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erica1206님의 서재 (erica1206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31 Oct 2026 21:40:02 +0900</lastBuildDate><image><title>erica1206</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erica1206</description></image><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 - [예술원에 드리는 보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603675</link><pubDate>Sat, 31 Oct 2026 02: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6036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1009&TPaperId=176036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7/83/coveroff/k4121310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1009&TPaperId=176036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예술원에 드리는 보고</a><br/>이기호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10월<br/></td></tr></table><br/>소설이 맞나? <br/>화자는 교수 이기호, 광주광역시 남구에 살고 있다<br/>이기호 작가 역시 교수이며 광주광역시에 살고 있다<br/><br/>교수이가 작가인 화자가 말하는 문학과 예술 세계의 불편한 조각들<br/><br/>실존하는 인물, 지명, 사명이 나오는 탓에 에세이인지 소설인지 헷갈리는 책이었다<br/><br/>소설속에서 경험일 일을 녹여 소설로 적어내는 것이 대단한 용기라 하였으니 어느정도 허구와 실제가 섞여있을테지<br/>아일랜드 소설을 쓰겠다고 아일랜드에 갈 필요는 없지만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사람의 인터뷰를 따고, 정보를 찾는 건 당연한 이치니까<br/><br/>3인칭, 1인칭, 보고서 형식 등 다양한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단편들<br/>문학에 대한 풍자와 애정이 느껴진다<br/><br/>실제로 대표작인 &lt;예술원에 드리는 보고&gt;는 발표 후, 예술원에 대한 국민청원까지 이어졌다고 하니 문학계에 대한 비평이 담긴 이 책이 얼마나 솔직한지 느껴질 거라 생각한다<br/><br/>잠깐이지만 시봉이도 나온다<br/>시봉아 잘 지내니? 명랑한 이시봉은 여전히 잘 지내겠지<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예술원에 드리는 보고] 이기호, 문학동네<br/><br/>#예술원에드리는보고 #이기호 #문학동네 #소설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7/83/cover150/k4121310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178346</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 - [예술원에 드리는 보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603674</link><pubDate>Sat, 31 Oct 2026 02: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6036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1009&TPaperId=176036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7/83/coveroff/k4121310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1009&TPaperId=176036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예술원에 드리는 보고</a><br/>이기호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10월<br/></td></tr></table><br/>소설이 맞나? <br/>화자는 교수 이기호, 광주광역시 남구에 살고 있다<br/>이기호 작가 역시 교수이며 광주광역시에 살고 있다<br/><br/>교수이가 작가인 화자가 말하는 문학과 예술 세계의 불편한 조각들<br/><br/>실존하는 인물, 지명, 사명이 나오는 탓에 에세이인지 소설인지 헷갈리는 책이었다<br/><br/>소설속에서 경험일 일을 녹여 소설로 적어내는 것이 대단한 용기라 하였으니 어느정도 허구와 실제가 섞여있을테지<br/>아일랜드 소설을 쓰겠다고 아일랜드에 갈 필요는 없지만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사람의 인터뷰를 따고, 정보를 찾는 건 당연한 이치니까<br/><br/>3인칭, 1인칭, 보고서 형식 등 다양한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단편들<br/>문학에 대한 풍자와 애정이 느껴진다<br/><br/>실제로 대표작인 &lt;예술원에 드리는 보고&gt;는 발표 후, 예술원에 대한 국민청원까지 이어졌다고 하니 문학계에 대한 비평이 담긴 이 책이 얼마나 솔직한지 느껴질 거라 생각한다<br/><br/>잠깐이지만 시봉이도 나온다<br/>시봉아 잘 지내니? 명랑한 이시봉은 여전히 잘 지내겠지<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예술원에 드리는 보고] 이기호, 문학동네<br/><br/>#예술원에드리는보고 #이기호 #문학동네 #소설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7/83/cover150/k4121310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178346</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따뜻한 언어학 SF - [고양이 군집 알고리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601676</link><pubDate>Fri, 30 Oct 2026 04: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6016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1791&TPaperId=176016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4/15/coveroff/k9321317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1791&TPaperId=176016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양이 군집 알고리즘</a><br/>저우원 지음, 박지민 옮김 / 스피리투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드라마, 영화, 책, 그 어떤 중국 콘텐츠도 접해본 적 없는 내가 읽은 첫 중국책<br/><br/>제목만 봐서는 감이 오지 않겠지만, 이 책은 언어학과 뇌과학을 기반으로한 SF 장르 소설이다<br/><br/>8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고, 몇몇 단편은 서로 연관되어 있기도 해 단편집이지만 각각의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br/><br/>가장 취향이었던 단편은 &lt;실어의 사랑&gt;과 &lt;마지막 번역가&gt;<br/><br/>&lt;실어의 사랑&gt;은 사랑하는 사람앞에만 서면 호르몬과 신경의 영향으로 청각, 시각 등에 일시적으로 문제가 생겨 소통을 하지 못하게 되는 병을 가진 소녀의 이야기이다<br/>가족, 친구, 짝사랑 상대의 말을 알아듣지도, 그들에게 말을 하지도 못하는 그녀는 해당 분야의 권위자를 찾아간다<br/><br/>그리고 권위자가 그녀에게 한 말<br/>“너를 자기 목숨만큼 사랑하지만, 네 마음만큼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사람을 하나 찾아.”<br/><br/>나를 미친듯이 사랑하지만 내가 절대 사랑하지 않을 사람<br/>상대에겐 잔인하지만 누군가와 관계를 이어가며 소통을 하기 삶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br/>상대가 이 마음을 알게 된다면? 그 사람의 사랑을 먹으면서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br/><br/>결말이 살~짝 뻔한 감이 있긴 했지만 전개는 좋았다<br/><br/>&lt;마지막 번역가&gt;는 말 그대로 번역에 관한 이야기다<br/>AI 번역 프로그램을 만드는 남자와, “번역”은 문자를 문자로 번역하는 게 아니라 문학을 문학으로 번역해야한다는 여자<br/><br/>그 둘의 대립과 감정이 담긴 이야기<br/><br/>해외 문학을 읽어본 사람들은 번역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다<br/>번역가마다 다른 문장을 내밀고, 독자들은 취향에 따라 책을 고르지만, 원서를 읽어본 자들이 하는 말은 늘<br/>“번역이 아쉽다” 이다<br/><br/>다른 나라의 언어를 사용해서 작가가 의도한 말맛을 내기는 참 어렵다<br/>SF소설임에도 이런 문과적 모먼트들이 가득해 좋았던 단편이다<br/><br/>책 표지를 본 모두가 예쁘다고 말한 책인데,<br/>내용도 예쁘니까 한번쯤 읽어보시길<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고양이 군집 알고리즘] 저우원, 공명<br/><br/>#고양이군집알고리즘 #저우원 #SF소설 #단편소설 #공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4/15/cover150/k9321317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241550</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따뜻한 언어학 SF</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601675</link><pubDate>Fri, 30 Oct 2026 04: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601675</guid><description><![CDATA[드라마, 영화, 책, 그 어떤 중국 콘텐츠도 접해본 적 없는 내가 읽은 첫 중국책<br/><br/>제목만 봐서는 감이 오지 않겠지만, 이 책은 언어학과 뇌과학을 기반으로한 SF 장르 소설이다<br/><br/>8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고, 몇몇 단편은 서로 연관되어 있기도 해 단편집이지만 각각의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br/><br/>가장 취향이었던 단편은 &lt;실어의 사랑&gt;과 &lt;마지막 번역가&gt;<br/><br/>&lt;실어의 사랑&gt;은 사랑하는 사람앞에만 서면 호르몬과 신경의 영향으로 청각, 시각 등에 일시적으로 문제가 생겨 소통을 하지 못하게 되는 병을 가진 소녀의 이야기이다<br/>가족, 친구, 짝사랑 상대의 말을 알아듣지도, 그들에게 말을 하지도 못하는 그녀는 해당 분야의 권위자를 찾아간다<br/><br/>그리고 권위자가 그녀에게 한 말<br/>“너를 자기 목숨만큼 사랑하지만, 네 마음만큼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사람을 하나 찾아.”<br/><br/>나를 미친듯이 사랑하지만 내가 절대 사랑하지 않을 사람<br/>상대에겐 잔인하지만 누군가와 관계를 이어가며 소통을 하기 삶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br/>상대가 이 마음을 알게 된다면? 그 사람의 사랑을 먹으면서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br/><br/>결말이 살~짝 뻔한 감이 있긴 했지만 전개는 좋았다<br/><br/>&lt;마지막 번역가&gt;는 말 그대로 번역에 관한 이야기다<br/>AI 번역 프로그램을 만드는 남자와, “번역”은 문자를 문자로 번역하는 게 아니라 문학을 문학으로 번역해야한다는 여자<br/><br/>그 둘의 대립과 감정이 담긴 이야기<br/><br/>해외 문학을 읽어본 사람들은 번역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다<br/>번역가마다 다른 문장을 내밀고, 독자들은 취향에 따라 책을 고르지만, 원서를 읽어본 자들이 하는 말은 늘<br/>“번역이 아쉽다” 이다<br/><br/>다른 나라의 언어를 사용해서 작가가 의도한 말맛을 내기는 참 어렵다<br/>SF소설임에도 이런 문과적 모먼트들이 가득해 좋았던 단편이다<br/><br/>책 표지를 본 모두가 예쁘다고 말한 책인데,<br/>내용도 예쁘니까 한번쯤 읽어보시길<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고양이 군집 알고리즘] 저우원, 공명<br/><br/>#고양이군집알고리즘 #저우원 #SF소설 #단편소설 #공명]]></description></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scp 초보자에겐 조금 어렵다 - [항밈학과 같은 건 없습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93161</link><pubDate>Mon, 26 Oct 2026 01: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931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1118&TPaperId=175931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1/7/coveroff/k35213111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1118&TPaperId=175931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항밈학과 같은 건 없습니다</a><br/>QNTM 지음, XCninety 옮김 / 황금가지 / 2026년 10월<br/></td></tr></table><br/>내가 태어나서 처음 접한 scp는 scp-294다<br/>자판기에 50센트를 넣고 원하는 것을 적으면 딱 종이컵 하나 분량의 액체를 내어주는 괴이물<br/><br/>그 다음으로 접한 건 scp-173<br/>괴이에게서 눈을 떼면 공격당하는, 한없이 지켜봐야하는 놈<br/><br/>이 자식들은 내 기억에 강렬하게 남았으니 항밈학과가 아닌 밈학과에서 관리하는 놈을일테다<br/><br/>항밈학과는 한번 보면 뇌에 꽂히는 “밈”과 반대로, 존재하고 목격되면서도 인간에게서 자신을 지워버리는 괴이를 맡아 책임지는 곳이다<br/>문제는 기억과 싸우는 곳인만큼 매일같이 기억을 유지하는 약물 혹은 기억을 지우는 약물과 함께 해야한다는 것<br/><br/>괴이에게 검열당해 죽게 된다면 그 사람의 모든 흔적, 시체마저도 다른이들에게 인식되지 못한 채 말라가야한다는 것 <br/><br/>그들은 사람을 잃고 사랑을 잃고 자신을 잃으면서 인류를 지킨다<br/><br/>이미 scp 세계관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꽤 유명한 이야기다<br/>인터넷 사이트에서 연재하던 scp 시리즈이기 때문에 책을 읽다가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면 유튜브나 나무위키에 검색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br/><br/>이야기에 출연(?)한 scp 개체들의 이미지가 삽입되어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br/><br/>이미 scp를 알고, “항밈”하는 책인만큼, scp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책<br/>솔직히 말하면 사실 나도 이 책을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다<br/><br/>퀸 부부가 너무너무 불쌍하고 항밈학과는 결국에 없다는 것<br/>아무래도 이 책도 항밈 scp 인 듯하다<br/>읽었는데 기억나지 않는 건 대체 뭘까 <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항밈학과 같은 건 없습니다] QNTM, 황금가지<br/><br/>#항밈학과같은건없습니다 #황금가지 #scp #항밈 #sf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1/7/cover150/k35213111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810733</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재밌다 - [곽재식의 조선 마법 이야기 - 한국 전설 속 12가지 신비한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92114</link><pubDate>Sun, 25 Oct 2026 18: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921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1293&TPaperId=175921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2/58/coveroff/k2521312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1293&TPaperId=175921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곽재식의 조선 마법 이야기 - 한국 전설 속 12가지 신비한 힘</a><br/>곽재식 지음 / 요다 / 2026년 10월<br/></td></tr></table><br/>괴담파괴자이자 괴물전문가 곽재식 교수의 조선 마법 이야기<br/><br/>다양한 설화와 역사서를 바탕으로 기록에 남아있는 기묘한 이야기를 해석한다<br/><br/>물, 불, 바람과 번개, 치료, 공중부양, 순간이동, 변신, 시간, 사랑, 환영, 예언, 저승 등등<br/><br/>목차로만 보면 서양의 마법책 같은 느낌이 들지만, 정작 내용은 마법보단 술법, 도술에 가깝다<br/>마법 하면 생각나는 뾰로롱~ 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라 그런가보다<br/><br/>다양한 마법이야기을 열어보면 조상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br/>당장의 현실이 나아졌으면 하는 마음들에 비현실적인 요소가 섞여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만든다<br/><br/>당시의 괴담 술법들이 지금의 판타지, SF 소설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br/><br/>마법 설명 후에 이어지는 괴담파괴자의 현실적인 해석이 재밌다<br/>예전 심야괴담회 초반, 꽁꽁 닫혀있던 폐가에는 일산화탄소가 많아 급성 중독이 되면 헛것이 보일 수 있다는 곽재식 교수의 말을 듣고, 그 이후로 폐가 따위는 무서워하지 않는 나! <br/><br/>주몽이 송양을 잡기 위해 특이하게 생긴 흰 사슴을 협박해 비를 내리게 했다는 설에서, 사실 그 사슴이 알비노 고라니였을 거란 해석을 보고 한참 웃었다<br/>특이하게 생긴 사슴도 맞고, 워터 디어이니 만큼 물과도 연관이 있고, 울음소리도 특이한 고라니<br/><br/>앞으로 고라니를 보면 주몽이 생각날 것 같다<br/><br/>이런 다양한 설화와 풀이가 궁금하다면 추천한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곽재식의 조선 마법 이야기] 곽재식, 요다<br/><br/>#곽재식의조선마법이야기 #곽재식 #요다 #책추천 #마법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2/58/cover150/k2521312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425886</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욕심 금지 - [모로미의 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91000</link><pubDate>Sun, 25 Oct 2026 00: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910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1001&TPaperId=175910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8/44/coveroff/k0921310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1001&TPaperId=175910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로미의 딸</a><br/>이서 지음 / 반타 / 2026년 10월<br/></td></tr></table><br/>•••뭐야, 넌? <br/>남은 것<br/>뭐•••?<br/>후회, 미련, 한숨. 인간이 끝없이 반복하는 것들<br/><br/>------<br/><br/>입에 검은 실이 얽혀 꼬매진 채, 거미를 입에 넣고 자살한 엄마의 장례식날 찾아온 낯선 이들<br/><br/>엄마와 함께 운영하던 식당은 건물주에 의해 문을 닫아야했고,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접은 상태였던 은재에게 낯선 자들이 들려준 이야기는 너무도 달콤했다<br/><br/>사실 일본인이었던 엄마, 게다가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간장 회사의 딸이었다니<br/><br/>삼촌이라는 사람에 의해 알게 된 외가는 조선인을 탄압하며 부를 축적한 지배자들이었다<br/>하지만 은재는 50억이라는 유산에 넘어가 일본으로 향했다<br/><br/>그 곳에서 지내면서 느껴지는 묘한 이질감, 불안함, 그리고 밝혀지는 유산의 비밀<br/><br/>과거와 현재가 뒤섞여 진행되는 전개<br/>원한과 저주, 반혼술이 섞인 일본 공포 소설 특유의 눅눅한 분위기를 잘 표현한 한국 소설<br/><br/>하지만 너무 많은 소재와 시간이 섞인 탓에 복잡하고 헷갈린다는 아쉬움이 있다<br/><br/>자신의 부와 명예를 위해 타인의 희생을 당연시 여기는 인간의 욕심이 모든 문제를 불러오는 법<br/><br/>귀신•악마와의 계약이라는 유혹에 나는 넘어가지 않을 수 있을까<br/>한번 모든 것을 얻으면 더 많은 것을 탐낼텐데, 소설 속 인물과 같은 선택을 하지 않을거라 장담할 수 없다<br/>결국 모두는 인간이니까<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모로미의 딸] 이서, 반타<br/><br/>#모로미의딸 #이서 #반타 #오팬하우스 #공포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8/44/cover150/k0921310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184403</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욕심 부리지 않기~ - [마지막 패리시 부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89221</link><pubDate>Fri, 23 Oct 2026 22: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892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1901&TPaperId=175892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5/51/coveroff/k2521319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1901&TPaperId=175892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지막 패리시 부인</a><br/>리브 콘스탄틴 지음, 박지선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10월<br/></td></tr></table><br/>드라마 [안나] 와 [레이디 두아]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이야기다<br/>완벽하고 화려한 인생을 꿈꾸는 한 여자의 거짓 가득한 계략, 그리고 그녀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 밝혀지는 진실<br/><br/>&lt;&lt; 대프니 패리시가 가진 모든 것이 탐난 앰버 패티슨의 패리시 부인 되기 프로젝트 &gt;&gt;<br/><br/>딱 OTT 시리즈물로 제격이다 싶은 내용이었고, 실제로 넷플릭스 영화화가 확정되어 있었다<br/><br/>500p 정도 되는 두께에 며칠에 걸쳐 읽어야겠다 생각했지만 표지 뒷쪽에 써진 “단언컨대, ‘딱 한 장만 더’ 하다가 결국 마지막 장까지 읽게 될 것이다” 라는 문구처럼 한번에 다 읽어버렸다<br/><br/>신데렐라를 꿈꾸는 욕망덩어리들을 많이 봐온 나에겐 조금 뻔한 느낌도 있었지만 원래 익숙한 맛이 끌리는 법이라고<br/><br/>그리고 모두 모두 기억할 것<br/><br/>✨ 남의 남자 탐내지 않기 ✨ <br/>✨ 완벽한 거짓말은 없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마지막 패리시 부인] 리브 콘스탄틴, 서교책방<br/><br/>#마지막패리시부인 #리브콘스탄틴 #서교책방 #소설추천 #영화원작]]></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15/51/cover150/k2521319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155136</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흥미로움 - [1차원의 삽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85812</link><pubDate>Thu, 22 Oct 2026 03: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858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1874&TPaperId=175858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1/77/coveroff/k7321318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1874&TPaperId=175858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차원의 삽목</a><br/>마쓰시타 류노스케 지음, 마미영 옮김 / 반타 / 2026년 09월<br/></td></tr></table><br/>4년 전 실종된 동생<br/>그리고 24년 전 발견된 200년이 넘은 유골<br/><br/>동생이 사라진 후 인생이 망가진 나나세 하루카는 유골의 DNA와 동생의 DNA가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된 후, 둘 사이의 연관관계를 찾는 일에 미친듯이 몰두한다<br/><br/>하지만 유골과 관계된 사람들이 하나 둘 사망하기 시작할 뿐 아니라, 모든 것이 하루카의 망상이라는 주위 인물들의 안쓰러운 눈빛이 쏟아진다<br/><br/>피와 계략으로 가득한 미스테리에서 하루카는 시하루를 찾아낼 수 있을까<br/><br/>모든 지문에는 답이 있다 <br/>책의 제목에도 답이 있다<br/><br/>도저히 이해할 수 없던 [1차원의 삽목] 이라는 제목엔 책의 가장 큰 비밀이 숨어있었다<br/><br/>시간과 인물이 뒤섞여 진행되는 소설임에도 오직 하루카만 1인칭 시점이었기 때문에 복잡하지 않았다<br/>종종 미스테리 소설 중 화자와 시점이 계속 바뀌며 도대체 지금 말하는 게 누구인가 고민하곤 했는데, 이 책은 루즈하지고 않고 복잡하지도 않아 읽기 편했다<br/><br/>타임슬립물이겠거니 한 예상은 완전히 뒤집혔다<br/>종교와 과학의 콜라보, 꽤 흥미로웠으나 살짝 유치한 감도 있었다<br/><br/>심장 쫄깃해지는 스릴은 없다<br/>다음 내용이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궁금증은 생기는 소설<br/>두께감이 있음에도 술술 읽혀 킬링타임용으로 딱이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1차원의 삽목] 류노스케 마쓰시타, 반타<br/><br/>#1차원의삽목 #류노스케마쓰시타 #반타 #오팬하우스 #추미스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1/77/cover150/k7321318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17793</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밋밋하다 - [에케 호모 - 제16회 혼불문학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81890</link><pubDate>Tue, 20 Oct 2026 02: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818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1276&TPaperId=175818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8/32/coveroff/k2621312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1276&TPaperId=175818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에케 호모 - 제16회 혼불문학상 수상작</a><br/>오수완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09월<br/></td></tr></table><br/>Ecce Homo : <br/>폰티누스 필라투스가 예수를 채찍질하고 머리에 가시관을 씌운 뒤 성난 무리 앞에서 예수를 가리키며 한 말 “이 사람을 보라”<br/><br/>인류의 99%가 사망하고 단 1%가 살아남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br/><br/>인간을 벌한 붉은 남자 ‘프라임’ 은 신으로 취급받는다<br/>살아있는 지, 죽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인간들은 그를 따르거나 욕한다<br/><br/>지옥같은 세상에서 ‘노먼’은 지하철에서 주운 ‘서브’를 딸처럼 챙긴다<br/>제정신이 아닌 마을, 목사가 있는 따뜻한 마을을 지나며 향하는 그들의 목적지는 지텍이다<br/><br/>살아남은 사람들이 일군 도시인 지텍은 책도, 영화도 있는 그런 곳이다<br/>서브에게 문명을 느끼게 해주겠다는 일념으로 지텍으로 향히는 노먼<br/><br/>이 책에서는 “너희들은 변하지 않아” 라는 말이 반복된다<br/><br/>발전한 세계에서도, 이후 멸망해버린 세계에서도 인간은 저열하고 욕망덩어리이다<br/>당연히 그 안에서도 따뜻함과 배려는 존재한다<br/>그 작은 온기가 사람을 살아가게 하는 것<br/><br/>다른 아포칼립스 소설들과 달리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br/>감정도 없고 말도 없는 소녀의 눈으로 보는 어른 남자의 이유 모를 온정과 팍팍한 세계를 보여준다<br/><br/>한가지 의문이 있다면 어째서 아포칼립스물에는 미친놈들이 어린 아이를 강간하는 장면이 꼭 포함되냐는 점이다<br/>짧게 지나가는 부분이기도 하고, 심사평에서 “재난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존재에게 가해지는 폭력성과 무질서 속에서 일어나는 반문명적 행위의 대표사례” 이기 때문이라고 설명도 되어있다<br/><br/>너무 대표적인 사례라 진부했을 뿐 아니라 그냥 기분만 확 나빠져버린 나는 어떡하라고<br/><br/>기분 나빠진 강간 장면 외엔 그 어떤 감흥도 느끼지 못한 밋밋한 소설이었다<br/>재난물의 도파민도 없고, 그렇다고 인류애 가득한 힐링 모션도 없는 무난한 이야기였다<br/><br/>* 헤스티아( @hestia_hotforever )가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다산책방 ( @dasanchaekbang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br/>[에케호모] 오수완, 다산책방<br/><br/>#에케호모 #sf소설 #오수완 #다산책방 혼불문학상]]></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8/32/cover150/k2621312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83261</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 - [비극을 비추는 거울을 부수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79946</link><pubDate>Mon, 19 Oct 2026 05: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799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1481&TPaperId=175799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8/4/coveroff/k3521314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1481&TPaperId=175799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비극을 비추는 거울을 부수고</a><br/>앨릭스 E. 해로우 지음, 황소연 옮김 / 든 / 2026년 09월<br/></td></tr></table><br/>저주를 잣는 물레를 먼저 부숴야 비극을 비추는 거울을 부술 수 있다<br/><br/>거울 먼저 부숴버리면 시작부터 •••5년 후••• 를 보게 될테니 꼭 순서에 유의하도록<br/><br/>”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br/>공주와 왕자가 사랑에 빠져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하게 사는 결말<br/>하지만 모든 드라마가 그렇듯, 아니, 모든 인생이 그렇듯 어떻게 오래오래 행복하게만 살겠는가<br/>애초에 그 결말이 공주가 원한 행복이 맞을까? <br/><br/>두 시리즈의 주인공인 지니아는 시한부로,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덕질한다<br/><br/>지니아의 생일날, 지니아는 자신의 절친인 샴이 준비한 잠자는 숲속의 공주 파티(?) 로 향한다<br/>공주마냥 물레에 손을 찔리는 순간, “눈 떠보니 최애의 세계관에 들어와버렸다“ 가 시전된다<br/><br/>바늘에 찔려 죽을 운명인 공주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지니아는 마녀를 만나 이야기의 결말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br/><br/>••• 5년 후 •••<br/><br/>두 시한부 여자의 운명이 바뀌고, 지니아는 평행 세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버전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들의 운명 개척을 돕는다<br/><br/>그러다 샴의 결혼식날, 화장실 거울에서 손 하나가 튀어나와 지니아를 낚아채간다<br/><br/>갑자기 분위기 백설공주, 세계관 통합되어버림<br/>애초에 백설공주를 죽일 생각도 없었던 이름 없는 마녀는 그저 살아남고 싶었을 뿐이라고<br/><br/>모든 여왕은 결국 공주였고, 모든이는 인생이란 이야기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지니아는 이번에도 누군가의 ”진짜 행복한 결말“을 위해 노력한다<br/><br/>주체적 여성상과 운명 개척을 필두로 하는 퀴어 소설이다<br/><br/>혹시 ”마법의 시간여행“을 아는 사람이 있나요? <br/>특정 물건을 매개체로 세계를 넘나들며 문제를 해결하는 이 시리즈와 <br/>얼추 비슷한 느낌이 든다<br/><br/>10대 후반에서 스무살 초반 여성들이 읽었을 때, 만족도가 높지 않을까 싶다<br/>너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표지가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끌어올린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저주를 잣는 물레를 부수고] [비극을 비추는 거울을 부수고] 앨럭스 E. 해로우, 든<br/><br/>#저주를잣는물레를부수고 #비극을비추는거울을부수고 #앨럭스E해로우 #든 #협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8/4/cover150/k3521314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780486</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 - [저주를 잣는 물레를 부수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79945</link><pubDate>Mon, 19 Oct 2026 05: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799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1481&TPaperId=175799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8/3/coveroff/k1421314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1481&TPaperId=175799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저주를 잣는 물레를 부수고</a><br/>앨릭스 E. 해로우 지음, 황소연 옮김 / 든 / 2026년 09월<br/></td></tr></table><br/>저주를 잣는 물레를 먼저 부숴야 비극을 비추는 거울을 부술 수 있다<br/><br/>거울 먼저 부숴버리면 시작부터 •••5년 후••• 를 보게 될테니 꼭 순서에 유의하도록<br/><br/>”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br/>공주와 왕자가 사랑에 빠져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하게 사는 결말<br/>하지만 모든 드라마가 그렇듯, 아니, 모든 인생이 그렇듯 어떻게 오래오래 행복하게만 살겠는가<br/>애초에 그 결말이 공주가 원한 행복이 맞을까? <br/><br/>두 시리즈의 주인공인 지니아는 시한부로,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덕질한다<br/><br/>지니아의 생일날, 지니아는 자신의 절친인 샴이 준비한 잠자는 숲속의 공주 파티(?) 로 향한다<br/>공주마냥 물레에 손을 찔리는 순간, “눈 떠보니 최애의 세계관에 들어와버렸다“ 가 시전된다<br/><br/>바늘에 찔려 죽을 운명인 공주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지니아는 마녀를 만나 이야기의 결말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br/><br/>••• 5년 후 •••<br/><br/>두 시한부 여자의 운명이 바뀌고, 지니아는 평행 세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버전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들의 운명 개척을 돕는다<br/><br/>그러다 샴의 결혼식날, 화장실 거울에서 손 하나가 튀어나와 지니아를 낚아채간다<br/><br/>갑자기 분위기 백설공주, 세계관 통합되어버림<br/>애초에 백설공주를 죽일 생각도 없었던 이름 없는 마녀는 그저 살아남고 싶었을 뿐이라고<br/><br/>모든 여왕은 결국 공주였고, 모든이는 인생이란 이야기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지니아는 이번에도 누군가의 ”진짜 행복한 결말“을 위해 노력한다<br/><br/>주체적 여성상과 운명 개척을 필두로 하는 퀴어 소설이다<br/><br/>혹시 ”마법의 시간여행“을 아는 사람이 있나요? <br/>특정 물건을 매개체로 세계를 넘나들며 문제를 해결하는 이 시리즈와 <br/>얼추 비슷한 느낌이 든다<br/><br/>10대 후반에서 스무살 초반 여성들이 읽었을 때, 만족도가 높지 않을까 싶다<br/>너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표지가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끌어올린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저주를 잣는 물레를 부수고] [비극을 비추는 거울을 부수고] 앨럭스 E. 해로우, 든<br/><br/>#저주를잣는물레를부수고 #비극을비추는거울을부수고 #앨럭스E해로우 #든 #협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8/3/cover150/k1421314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780322</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빛과 어둠 - [우리, 짐승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75682</link><pubDate>Fri, 16 Oct 2026 19: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756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968&TPaperId=175756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3/89/coveroff/893292596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968&TPaperId=175756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 짐승들</a><br/>저스틴 토레스 지음, 김진준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커다란 하나의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독립적인 개체가 된다는 건 슬프고도 아름답다<br/><br/>우리였던 형제가, 나와 네가 다른 누군가라는 것을 발견한 후, 서로에게 정중해지고 새로운 문을 열고 한 걸음 나아가게 된다<br/><br/>자세한 설명은 없다<br/>읽는 중간중간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지 싶기도 하다<br/><br/>산문시와 소설의 경계에서 독자들은 더 많은 상상을 하게 되고 더 많은 감정을 얻게 된다<br/>지나간 문장을 다시 보게 만든다<br/><br/>삼형제의 짐승같은 장난 어린 폭력, 사랑과 학대의 선을 넘나드는 부모의 모습<br/><br/>아이들 앞에서 성행위를 가감없이 보이는 장면에선 이게 성적 학대가 아니면 뭔가 싶을 정도로 역하다가도 그 후엔 둘도 없는 가족의 따뜻한 모습을 보이니 혼란스럽다<br/><br/>가족이라는 단어가 개인을 얼마나 무력하게 만드는지<br/>폭력을 인지하지 못하도록 하고 일상 속에서 당연하다 느끼게 만들며 그럼에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br/>빛과 어둠을 한 통에 몰아넣고 사랑으로 덮어버리는 것<br/><br/>모두가 한번은 느낀 감정이라 생각한다<br/>가족이기 때문에 용서할 수 없고 가족이기 때문에 미워할 수 없는 모순된 감정을<br/>[우리, 짐승들]에서는 내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로 풀어낸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우리, 짐승들] 저스틴 토레스, 열린책들<br/><br/>#우리짐승들 #저스틴토레스 #열린책들 #자전소설 #퀴어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3/89/cover150/893292596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738909</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 [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72383</link><pubDate>Wed, 14 Oct 2026 22: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723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1982&TPaperId=175723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7/23/coveroff/k1921319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1982&TPaperId=175723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a><br/>권지은 지음 / 부크럼 / 2026년 09월<br/></td></tr></table><br/>삶이 힘들 때 다른 사람들은 어떤 방법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걸까<br/>나는 독서를 한다<br/>책 속 인물들이나 저자가 되어, 내가 아닌 다른 이의 시선에서 세상을 보곤 한다<br/><br/>이 나이 먹고 이룬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것 같아 우울할 때<br/>방어회에 소주나 들이키고 싶을 때<br/>한없이 우울한 소설을 읽으며 엉엉 울고 싶은 마음과 아무 생각 없이 낄낄 댈만한 만화를 읽고 싶은 마음<br/>그리고 아주 가끔 날 위로해줄 에세이를 읽고 싶은 마음 <br/><br/>이 책의 저자인 권지은 작가는 자신을 ”마음 쓰는 사람“ 이라 소개한다<br/>자신이 적어 내린 문장 중 하나라도 누군가의 마음에 닿는다면 그것이 인연이라고<br/><br/>2페이지를 넘어가지 않는 짧은 글들로 가득 차있는 만큼<br/>한번에 읽기보단 위로가 필요한 날 한장 한장 곱씹는 것을 추천한다 <br/><br/>해결책보다 공감이 필요한 F들을 위한 편지이다<br/><br/>나는 방어회에 쏘맥으로 주라<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 권지은, 부크럼<br/><br/>#이런말을듣고싶었나보다 #권지은 #부크럼 #힐링에세이 #협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7/23/cover150/k1921319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472331</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ㅎ - [도넛]</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70851</link><pubDate>Wed, 14 Oct 2026 01: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708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1594&TPaperId=175708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3/4/coveroff/k0921315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1594&TPaperId=175708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넛</a><br/>장진영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10월<br/></td></tr></table><br/>블루리본을 단 여의도 도넛 맛집 사장 스무살 도림<br/>인당 구매 갯수 제한이 있을 만큼 불티나게 팔리는 도림도넛 <br/><br/>도림은 친한 사람이 별로 없다<br/>도림의 주변에는 유일한 친구이자 브레인 조지희, 17살에 도림을 낳은 엄마 최나리, 도림과 9살 차이 밖에 나지 않는 최나리의 남자친구 구지영, 그리고 알바생 세명 (은나래, 서정언니, 현기오빠)<br/>뿐이다<br/><br/>점심시간마다 찾아와 도넛을 사가는 증권맨도 하나 있다<br/><br/>어느 날, 도림의 두바이초콜릿도넛에 와사비 테러가 발생하고, 도림은 도대체 내 소중한 도넛에 와사비를 넣은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를 시작한다<br/><br/>그 이후로 도림에게는 자꾸만 이상한 일들이 생긴다<br/>알바생의 실종, 인생 첫 남자친구의 수상한 행동 등등<br/>과연 이 모든 사건의 전말은 무엇인가<br/><br/>도림의 멘헤라 라이프에서 도림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인물은 엄마 최나리가 아닌, 최나리의 남자친구 구지영이다<br/><br/>처음에 나이 차이도 그렇고 도림한테 너무 잘해줘서(?) 의심한게 미안할 정도로 진국에 안정형 남자인 구지영, 널 좋아해<br/><br/>절반이 넘어가도록 표지의 “망상 밀착형 멘헤라 스릴러” 에서 “망상” 말고는 보이지 않아 뭐지 싶다가 끝에서 몰아쳐 때린다<br/><br/>일부 반전은 예상이 됐고, 일부는 생각치 못한 곳에서 뒤틀려 있어 나쁘지 않았다<br/>”스릴러“ 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한 느낌<br/>그냥 “망상 멘헤라” 로 설명할 수 있겠다<br/><br/>하지만 내가 원하는 스타일은 멍~ 해지는 멘헤라는 또 아니었고, 이게 뭐람 정도...<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도넛] 장진영, 문학동네<br/><br/>#도넛 #장진영 #문학동네 #멘헤라소설 #스릴러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3/4/cover150/k0921315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730473</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울과 서울이 아닌 곳 - [서울 밖 감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69362</link><pubDate>Tue, 13 Oct 2026 12: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693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1796&TPaperId=175693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0/82/coveroff/k0421317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1796&TPaperId=175693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울 밖 감정</a><br/>성해나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26년 10월<br/></td></tr></table><br/>광역시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일을 하다 경기도에 거주 중인 사람인 나는, 이 책에 전적으로 공감했다<br/>혜화, 홍대, 이태원, 목동에서 일을 하며 예술을 꿈꿨고, 서울살이의 팍팍함과 정신없음에 지긋지긋함을 느껴 경기도로 내려왔다<br/><br/>서울에는 꿈은 있었지만 집이 없었고 자유가 없었고 희망이 없었으며 내 존재는 하염없이 작았다<br/><br/>다시 서울로 돌아갈것이냐 물으면 절대 NO!!! 를 외치는 중이다<br/><br/>이 책은 6명의 작가들이 서울과 서울이 아닌 곳에서의 삶에 대해 적은 기록이다<br/><br/>성해나, 이기호, 김현, 현호정, 임선우, 김화진<br/>한국 소설 좀 읽는다 하는 사람은 무조건 들어봤을 작가들<br/><br/>특히나 성해나 작가의 &lt;탑승 시 손을 흔드시오&gt; 는 서울과 경기도의 교통 차이에 대해 너무 잘 이야기해 웃길 정도 였다<br/><br/>서울에 살다 경기도로 내려왔을 때, 내가 가장 놀란 건 경기도 버스는 정류장에 사람이 있어도 멈추지 않는다는 거였다<br/>서울에서는 아무도 없어도 멈추는 게 당연했는데, 버스들이 날 보고도 쌩 지나가버리니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br/><br/>몇대의 버스를 보낸 뒤에야 사람들이 버스가 보이면 손을 들어 “나 여기서 타요” 하고 표시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br/>그리고 일단, 버스 기사님들이 욕을 되게 많이 한다<br/><br/>성해나 작가의 이야기에는 이런 소소한 공감부터,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이 만날 때 서울에서 약속을 잡는 것, 지하철 버스 파업에 대한 두 지역민들의 차이 등등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br/><br/>너무 일상이라 스치듯 지나간 일들을 한데 모아보니 서울과 경기도의 차이가 뚜렷하게 보였다<br/>모든 게 당연시 되는 서울과 모든 게 부족한 지방<br/><br/>📖 손 흔드는 일은 피로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그 피로감 때문에 손을 내리면 지방의 문제는 금새 묻히고 잊힌다. ~ 오늘도 어딘가에선 손 흔드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 삶이 ‘전남, 충남 각 열두 곳’ 따위의 단문으로 묶여 사라지지 않도록 힘껏. ~ 손 흔드는 팔이 무거워진 만큼 이곳에서의 삶이 타협이나 체념이 아닌 기록과 낙관으로 남을 수 있음을 믿으며. 26~28p<br/><br/>서울<br/>가장 멀고도 가까운 곳<br/>뭐랄까, 연애하는 것 같달까 <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서울밖감정 #성해나 #이기호 #한겨레출판 #하니포터13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0/82/cover150/k0421317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308264</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알갱이들 - [알갱이들 - 제6회 박지리문학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59738</link><pubDate>Wed, 07 Oct 2026 22: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597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1279&TPaperId=175597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7/70/coveroff/k85213127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1279&TPaperId=175597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알갱이들 - 제6회 박지리문학상 수상작</a><br/>황보나 지음 / 사계절 / 2026년 09월<br/></td></tr></table><br/>가까운 이의 죽음 뒤에 남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br/>최진영 작가의 [비상문], 안보윤 작가의 [이만 원만 빌려줘]<br/>둘 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다<br/><br/>슬픔을 뒤로 하고 영원히 그들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그럼에도 살아가야 하는 이들의 담담한 언어다<br/><br/>이 책 역시 마찬가지다<br/><br/>친구였고 동생이었던 정미의 자살<br/>정미가 죽으며 다른 사람의 마음에 남긴 작은 알갱이로 인해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들<br/><br/>모두가 결핍되어 있다<br/>종교, 불륜, 섹스, 이별<br/>그 중심에 있는 현비는 위로받지 못한다<br/>현비는 살아있다<br/>정미는 죽었다<br/><br/>살아있는 현비의 삶에 진정으로 살아있음을 느끼는 순간이 오길 바란다<br/>바람에 날리는 한 톨의 모래 알갱이가 쌓이고 쌓이면 바람에도 무너지지 않는 커다란 모래산이 되어버리는 것처럼<br/>현비의 마음에 박힌 알갱이들이 너무 커지지 않기를 바란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알갱이들] 황보나, 사계절<br/><br/>#알갱이들 #황보나 #사계절 #소설추천 #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7/70/cover150/k85213127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77029</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꿈꾸는 이들에게 - [[세트] 나의 첫 번째 액션 1~2 세트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57981</link><pubDate>Tue, 06 Oct 2026 21: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579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1183&TPaperId=175579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9/88/coveroff/k1521311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1183&TPaperId=175579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트] 나의 첫 번째 액션 1~2 세트 - 전2권</a><br/>주성철 외 지음, 한국영화감독조합 외 기획 / 한겨레출판 / 2026년 09월<br/></td></tr></table><br/>거장이라 불리는 이들에게도 미래가 확실하지 않던 시간이 있었다<br/>자신이 찍는 사각의 화면이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 지는 모르지만 “영화” 라는 하나의 꿈을 위해 달려가던 순간이 분명했다<br/><br/>내 주변엔 언제나 영화를 바라보며 살아온 사람들이 있었다<br/>배우, 작가, 감독을 꿈꾸며 사람들에게 나를 보여줄 수 있는 한시간 내지 두시간을 위해, 끝없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던 이들 <br/><br/>이 책은 31명의 거장들이 자신의 처절했던 좌절과 청춘을 이야기한다<br/>한국인이라면 모를 수 없는 봉준호, 박찬욱 감독부터 이름은 몰라도 작품은 익숙한 감독들까지<br/>돈도 인맥도 명예도 없이 몸으로 부딪혀 만들어낸 시절을 떠올린다<br/><br/>이 전까지 잘된 사람들은 도대체 뭐가 그리 잘났을까 하는 자격지심이 있었다<br/>하지만 결국엔 최선을 다하며 포기하지 않는 “몸빵” 이 중요하다고<br/>그러다 보면 언젠간 기회의 앞머리를 잡아챌 수 있다고<br/><br/>이들의 이야기가 영화에만 한정되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br/>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통용되는 따뜻한 언어들을 함께 나누고 싶다<br/><br/>*하니포터 (@hanibook )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나의 첫번째 액션 1,2] 주상철 외 지음, 한겨레출판<br/><br/>#나의첫번째액션 #주상철 #한겨레출판 #하니포터13기 #하니포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9/88/cover150/k1521311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498868</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흥미로움 - [리지 - 역대급 살인 미스터리, 리지 보든 연대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56557</link><pubDate>Tue, 06 Oct 2026 00: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565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54673&TPaperId=175565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7854/88/coveroff/s2125346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54673&TPaperId=175565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리지 - 역대급 살인 미스터리, 리지 보든 연대기</a><br/>에드윈 H. 포터 지음, 정탄 옮김 / 교유서가 / 2019년 01월<br/></td></tr></table><br/>잔인하게 살해당한 보든 부부<br/>그들의 딸이자 용의자인 리지 보든<br/><br/>소설,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재탄생한 1892년의 살인사건이다<br/><br/>온갖 정황들이 리지를 범인으로 지목했으나,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아 리지 보든은 무죄로 풀려난다<br/><br/>범인이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리지의 이름이 붙은 리지 보든 사건<br/><br/>이 책의 1부에서는 리지 보든 사건의 발생부터 재판까지, 2부에서는 재판을 위주로, 부록에서는 사건에 대한 기사가 수록되어 있다<br/>하나의 사건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과연 진짜 범인은 누구일지, 여전히 미제로 남아있는 사건에 푹 빠지게 된다<br/><br/>책의 시작<br/>미국 어린이들이 줄넘기를 할 때 부르는 노래가 적혀있는데, 이 노래는 리지 보든을 모욕하게 위해 만들어졌다가 아이들에게 퍼졌다고 한다<br/><br/>“리지 보든이 도끼를 들어. 엄마를 마흔 번 후려쳤어. 자기가 한 짓을 본 리지. 이번에는 아빠를 마흔 한 번 후려치지.”<br/><br/>현 시대에 벌어졌다면 무조건 범인이 잡혔을 사건이지만,<br/>1892년에 벌어졌기에 희대의 미스터리로 남은 이야기<br/><br/>읽을 수록 흥미로워지는 리지 보든 사건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길<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리지] 에드윈 H.포터, 교유서가 <br/><br/>#리지 #에드윈포터 #교유서가 #교유단 #교유당]]></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7854/88/cover150/s2125346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8548826</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것은 소설이 아니다 - [이것은 소설인가 - 교유서가 소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35842</link><pubDate>Fri, 25 Sep 2026 03: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358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441&TPaperId=175358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14/coveroff/k2721304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441&TPaperId=175358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것은 소설인가 - 교유서가 소설</a><br/>고은규 지음 / 교유서가 / 2026년 09월<br/></td></tr></table><br/>이 책이 단편집이라는 사실이 아쉬우면서 만족스러운 모순적인 감정.<br/><br/>그 만큼 뒷 이야기가 궁금하면서도, 한편한편의 완성도가 좋았다.<br/>눈 앞에 펜이 있어야 메모를 하는 편인데 때마침 파우치에 연필이 있었다.<br/><br/>7개의 수록작 모두가 마음에 들었다.<br/><br/>&lt;이것은 소설인가&gt;, &lt;묻는 남자&gt;, &lt;누가 잠을 자고 누가 깨어 있는가&gt;, &lt;너의 집이 좋아&gt;, &lt;긁지마, 제인&gt;, &lt;어느 로프공&gt;, &lt;이별을 그딴 식으로 하는 사람&gt;<br/><br/>삶을 직시하고 꾸며지지 않은 채 담담히 가슴을 찌르는 이야기들. <br/>안정적이어야 했던 관계의 뒤틀림, 가장 편안 해야 할 집이라는 공간에서 보여주는 세상에 대한 항의다.<br/><br/>너무 고르기 어렵지만 가장 취향이었던 수록작은 표제작인 &lt;이것은 소설인가&gt; 이다. <br/><br/>📖 빌려갔으면 제때 돌려줘야 하는 거 이닌가. 잘못했으면 제대로 인정하고 사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37p<br/><br/>피해자와 가해자, 사건의 경중에 대한 인식 차이로 인한 찝찝하고 열받는 (막말로 줘 패고 싶은) 너무나도 현실적인 단편이었다. <br/><br/>이 책은 소설이 아니다. <br/>허구와 실제의 경계를 넘나드는, 읽다보면 작가 본인이나 지인의 이야기를 써낸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경험적이다. <br/>불안정한 시대의 청년들에게 추천한다. <br/><br/>*교유서가 @gyoyu_books 의 교유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이것은 소설인가] 고은규, 교유서가<br/><br/>#이것은소설인가 #고은규 #교유서가 #교유당 #교유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14/cover150/k2721304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11407</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초여름의 SF - [펫페페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33888</link><pubDate>Wed, 23 Sep 2026 22: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338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0226&TPaperId=175338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1/7/coveroff/k1921302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0226&TPaperId=175338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펫페페페</a><br/>짐리원 지음 / 아작 / 2026년 08월<br/></td></tr></table><br/>SF 라고 하면 온갖 로봇과 기계, 알 수 없는 과학 이야기로 점철되어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br/>하지만 [펫페페페]는 제목과 표지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아직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초여름같은 책이다<br/><br/>부담스럽지 않고, 과하지 않고, 복잡하지 않은 일상에 SF 한 스푼<br/>기후 변화, 인간과 환경, 신체 변형 등을 주제로 익숙하고도 낯선 경계에 서있다<br/><br/>10개의 단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lt;날개주의보&gt;<br/><br/>갑자기 생겨난 날개로 인해 차별받는 사람들<br/>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받지 않기 위해 고통을 참아가며 평범한 삶을 꿈꾸며 날개를 뽑아내지만, 어느 순간 유명인들이 날개를 드러내기 시작하며 날개가 하나의 유행이 되어버렸다<br/><br/>가장 비현실적이지만 가장 현실적인 모순으로 가득찬 현대사회를 똑 닮은 단편이었다<br/><br/>SF에 입문하고자 한다면 [펫페페페] 를 추천한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펫페페페] 짐리원, 아작<br/><br/>#펫페페페 #짐리원 #아작 #SF소설 #SF단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1/7/cover150/k1921302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10759</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미친 책 - [끝나지 않는 노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33182</link><pubDate>Wed, 23 Sep 2026 17: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331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663&TPaperId=175331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6/92/coveroff/k3221316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663&TPaperId=175331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끝나지 않는 노래</a><br/>최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6년 09월<br/></td></tr></table><br/>책 찢을 뻔 했다<br/>소설 속 여자들의 삶에 화가 나고 서러워져서, 분명한 누군가의 생이라서<br/><br/>1927년부터 3대에 걸쳐 진행되는 여성 서사가 오늘도 나를 무너뜨렸다<br/><br/>최근 최진영 작가의 책을 읽을 기회가 많아 하나하나 섭렵하는 중인데, 어쩜 이렇게 매번 나를 괴롭히는 건가요<br/>속이 답답하고 이해가 되면서도 분노하게 하는<br/><br/>“가장 두렵고도 간절한 건 언제나 눈앞에 떨어진 오늘이었다” <br/>책의 뒷표지에 적힌 문구<br/><br/>대를 이어 반복되는 삶의 고통이 그들의 매일을 더 간절하게 만들었다<br/>한줄기 희망 비스무리한 감정을 붙들고 처절하게 살아가는 인간상을 이렇게 잘 표현하는 작가가 또 있을까 싶다<br/><br/>여전히 끝나지 않은 이들의 노래는 쨍그랑 쨍그랑 피어나는 양동이 속 동전 마냥 심금을 울린다<br/><br/>*하니포터 활동으로 @hanibook 한겨레 출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끝나지않는노래 #최진영 #하니포터 #하니포터13기 #한겨레출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6/92/cover150/k3221316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669228</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사회 공포 소설 - [측백나무성의 라푼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32010</link><pubDate>Wed, 23 Sep 2026 00: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320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0445&TPaperId=175320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2/77/coveroff/k3221304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0445&TPaperId=175320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측백나무성의 라푼젤</a><br/>배명은 지음 / 고블 / 2026년 08월<br/></td></tr></table><br/>7개의 기이한 민속 호러 단편이 모인 책<br/><br/>데이트 폭력, 층간 소음, 사이비 종교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공포 소설에 녹여냈다<br/><br/>마냥 불쾌하거나 잔인한 이야기가 아닌, 상실과 희망이 함께하고 현실적인 인간상을 보여주기도 하는 적당한 소설이었다<br/><br/>• 일제강점기, 소중한 보따리를 훔쳐간 모자장수를 쫓아가다 생기는 기묘한 이야기 [모자 장수와 나]<br/><br/>•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와 만난 동생의 이상한 모습과 자꾸 찾아오는 수상한 남자. 그 남자로부터 동생을 지키는 [1월 16일생]<br/><br/>• 새로 구한 방에서 들려오는 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 [결계의 방]<br/><br/>• 남루하다는 이유로 온갖 수모를 겪은 영달에게 찾아온 그것들 [벌레 대왕]<br/><br/>• 원치 않게 목격한 이웃의 피해, 그 후로 매일같이 들려오는 주기도문 <br/>[나를 부르는 소리]<br/><br/>• 스승의 집에 방문한 날 창가에서 내려오는 길고 긴 머리카락 [측백나무성의 라푼젤]<br/><br/>• 사업 실패 후 내려온 시골. 남편은 사업이 실패하고 폭력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러다 서은은 마을의 보물인 ’천녀‘를 만나게 되는데 [매혹]<br/><br/>각각의 단편 모두 “인간“을 다시 되돌아보게 한다<br/>원래 귀신보다 무서운 건 산 사람인 법이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힌 리뷰입니다<br/><br/>[측백나무성의 라푼젤] 배명은, 고블<br/><br/>#측백나무성의라푼젤 #배명은 #고블 #공포소설 #호러단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2/77/cover150/k3221304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27778</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내 사랑이 아니라 다행이다 - [테니스나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27830</link><pubDate>Sun, 20 Sep 2026 21: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278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1166&TPaperId=175278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6/77/coveroff/k7921311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1166&TPaperId=175278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테니스나무</a><br/>윤고은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생존배낭 기획자로, 미래를 바라보며 사는 여자 미아. <br/>K선 지하철의 인턴으로, 과거를 돌아보며 사는 남자 태오. <br/><br/>거래처 직원으로 시작되고 모난 현실에 점차 소모되는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 <br/><br/>AI의 공백에 숨은 세계에서 인간은 구조와 개인의 연결고리가 되어 빈자리를 채운다.<br/>누군가에게 책임을 떠넘겨야만하는 현실에서 그들은 테니스공이 열리는 나무를 마음에 품는다. <br/><br/>잔잔하고 처연하고, 애틋한 이별을 담담히 흘려보내는 소설. <br/>“찬란한 순간”은 순식간에 흩어져 조각을 남긴다. <br/><br/>서로의 잘못이 아닌 이별, 너를 오랫동안 보고싶어할거란 고백과 함께하는 마지막 인사. <br/>아름답고도 슬픈 찰나를 더욱 소중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br/><br/>이 사랑이 내 사랑이 아니라 다행이다. <br/>두고두고 꺼내보며 그리워하다 다시는 사랑을 하지 못할 것 같아서. <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테니스나무] 윤고은, 문학동네<br/><br/>#테니스나무 #윤고은 #문학동네 #로맨스소설 #소설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6/77/cover150/k7921311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67792</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그만해 거짓말 - [그만해 거짓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14403</link><pubDate>Sun, 13 Sep 2026 22: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144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1072&TPaperId=175144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6/21/coveroff/k902131072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1072&TPaperId=175144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만해 거짓말</a><br/>필리프 베송 지음, 김유빈 옮김 / 니케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 나는 알지 못했다. 두 번 다시 열일곱 살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젊음이란 영원하지 않는 한순간이며 금세 사라진다는 것을. 우리는 젊음이 다 지난 뒤에야, 젊음을 잃어버린 뒤에야 비로소 그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을. 이 사실을 먼저 깨달은 몇몇 이들이 이야기해줘도, 어른들이 끊임없이 일러줘도 나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 말들은 물방울이 오리 깃털 위로 미끄러지듯 그대로 나를 스쳐 지나가버렸다. 나는 아무 생각이 없는 멍청이였다. 16p<br/><br/>이 한 문단이 [그만해 거짓말]을 통괄하는 문장들이 아닌가 싶다. 사랑을 사랑이라 말하지 못한 채 언젠간 끝이 찾아올 관계를 이어간 두 소년. 예언처럼 다가온 이별,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기회, 그리고 영원한 안녕. <br/><br/>사회와 환경에 묶여 자신의 청춘을 배신하고 거짓말로 점철된 삶을 살아가야했던 T의 말로와 글 뒤에 숨어 한 사람을 평생 그리워한 필리프의 이야기.<br/><br/>소설가는 삶의 티클에서 글의 주제를 얻고, 가끔은 자신의 추억도 상처도 모두 긁어내 글을 쓴다. 살을 붙이고 교묘하게 비틀어 사실을 상상으로 만들곤 한다. 자전적 소설이라 한들 작가와 소설의 화자를 완전히 같은 인물로 판단해서는 안 될 일이지만, 물 흐르듯 흘러가는 감정 묘사와 전개에 이게 진실이든 거짓이든 그 자체로 사랑이라 믿어버렸다. <br/><br/>짧은 가제본이었지만 그들의 애틋함에 함부로 책장을 넘기기 힘들었다. <br/><br/>📖 그래도 결국 너는 알았을 거라고 생각해. 그건 틀림없이 사랑이었어. ~ 나는 단지 너와 함께 지낸 그 몇 달 동안 정말 행복했다고, 그렇게 행복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앞으로 다시는 그렇게 행복할 수 없으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네게 전하고 싶었어. 206p<br/><br/>*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그만해 거짓말] 필리프 베송, 니케북스<br/><br/>#그만해거짓말 #필리프베송 #니케북스 #콜미바이유어네임 #퀴어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6/21/cover150/k902131072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62148</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극장으로 보는 문화예술사 - [오페라, 극장으로 읽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05903</link><pubDate>Wed, 09 Sep 2026 22: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059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0625&TPaperId=175059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49/coveroff/k5321306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0625&TPaperId=175059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페라, 극장으로 읽다</a><br/>이대환 지음 / 시공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오페라 극장의 역사를 당시의 경제 상황, 사회적 분위기와 연관지어 고위층의 전유물이자 사교활동이었던 오페라가 대중에게 다가오기까지를 소개한다. 더불어, 한국 문화예술과의 접점을 보여주며 아직은 오페라가 어색한 한국 독자 • 관객들이 오페라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다. <br/><br/>이 책은 오페라 극장이 어째서 말발굽의 형태를 하고 있는지와 같은 건축 구조, 판타지 위주였던 오페라에서 서민이 주인공이 되어가는 과정, 해당 국가의 문화적 정체성까지 오페라와 극장으로 알아볼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준다.<br/><br/>책에 첨부된 극장 내외부 사진들은 시대 상황과 그들의 귀족적 마인드, 고급진 아름다움을 풍부하게 느끼도록 돕는다. <br/><br/>실제로 문화예술계에서 일을 했던 나조차 오페라는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제목, 그리고 밤 늦게 리모컨을 돌리다 접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끝이다. 워낙 유명한 &lt;밤의 아리아&gt; 정도는 학교에서도 배우니 딱 그 정도. 아마 대부분의 한국인이 나와 비슷할 거라 생각한다. <br/><br/>특히 흥미로웠던 점은 “제 4의 벽”이 오페라에서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오페라 무대의 특징 중 하나인 테두리, 프로시니엄아치는 무대와 객석을 나누는 유리벽을 형성한다. 이 관람 방식이 이후 영화와 텔레비전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br/><br/>세계사, 예술, 대중문화의 종합적 이야기가 담긴 책인 만큼, 오페라에 관심이 없던 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다. <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오페라, 극장으로 읽다] 이대환, 시공사<br/><br/>#오페라극장으로읽다 #이대환 #시공사 #오페라 #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49/cover150/k5321306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784971</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고전 호러의 정석 - [드라큘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03489</link><pubDate>Tue, 08 Sep 2026 20: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034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844&TPaperId=175034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1/coveroff/89329258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844&TPaperId=175034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드라큘라</a><br/>브램 스토커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일기, 기사, 편지로 이루어진 소설. 여러 시야로 하나의 사건을 바라보며 이야기에 더 깊숙히 빨려들어간다. <br/><br/>드라큘라는 워낙 대표적인 흡혈귀 이야기다 보니 당연히 영화 드라마 속 인물처럼 하얗고, 잘생기고, 젊고 멋질거란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이 창백하고 기괴한 드라큘라 백작은 어쩐지 안타깝다. <br/><br/>영생을 살아가는 캐릭터들 특징이랄까. 모든 걸 가졌지만 어딘가 결핍이 있는. 인간의 피를 빨아 삶을 이어가는 드라큘라 백작에게 살아간다는 게 어떤 의미가 있을 지 궁금하다. <br/><br/>책의 중반까지는 세밀한 묘사와 흥미로운 사건으로 순식간에 읽혔다면 후반부는 조금 루즈한 느낌이었다. 예로부터 전해오는 권선징악 스토리. 삐를 뺏는 자와 피를 나누는 자들. 악을 무찌르기 위해 피어나는 연대. 하지만 고전이라는게 원래 그런 맛으로 읽는 법이다. <br/><br/>두께는 꽤 두껍다. 양장 표지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예뻐서 책장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과거에 “책”은 지식인의 집에 전시용으로 사용되기도 했다던데 (물론 요즘에도 디피용 가짜책이 많긴 하지만) 고전 + 미감까지 더해지니 다른 시리즈도 구매할 수 밖에.<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드라큘라] 브램 스토커, 열린책들<br/><br/>#드라큘라 #브램스토커 #열린책들 #호러고전 #고전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1/cover150/89329258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90105</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한국 오컬트의 정석 - [생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03371</link><pubDate>Tue, 08 Sep 2026 19: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033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0000&TPaperId=175033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1/29/coveroff/k6021300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0000&TPaperId=175033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생가</a><br/>신재민 지음 / 북다 / 2026년 07월<br/></td></tr></table><br/>📖 그에게 이운암은 그저 목마를 태워 주던 자상한 할아버지였다. 세상 모두가 그를 악마라 미워해도 건승에겐 그를 사랑할 수 있는 영원한 기억이 있었다. 65p<br/><br/>지독히도 잔인했던, 세상이 미워하는 전 대통령 이운암. 그의 생가가 화염에 휩싸였다. 그리고 그 집을 만든 자는 절대로, 절대로 그 집을 복원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세상을 떠난다. <br/><br/>이운암의 손주인 건승은 그 집을 재건하길 원했고, 도편수 (집을 지은 자)의 아들인 재헌을 찾아간다. 아버지를 증오하던 재헌은 자신이 잃어버린 도편수라는 자리를 위해 제안을 승락한다. 집의 저주가 깨어난다. <br/><br/>중간까지 굉장히 흥미롭게 읽고 있었다. 그러다 설마 아니겠지, 이렇게 티가 날 리가 없어 하며 애써 나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간 생각을 부정했으나 안타깝게도 내 추측은 결말에 그대로 나타나버렸다. 가끔 이럴때면 스미추, 오컬트 그만 볼 걸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 오컬트의 전형적 전개를 따라가 아쉽다. 늘 그렇듯 인간의 욕심이 문제를 만든다. <br/><br/>만약 기존 한국 오컬트 영화나 드라마를 접한 경험이 많지 않다면 이야기에 푹 빠져들만큼 탄탄하고 휘몰아치는 전개일 거라 생각한다. <br/><br/>이런 장르 소설 특성 상 반전을 알게되면 몰입감이 뚝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그저 보이는 만큼만, 추리 없이, 생각 없이 읽으시길. <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생가] 신재민, 북다<br/><br/>#생가 #신재민 #북다 #오컬트소설 #한국오컬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1/29/cover150/k6021300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12987</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불편한 이야기 - [대부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01915</link><pubDate>Tue, 08 Sep 2026 02: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5019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455&TPaperId=175019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6/37/coveroff/k1821304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455&TPaperId=175019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대부호</a><br/>성혜령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09월<br/></td></tr></table><br/>흔들리는 청년들의 이야기, 하지만 그 누구도 성공으로 다가가지 못한.<br/><br/>삶은 큰 사건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되돌아보지 않고 지나친 실금이 지금의 순간 혹은 앞으로의 시간에 균열을 낸다. 이건 단 한 사람의  예외 없이 모두에게 통용되는 법이다. <br/><br/>너무도 평범함 사람들이 나오는 단편 모음이다. &lt;임장&gt;, &lt;하악&gt;, &lt;대부호&gt;, &lt;운석&gt;, &lt;나방파리&gt;, &lt;독재자의 오른발&gt;, &lt;원경&gt;, &lt;베인&gt;<br/><br/>결핍으로 가득찬 글들을 읽다보면 수록된 8편이 모두 하나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가까운 줄 알았던 사람들이 결국엔 타인이었다는 것. <br/><br/>어딘가 불편해지는, 누구보다 평범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책이었다. <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대부호] 성혜령, 문학동네<br/><br/>#대부호 #성혜령 #문학동네 #독파 #단편소설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6/37/cover150/k1821304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63790</link></image></item><item><author>erica1206</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잠 - [아르고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499377</link><pubDate>Mon, 07 Sep 2026 01: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0168262/174993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441&TPaperId=174993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21/coveroff/k3421304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441&TPaperId=174993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르고스</a><br/>이승형 지음 / 한겨레출판 / 2026년 08월<br/></td></tr></table><br/>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잠을 포기한 사람들. 쿵쿵쿵, 착착착. 로봇과 인간의 경계, 낮과 밤의 경계가 흐려지며 물류센터의 시간이 흘러간다. 하나 둘 망가지는 직원들, 날이갈수록 높아지는 생산성.<br/><br/>📖 문제로 인식되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 58p<br/><br/>한때 의사였으나 3억의 빚을 지고 이곳으로 도피한 재일은 물류센터 직원들이 잠을 자지 않고 최고의 호율을 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는 그들의 피를 채취해 “궁극의 혈청”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br/><br/>로봇 수리공 수아. 몇 안되는 잠자는 사람. 잠을 잃은 이들에게 꿈을 들려주는 사람. 수아는 죽어가는 직원들을 구하기 위해 재일과 손잡는다. 무수면자들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남자와 그들을 살리려는 여자의 기묘한 협력이 시작된다. <br/><br/>아르고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온 몸에 눈 100개가 박힌 거인이다. 잠을 자지 않는 감시자. 그리고 이 책의 아르고스는 물류센터의 AI 관제 시스템이다. AI 아르고스는 인간의 건강과 감정을 신경쓰지 않는다. 아르고스에게 중요한 건 효율, 실적, 그리고 계산일 뿐. <br/><br/>인간과 노동, 그리고 AI까지. 현대인이라면 한번은 느꼈을 현재에 대한 불안함과 자본주의 속 경쟁이 필수가 되어버린 세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br/><br/>최근 나태해진 탓에 책을 펴도 집중을 잘 못했는데, 오랜만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문장이 짧아 속도감이 있다. 역시 상받는 데엔 이유가 있는 거라고.<br/><br/>*하니포터 13기 활동으로 @hanibook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아르고스 #이승현 #한겨레출판 #하니포터 #하니포터13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21/cover150/k3421304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1211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