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감사하는 뇌가 인생을 바꾼다 - 뇌과학이 그려낸 단 하나의 감사 교과서 ㅣ 쓸모 많은 뇌과학
가바사와 시온.다시로 마사타카 지음, 오시연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2월
평점 :
#도서제공
감사하는 뇌가 인생을 바꾼다 - 가바사와 시온, 다시로 마사타카
⠀
p.38 행복의 기준이 점점 높아져 당연한 것이 되어버리면, 아무리 애써도 행복은 늘 닿지 않을 듯 멀게만 느껴진다. 자신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고, 일상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것. 어떤 위기가 닥쳐도 감사할 수 있고 무슨 일이 일어나도 고맙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 그것이 바로 감사하는 뇌다.
⠀
p.59 감사할 일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 중, 과연 누가 더 행복할까? 당연히 많은 사람이 더 행복할 것이다. 외부에서 발생하는 일 대신 평소 당연하게 여기던 것, 이미 존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일상에 감사가 넘쳐흐르게 된다. 밖에서 찾아오는 좋은 일과 상관없이 늘 감사할 수 있는 것이다. 행복한 인생은 쫓아 가는 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 깨닫는 것이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당연한 것에 감사할 수 있게 되면, 커피 한잔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맛있는 커피를 음미할 수 있다니, 참 감사하다" 하고 눈물을 흘릴 때가 생길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심으로 감사하는 상태다. 원래 감사는 의식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것이다.
⠀
감사일기를 많은 사람들이 강조하지만, 사실 처음에는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감사라는 감정이 좋고, 더 나아가 감사일기를 쓴다면 그게 정말로 내 인생을 바꿀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진 감정인지 확신하진 못했다.
그런데 [감사하는 뇌가 인생을 바꾼다]는 그 막연한 감사를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뇌가 실제로 반응하고 변화하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설명한다.
💡특히 감사는 마음의 예절이 아니라, 뇌를 훈련시키는 기술이라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
⠀
이 책에서는 ‘감사하면 행복해진다’ 같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강조하지 않는다. 오히려 감사가 뇌에 어떤 자극을 주고, 스트레스 반응을 어떻게 줄이며 이러한 결과가 어떻게 삶의 태도와 인간관계까지 바꿔놓는지를 구체적으로 데이터에 기반하여 풀어낸다. 그래서 읽는 내내 감사라는 감정이 단순히 “좋은 사람처럼 보이기 위한 포장”이 아니라, 내가 나를 살리기 위한 생존 전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감사가 결국 ‘내가 무엇을 보고 사는지’를 바꾼다는 점이었다. 우리 삶이 힘들 때는 좋은 일이 있어도 금방 지나가고, 불안한 일들만 계속 확대해석된다. 그런데 감사는 그 흐름을 반대로 돌려 지금 내가 가진 것, 괜찮은 것, 누군가 나를 생각해 준 순간들을 뇌가 다시 인식하게 만든다.
결국 감사는 “좋은 일을 찾는 능력”을 넘어 내가 살아 있는 오늘, 지금 이순간을 놓치지 않는 감각을 기르며 저장한다.
⠀
감사일기를 작성하는 방법도 알려주는데 크게 어려워하며 부담 가질 필요 없다는 것도 알려준다.
다른 사람들이 작성한 감사일기를 엿보면서 생각보다 우리네 삶에서 감사할 일이 무궁하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감사 일기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하루를 다시 정리하고 마음의 초점을 조정하는 습관이다.
그리고 그 습관이 쌓이면, 결국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게 될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까지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이 기대되기도 했다. 감사를 한다고 인생이 갑자기 확 좋아지는 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인생이 바뀌는 건 거창한 사건 때문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생각의 방향이 달라질 때부터 시작된다고 알려준다.
⠀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감사하는뇌가인생을바꾼다 #가바사와시온 #다시로마사타카#현대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