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순웅정
발행처 (주)수오서재
1판 18쇄 2023년6월26일

한국과 영국을 오고 갈 때마다 보름씩 자가격리를 했습니다. 두번, 세번 해돠도 익숙해지는 일이 아니였습니다. 일상의 모든 곳과 차단된 채 지내야 했습니다. 제약에 묶인 생활을 하다 보니 그간 흘려 넘겼던 사소한 것들을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되레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할 수간이 생겼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있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따지고 보면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그렇게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인간은 한 점 티끌에도 미치지 못할 지극히 보잘것없는 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염병의 시대를 살아가며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건강과 신념뿐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듭니다. 늦은 밤, 자가격리를 하며 머물고 있는 서울의 한 숙소에서 창문으로 바깥을 내다보면 불빛 휘황한 도시가 보입니다. 그러다 불 꺼진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면 빌딩과 빌딩 사이로 사람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보입니다. 저토록 많은 사람이 전부, 제각기 다른 생김생김을 한 우주라고 생각하면 놀랍습니다. 불 꺼진 밤의 창문을 바라보면 바깥 풍경보다 안에 서 있는 나의 모습이 더 잘 보입니다. 이세상의 복잡한 배경이 암흑 속으로 밀려나고 거울 앞에 홀로 선 한 사람이 떠오릅니다. 미약한 하나의 티끌 같은 존재, 혹은 하나의 우주인 저 자신을 돌아봅니다.
선수가 항상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뛰는 것은 아니다. 최상에 가깝게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애쓸 뿐이다. 그래서 평소 실력과 기본기가 중요하다.

정말 중요한 것은 표적지나 상장 같은 사물이 아니다. 핵심은 내가 최선을 다했고 그와 더불어 해야할 일을 행복하게 잘 마쳤다는 데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그 일에 얼마나 성실히 임했는가.‘ 중요한 것은 본질이 무엇이냐를 아는데 있다.
소유한다는 것은 곧 그것에 소유당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착각한다. ‘내가 무엇을 소유한다‘라고.
하지만 그 소유물에 쏟는 에너지를 생각하면
우리는 도리어 뭔가를 자꾸 잃고 잇는 것이다.

나는 교육이란 말에는 ‘가르치다‘를 넘어 ‘기르다‘란 뜻이 들어 있다고 생각했다. 축구를 가르치는 데서 끝날 게 아니라 선수로, 사람으로 길러야 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때 내가 중시한 것은 축구에 임하는 태도와 자세였다. 축구를 잘 습득하려면 운동능력 하라로는 어림없다. 운동능력이라는 재능을 뒷받침해줄 ‘성실한 태도‘와 ‘겸손한 자세‘가 겸비되어야 한다.
정해진 규칙 안에서 역량을 극대화할 줄 아는 것도 선수의 능력이다. 축구장은 단순한 몸싸움의 장이 아니라 고도의 심리전이 전개되는 두뇌 싸움의 장이다. 먼저 내가 날 다스리지 않으면 상대를 이길 수 없다. 이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서 시작한다. 그래서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말이고, 흥민이 역시 아믐속에 새기고 있는 말은 이것이다.
˝상대가 넘어지는 것을 보면, 그 상황이 아무리 공을 툭 차면 골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좋은 찬스라 해도 공을 바깥으로 차내라. 사람부터 챙겨라. 너는 축구선수이기 이전에 사람이다. 사람이 먼저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것을 초월하는 존중과 존경이 함께 있어야 한다. 운동장 안에서 선수들 서로가 보호해주어야 한다.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신속하게 판단하되, 마음을 다스리고 경쟁 속에서도 본질을 잃지 않아야 한다. 그저 공만 잘 찬다고 좋은 축구선수는 아니다.
모든 경쟁은 결국 자기 자신을 넘느냐 넘지 못하느냐에 달렸다. 나 자신을 극복하는 일은 다른 사람을 제압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값지고 훌륭하다. 내가 운동장 위에서 뛰고 부딪치고 눈을 마주치며 공을 차는 많은 선수들을 존경하고 존중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그들은 매순간 자기 자신과 싸우고 있다.
산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은
죽음에 다가가는 일일 뿐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삶이 복잡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해질 수밖에 없지요.

분수에 맞게 살면
우리 인생에 그렇게 많은 것들이 필요치 않습니다.
지금도 저는 아이들과 운동장에 함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조용한 시간에 홀로 책을 읽고 사색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담박한 삶, 단순한 삶, 자유로운 삶.
이것이 제가 추구하는 행복한 삶입니다.

한 실업 축구팀에서 트레이너 코치로 일을 시작했다. 그때 오만가지 생각을 참 많이 했다. 그 가운데에는 ‘좋은 지도자란 무엇일까?‘란 질문도 들어 있었다. 나는 좋은 지도자가 되고 싶었다. 대체 좋은 지도자란 어떤 지도자일까? 나는 오늘 새월을 거치면서 좋은 지도자란 ‘기회를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고생을 했다 해도 나보다 고생한 분들은 수도 없이 많다. 혈혈단신 홀로 살았지만 멀리 부모님이 계셨고, 집에서 보내준 용돈으로 군것질을 하는 친구들이 부러웠지만 밥는 굶지 않았다.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받지 못하는 시절이었지만 그래도 내 소신껏 반항하고 원 없이 버텼다.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좋아하는 축구까지 할 수 있었다. 늦게 들어간 학교에서 늦게 시작한 축그로 승부를 보겠다고 아등바등했지만 축구로 인해 삶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었다. 몸 성히 공을 찰 수 있었고, 지금도 흥민아랑 함께 뛸 수 있는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악과 깡으로 살아낸 뉴년 시절을 떠올리면 어리석기도 하고 어설프기도 하지만 지켜야 할 삶의 가치들 몇 가지를 얻었고, 쉽게 꺽이지 않았다. 감사하다. 그만하면 되었다 싶다.
삶의 역경과 고난을 이기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첫 번째는, 머릿속으로 고민하기보다
우선 정직하게 몸의 리듬을 지키는 것이다.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만 파악할 수 있다면 그 나머지는 모두 부차적이라는 걸 저절로 깨닫게 된다. 이렇게 해서 생기는 이득은 실로 막대하다. 그만큼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
긴 항해를 떠란 때 사람들은 바다에 그냥 오지 않습니다.
배를 띄운다는 것은
위험과 직결되는 갖가지 변수를 동반하는 일입니다.
눈앞에 닥친 리도 중요하지만
불칠요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진정한 성과를 얻으려면 그만큼 사전 준바가
꼼꼼해야 합니다.
끈질긴 물밑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축구는 볼에 비밀이 있습니다.
볼을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져도, 괜찮습니다. 미래를 봐야 합니다.
오늘 이겼다 해도
미래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을 바꿔야 한다. 우리가 강해지려면 먼저 내가 나로서 당당하게 혼자 설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왜?‘라는 질문을 던져라.
가르쳐주는 대로만 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지금 가장 중요한 게 뭔지만 행각해봐. 그것이 뭔지 알면 결정은 바로 내릴 수 있다. 네가 원하는 걸로 결정을 해라. 사람은 항상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살아야 한다. 네가 보는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이것라고 생각됐다면 망설이지 말고 곧장 그것을 해라.˝
성공보다 앞서야 하는 것이 성장이다. 나를 성장시키려고 마음먹었을 때, 나를 초월하고 나를 넘어서겠다고 다짐했을 때 성장이 찾아온다. 잡스의 연설˝Stay hungry, Stay foolisth˝라는 말처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어리석어 보일 정도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나의 발전을 위해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 부단히 공부하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 중요한 것은 그것이다.
P251
‘성공‘은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 아닙니다.
‘성장‘이야말로 우리가 늘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흥민이를 보며, 이번 시즌보다 다음 시즌
조금 더 성장하길 바랄 뿐입니다.
성장에는 끝이 없이니.
조금씩 조금씩 나아진다면 바랄 게 없습니다.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언제나
최고의 날은 저 앞에 있다고 믿고 노력해야 합니다.

골을 넣었어도, 승리를 했어도, 우승을 했어도
지금 해야 할 일은 바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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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2쇄 2006년10월23일
지은이 박희준, 김용출, 황현택
위드덤하우스

독서경영은 독서와 독서활동을 경영에 적극 활용하려는 경영기법이다.
독서경영은 ‘독서‘라는 구체적인 행위를 전제고 한다. ‘책‘이라는 텍스트를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면서 개인의 능력과 업무의 효율성, 나아가 기업의 성과를 높이는 것이다.

˝같은 책을 읽었다는 것은, 사람들 사이를 이어주는 끈을 가졌더는 것이다.˝
19세시 미국의 철학자 랠프 왈도 에머슨
˝문화는 인간의 정신세계에서 숨쉬는 공기와 같은 역할을 한다. 문화적 향유를 통해 인간은 좀더 감성적으로 풍부해지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으며, 이는 사회를 풍성하게 하며 직원의 가치를 키울 수 있다. 문화적 향유는 독서문화가 핵심이다.˝
독서는 직원들이 독후감을 통해 자기 생각을 표현할 뿐 아니라 CEO의 철학과 생각을 전하는 양방향 대화채널이다.
독서경영은 임직원들에게 자신들이 회사 내에서 필요한 존재라고 느끼에 한다. 회사가 자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주고 있다고 여기게 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충성도와 자긍심을 높여준다. 이는 이직률을 크게 낮추고 회사 분위기도 좋게 만듦으로써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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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독서의 기술
헤르만 헤세 지음, 김지선 옮김 / 뜨인돌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초판 1쇄 발행2006년 10월 28일
초판 14쇄 발행 2016년 11월 4일
지은이 헤르만 헤세
옮긴이 김지선
펴낸곳 뜨인돌출판(주)
큰일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사소한 일은 진지하게 생각하디 않는 걸 당연시하는 태도는 쇠퇴의 시작이다. 인류을 존중한다면서 자기가 부리는 하인은 괴롭히는 것, 조국이나 교회나 당은 신성하게 받들면서 그날그낳 자기 할 일은 엉터리로 대충 해치우는 데서 모든 타락이 시작된다. 이를 막는 교육적 방책은 오직 하나뿐이다. 즉 스스로에 대해서든 타인에 대해서든 신념이나 세계관이나 애국심 같은 이른바 거창하고 신성한 모든 것은 일단 제쳐두고 대신 사소한 일, 당장에 맡은 일에 성심을 다하는 것이다.
공자능 체제주의자이며 도덕주의자, 법치주의자요 관습의 수호자로서 고대 현인들 중 그나마 유일하게 무게를 잡는 인물인데, 그의 면모는 예컨대 간혹 이런 식으로 특징지어진다. ˝그는 소용없을 줄을 알고도 굳이 행하는 그런 이가 아닌가?˝
자기 자신과 세상을 더 명확히 알아가고 페험의 힘을 고양시키고 양심의 날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한은, 문학창작을 계속하십시오. 그러면 장차 작가가 되건 안 되건 상관없이 당신은 맑은 눈으로 깨어 있는 유용한 정신의 소유자가 될 것입니다.
의무감이나 호기심으로 딱 한 번 읽은 것만으로는 결코 진정한 기쁨과 깊은 만족을 맛볼 수 없으며, 기것해야 일시적인 흥분을 야기할 뿐 금세 잊혀지고 만다. 하지만 혹시 어떤 책을 처음 읽으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거든 얼마쯤 지난 후에 꼭 다시 읽어보라. 두 번째 읽을 때 비로소 그 책의 진수를 발견하게 되고, 표면적인 것에 불과했던 긴장감이 사라지면서 글 고유의 힘과 아름다움이라 할 내면의 가치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얼마나 경이로운 경험인지 모른다. 그리고 이렇게 두 번을 즐겁게 읽은 책이라면, 비록 책값이 마만치 않을지라도 반드시 구입하도록 한다.
사랑이란 참으로 기이하니, 예술에서도 그러하다. 사랑은 모든 고양, 지성, 비판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해낸다. 가장 멀리 있는 것을 서로 묶어주며, 최고로 오래된 것과 가장 최신의 것을 나란히 둔다. 사랑은 일체를 독자적인 구심점으롤 수렴함으로써 시간을 극복한다. 오르지 그것만이 확실하며 그것만이 옳다. 왜냐하면 사랑은 옳다고 주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사랑하는 까닭에, 그 앞에는 신성한 것도 미심쩍은 것도 없다. 케케묵은 구닥다리 책이건 떠들썩하게 유행하는 팸플릿이건 정신의 숨결이 느껴진다면, 사랑 앞에서는 다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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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생활의 기술
구채희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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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상민
2018년 4월10일 3쇄 발행
대림북스

어떻게 좋은 사회를 만들 것인가? 고민
책을 읽을 때는 언제나 본질을 중시하면서 볼 필요가 있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내 삶의 행복은 무엇일까?˝, ˝우리 사회는 어떻게 바뀌어야 하고,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반복되는 역사속에서 나는 어떤 운명을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내야 한다. 그것이 책의 역할이고, 책을 읽은 독자가 해야 할 일이다.
그러므로 책을 읽는다는 것은 결국 ‘삶의 방식에 대한 문제‘로 귀결된다.
경제적인 성공은 구체적인 현실로 파고들어가 배워야 한다. 직접 현장에서 경험해보아야 한다. 책만 보면 경제적으로는 가난해진다. 책을 보는 것을 뛰어 넘어 생산을 해야 하고, 다양한 통로를 통해 지식을 습득해야 하며, 직접 사람을 만남으로써 배워야 한다. 이 모든 것을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책은 나침반 역할을 한다. 나침반만 들고 있으면 길이 보이지 않는다.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독서를 많이 하는 것이다. 일단은 읽어야 알게 된다.
둘째, 많은 생각이다. 많이 생각해보아야 내 것이 된다. 깊은 고민과 성찰이 있을 때 독서는 그야말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이런 고민이 없다면 큰 의미가 없는 독서가 된다.
셋째, 현장경험이다. 독서는 간접경험으로 어느 정도의 한계를 태생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현장으로 파고들어서 스스로가 미래를 개척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넷째, 다른 매체들을 접하는 것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신문, 잡지도 많은 도움이 된다. 폭넓은 매체를 통해서 진실에 입체적으로 다가서려는 노력은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줄 것이다.

독서는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다.

독서가의 자세
1. 생각하는 독서가가 되어라.
2. 독서와 글쓰기는 다르다.
3. 프라이드를 가져라.

어쩌면 책을 읽으면 미친 사람이 되는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현실을 자신의 마음대로 재해석해서 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생의 틀을 깨며,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탄생시켜 살기 때문이다. 대개 사람들은 ‘삶은 이래야 한다‘라는 공식을 갖고 있는데, 바로 그 틀을 과감하게 깨뜨리고 자신만의 공식을 세우는 것이다.

독서는, 공부든, 교육이든 결국은 본인의 인생을 잘 살기 위해 하는 것이란 게 핵심이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다운 삶을 사는 것,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을 돌아보고,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잘 하는 것이 결국 모든 공부의 귀결점이다. 모두가 나의 본질을 찾기 위한 과정이다. 따라서 독서는 결국 나를 알아가고 찾기 위한 수단이다. 또 나의 길을 찾고, 세상을 위한 나의 역할을 찾기 위한 과정이며, 현업에서 일을 하며 다양한 생각을 해봄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개척하기 위한 노력이다.

책을 읽으면 알게 되는 29가지
1. 책을 읽으면 이 세상의 구성 원리를 알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을 이끄는 것은 욕망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자기만의 매력으로 승부를 하고 있는 것이다.
2. 사람들의 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당연히 내 마음도 알 수 있게 된다.
3.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알 수 있게 된다.
4. 왜 도덕적으로 바르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
5. 어떤 선택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인지 알게 된다.
6.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7.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은 욕망에 따라 움직인다. 인간의 욕망을 인수분해하면 재색명리가 된다는 말이 있듯 사람들은 돈과 섹스 그리고 명예를 원한다.
8. 인간의 추악한 본성과 내 안의 추악함을 발견하게 된다.
9. 이 세상의 모순과 부조리를 알게 된다.
10.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음을 알게 된다.
11. 결국 자기만족이 인생의 핵심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12. 다른 사람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13. 큰 부자가 되려면 능력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14. 보통 사람들은 평생 노력해도 살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
15. 성공은 노력으로 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16. 자본주의는 약자를 착취해왔고, 지금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서을 알게 된다.
17. 세상에서 잘사는 사람은 회색지대에 잇으을 알게 된다.
18. 교과서에서 말하는 진실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19. 신뢰할 수 잇는 사람을 믿어야 배신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20. 인간은 만족을 모르기 때문에 화를 초래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기 위해서이다. 행복, 그중에서도 자유는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이상향이다. 우리는 헛된 욕심을 버려야 행복과 자유에 도달 할 수 있다.
21. 세상에서 가장 고차원적인 삶은 많이 가진 삶이 아니라 자기 욕심을 비우는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이 가장 어려운 삶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22.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삶은 마음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23. 진정한 존경은 내가 나 자신을 존경하는 것음을 알게 된다.
24. 국가도 공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과 인간이 누구나 사악한 길에 빠질 수 있음을 알게 된다.
25. 인간은 모두가 이중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26. 사회를 움직이는 것은 경제이며, 경제가 사회의 거의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옳음이라는 가치가 힘을 잃는 이유는 우리 사회를 이끄는 가장 큰 요인이 돈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지금도 유물사관으로 움직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불황이 생기고 사회의 모습 자체가 바뀌게 되었다. 세상은 분명 돈으로 움직이지만 큰일을 하려면 때로는 돈을 멀리할 필요도 있다. 돈만 좇으면 일에만 몰두하게 되어 여유가 없어지는 동시에, 당장 돈이 되는 일에만 급급해져서 결국 큰 위기에 처하게 될 수 있다. 지금 당장 돈벌이가 되는 일만 하면 철학이 빈곤해질 수밖에 없다. 삶의 정신을 잃으면, 사는 집과 입고 있는 옷은 화려해도 그것은 화려한 빈껍데기에 불과해 위기가 오면 금방 무너질 수 있다.
27. 경쟁의 원리와 승부의 원리에는 이성의 논리가 숨어 있고, 이성은 지배자의 도구라는 것을 알게 된다.
28. 우리에게 가장 좋은 이웃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것을 내놓고 모두를 위해 일하는 사람임을 알게 된다.
29. 이 세상 최고의 위인은 종교를 만든 사람이고, 그다음은 국가를 세운 사람, 그다음은 장군과 문인(예술가)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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