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metro님의 서재 (metro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915311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20 Jun 2026 02:32:49 +0900</lastBuildDate><image><title>metro</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0.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8915311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metro</description></image><item><author>metr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부동산/패러디] 부린왕자 - [부린 왕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9153117/17280518</link><pubDate>Sat, 16 May 2026 21: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9153117/172805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8672&TPaperId=172805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4/17/coveroff/k1921386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8672&TPaperId=172805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린 왕자</a><br/>조훈희 지음 / 오아시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스포일러가 있습니다.<br><br>부동산과 어린이를 축약하여 부린왕자란 제목의 이 책은 어린왕자를 패러디한 짧은 글이다. 부동산 박사인 '나'는 우연히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부린왕자'를 만나게 된다. 부린왕자의 첫마디는 좋은 부동산 하나만 찍어달라는 것이었는데, 이 말이 좀 황당했고 세속에 찌든 느낌이 들었다.<br>부린왕자는 좋은 부동산을 찾기 위해서, '나'와 만나기 전에 여러 장소에서 여러 사람을 만났는데, 하나같이 이상하고 독특한 사람들을 만난다. 정치인, 유튜버, 폭락론자, 개발업자, 공무원, 공인중개사 등 짧은 챕터에 그들과 만난 일화가 쓰여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혼란스럽게 느껴진 부분이었다. 과장되고 괴상한 캐릭터들이 꼭두각시처럼 대사를 하는 느낌이랄까. '나'와 만난 이후에도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기획 부동산 컨설팅 업자에게는 사기 계약을 하게 된다는 어지러운 결말이었다.&nbsp;<br>어린왕자의 여우같이, 부린왕자에서는 '길냥이'를 만나는데 어린왕자의 여우같은 임팩트는 없었다. 길냥이가 하는 말들도 다소 진부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새로움이라던지 감동이라던지 잘 안느껴졌다. 어쨌든 패러디 소설이고 소설이라면 읽는 이에게 뭔가를 느끼게 해야 하는데 지루했다.<br>이 책에서 좋았던 점을 꼽자면 삽화가 적절하게 잘 삽입되어 있어 글의 내용을 보충하는 점이 좋았다. 어린왕자의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처럼, 글 첫장에는 안전진단 D등급 아파트가 그려져 있는데,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그림을 보여주면 재건축 아파트라는 대답만이 돌아온다는 것. 투자의 대상이고 숫자만으로 판단한다는 것. 그런가 싶으면서도 내게는 공감은 잘 안되는 내용이었다.&nbsp; &nbsp;<br>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부동산 박사이고, 교수님이라고 하는데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기조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의 결말이 아름답지도 않았고, 책의 주제인 핵심 메시지가 뚜렷하게 전달되지도 않는 느낌이라 나는 이 책을 재독할 것 같지는 않다.&nbsp;<br>어린왕자 패러디 소설인데 의의가 있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4/17/cover150/k1921386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841761</link></image></item><item><author>metr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계척학전집 : 사랑은 오해다 - [세계척학전집 : 사랑은 오해다 - 있어 보이는 척하기 좋은 사랑의 공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9153117/17237006</link><pubDate>Fri, 24 Apr 2026 23: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9153117/172370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732638388&TPaperId=172370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5/44/coveroff/e732638388_696b.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732638388&TPaperId=172370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척학전집 : 사랑은 오해다 - 있어 보이는 척하기 좋은 사랑의 공식</a><br/>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사랑은 인류에게 가장 흥미로운 주제이지만, 아리송하기도 하다.&nbsp; 이 책은 "사랑은 오해다"라는 타이틀로 사랑에 관한 철학자들의 이론을 제시한다. 첫번째 챕터부터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었던 것이 사랑이 아닌 '리머런스'일 수도 있다고 한다. 리머런스라는 개념을 이 책에서 처음 접했다. 리머런스는 실제 상대가 아니라 '상대에 대한 자기 이미지'이다. 상대를 보지 않고, 자신의 이상향을 덧씌운 그러니깐 '콩깍지' 상태라는 것이다. 따라서 그 환상이 점차 옅어질수록 상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리머런스 상태가 끝났다고 해서 사랑이 끝난 것이 아니라, 진짜 사랑이 시작되는 지점이 될 수도 있다.<br>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에리히 프롬의 말이었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기술(art)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랑을 피아노 치는 것으로 비유하면 '배우지 않고 피아노를 아름다운 선율로 치기 어려운 것'처럼 사랑은 배움의 영역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매일매일 연습이 필요하고, 배움 역시 필요한 영역이라는 것이다. 감정이나 재능이 아닌 기술의 영역이라는 말이 '배우면 누구나 잘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느낌이다.<br>사랑노래, 드라마, 로맨스소설, 혹은 웹툰 등 많은 매체에서 '사랑은 이런 것'이라는 간접 경험을 우리에게 주지만 이는 사랑의 '시작'만을 다룰 뿐, 그 이후의 '생활'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는다.&nbsp;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동화처럼 끝나는 결말이 현실에서는 이루어지기 어려우니까. 사랑이 혹은 설렘이 사라진 채, 함께 사는 일상에 대해 다루는 것은 재미가 없으니까. 지루하니까. 하지만 이 책에선 연애초기의 사랑이 사라진 이후의 관계에서 애착이 형성되고 성숙한 사랑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철학자들의 이론을 설명해준다.<br>충격적이었던 내용은 ‘성욕, 끌림, 애착’은 하나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때로는 서로 다른 대상을 향한다는 점이었다. 헬렌 피셔의 연구는 이러한 감정이 각기 다른 생물학적 시스템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설명하며, 사랑에 대한 우리의 통념을 근본적으로 뒤흔든다.<br>이 책은 사랑의 겉모습이 아닌 보다 본질에 대해 통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어온 것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게 하는 책이었다.&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5/44/cover150/e732638388_696b.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54487</link></image></item><item><author>metro</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에세이] 다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 - [다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 - 긴 겨울을 지나온 당신에게 건네는 봄의 위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9153117/17235260</link><pubDate>Thu, 23 Apr 2026 23: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9153117/172352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719&TPaperId=172352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3/1/coveroff/k8521377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719&TPaperId=172352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 - 긴 겨울을 지나온 당신에게 건네는 봄의 위로</a><br/>온벼리 지음 / 더케이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장애를 가진 딸을 키워낸 엄마의 에세이는 마음을 울리는 데가 있다. 평범한 육아가 아니라, 단순하게 생각해도 정상 아이에 비해 몇 배는 힘들었을 육아. 그 고난의 시간을 포기하지 않는데서 강하고 두터운 사랑이 묻어나온다.&nbsp; 온벼리 저자 역시 사람인지라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끝끝내 인고의 시간을 버텨냈다는 점이 나는 그저 존경스럽다.&nbsp;<br>뇌수막염으로 평생의 장애를 안게 되고, 몇 차례의 수술을 겪으면서 힘겨웠을 아이에게 저자는 '새봄'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희망찬 이름이다. 저자의 삶에 찾아온 봄. 정말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만해도 가슴이 먹먹해진다.<br>이 책이 인상적인 점은 사건을 과장하거나 미화하지 않고 솔직한 저자의 마음을 풀어냈다는 점이었다. 저자는 힘겨운 순간들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서 발견한 소소한 기쁨들과 아이의 성장의 순간들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때문에 아이와 함께한 일상의 모든 장면들은 소소한듯 보이지만, 그 안의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나는 그 이야기들을 따라가며 눈물이 날 거 같았다.<br>저자의 경험은 한 가족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가 된다. 이 책은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이야기면서 동시에,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에 대한 이야기이다.<br>읽고 난 뒤에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거 같다.&nbsp; 사랑이 무엇인지, 다정함이란 어디에서 출발하는지, 우리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이 책은 조용하게 일깨워 준다. 시선이 조금 넓어진 기분이다.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힘을 지닌 책이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3/1/cover150/k8521377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03010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