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데이터 리터러시 -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모든 사람을 위한 교양서
송석리 외 지음 / 길벗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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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데이터 과학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인강이나 책을 통해 '데이터 리터러시'가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수도없이 들어왔다. '데이터 리터러시'는 데이터를 읽고 그 안의 숨겨진 의미를 찾는 해독능력을 말하는데 이것을 데이터를 다루는 직종이라면 모두가 얻고 싶어하는 능력이다. 이를 위해 많은 공부를 하고 시도를 해보지만 쉽게 얻을 수 없는 능력이다. 그래서 '데이터 리터러시'만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이 책을 읽고 싶어서 신청하게 된 것도 있다.




1부에서는 여러 예시를 통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문제를 가지고 데이터 과학을 통해 어떻게 분석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2부에서는 데이터 통계와 데이터 과학, 간단한 머신러닝 체험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과정을 알려준다. 3부에서는 앞서 배운 지식과 함께 예시 프로젝트 과정을 가지고 인사이트를 어떻게 도출시키는지에 대한 방법을 'WHAT'S GOING ON IN THIS GRAPH?' 사이트를 통해 상세하게 알려준다. 마지막엔 '데이터 윤리'에 관해 알려주는데 잘못되거나 편향된 데이터를 통해 예측과 결정에 어떻게 오류가 생기는지, 이를 피하기 위해 데이터의 편견과 차별이 없도록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실습 도구는 오렌지3를 이용하는데 레퍼런스가 어렵지 않고 특히 복잡한 코드나 통계용어 대신 아이콘을 만들고 드래그 앤 클릭만으로 통계 데이터분석 또는 시각화를 만들 수 있다. 선생님분들이 작성하셔서 그런지 실습을 길벗에서 제공한 엑셀파일을 통해 쉽게 따라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코로나19, 기후변화, 학교성적, 시네마 같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학생도 관심가질 수 있는 주제로 실습이 이루어진게 독자를 배려한다는게 느껴져서 마음이 드는 부분이다. 이 책을 통해 공부할 땐 독서 중에 실습이 나오면 바로 따라해보는게 책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기에 훨씬 수월했다.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단순히 실습만을 알려주지 않고 실습 전에 '어떠한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고 어떤 방법을 써야하는지'에 대한 논리를 중점으로 충분한 설명해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의 목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기초적인 엑셀 조작법만 안다면 프로그래밍 지식이 아예 없는 초심자도 한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되어있다고 생각한다. 데이터에 관해 아예 초심자인 분들과 데이터 분석에 쓰이는 기초 통계부분을 알고 싶으신 분들이 이 책을 읽으시면 데이터 활용이 중요한 요즘에 도태되지 않도록, 책 제목 그대로 '최소한의 데이터 리터러시' 능력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어 책추천드립니다.


'이 서평은 길벗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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