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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해피엔딩
조현선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2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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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해피엔딩 - 조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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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1 원래 원망이란 곁에 있는 작은 상대를 향하기 쉬운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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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4 “내 얘기를 전부 믿어준게 너 하나였는데, 그럼 당연히 친구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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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29 이 아이들은 애정에 반응해서 숨을 쉬기 시작해. 네가 어떤 존재에게 아낌없이 마음을 주면, 그리고 운 좋게 그 녀석들에게 힘이 있다면, 숨을 쉬면서 존재하기 시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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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5 새삼스럽게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의미가 없는 듯 느껴졌다. 발목에 엉겨붙었던 불행은 전부 떼어내고 소박한 현실을 맞이하는 것. 그 것이 소미가 나아갈 길이었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택시를 잡으려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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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27 그녀의 소원은 간단했다.
과거를 끊어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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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남해의 작은 마을에 사는 한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그 집에는 삼촌, 조카 두 명이 살고 있다.
하지만 그 화재에서 삼촌과 조카 1명이 죽었고 스물한 살의
소미만 살아남았다.
한순간에 집과 삼촌과 남동생을 잃은 피해자인 동시에
화재가 일어났던 당시 시간대 알리바이가 비는 용의자로 의심받는 소미는 그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떠났다.
곰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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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곳에서의 시작은 다 잊고 싶은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의문스러운 화재사건을 조사 중인 형사가 끈질기게 찾아오는 동시에 새로운 보금자리의 집주인 할머니, 맞은편 동갑내기 친구 지희와 우신 장난감 가게의 주인인 우신과 민호, 그리고 주변의 따뜻한 이웃들과의 설레는 만남이 소미의 인생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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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곤 삼촌과 남동생 그리고 어쩌면 소미가 살아온 공간이 한순간에 잃었음에도 생각보다 슬퍼하지 않았던 소미의 태도는 나중에 밝혀지게 되는데 그 부분을 읽고 소미의 안타까웠던 현실과 동시에 곰이의 무한한 애정과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가늠할 수 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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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나눈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곰이와, 소미의 인생에서 중요한 존재들이 된 다정한 이웃들은 소미가 언제든 돌아올 곳이 있고 반겨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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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있을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과 동시에 판타지를 녹여내 따뜻하고 다정하게 조현선 작가님만의 문체로 지루할 틈도 없이 풀어나간 이 이야기는 읽는 나한테도 해피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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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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