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감튀 (감튀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9294209</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책읽은 감튀입니다. 🍟🍟🍟🍟🍟🍟🍟🍟🍟</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15 Apr 2026 10:15:34 +0900</lastBuildDate><image><title>감튀</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892942095061432.png</url><link>https://blog.aladin.co.kr/789294209</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감튀</description></image><item><author>감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고전격차 서평 - [고전 격차 - 미래를 보는 인문 고전 99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9294209/17217455</link><pubDate>Wed, 15 Apr 2026 01: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9294209/172174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7403&TPaperId=172174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7/16/coveroff/k4221374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7403&TPaperId=172174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전 격차 - 미래를 보는 인문 고전 99선</a><br/>장은조 지음 / 아이콤마(주) / 2026년 03월<br/></td></tr></table><br/>어릴때도 힘들게 읽던 책! 읽다가 다시 서랍에 책장에 들어가던 책! 라면받침대가 되던 두터운 고전문학&nbsp;고전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솔직히 조금 멀게 느껴지잖아요. 읽어야 한다는 건 알지만 막상 손이 가지 않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막막하고. 이 책은 우선 두께감이 있습니다.&nbsp;99권의 고전을 한 권에 담았으니 당연한 건데, 그 두께를 보면서 오히려 궁금해지더라고요.&nbsp;이 많은 고전을 대체 어떤 방식으로 정리했을까 하고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white-space-collapse: preserve;">장은조 작가의 《고전격차 — 미래를 보는 인문 고전 99선》.&nbsp;(주)아이콤마에서 나온 책이에요. 저자는 오랫동안 고등학교에서 사회 교과와 논술을 가르쳐 오신 분인데, 그래서인지 99권의 고전을 풀어내는 방식이 딱딱하지 않아요. 책은 크게 9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습니다. 신화에서 철학으로 이어지는 사유의 기원부터, 좋은 삶의 철학, 권력과 사회계약, 자본의 문명사, 문학, 과학혁명, 역사와 문화, 한국적 사유의 맥락, 그리고 미래의 고전까지.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고대부터 현대까지 아우르고 있어서 목차만 훑어봐도 꽤 흥미롭습니다.<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white-space-collapse: preserve;">그중에서 가장 먼저 눈이 간 건&nbsp;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nbsp;파트였어요.&nbsp;플라톤과 함께 서양 철학의 두 기둥으로 불리는 아리스토텔레스가 행복과 덕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인데요.&nbsp;"제비 한 마리가 왔다고 봄이 온 것은 아니다"라는 말이 참 와닿더라고요.&nbsp;한 번의 좋은 행동이 아니라 꾸준한 덕의 실천이 진짜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뜻이에요. 우정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참된 우정은 이익이나 쾌락 때문이 아니라 상대방의 덕과 인격을 존중하는 관계라고요.&nbsp;균형 잡힌 삶, 실천적 지혜, 공동체적 책임. 지금 한국 사회는 개인주의가 만연해 있다 보니 이런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가치가 조금은 인색해진 게 현실인 것 같아요. 그래도 종종 뉴스에서 감동 사연이나 선한 이야기가 나올 때면, 아직 작은 희망은 있구나 싶기도 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white-space-collapse: preserve;"><br><br>니체의 《도덕의 계보학》&nbsp;파트도 꽤 흥미로웠어요. 니체는 도덕을 두 가지 계보로 나눕니다.&nbsp;하나는 주인 도덕으로, 힘과 권력을 가진 계층이 자신의 삶을 긍정하며 선을 정의한 것.&nbsp;다른 하나는 노예 도덕으로, 약자가 억압 속에서 겸손과 순종, 자기 희생을 미덕으로 만든 것이에요.&nbsp;"신은 죽었다"라고 선언한 니체가 진정 말하고 싶었던 건, 인간은 스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nbsp;솔직히 니체에 관련된 책을 따로 읽어본 적은 없어요. 그런데 이 책을 통해 니체의 사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게 고전격차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기존 가치에 안주하지 않고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라는 메시지가, 40대 후반을 살아가는 저에게도 꽤 묵직하게 다가왔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br>책의 말미에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이야기도 등장합니다.&nbsp;이 부분이 특히 눈에 띄었어요. 99선의 마지막 챕터인 '미래의 고전'에 한강 작가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이 책이 단순히 오래된 고전만 나열한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거든요. 책에서는 한강 작가의 문체에 대해 언어의 미학적 밀도가 높아 서정시를 읽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표현하고 있어요. 실제로 그녀는 소설가이기 이전에 시인이었다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대표작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한 소년과 주변 인물들의 시선으로 재구성한 작품이고, 《채식주의자》나 《희랍어 시간》 같은 작품들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서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참고로 이 책은 페이지 번호가 일반적인 책들처럼 가장자리 모서리에 있지 않고, 페이지 정중앙에 인쇄되어 있어요.&nbsp;처음에는 페이지 번호가 없는 줄 알고 잠깐 당황했는데, 자세히 보니 중앙에 있더라고요.&nbsp;두께감이 있는 책이라 읽었던 부분을 다시 찾아갈 일이 많은데, 이 부분만 알아두시면 훨씬 수월하게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br>세상에는 많은 고전이 있지만, 솔직히 우리는 그걸 다 읽을 시간이 부족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잖아요. 이 책은 그런 고전들이 말하고자 하는&nbsp;핵심과 메시지를 담아내면서, 동시에 오리지널 고전을 찾아보고 싶은 동기를 만들어 줍니다.&nbsp;책 머릿말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듯이, 완독보다는 부분 독서부터 시작하고, 목적을 분명히 하는 능동적인 독서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어려울 수 있고 지루할 수도 있지만, 내가 원하는 문구와 원하는 페이지부터 읽어보는 것도 이 책에서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논어 같은 무거운 고전보다는&nbsp;좋아하는 작가나 철학자의 이야기부터&nbsp;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nbsp;고전을 읽어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 동서양 고전의 전체적인 흐름을 한 권으로 파악하고 싶은 분, 논술이나 인문학 공부의 길잡이가 필요한 학생이나 학부모님, 혹은 시간이 부족한 일상 속에서 고전의 핵심만이라도 접해보고 싶은 분까지. 99권의 고전, 한 번에 다 읽을 필요 없습니다. 오늘 한 권, 마음에 닿는 것부터 시작하면 되니까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고전격차 #장은조 #아이콤마 #인문고전 #고전99선 #인문학 #고전읽기 #인문학추천 #니코마코스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도덕의계보학 #한강 #소년이온다 #고전추천도서 #동서양고전 #독서가이드 #인문학입문 #교양도서 #독서기록 #서평 #북리뷰 #BOOKULOVE #북유럽<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7/16/cover150/k4221374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71686</link></image></item><item><author>감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하루 10분 리추얼의 기적》 서평 - [하루 10분 리추얼의 기적 -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드는 40일의 변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9294209/17215458</link><pubDate>Tue, 14 Apr 2026 04: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9294209/172154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7016&TPaperId=172154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5/21/coveroff/k4621370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7016&TPaperId=172154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루 10분 리추얼의 기적 -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드는 40일의 변화</a><br/>박지현 지음 / 프롬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요즘 리추얼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듣잖아요. 모닝 루틴, 미라클 모닝, 저녁 루틴. 머리로는 이해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나만의 시간을 갖고, 하루를 주도적으로 시작하면 좋다는 거. 그런데 막상 행동으로 옮기려고 하면 이게 참 어렵습니다. 5분만 더, 10분만 더 자고 싶은 게 평범한 직장인의 솔직한 아침이니까요. 그런 저에게 이 책이 왔어요. 활동하고 있는 독서 카페 'BOOK U LOVE'를 통해 접하게 된 책입니다.<br><br>박지현 작가의 《하루 10분 리추얼의 기적》. 프롬북스에서 나온 책이에요. 읽기 전에는 솔직히 걱정이 좀 됐습니다. 리추얼 관련 자기계발서가 워낙 많다 보니, 뻔한 이야기를 또 반복하는 건 아닐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전혀 부담이 없었어요. 마치 강의장에서 강사가 앞에 서서 편하게 설명해 주는 듯한 자유로운 형식의 글이라, 술술 잘 읽혀 내려가더라고요. 어렵고 무거운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옆에서 말 걸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br>책에서 인상 깊었던 건 하루를 숫자로 쪼개는 부분이었어요. 하루는 24시간, 1,440분, 86,400초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이렇게 쪼개서 보면 하루가 하나의 거대한 덩어리가 아니라, 수많은 작은 순간과 선택이 이어지는 점들의 흐름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 수많은 분 중에서 가장 중요한 10분은 아마 눈을 떴을 때 시작하는 10분이 아닐까 싶어요. 아침은 하루를 지휘하고 결정하는 출발점 같은 느낌이 있으니까요. 작가가 말하는 아침 리추얼에 공감이 갔고, 아침에 일어나서 10분에서 15분 정도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책에서는 영화 《듄》의 대사도 인용돼요. "두려움은 정신을 죽인다. 두려움은 완전한 소멸을 가져오는 작은 죽음이다. 나는 두려움에 맞설 것이며, 두려움이 나를 통과해서 지나가도록 허락할 것이다." 이 대사처럼 나도 나만의 주문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었어요. 나는 아직 젊다. 나는 아직 할 수 있다. 나는 뭐든 도전할 수 있다. 40대라는 나이가 무색하지 않게, 스스로를 버틸 수 있게 해주는 나만의 자기 주문을 하나쯤 갖는 것도 꽤 괜찮은 리추얼이 될 것 같습니다.<br><br>누구나 살다 보면 힘든 일을 한 번씩은 겪게 되잖아요. 경제적인 문제든, 직장 문제든, 경조사 문제든, 집안에 환자가 있는 경우든. 책에서는 그런 힘든 상황이 생겼을 때, 잠깐 멈추고 나의 감정을 글로 써서 객관적으로 직면해 보라는 이야기가 나와요.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 정리되더라고요. 책에서 설명해 준 대로 한 번씩 따라해 봤는데, 감정을 추스르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됐어요.세계 3대 소프라노 조수미의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어요.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고 샤워 후 바로 머리를 말리고, 맨발로 다니지 않을 정도로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공연이 끝나고 뒤풀이에 간 적이 3번 정도밖에 없을 정도라고 하니, 그 철저함이 정말 대단하다 싶었어요. 그리고 늘 거울 앞에서 나와 대화하는 리추얼을 한다고요. 거창한 게 아니에요. 아침에 세수하면서 거울 속의 나에게 말을 걸어보는 것, 밤에 자기 전에 오늘 하루에 대한 감정의 균형을 잡아보는 것. 그런 작은 순간들이 모여서 하루의 결을 바꾸는 거라는 게 이 책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br>책에서 "모든 사람이 내 의견에 동의할 필요가 없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문장 앞에서 잠깐 멈추게 되더라고요. 사람 마음이 모두 내 마음 같지 않거든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이런 부분에서 좀 더 유연해지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모든 사람에게 이해받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러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조금씩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이 책이 그런 마음의 전환을 한 번 더 짚어준 느낌이었습니다.다만 한 가지 살짝 공감하기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어요. 책에서 안부를 묻는 한 문장, 오래된 사람에게 "잘 지내?" 한마디를 건네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살다 보니 여러 가지 경조사를 겪으면서 인간관계도 많이 필터링이 되었거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먼저 연락하지 않고 연락이 오길 기다리는 경우가 많고, 이제는 그게 익숙해져 버린 시대이다 보니 이 부분은 조금 현실과 거리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작은 의식이 큰 하루를 바꾼다는 메시지가 일관되게 잘 전달되는 책이었어요. 불멍, 물멍, 풀멍, 하늘멍. 하루에 한 번 정도 멍때리는 시간을 가져보라는 이야기도 좋았고요. 스마트폰 시대에 잠깐이라도 휴대폰을 내려놓고, 아침 리추얼, 낮의 리추얼, 저녁 리추얼로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 가는 것. 멀티태스킹을 줄이고 짧은 시간에 하나에 집중하는 것. 그런 것들이 쌓여서 작년보다 더 나은 올해를 만들어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매일 시간에 쫓기며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는 분, 리추얼이라는 개념은 알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 무겁지 않은 자기계발서를 찾고 있는 분, 일상에 지쳐서 나만의 작은 쉼표가 필요한 분, 그리고 나를 위한 시간을 오랫동안 갖지 못했던 분까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나만의 루틴을 만드는 데 좋은 출발점이 되어주는 책이에요.나를 위한 나만의 시간. 거창할 필요 없이 아침 10분, 자기 전 10분이면 충분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하루10분리추얼의기적 #박지현 #프롬북스 #리추얼 #모닝루틴 #아침루틴 #자기계발 #자기관리 #하루10분 #리추얼습관 #미라클모닝 #일상루틴 #마음관리 #멍때리기 #자기성장 #동기부여 #독서기록 #서평 #북리뷰 #BOOKULOVE #북유럽<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5/21/cover150/k4621370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52123</link></image></item><item><author>감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쉬운 곤충책》 2026 개정판 서평 - [쉬운 곤충책 - 가장 쉬운 곤충 안내서, 최신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9294209/17185529</link><pubDate>Tue, 31 Mar 2026 04: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9294209/171855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7069&TPaperId=171855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1/52/coveroff/k4121370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7069&TPaperId=171855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쉬운 곤충책 - 가장 쉬운 곤충 안내서, 최신 개정판</a><br/>한영식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작년 여름, 퇴근길에 골목 어귀 아스팔트와 인도 사이에서 사슴벌레 한 마리를 만났어요.&nbsp;어릴 때 시골에서나 보던 녀석이 도심 한복판에 떡하니 앉아 있길래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nbsp;한참을 들여다보다가 결국 그날 바로 쿠팡에서 사육 상자와 곤충 젤리를 주문했고,&nbsp;그렇게 예상치 못한 동거가 시작됐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좋아하겠다 싶어서 가볍게 시작한 건데,&nbsp;키우다 보니 저도 모르게 점점 빠져들더라고요. 젤리는 어떤 걸 좋아하는지, 낮에는 왜 이렇게 안 움직이는지, 밤만 되면 부스럭거리는 소리는 왜 나는 건지. 궁금한 게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했어요.&nbsp;<br><br>한영식 작가의 《쉬운 곤충책》이에요. 올해 3월에 최신 개정판이 새로 나왔더라고요.&nbsp;책머리에 보면 많은 사진을 찍어서 766종의 곤충을 계절별, 무리별로 골라 실었다는 내용이 있는데,&nbsp;실제로 페이지를 넘겨보면 그 말이 실감이 나요. 766종을 골라 실었다는 건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사진을 찍었다는 뜻일 테니, 한 장 한 장에 들어간 정성이 느껴지더라고요. (책 안에 들어있는 깜짝 스티커도 넘 이뻐요^^)사실상 한 권짜리 곤충 백과사전이나 다름없는 셈이에요.책을 읽다 보니 사진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대체 누가 찍은 건지 궁금해지더라고요.&nbsp;그래서 네이버에서 저자 이름을 검색해 봤는데, 강원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곤충생태교육연구소 '한숲'의 대표로 활동하고 계신 곤충 연구가였어요. 사진이 좋으니까 자연스럽게 저자가 궁금해지고, 저자를 알게 되니까 책이 더 믿음직스럽게 느껴지는, 그런 순서였습니다.<br><br>구성도 꽤 알찬 편이에요. 보통 도감이라 하면 분류별로 쭉 나열하기 마련인데,&nbsp;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크게 나눠져 있어요. 그 안에서 다시 딱정벌레목, 나비목, 벌목 같은 순서로 정리돼 있고요.&nbsp;그래서 지금처럼 3월이면 "봄에 만나는 곤충" 파트를 먼저 펼쳐보게 되고,&nbsp;여름이 오면 또 그 계절 파트를 들춰보게 됩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시 꺼내 읽을 이유가 생기는 구조라 꽤 오래 곁에 두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번 읽고 책장에 꽂아두는 책이 아니라 계절마다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책이라는 게, 도감으로서는 정말 좋은 구성이 아닌가 싶습니다.<br><br>무엇보다 사진이 정말 좋았어요. 곤충 도감에서 사진 퀄리티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을 보면서 새삼 느꼈습니다.&nbsp;암컷과 수컷의 차이, 애벌레 모습, 짝짓기 장면까지 선명하게 담겨 있어서 페이지를 넘기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더라고요.&nbsp;곤충 사진이라고 하면 흐릿하거나 작게 찍힌 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운데, 이 책은 확대하지 않아도 곤충의 세밀한 부분까지 또렷하게 보여서 보는 맛이 있었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히 나비와 나방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 게 놀라웠어요.&nbsp;사실 나방은 손으로 만지기도 어렵고, 가까이 가기만 해도 좀 징그럽잖아요.&nbsp;실제로 한 마리 한 마리 찾아보기는 쉽지 않지만, 책을 통해 이렇게나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걸 알게 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었습니다. 어릴 적 여름밤 창문에 부딪히던 나방들이 전부 똑같아 보였는데, 이 책을 보고 나니 그때 그 나방도 다 저마다 이름이 있었겠구나 싶더라고요.<br>어릴 때 집에 백과사전 한 세트쯤은 꽂혀 있었던 기억이 있으실 거예요. 저희 집에는 곤충에 관한 건 없었거든요. 있었다면 벌레를 무서워하기만 하지 않고 좀 더 가까이 들여다봤을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그 빈자리를 딱 채워주는 느낌이었어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흥미로웠고, 옆에서 같이 들여다보던 아이는 사진 하나하나에 난리가 났습니다. 아이 손에 쥐여주면 혼자서도 한참을 들여다보고 있어서, 교육용으로도 이만한 게 없겠다 싶었어요.<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nbsp;아이가 곤충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부모님,&nbsp;산책이나 캠핑을 좋아하는데 길에서 만나는 곤충이 늘 궁금했던 분,&nbsp;곤충 박람회나 체험학습을 다녀와서 아이와 함께 복습할 거리를 찾고 계신 분,&nbsp;혹은 저처럼 우연히 곤충을 키우게 되면서 좀 더 알아보고 싶어진 어른까지.&nbsp;어렵지 않으면서도 내용이 충실해서 누구든 부담 없이 펼쳐볼 수 있는 책이에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곧 본격적인 봄이 찾아오잖아요.&nbsp;이 책 한 권 곁에 두면, 올봄 산책길에 만나는 곤충이 조금은 다르게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br>#쉬운곤충책 #한영식 #진선출판사 #곤충도감 #개정판 #곤충책추천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곤충박람회 #수원메쎄 #계절별곤충 #곤충사진 #아이와함께읽는책 #어린이도감 #곤충관찰 #자연관찰 #봄에만나는곤충 #독서기록 #서평 #북리뷰 #BOOKULOVE #북유럽<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br>https://blog.naver.com/flying2025/224235135276<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1/52/cover150/k4121370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715299</link></image></item><item><author>감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내일을 바꾸는 200가지 질문 노트》 서평 - [내일을 바꾸는 200가지 질문노트 - 나의 이야기를 기록하며 성장하는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9294209/17182981</link><pubDate>Mon, 30 Mar 2026 03: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9294209/171829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5157&TPaperId=171829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80/61/coveroff/k0621351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5157&TPaperId=171829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일을 바꾸는 200가지 질문노트 - 나의 이야기를 기록하며 성장하는 시간</a><br/>시원북스 편집부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br><br><br><br><br>마지막으로 일기를 써본 게 언제인지 생각해 봤어요. 아마 20년 전 군대에서 쓰던 수양록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 저녁 의무적으로 한 장씩 채워야 했던 그 노트. 솔직히 그때는 쓰는 게 귀찮기만 했어요. 하루 종일 반복생활인데 또 뭘 써야 하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지금 돌이켜보면 그 시간이 나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때 이후로 나를 위해 글을 써본 적이 있었나 싶더라고요. 이 책을 처음 손에 들었을 때, 그 오래전 기억이 불쑥 떠올랐습니다.​<br><br><br>​<br>​《내일을 바꾸는 200가지 질문 노트》. 시원북스 편집부에서 만든 책이에요. 받자마자 펼쳐봤는데, 솔직히 깜짝 놀랐습니다. 여백이 이렇게 많은 책은 살면서 처음이었거든요. 우리가 보통 접하는 두꺼운 책들처럼 활자가 빽빽하게 채워져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상단에 질문이 하나 적혀 있고 하단은 텅 비어 있는 노트 형식이었어요. ​처음엔 이게 책인가 노트인가 싶기도 했는데, 읽다 보니 이 구성이 오히려 이 책만의 매력이더라고요. 책이라기보다는 다이어리나 일기장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br>&nbsp;<br><br>&nbsp;<br><br>&nbsp;<br>​​책은 크게 10가지 주제로 나뉘어 있어요. 추억, 나다움, 시작, 도전, 나에 대한 사랑, 타인에 대한 사랑, 발견, 감정, 풍요로운 인생, 변화. 그 안에 200가지 질문이 담겨 있습니다. ​"10년 후의 나는 지금의 나에게 뭐라고 말할까요?"라든가, "지금의 나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무엇일까요?" 같은 질문들이에요. 어릴 때부터 내가 좋아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실패와 성공에 대한 이야기, 오늘의 나에게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해줘도 되는 부분은 어떤 건지. 감정의 강도를 0에서 10으로 표현하면 지금 몇 점인지. 이런 질문들을 하나씩 마주하다 보면 거울 앞에 서서 나와 대화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 느낌이 들어요.​<br>​<br>&nbsp;<br>​​우리가 블로그나 유튜브, SNS에서 심리학 글이나 위로가 되는 문구, 명언 같은 것들을 접할 기회는 사실 많잖아요.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마음에 와닿는 한 줄을 만나기도 하고, 잠깐이나마 위로를 받기도 하고요.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건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말을 읽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읽는 순간에는 좋았는데 돌아서면 금방 잊히더라고요. 이 책은 조금 달랐습니다. 질문을 던져주고, 답은 내가 직접 써야 해요. ​그 과정에서 하루에 5분이든 10분이든 스스로와 대화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더라고요. 오늘 하루를 정리하기도 하고, 앞으로 살아갈 방향을 생각해 보기도 하고, 어떤 날은 반성이 되고 어떤 날은 내일에 대한 목표가 생기기도 했어요. 단순히 좋은 글을 읽는 것과, 내 손으로 직접 답을 쓰는 것은 생각보다 꽤 다른 경험이었습니다.​​<br>&nbsp;<br>​​가장 중요한 건, 이 책은 두세 시간 만에 한 번에 읽어 내려가는 책이 아니라는 거예요. 하루에 한 장이든 두 장이든, 빈 여백을 내 손으로, 내 글씨로 천천히 채워가는 책이에요. 빠르게 읽어야 한다는 부담도 없고, 정해진 순서대로 써야 한다는 규칙도 없어요. ​오늘 마음이 가는 질문 하나를 골라서 천천히 생각하고, 떠오르는 대로 적어 내려가면 그게 바로 이 책을 읽는 방법이에요. 그렇게 하나씩 채워가다 보면 어느 순간 이 책은 더 이상 누군가가 만든 책이 아니라 내가 쓴 나만의 이야기가 되어 있을 거예요. 그리고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다시 꺼내 읽었을 때, 그때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br>​​<br>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요즘 바쁘게 살면서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 일기를 다시 써보고 싶은데 막상 빈 노트 앞에서 뭘 써야 할지 모르겠는 분, 자기 성장이나 자아성찰에 관심이 있지만 두꺼운 자기계발서가 부담스러운 분. ​이 책은 질문이라는 가벼운 시작점을 던져주기 때문에 첫 한 줄이 훨씬 쉬워집니다. 군가에게 선물하기에도 참 좋은 책이에요. 말로 꺼내기 어려운 응원을 이 한 권이 대신해 줄 수 있을 것 같거든요.곧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잖아요.올봄, 하루 한 페이지씩 나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한 줄 평: 읽는 책이 아니라 쓰는 책, 완성하는 건 결국 나 자신이다.​내일을바꾸는200가지질문노트​​#내일을바꾸는200가지질문노트 #시원북스 #200가지질문노트 #질문노트 #질문쓰기 #자기계발 #자아성찰 #하루한질문 #질문일기 #다이어리 #일기쓰기 #나를위한시간 #자기성장 #동기부여 #글쓰기습관 #마음돌봄 #셀프질문 #성장기록 #성장기록노트 #기록 #독서기록 #서평 #북리뷰 #BOOKULOVE #북유럽<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80/61/cover150/k0621351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80618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