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소설`소년이 온다`왜 제목을 이렇게 지었을까?읽는 내내 가슴이 미어졌다내가 그시절 그 장소에 있었다면나는 어떠했을까?그시절을 직접 격어냈던 주인공의이야기들이 더운 여름날 맨살에 그대로내리쬐여왔다마음이 너무 아려왔다내가 할수 있는 일이 없다는게더 맘이 아프다역사의 사실을 너무 아무렇지 않게 덥고가지말자 무엇이 옳고 무엇이 잘못 된건지 말할수있는용기가 나에게도 있기를 바란다어떠한 상황에서도
개인적으로 유시민이 싫었다그래서 일부러 외면했었는데TV에서 김창환님이 추천해서 맘을 바꾸고이번에 도전해봤다비판하려면 그래도 읽어서 알아야하니까논리적인 글쓰기에 대한 방법론이다그런데 읽다보면 유시민의 주관적인 생각, 소신이담겨있어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읽는다면거부감을 느낄수도 있다이책의 내용중 제일 공감가는 이야기는글은 글쓴이의 가치관과 글을 쓰는 의도 등이무의식중에 담겨진다는 말이다˝사는 만큼 잘쓴다˝는 말도 마음에 남는다글은 기술로만 글을 쓰는게 아니라많이 경험하고 느끼고 생각해서속이 찬 만큼 좋은글을 쓸수있다는 말이나는 좋았다
2016.8.24. 읽기 시작 얼른 읽자^^
꼭 읽어봐야 하는 고전의 하나로 꼽을 수있다톨스토이의 사람에 대한, 진리에 대한 통찰을 만날수 있다여러 단편을 엮어서 만들어진 책이라서 짬짬이 시간 내서 읽었지만 며칠만에다 읽었다다음이 궁금해지는 이야기읽다보면 어디선가 한번은 읽어 본듯한 이야기그래도 읽으면 가슴에 꼭 남는 이야기나의 자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