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장이 뭐길래! - 나의 첫 민주주의 일기 토토 사과
최선민 지음, 권송이 그림 / 토토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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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장이 뭐길래



민주주의를 선거를 통하여 초등학생 아이들이 실제로 경험하는 이야기라 읽으면서

실제로 이렇게 하는 초등학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전과 달리 똑똑해지고 자신의 소신을 말하며 학교를 위하여

자신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경험을 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 동화는 우아름이라는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산호초등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그 학교에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교 운영에 직접 나서서 운영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학생이 주인인 학교구나 하고 느껴집니다.



바다가 보이는 산호초등학교에서는 학생회에서 학교의 행사를 진행하는데

회장과 부회장을 학생들의 선거로 일 년에 4번을 뽑습니다.

이 동화의 주인공은 아름이는 산호초등학교의 홍보영상을 보신 부모님 때문에 전학을 와서 그전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다 하시는 것을 학생들이 하는 것을 보며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곧 학교의 장점을 파악하고 학생회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차무혁이라는 6학년 오빠가 있는데 준수한 외모에 저학년 동생들도 잘 도와주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회장 선거에 차무혁 오빠가 되어서 기간 안에 일들을 잘 하였는데 욕심인지 회장을

한 번 더 하겠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도 5년 단임제이며 미국 대통령은 중임이 가능한데 한 번 더 하려면 우리나라는 헌법도 바꾸어야 하고 국회의원의 동의도 있어야 합니다.

더군다나 부회장은 박명호라는 자신과 친한 친구가 하고 싶다고 합니다.

선거 또한 비밀선거가 아닌 박명호를 뽑기 위한 선거가 되어 버리고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결국 아이들의 침묵시위로 두 사람은 회장단을 사퇴를 합니다.

다음 회장에는 오로라 언니가 회장이 되는데 제멋대로에 벌점을 주는 등

민주주의가 아닌 분위기가 되어 버립니다.



오로라 언니도 결국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어른들의 선거처럼 초등학생 아이들이지만 어른 선거의 축소판을

보는 듯합니다.

선거에 당선되어 회장이 되면 권력 때문에 전과 다르게 행동하려고 하고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방향으로 가서 결국 아이들이 시위를 하는 등 반대를 합니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여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법 공명정대한 방법으로

운영을 해야 한다는 점을 초등학생이지만 배우는 듯합니다.

민주주의 선거 사회참여를 통하여 민주주의의 원리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재미있는 동화입니다.

#학생회장이뭐길래 #최선민 #권송이 #토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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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의 세상 - 제1회 사회평론 어린이·청소년 스토리대상 대상 수상작 사회평론 어린이문학 1
정설아 지음, 오승민 그림 / 사회평론주니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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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그리운 사람들과 잠시라도 시간을 보내게 해주는 배려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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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의 세상 - 제1회 사회평론 어린이·청소년 스토리대상 대상 수상작 사회평론 어린이문학 1
정설아 지음, 오승민 그림 / 사회평론주니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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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의 세상



13살 이루는 아빠를 교통사고로 잃어버립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빠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아파트 정문 앞에 서있는 아빠는 분명 작년 여름에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있는 거지

소설이지만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아빠는 분명 이루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은 것이 있어서 나타난 것이거나 아님

꿈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귀신이라면 밤에 나타나거나 발이 없이 날아다니거나 죽을 때 모습이어야 하는데

아빠는 그렇지 않습니다.

아빠조차도 자신이 죽은 것을 아는데 왜 나타났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저승사자가 자신의 손을 놓친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아빠는 아들 옆에 있지만 여기 있으면 알게 됩니다.

자신이 가야 할 곳을 알지만 갑작스럽게 헤어져서 아마 아들과 시간을 더 보내라고

보내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슬픈 영화처럼 아빠를 보면 기쁨과 슬픔이 같이 연결됩니다.

영화에서도 보면 죽은 사람이 다시 나타나서 내 옆에 있지만 결국 언젠가 다시

원래의 자리로 떠나는 것처럼 잠시 왔다 사라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살아 있는 것이 아니라서 신종 귀신이라는 말도 합니다.

아빠는 이루에게 자신을 바다로 데려가 달라고 합니다.

아빠가 이루의 학교 가는 길에 따라와서 생각해 보았냐고 묻습니다.

아빠이지만 이곳은 자신이 있을 곳이 아니니 빨리 자신이 가야 할 곳을 가고 싶은

마음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빠는 여수로 가야 한다고 말을 하고 여수가 아빠의 고향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친구 동우 아저씨가 있는데 그 아저씨의 배를 태워 주면 된다고 합니다.

고모의 집으로 가서 다시 동우 아저씨 네로 가기로 합니다.



가는 길에 요양병원에서 할머니와 아빠가 만나 인사를 합니다.

아빠는 할머니를 만나고 동우 아저씨를 만나고 밤배로 몸이 투명해져서 대왕 고래가 됩니다.

아빠는 장례식장에서 만나지 못한 사람들을 만난 것이며 여수에 봉안당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빠는 자신이 원래 있던 고향의 여수 바다에 그립고 보지 못한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나타난 것이며 이로 인해 아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여행을 하게 됩니다.

가족과 갑자기 헤어져서 하늘에서 아빠를 그리운 사람들과 잠시라도 시간을 보내게

해주는 배려가 아닌가 하며 슬프면서도 아빠의 마음이 잘 나타나는 부분입니다.

아빠의 잊히지지 않게 위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루의세상 #정설아 #오승민 #사회평론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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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소망 그리고 호랑이
박금산 지음 / 문학수첩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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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폭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철학적인 의미가 있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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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소망 그리고 호랑이
박금산 지음 / 문학수첩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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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소망 그리고 호랑이

문학수첩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 요한나라는 소녀는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위험을 감지합니다.

자신의 가족의 이야기 특히 할머니의 이야기를 처음에 함으로 자신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고조할머니는 폴란드에서 태어났고 증조할머니는 우크라이나, 할머니는 한국,

엄마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신이 어디서 태어났는지 엄마는 말해주지 않습니다.

집에 가는 친구 할라와 걸어가는데 낯선 사람의 손을 발견합니다.



나쁜 의도의 손임을 감지합니다.

할라를 구해주려고 전기 충격기를 가져가니 그 사람은 도망을 갑니다.

할라와 뛰어서 할라의 집으로 들어가는데 할라 아빠가 걱정을 하고 요한나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서 경찰이 자신의 집까지 데려 가게 하며 다음에는 경찰에

먼저 연락을 하라고 합니다.

엄마가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요한나가 유진에게 전화를 걸어서 엄마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음을 알리고

밤에 산책을 하고 싶은데 개와 같이 산책하는 것을 추천받습니다.

개의 목줄을 놓아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교육을 받고 외출을 하는데

그날따라 낯선 사람의 발자국을 듣고 릴리라는 그 남자를 공격합니다.

릴리는 특히 햄버거를 좋아하는데 소시지와 햄버거로 개를 유혹하는데

사람을 공격하여 나중에 개를 동물에 잠시 묶어 둡니다.



사람들은 호랑이가 사람을 공격했다는 소식을 알립니다.

어두운 밤이라 사람들이 못 보았는데 개가 가슴을 물어서 피가 나올 정도면

개가 호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판타지와 현실이 오가는 주인공의 상상 속에서 일어나는

일인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누군가 자신을 헤치려 하려는 것을 개와 함께 폭력을 피하는 느낌을

자신의 생각으로 표현한 소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개를 호랑이에 비유한 것은 자신을 헤치려는 것에 대한 개를 이용한

방어를 의미하는 듯합니다.

상대방이 남자이며 폭력적으로 나오는 부분이라면 맞서는 것에서

개를 이용한 방어를 한다는 느낌입니다.

여성의 폭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철학적인 의미가 있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믿음소망그리고호랑이 #박금산 #문학수첩 #장편소설 #폭력의역사 #역사소설

#피해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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