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빅클래스 조승우 작가의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 -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공부의 진짜 의미
조승우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2월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은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어요.

자신의 경험으로 공부성적을 끌어 올린 이야기책은

이전에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책은 유튜브에서 '스몰빅클래스' 채널을 운영중이신

조승우 작가님의 신간이라서 더 관심이 갔어요.

유튜브채널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데 책으로도 볼 수 있어서

의미가 깊은것 같아요.

성적 하위권에 따돌림까지 당하면서 학창시절에 우울증까지 겪은

조승우 작가님의 진솔한 이야기가 기대가 되었어요.

누구에게나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은 온다

작가님이 어릴때 우울증에 걸렸던 이유는 친구 관계였다고 해요.

반장선거에서 딱 두표를 받고(그중 한표는 본인표), 수학여행에서

함께 할 친구가 없어 숙소에 혼자 남아서 있었던 사건은

큰 상처로 남게 되죠. 그래서 자퇴를 하겠다고 선언하고

기숙사를 나와 집으로 온 작가님에게 엄마는 따뜻한 밥과 편지를 써주었고

작가님은 '누군가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것'을 깨달으며

다시 일어서게 되요.

책 속의 작가님의 엄마는 무척 훌륭하신 분인 것 같아요.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을 읽다보면

100페이지 가까이 넘어가면서 이런생각이 듭니다.

공부관련 책인가 인생철학책인가..

그런데 이런 궁금증을 꽤 뚫어 보시는 듯

작가님은 알아서 답을 다 적어 놓아 주셨어요^^;;

√작은 것 부터 성취하는 경험이 중요

√억만금을 주고도 절대 주워담을 수 없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낄것

√행복을 유예하지 말고 꿈의 지도를 만들것

자신만의 만다라트와 플래너를 만들어서

그냥 흘려보내는 시간이 없도록 훈련하고 매일 나아진 점과

새롭게 배운것을 기록하면서 스스로의 믿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해요.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은 잘 쪼개서 넣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죠.

그것 처럼 생각도 나누어서 실천해나가면

어느새 작은 실천들이 모여서

큰 목표도 달성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 인상깊었어요.

여러권의 문제집을 생각 없이 푸는 것 보다는

한권의 문제집이라도 생각해가며 풀어야 내것이 될 것이며

내가 공부하는 이유가 나자신을 넘어서

타인과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목표를 가진다면

힘든 공부도 가슴이 뛰는 공부로 바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당 출판사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매력만점 수수께끼 책! <민쩌미 백쩜만쩜 수수께끼>

민쩌미 백쩜만쩜 수수께끼 ㅣ 어린이 사전 시리즈 3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2월

어린이 사전 시리즈3 <민쩌미 백쩜만쩜 수수께끼>​편이 나왔네요^^

유튜브 채널에서 같은 이야기라도 발랄하게 풀어내는 능력으로

밝은 웃음을 전하고 있는 1인 다역 코미디 연기로 어린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민쩌미'가 수수께끼 책으로 나왔어요.

평소에 수수께끼에 관심이 많고 민쩌미도 좋아하기에 얼른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민쩌미 백쩜만쩜은 어린이 사전 시리즈]로

민쩌미 백쩜만쩜 속담 / 사자성어 / 수수께끼가 있습니다.

<민쩌미 백쩜만쩜 수수께끼>는 난이도별로 초등 수수께끼가 250개가 담겨있어요.

초급, 중급, 고급을 풀어보고 수수께끼 실전까지 다양하게 풀어볼 수 있습니다.^^

일단 멋지고 예쁜 친구들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아이라 푹 빠질 수 밖에 없는 책인 것 같아요~

초급편 문제들을 한번 볼까요?

언니오빠에게도 문제를 내고 저에게도 문제를 내주는데

물고기가 싫어하는 물? 사과가웃으면? 거꾸로나무?

초급이라서 꼭 맞히고 싶으나 사실 많이 틀렸어요 ^^;;;

머리가 굳었나봐요. ㅠㅠ

중급편 수수께끼를 살펴 볼께요^^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초급 중급을 가리지 않고 즐겁게 볼꺼예요.

그리고 정답을 듣는 재미가 참 쏠쏠하답니다.

사람의머리는 참 창의적이란걸 느낍니다.

고급편 문제는 이런게 있어요.

볼수록 신박한 수수께끼 책이라 참 애정이 가네요.^^

그리고 상식쑥쑥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교육적이라서

단순히 재미만 담고 있는 수수께끼책이 아니라는 점이 특정이예요

<민쩌미 백쩜만쩜 수수께끼>학교마치고 집에오면 펼쳐드는 책이예요.

아이가 혼자 보기도하고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보는 시간도 많아요.

초성퀴즈, 사다리타기, 가로세로 낱말, 숨은그림찾기

심심할 틈없이 알차게 채워진 책입니다.

재미있는 수수께끼를 통해 아이는 머리도 식히고

가족들과 유대감도 쌓을 수 있어요.

각자 티브나 핸드폰을 보며 대화없이 지내는 일상에

수수께끼가 더해지면 활력이 생길꺼예요. 수수께끼를 나이도별로 풀어볼수 있고

수수께끼와 관련된 상식도 쌓을 수 있고

수수께끼 노트를 통해 직접 수수께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팔색조같은 도서

<민쩌미 백쩜만쩜 수수께끼>를 추천 드립니다.

서울문화사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한마디의 힘!! so What? 우리아이 사회성 그림책 <그래서 뭐?>

그래서 뭐?
소니아 쿠데르 지음, 그레구아르 마비레 그림, 이다랑 옮김 / 제이픽 / 2024년 3월

좋은말이든 나쁜말이든 사람은 말에 영향을 받습니다.

아이들도 마찮가지예요. 오히려 자기방어력이 아직 잘 되지않는

아이들은 영향을 더 받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들끼리 장난이라며 큰 생각없이 말을 내뱉는 친구도 있고,

악의적으로 친구에게 나쁜말을 하는 아이도 있겠지요.

우리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단단히 잘 보호 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뭐?>는 프랑스 출신의 작가로

가치,포용,관용에 대해 생각하는 책을 만들고 있어요.

바질은 친구들을 공격하는 폭군이였어요.

그래서 바질이 등장하면 놀이터에서 놀던 친구들은

긴장을 하게 되었지요.

자신과 관련이 없는데도 바질은

매일 한명을 골라 나쁜말을 했어요.

그런 말을 들은 친구는 의기소침해져 기가 죽고,

바질의 말에 상처를 입었죠.

그러던 어느날 새 친구가 전학을 왔어요.

폴린이라는 새친구는 밝은 표정으로 놀이터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폭군 바질과 마주쳤어요!

폭군 바질은 이번에도 새로 전학온 폴린에게

기분나쁜말을 했지요.

그런데 이게 왠일일까요?

폴린은 바질을 똑바로 쳐다보며 "그래서 뭐?" 라며

당당하게 받아쳤답니다.

바질은 당황했고, 폴린은 당당하게 가던 길을 갔어요.

그 후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어요.

다른 친구들도 용기를 내서 바질에게 한마디씩 하게 되었어요.

결국 바질은 더 이상 나쁜말을 하지 않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바질의 나쁜말은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와요.

감정도 말의습관도 주변환경에서 배우게 된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해당 출판사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어요.

할머니와 손녀의 단짠단짠 덕후 이야기!!<특별한 팬클럽 우주 짱하다>

특별한 팬클럽 우주 짱하다 ㅣ 초록잎 시리즈 16
심은경 지음, 이수현 그림 / 해와나무 / 2024년 1월

강력한 바이러스가 돌자 전국적으로 강제 집콕이 시작되었고

지춘자 할머니와 친손녀 금은별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평소 노래를 싫어 하는 줄 알았던

할머니는 어느새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푹 빠져 있어다.

그 중에서도 초등학교 6학년 어린 참가자에게

열띤 응원을 보내며 텔레비전을 계속 보았다.

그렇게 집콕 방콕이 이어지는 시기에

금은별은 아이돌그룹 하슬라를 지춘자 할머니는 소년 트로트 가수 장하다를

각자 팬으로서 덕후 활동을 하는데

자신을 가장 끔찍하게 생각해주시던 할머니가

소년 트로트가수 장하다를 더 좋아하는 것 같자 금은별은 질투를 하게 되고

섭섭한 마음이 쌓여간다.

팬카페 가입하기, 댓글달기, 유트브보기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열심 가드쳐 주는 은별이였지만

어느날 화가 나서 소년트로트가수 장하다의 팬카페에 하지말아야 할 일을

저지르고 마는데, 아직 어린 은별이의 순수한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소년 트로트 가수 장하다를 덕질하면서 지춘자 할머니는

울고 웃는다. 이 책을 보면 떠오르는 프로그램이 하나 있었는데

미스터트롯 시즌1이 생갔났다. 그때 나도 너무 재미있게 잘봐서

지춘자 할머니처럼 팬카페도 가입하고 그랫었다.

처음에는 샐쭉한 은별이도 점점 할머니의 덕후 활동을

즐겁게 도와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팬카페 이름의 창시자이자

가장어린 세번째 회원 였다. ^^

이 책의 작가님은

코로나 팬더믹을 겪고 난후 다 함께 숨을 쉬고 살아가려면

우리는 위도적으로라도 노력해야한다고 말한다.

코로나바이러스 앞에서 인간은 매우 나약한 존재였고,

공포 스러웠고 불안에 떨었다.

지금도 그 후유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마스크를 벗는게 더 어색한 사람도 있고,

표정이 어두워진 사람도 보인다.

이럴때는 트로트라는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긴 노래가

위로가 되어준 경험 해봤다면 노래가 주는 힘이 얼마나 큰지 말하지 않아도 알것이다.

우리는 다시 힘을 내고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며 살아가야 할것이다.

해당 출판사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나는 나를 지킵니다>

나는 나를 지킵니다 - 휘둘리지 않고 서로의 경계를 지키는 법
박진영 지음 / 우리학교 / 2024년 2월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있는 시간도 너무 길어지면 피곤하고

혼자인 시간이 길어도 외로운게 사람인것 같아요.ㅠ

외향과 내향성을 비슷하게 가지고 있는 저의 타입도 딱~! 그렇거든요.

관계속에서 행복감과 소외감을 동시게 느끼는 복잡 미묘한 내가

나의 세계를 지키며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건강하게 만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서 <나는 나를 지킵니다>를 읽어 보았어요.

심리학자 박진영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나를 지키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너무 궁금했어요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내 주변사람과의 관계정도는 살아가면서

행복과 건강에 직결될 만큼 중요한 요소예요.

하지만 살다보면 뜻하지 않게 사람에게 상처받아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요.

마음에 상처는 신체적 고통을 겪을 때 활성화되는 뇌부위와

상당부분 겹친다고 합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관계 어떻게 만들어가야할까요?

저는 어릴적 부터 갈등을 싫어하는 편이였어요.

다투거나 미운마음도 금새 풀어지고 화해를 해야 직성이 풀렸거든요.

나자신과도 내면으로 늘 갈등을 겪는데 타인과의 갈등은 당연한것 같아요.

대신 갈등을 풀어내는 방법은 강한 방법보다는

부드러운 방법이 훨씬 결과가 좋다고 합니다.

<나는 나를 지킵니다>를 읽어보면

청소년들이나 여성들에게 도움 되는 내용이 많았아요.

학교 폭력이나 데이트 폭력이 하루를 멀다하고

기사로 나오니까 참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고

'가스라이팅'으로 내가 지금 폭력을 당하는 상황인지 인지조차 안되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용당하고 착취당하는 관계인기 파악이 되어야

해결책을 찾아 갈 수 있으니까요.

나를 키지며 소중한 관계를 이어나가는게 고민이라면

<나는 나를 지킵니다>를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해당출판사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