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관심이 없거나 천재를 동경해본 적이 없거나 열등감에 시달려본 적이 없거나 꿈이 좌절되어본 적이 없거나 여전히 꿈꾸고 있지 않다면 재미가 없을지도 모르겠고 노다메 칸타빌레나 피아노의 숲을 본 사람이라면 데자뷰를 느낄 것 같다. 아쉬움이 있다면 어떤 상태를 묘사하기 위해 쓰는 단어들이 그다지 새롭지 않다는 것이겠다. 번역의 한계인지 언어의 한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