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의 습관 - 스치는 일상을 빛나는 생각으로 바꾸는 10가지 비밀
최장순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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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습관

최장순 지음

더퀘스트

 

기획자의 습관을 읽는 나는 내내 지은이가 계속 여성이란고 생각을 했다. 중간에 얘기를 통해 남성인 줄 알았다.

다시 읽다보면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다시 여성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읽는다. 책장을 덮으며 왜 그런가 생각을 해보았다. 이유는 이런 것 같다. 왠지 모르게 책 내용이 여성스게 섬세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이 책의 구성은 큰 주제 PART3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안으로 섬세한 소주제로 스치는 일상을 빛나는 생각으로 바꾸는 10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소주제만 보아도 이 책을 읽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기 충분하다.

PART1 기획자의 생활습관

PART2 기획자의 공부습관

PART3 기획자의 생각습관

                            

이 책은 기획의 방법론이나 공식을 달달 외워 흉내 내봤지만. 막상 잘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누군가를 위한 책이다. 오늘을 빡빡하게 살아가는 당신에게 약간의 여유와 다소간의 용기를 주고 싶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라고 한다면

‘별것 아닌 습관들이 어떻게 기획력을 증대시키는지 보여주는 텍스트’

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작가는 이렇게 ‘기획자의 습관’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약력을 보니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올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의 시대

사진의 시대는 많은 사람들의 ‘있어빌리티(있어보이다 + Ability있어 보이도록 연출하는 능력)지수를 높여주고 있다. 사람들은 이미지를 보고 그사람을 평가한다.

 

한 번은 노숙자의 복장으로 길에 쓰러져 있었고, 다른 한번은 장교의 제복 차림으로 쓰러져 있었다. 같은 사람이었는데도 행인들은 노숙자 복장의 사람에게 다가설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반면, 그가 장교 제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실험에 임했을땐 많은 사람들이 다가와 그를 깨우고 괜찮느냐고 걱정해줬다.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기획해야 한다는 것을 얘기한다. 우리 모습이 어떻게 기획했을 때 우리가 기억에 남던지 아니면 기억에 남지 않던지 모든 것은 기획에 달려있다. 옷차림 하나. 넥타이 하나까지도 기획해야 한다.

한편으로 작가의 약력을 읽고 나서도 기획된 이미지가 높게 평가된다는 생각은 든다.

 

                

 

이메일과 파일 제목도 습관이다.

이메일 관리법

파일 관리법

                                     
                                

여기에서 알려준 방법으로 회사에서 직접 실천해 보았다.

이메일을 정리하고 이메일을 여기서 제시한 데로 작성해서 보고서를 보내보았다.

실천했다는 뿌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새로운 기획을 선보이려면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 새로운 감각과 새로운 현상

….생락…

대안까지 내세울 수 있으면 더 없이 훌륭하다.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남자라면 반드시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

 

꾸준히 공부하는 것. 그렇다. 모든 것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끊임없는 반복이 습관이 되어가듯 공부하지 않으면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역시 이 책에서도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독서는 모든 부분에서 기본이 되는 것 같다. 우리는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없다. 그리고 모든 책을 다 읽을 수는 없다. 그래서 양서를 제대로 된 한 권에 집중한다. 책은 서점에서 가서 고른다. 추천사를 읽지 않는다.(나는 이 부분에서 약간의 모순이 있는 것 같다. 추천사는 그 책을 잘 팔리고 많이 읽게 하려는 기획이 아닌가 생각한다. 작가가 기획자라는 입장에서 더 좋은 추천사를 받아 기획해야 하지 않을까?) 연필이 필요하다…. 책을 읽을 때 우리가 기획해야 하는 것들을 얘기해 주고 있다.

책에 대한 재미는 이야기도 있다. 읽지 않더라도 책을 사라고 한다. ‘지금 읽지 않더라도 언제 가는 읽는다. 좋은 책이 눈에 들어오면 무조건 사둘 것, 손해 볼 일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나는 이 글에서 위로를 받는다 읽지 않는 책들이 많다. 언제 가는 읽을 것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지혜를 발견할 것이다. 그리고 조금씩 성장할 것이라는 위로를

 

'기획자의 대화술: 자비의 원리 그리고 허수아비 오류'

대화에 있어 중요한 원리를 얘기해 준다. 어떻게 들을 것인가. 경청할 것인가. 경청하여야 정확한 질문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들어본 적 있다’는 건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 ‘들어본 적있는 것’은 ‘내 지식’이 아니다. 진짜 내 지식이 되려면, ‘말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무언가에 대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글을 읽으면서 ‘메타인지’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내 것이 되려면 남에게 설명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

기획은 현재를 논하며 현재화된 기획을 공유하는 것은 기획자의 중요한 책무다. 기획은 신체와 인식을 얽어매는 온갖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쇠사슬을 끊고, 모든 획일화의 장벽을 넘을 수 있는 도구를 마련하는 일이다.

모든 생각 하고 행동하는 것들은 기획이라고 한다. 우리는 항상 기획하면 살아간다. 이 기획은 삶에서도 적용되고 회사에서 특히 기지를 발휘하는 것 같다.

어떻게 기획하는냐에 따라 나의 모습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기획자의 습관은 항상 생각하고 공부하면 노력한다는 것 언제까지 습관이 될 때까지 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글은 “서평단활동”으로 도서를 “지원” 받아서 작성한 글입니다.

[기획자의 습관 /최장순 지음/ 더 퀘스트 출판]

https://blog.naver.com/qqwpp655/222158816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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