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에의 충동
정진홍 지음 / 21세기북스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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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완벽하려고 노력은 많이 하지만, 그래도 어려운 것이 완벽함인 것 같다.  책 제목에서 충동적으로 끌려 택한 책이었지만, 정말 많은 것들을 한번에 볼 수 있었고, 다양한 사람들의 놀라운 경험들과 삶을 보고 본받고 싶은 점들이 참 많았다.  

삶은 저지르는 자의 몫이라고 한다. 뭔가를 저지를 때마다 고민하다 결국은 포기해버리는 나의 모습에서  중도포기자와 끝까지 해보는 사람과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돈 없이도 베풀 수 있는 7가지들을 보면서 우리가 진정 해야 하는 삶은 실천하는 삶이라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내가 죽을 때 가까운 사람들은 슬퍼서 울겠지만, 나는 마지막 순간에 웃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던져보았다. 갑자기 무서워졌다. 그런 삶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정말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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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예찬
에비사와 야스히사 지음, 김석중 옮김 / 서커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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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고, 표지만 좀 바꾼다면 더 인기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표지를 보고는 이렇게 재미있을거라곤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작가는 처음 접해본다. 야구감독으로 아주 유명했던 작가라고 들어 알고 있는데, 이제부터는 팬이 될 거 같다.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구절들은 " 누군가를 식사에 초대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자신의 집에 있는 동안에 그의 행복을 떠맡는다는 것이다" 라는 구절로 브리야 사바랭의 [미각의 생리학]중에 나오는 글귀라고 한다.  

또한 "요리를 만드는 사람의 임무는 손님한테 항상 조그마한 놀람의 기쁨을 선사한다는 것" 

그리고 요리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요리의 맛을 배워가는 과정들이 정말 재미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처음부터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중요한 건 배우려는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거라고 옆에서 조언해주는 장면과, 일본에서는 최고의 요리사라고 해도 요리를 가르쳐준다는 것에는 다소 비밀스럽다고 한다. 혼자만 알고 다른 이에게는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요리라는 것은 예술과 같아서 아무리 다른 사람한테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도 결코 똑같이 만들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 인상깊었다.  

또한 요리라는 것은 묘해서 아무리 맛있는 요리라도 기분과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으면 맛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단다. 이 책을 보면서 프랑스 요리, 일본 요리, 중국 요리 등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맛을 본 것 같은 느낌이다.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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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독서
김경욱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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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통해 당신이 발견해야 하는 것은 교묘하게 감추어진 저자의 개인사나 메시지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포장된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바로 당신 자신이라고 말한다.  

 8편의 단편소설이 엮여져 있다. 그리고 그 속에 책을 아주 많이 읽은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살다보면 책을 읽는 것 외에는 달리 할 일이 없는 시절도 있게 마련이랍니다.  시간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힘이 세지요.라고...  

 또한 한 여인은 공중관람차를 타며, 세월이 나에게 남긴 건 공중관람차에서 곱씹을 추억과 추억을 떠올리며 울 수 있는 자유뿐이었다고 이야기 한다.  

  독서는 위험해. 자신을 돌아보게 하니까. 가차없이 돌아보게 하니까.  부디 당신의 독서가 당신을 자유롭게 하기를...작가의 말 중에서...  

 위험한 독서라고? 흥미로운 걸...하고 책을 펼쳤다가...위험해지기는 커녕...더한 즐거움을 느끼게해준 나에게는 행복한 독서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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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중고 상품 포장팩 (책3권까지 포장 가능) 알라딘 중고 상품 포장팩 1
알라딘 이벤트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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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꽤 많은 포장팩을 이용했어요. 책 두권정도를 큰 박스에 넣기에는 박스도 너무 아깝고, 책 모서리가 상할 위험이 있어 사용하기가 참 버거웠어요. 그런데 알라딘을 알게 되고 중고샵을 이용하면서 책을 사기도 하고 팔기도 했지요. 책 한,두권 정도의 주문에 이 포장팩을 사용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포장팩 속이 뽁뽁이로 되어 있어 안전하고, 책이 상할 위험도 없으며 큰 테이프로 마무리를 해주면 깔끔하기까지 하구요. 겉에는 지워지지 않는 펜으로 이름을 적기에도 좋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사용하기에 편리해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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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메디안 마린 치약 100g 7개입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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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생각보다 크기도 컸고, 맛은...........처음 느껴보는 맛이랄까...

조금 놀랐어요?! 이건 무슨 맛이지?? 했는데...계속 써보니 상큼하니 괜찮더라구요~

7개나 들어있어서, 몇개 선물로 주니 좋아들하고, ㅋㅋ

지금도 잘 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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