아동·청소년을 노리는 위험한 손길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 이 책은

넘쳐나는 온라인상 위험 속에서 아이들을 보호할 방법은

무엇인지 알고 ​아동 성범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에 읽어보면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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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뿜는 화산으로
에릭 바튀 지음, 이희정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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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어린이의 신간 그림책을 만나보고 있는데요.

이번에 만난 책은 <불을 뿜는 화산으로> 에요. 

책 표지만 봐도 제목 그대로 불을 뿜는 화산으로를

 잘 표현해 주고 있네요.

 

 

 

 

 

화산과 지진에 대한 내용은 보통 과학책이나

과학 관련 도서에서 볼 수 있는데요.

​그림책으로 화산에 대한 내용을 보여준다니

어떻게 표현이 될까 궁금하기도 하고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생각보다 꽤 흥미롭고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더라고요.

 

불을 뿜는 화산으로 책에서는

화산에 대해 궁금해하는 아이들이 마치 직접 화산으로 떠나듯

화산학자들과 함께 화산을 탐험하는 느낌을 주고 있어요.

 

 

 

 

 

배를 타고 화산 밑에 도착하여 하나하나 탐색하는 모습이

그림과 글로 잘 표현되어 있는데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화산의 모습을 쉽게

잘 보여주고 있어서 그림책만으로 충분히 이해가 되지요.

책장을 넘겨 가면서 화산학자들이 화산을 오르며

탐험하는 생생한 모습을 아이들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답니다.

 

 

 

 

 

불을 뿜는 화산으로 이 책의 작가 에릭 바튀는

화산 폭발 장면을 멋진 콜라주로 표현했는데요.

장면마다 콜라주로 입체적이면서 생생하고 실감 나게

보여주니 시각적인 효과를 더해주고 있네요.

 

 

 

 

 

화산학자들을 따라가며 여기저기에서 화산탄이 이글거리는

비탈길을 오르고 고약하고 독한 가스가 새 나오는 구멍들을 지나고

무시무시한 용암 폭포가 순식간에 집을 집어삼키는 장면을 바라보는데요.

이러한 과정에서 화산이 폭발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화산학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어떤 일을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지요.

웅장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거대한 자연의 힘을 일깨우며 

한계를 뛰어넘는 인간의 힘에 경외감도 느낄 수 있답니다.

 


 

 

 

 

화산이라는 거대한 자연 안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화산학자들의 모습을 강렬한 그림과 함께 보여주는 그림책

 <불을 뿜는 화산으로>

유아들이 화산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화산 이야기​ 그림책으로 참 잘 만들어진 거 같아요.

 

 

 

 

다양한 색감과 질감의 종이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강렬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장면으로 화산 탐험의

흥미진진함을 보여주는 <불을 뿜는 화산으로>

화산에 대해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기 어렵다면

이 책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본 후에 사후활동으로 책에서 본 것처럼

화산을 콜라주로 표현하는 미술활동으로 연계해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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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초록 섬
다니엘 몬테로 갤런 지음, 유영초 해설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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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과학의 달이기도 하지만 4월에는

지구의 날이 있어 지구의 달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이 4월 22일 지구의 날인데요.

4월을 맞아 아이와 함께 보기에 좋은

환경에 관한 그림책인 <다시 초록 섬>을 만나봤어요.

2018 APIM 상 수상작
2019 쿠아트로가토스 재단상 수상작인

다시 초록 섬

그림책만으로도 강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책이에요.

 

 

 

 

 

 

다시 초록 섬은 글이 없는 그림책이에요.

그림만 보여주고 있지만 그림을 보면서

아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답니다.

그림책이지만 페이지 수가 일반 그림책보다는

많고 그림으로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더 좋은 그림책이 아닐까 싶네요.

 

 

 

 

 

인간이 환경을 어떻게 파괴하는지를 보여주는

글 없는 그림책인 다시 초록섬에서는 초록 섬을 배경으로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황폐화시키는지에 대해 풍자하고 있어요.

장면마다 다양한 요소들이 가득 차 있어 볼 때마다

많은 이야깃거리를 발견할 수 있는 그림책이지요.

 

 

 

 

그림책을 보면 전체적인 배경 틀은 변하지 않고

그 안에 그림만 조금씩 바뀐 걸 볼 수 있어요.

마치 움직이는 그림을 보듯 달라진 부분을 찾아

보는 재미도 있고 어떻게 달라지는지 생각해보면서

숨은그림찾기 하듯 볼 수도 있는 책이에요.

 

동물들이 있는 평화로운 섬에 뱃사공이 찾아와 조그만 집을 짓고

생활하고 있는데 커다란 배가 많은 사람을 싣고 섬을 찾아오지요.

 배에서 내린 사람들은 높은 건물을 짓고 공장을 세우고

풀과 나무를 마구 베고 어느덧 초록 섬은 완전히 초록빛을

잃어버리고 숨 막히는 콘크리트 세상이 된답니다.

 

 

 

자연이 인류에게 보내는 경고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다시 초록섬은 우리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전하는 그림책인데요.

 작가 다니엘 몬테로 갤런은 인간의 욕심으로 초록빛을 잃어버리고

한순간에 잿더미가 된 작은 섬 이야기를 통해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충격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검게 변한 초록섬 하지만 뒤에서는 다시 초록섬을 되찾기 위한

노력과 함께 다시 초록 섬으로 변화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어요.

인간의 끝없는 탐욕으로 한순간에 멸망한 섬이 다시 초록빛을

되찾은 것처럼 인간이 욕망을 절제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면 자연은 놀라운 자정 능력으로 다시금

질서를 회복하고 일어선다는 걸 이 책은 담담하게 보여 줍니다.


 

 


 

 

 

 

책 뒤에는 섬 그리고 다시 섬

시라고 하기엔 긴 글지만

다시 초록 섬의 그림을 설명해주는 해설을 볼 수 있어요.

이 글을 먼저 일은 후에 그림책을 한 장씩 넘겨 보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이 글을 보기 전에

아이들이 먼저 이야기를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책 맨 뒤에는 그림책 속에 나왔던 그림들에 대한

명칭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 역시 처음에 먼저 본 후에 그림책을 보면

이야기를 만들기가 더 쉽겠지만 아이들만의 상상으로

그림책을 본 후에 다시 한번 볼 때 그림을 찾아보면서

이야기를 정리해도 좋겠다 싶어요.

 

4월 지구의 달을 맞아 환경을 생각하며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좋은 그림책으로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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