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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드, 친절한 것이 살아남는다 - 기업과 인간관계에서 협업, 몰입, 혁신을 끌어내는 친절의 힘
그레이엄 올컷 지음, 엄성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카인드, 친절한 것이 살아남는다 - 그레이엄 올컷
(기업과 인간관계에서 협업, 몰입, 혁신을 끌어내는 친절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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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은 나약함이 아니라, 세상을 단단히 지탱하는 강력한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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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끊임없이 경쟁을 요구한다. 사실 어느 곳에 가든, 내가 원하든 원하지않든 경쟁은 불가피하다. 회사에서는 성과와 효율이 강조되고, 인간관계마저도 득이 되는 관계로 계산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친절이란 가치가 종종 ‘나약함’ 혹은 ‘뒤처짐’으로 여겨지곤 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편견을 정면으로 깨뜨리며 친절은 단순한 미덕으로 보는게 아니라 오히려 개인과 조직이 오래도록 성장하고 번영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사실을 차근차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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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친절을 삶과 일터에 뿌리내릴 수 있는 여덟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크게 공감이 갔던 문장은 “친절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였다. 자기 자신에게조차 따뜻하지 못하다면, 남에게 베푸는 친절은 금세 지치고 왜곡되기 마련이라는 사실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또 “사람이 먼저, 일이 그다음이다”라는 원칙은 종종 잊고 살았던 중요한 가치를 다시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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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친절은 곧 기술이자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친절을 단순히 착하게 구는 태도가 아니라, 협업을 원활히 하고 신뢰를 쌓으며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도구로 바라본다. 누군가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기대와 책임을 명확히 하며, 상대가 원하는 방식으로 존중하는 것. 이 작은 행동들이 모여 결국 더 큰 신뢰와 성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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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나는 내 삶 속에서 얼마나 나 자신한테 또한 타인에게 친절을 실천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친절이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전해지고 있는가?” 아직은 부족하고 어색하겠지만,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보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나 역시도 오랫동안 친절하다는 것이 곧 상대방보다 밑진다는 뜻이라고 생각하곤 했다. 그러나 많은 나이를 먹은 것도, 남들보다 특별한 지식을 쌓은 것도 아니지만, 살아가면서 깨닫게 된 것은 친절함은 결코 나약함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오히려 상대에게 기꺼이 친절을 건넬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너그러움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강인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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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드, 친절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따뜻한 위로와 동시에 냉철한 통찰을 주는 책이었다. 친절은 단순히 ‘좋은 사람 되기’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은 나 자신과 타인, 그리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전략이라는 사실과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며 모두가 잊고 살았던 가치관이 아닌가 되돌아보아야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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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요즘은 타인에게 친절한 사람을 보면 다르게 보인다. 누군가가 나에게 친절을 베풀어줄 때, 나 역시도 그 마음을 기꺼이 받아주고 되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어쩌면 친절의 가장 큰 힘이자, 세상을 따뜻하게 지탱하는 선순환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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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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