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으로 연 5억 벌기 - 배달앱 200% 활용기
오봉원 지음, 최용규(택스코디) 감수 / 동아엠앤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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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창 밖에 비가 오는데도 부릉 부릉 오토바이가 내달린다.


예전이야 부룽이겠지만, 요즘엔 정말 다들 주문배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주문이 많이지고,


집 콕 주문이 늘었다고 한다.


 


우리는 배달의 민족,


배달통 들고 뛰던 마동석 아저씨의 광고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요기요를 누르고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왠만해서는 자영업 하면서 배민 없는 장사는 힘들다고 한다.


배달의 민족 주~문~!!!


배달의 민족 주~문~!!!


배달의 민족 주~문~!!!


 


쉴 새 없는 알림음이 가게 전체에 쩌렁쩌렁 울린다.


그리고 어김없는 배달이요~, 이건가요?하는 비옷입는 배달원들.


한 쪽에는 두 세 개의 핸드폰에서 배달요청이 띠링~띠링~울린다.


 


요즘 같은 배달의 시대, 흥미로운 책이 나왔다.


책 제목은 ‘배민으로 연 5억 벌기’.


출판사 동아엠앤비에서 펴냈다.


 


출판사 부제로는 ‘이태원 클라쓰’ 현실판 사장님의 배달 앱 200% 활용법으로 붙였다.


 


또 하나의 부제는.


자영업 사장님이 성공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배달 앱의 모든 것!


 


저자는 오봉원. 그는 18세에 치킨집 배달부터 시작해 22세에 첫 배달 매장을 창업했다. 24세부터 배달 매장을 계속 확장하고, 프랜차이즈 직영점 대표로서 배달 매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직접 운영하던 연평균 매출 3억 이상의 배달 매장들을 함께 일하던 직원들에게 양도한 뒤 안정적인 매출 유지를 위한 매장 관리 및 세무 컨설팅을 제공했다.


 


배달원부터 시작해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배달 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성과를 이룬 경험을 살려 새로 시작하는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현재는 기업에 적용하는 관리회계를 배달 매장에 접목하고 새로운 메뉴 개발과 창업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감수는 최용규(택스코디) . 개인사업자의 세금 및 부동산 세금을 강의하고 글을 쓰는 ‘독립사업가’다.


 


좀 생소한 직업이다. 저자는 세무사가 아니고 ‘택스코디’이다.


 


늘 “우리는 세무사, 노무사 시험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세금 신고를 할 정도의 기본 상식만 배우면 됩니다.


 


생각만큼 어렵지 않으니 저와 같이 알아가 볼까요.”라고 말한다.


 


그들은 '본업에만 집중하세요'라고 표현을 자주 한다.


 


'어려운 건 우리 전문가한테 맡기세요.'라는 말과 더불어서. 그들을 고용하더라도 ‘모르고 맡기는 것과 알고 부리는 것’의 차이는 크지 않을까?


 


독서를 즐겨 하고, 독서를 통하여 완전한 재기는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는 걸 알았다.


 


매일 읽고 쓰고 강의하는 저는 독립사업가, ‘택스코디 최용규’이다. 저서로는 『사장님! 세금신고? 어렵지 않아요.』(가나북스), 『부자들의 세테크? 어렵지 않아요.』(가나북스), 『사장님! 절세? 어렵지 않아요.』(가나북스), 『사장님! 노무? 어렵지 않아요.』(가나북스), 『초보창업 컨설팅북 (공저)』(북아지트), 『다시 일어서다.』(티움) 외 다수가 있다.


 


책은 역시 혹 하다.


제목만 봐도 책을 살 수 밖에 없다.


정말 나도 이렇게 해서 5억 벌어볼까?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금지가 많은 자영업 생태계를 바꾸고 있다.


 


국내 소규모 자영업은 이제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도대체 제대로 돌아가는 업체들이 없다.


 


정말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자영업시장은 이제 배달앱이 필수다. 오히려 매장없이 배달전문이라고 해서 공유주방으로 전환해서 사업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비오는 날, 고객은 가정에서 편안하게 음식을 주문해서 받고 있지만 과연 배달 앱을 사용하는 자영업자들은 제대로 수익을 내고 있을까?


 


이 책은 바야흐로 배달 앱 시대,


자영업 사장님들이 싫어도 부딪힐 수밖에 없는 배달 서비스를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성공을 부르는 가게 운영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장사를 포기하는 사장님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요즘, 조금이나마 사장님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처음 장사를 시작하는 초보 사장님, 배달 앱을 많이 사용하는데 늘 적자인 사장님, 배달 앱 사용이 어려운 사장님, 배달 앱을 더욱 잘 활용하고 싶은 사장님 등 배달 앱 회사에 끌려가지 않고 스스로 주도할 수 있는 똑똑한 사장님이 되는 법에 대해 소개한다.


 


배달 장사를 직접 경험해 성공을 이룬 저자가 전해주는 배달 앱 제대로 활용하기, 특히 배달 앱 시장 최강자인 배달의 민족을 중심으로 배달 앱이 자영업자들에게 독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살펴본다.


 


자영업 사장님이 성공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배달 앱의 모든 것


 


배달 앱 시대,


망하지 않고 성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같은 환경이라도 배달 앱을 잘 활용하는 사장님과 그렇지 않은 사장님은 분명 차이가 있다.


 


따라서 배달 앱이야말로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자영업 사장님 매출을 쑥쑥 올려주는 배달 앱 활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어차피 배달 앱을 사용해야 한다면 배달 앱으로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배달 앱을 잘 알고, 활용할 줄 아는 사장님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달 앱에 대해 좀 더 꼼꼼하게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이를 위해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앱 회사들이 어떻게 배달 앱을 운영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자영업 사장님이라면 꼭 알고 시작해야 할 배달 앱들.


처음부터 배달 시스템의 원리를 알고 시작하면 배달 앱 플랫폼인을 제대로 알고 활용할 수 있다.


 


배달 앱 회사들이 가르쳐주지 않는 배달 앱 활용법


 


배달 앱을 관리하다 보면 잘 몰라서 그냥 넘어가는 것도 있고, 바쁘다는 핑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은 배달의민족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기본편과 응용편으로 나눠 세세하게 소개해준다.


 


시간이 별로 없는 사장님들을 위해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 위주로 배달 앱 200% 활용법을 콕콕 집어준다.


 


리뷰 관리 노하우, 리뷰 테러 대처법, 배달 팁 설정 요령, 맛집 랭킹 활용, 리뷰 승계 방법, 사장님 한마디 활용 등은 물론 사장님이 꼭 알아야 할 절세 꿀팁도 소개한다.


 


특히 배달 앱 활용뿐만 아니라 배달 전문점 창업과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사장님이 혹시라도 놓치고 있을지 모르는 가게 운영 방법에 대해 속시원하게 알려준다.


 


배달 앱에만 의존하지 말고 본질에 충실하라


 


배달 앱이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저자는 매출보다는 이익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장님이 실패하지 않으려면 배달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앱 다운로드 수, 월 이용자 수 등 비본질적인 것에 집중하지 말고 비싸더라도 흔쾌히 지불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의 맛과 친절함, 위생, 고객과의 교감, 음식 또는 가게의 스토리 등에 집중해서 고객을 감동시키고 마음을 사로잡는다면 고객은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배달 앱 없이도 장사를 할 수 있는 사장님이 나중에는 웃을 수 있다.


 


배달 앱에 의존하지 말고 자신만의 네트워크를 잘 구축해야 오래갈 수 있다.


 


1장 배달의민족은 사장님 편이 아니다


 


배달의민족의 기본적인 접근과 이해


배달의민족이 추구하는 스타일


배달의민족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수익 구조


배달의민족이 없던 시절


배달의민족의 배달 시장 장악 상황


배달의 민족은 이미 요기요처럼 변하고 있었다


오픈 서비스, 도입과 함께 사라지다


배달의민족을 통해 가게를 홍보하라


 


2장 배달의민족, 이 정도는 알고 시작하자


 


울트라콜(깃발)을 최소화하라


오픈 리스트로 가게를 노출하라


배민오더는 늪이다


배민1을 섣불리 시작하지 마라


신규 배지 노출 기간에 고객을 확보하라


‘바로 결제’와 ‘만나서 결제’를 알아야 한다


외부 결제 수수료의 함정


배달의민족 정산 방식


리뷰 이벤트라는 독


혜택 관리를 통한 할인 제공


배민상회의 올바른 활용


 


3장 배달의민족 200% 활용법


 


기본편


배달의민족 기본 활용 백서


배민 앱 상단 공지사항을 주목하라


배달의민족 고객센터 활용 팁


맛집 랭킹의 활용과 대비


리뷰 관리 노하우


리뷰 테러 대처법


배달 예상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라


배달 팁 설정 요령


원산지 표기 의무


응용편


검색창 활용하기


메뉴의 부연 설명을 활용하라


사장님 한마디에 작성할 콘텐츠는 무궁무진하다


배달의민족 리뷰를 승계할 수 있을까?


리뷰 승계 시 배달의민족 활용법


리뷰 승계를 받으면서 간이 과세로 시작하는 방법


어떤 가게의 업소 정보와 리뷰 승계를 받는 것이 좋을까 ?


식약처 위생 등급을 활용한 인지도 높이기


부가세 신고 내역을 확인하라


 


4장 다른 배달 앱은 사장님 편일까?


 


요기요와 배달의민족의 차이


요기요가 밀어주는 사장님


요기요 우리동네 플러스


주문 중개 수수료 없이 요기요를 이용하는 방법


요기요를 배민처럼 월정액 고정비로


요기요 정산 방식과 타임 할인


배달 앱 경쟁에 참여한 쿠팡이츠


 


5장 사장님을 위한 배달 전문점 창업과 운영 노하우


 


중요한 것은 매출이 아니다


배달 직원 VS 배달 대행


배달 대행업체를 잘 활용하라


모든 변수를 생각하고 대비하라


오토 매장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사장님은 기계가 아니다


영업시간의 중요성


내부에서 원인을 찾아라


 


부록 사장님이 꼭 알아야 할 절세 꿀팁


시작은 무조건 간이 과세자


사업자등록도 시기가 있다


매입처와 흥정하라


장부 작성을 해야 하는 이유


사업용 신용카드


권리금 세금 처리


월세 세금 처리


배달 대행 세금 처리


직원 인건비와 식비


차량 세금 처리


절세를 위해 매달 해야 할 일


 


책 속으로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계속 물음표를 던진다면, 배달 앱의 높은 수수료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는 사장님이 될 수 있습니다. 장사를 20년 넘게 한 베테랑 사장님도 배달의민족을 처음 사용하게 되면 헷갈리고 어렵고 낯섭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열한 배달 시장 경쟁 속에서 그들도 어쩌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작은 부분들이 모여서 큰 것이 된다는 것을 알고 시작하면 사장님은 행복한 경영자 라이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 p.10


 


많은 사장님이 배달의민족에 공격적으로 많은 돈을 투자할 때 반대로 고객이 서서히 늘어갈 수 있는 가게를 운영하여 외부적인 환경에 휘둘리지 않도록 탄탄하게 자리 잡아 나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가게 홍보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장님이라면 돈을 들이지 않고 배달의민족을 이용해 사장님의 가게를 홍보해 보십시오. 단,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가게 내부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이러한 방법이 독이 되지 않고 실이 될 수 있습니다.


--- p.37


 


사장님은 고객을 위해 장사를 하나요? 리뷰가 많다고 무조건 장사가 잘될까요? 리뷰 내용이 좋다고 무조건 장사가 잘될까요? 리뷰 평점이 좋다고 무조건 장사가 잘될까요?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진상 고객을 만나면 할인을 해주고, 서비스를 주고도 욕을 먹습니다. 고객을 위해 장사를 하기 때문에 안 해도 될 고민을 하고 없는 스트레스가 생깁니다. 사장님 자신을 위해 장사해야 오래가고 즐겁습니다. 리뷰 이벤트가 아닌 본질에 집중해야 일하는 것이 행복합니다. 정상까지 가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릴지는 몰라도 탄탄하게 정상에 도착한 사장님의 순이익과 일의 강도, 행복 지수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습니다.


--- p.72


 


첫 창업이라면 주소지를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검색하여 다른 가게는 어떤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는지 많이 둘러보고 읽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억지로 고객에게 잘 보이기 위해 허위로 글을 작성하기보다는 사장님의 진정성 있는 글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얻기를 바랍니다. 수수료와 광고비를 내고 배달의민족을 통해 장사를 하는 사장님이라면 배달의민족을 잘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사장님의 가게를 알리기 위한 방법을 모두 이용해야만 같은 조건 하에서 다른 가게와의 차별성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p.84~85


 


꼭 유명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쿠폰, 할인, 1인분, 혼밥, 혼술 등 고객이 검색할 만한 문구를 메뉴명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사장님이 임의로 등록한 문구가 고객이 검색한 문구와 겹치게 되면 돈을 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가게를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고객이 검색을 많이 하는 문구를 고민해서 사이드 메뉴명으로 만들어 가게 메뉴 제일 하단에 두면 고객이 해당 문구를 검색할 때마다 사장님 가게가 노출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고객이 특정 브랜드를 검색했을 때 사장님 가게는 관련이 없지만 특정 브랜드와 함께 노출되어 고객에게 보이게 됩니다.


--- p.112


 


장사를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즉, 이익을 많이 남기기 위해서인데 많은 사장님이 매출에만 매달려 배달 앱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배달 앱을 사용하면 매출이 아무리 늘어나도 이익은 적어지기 때문에 자영업자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배달 앱에 종속되면 자칫 가게를 창업하는 것보다 남 밑에서 일하는 것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창업하기 전 초심을 돌이켜 보고 사장님이 왜 창업을 하려고 했는지 되짚어 보기 바랍니다.


--- p.161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사장님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켜낼 수 있는 영업시간을 한 번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다양한 변명으로 가게 영업시간을 지키지 못할 것 같으면 애초에 영업시간을 줄여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매일매일 영업시간이 바뀌어서는 안 됩니다. 장사가 잘되는지, 안되는지 여부를 판단하려면 최소한 영업시간을 지켜보아야 답을 알 수 있습니다. 고객이 한 명도 찾지 않더라도 지켜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영업시간입니다. 영업시간을 꾸준하게 지키는 사장님은 언젠가 상상한 대로 장사가 잘되는 날이 찾아옵니다. 기본 중에 기본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p.185~186


 


이 땅의 자영업자로 살기 힘들다.


공감한다.


 


그래도 이 책에서 보면 할만하다.


공부한다. 배달의 앱들이 넘쳐난다.


 


누가 어떻게 정리하고,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활용하는가.


이게 관건이다.


 


치킨게임.


치킨이 되지 않으려면, 계속 경쟁해야 한다.


오징어 게임처럼 나중에 후회말고.


 


스스로와 경쟁하는 사장이 되어야 한다.


이전보다 나은 '나'를 찾아야 한다.


자동화된 매장이 스스로 돈을 벌어주지 않는다.


 


그냥 모든 것을 회계사에게 맡기는 실수를 덜어야 한다.


 


자영업은 온전한 나만의 사업이다.


항상 결정하는 것도 나.


'나'와 경쟁하는 것도 사장인 나다.


 


배달의 앱.


결국 자영업과 함께 해야 한다.


사장이 배워야 하고, 활용해야 한다.


 


코로나19 그 굴레를 벗어날 수는 없다.


어떻게 활용해야 적게 팔고 많이 남기는지 이 책에서 배워야 한다.


 


결국 자영업은 나와의 싸움이다.


사장인 나와 내 가게를 위해 꾸준하게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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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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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1-09-30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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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대행으로 평생 돈벌기 - n잡러시대 부캐로 방구석에서 투잡하기
이준열.기대원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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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사업들이 엉망이다.

 

이젠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들 한다.

 

자영업의 몰락, 이젠 끝이다.

 

노포라고 불리우는 몇 대가 이어온 집들 역시 폐업수순이다.

이젠 정말 펜데믹을 넘어 절망으로 불리는 자영업의 끝.

 

그럼, 그냥 이렇게 그냥 마냥 아무런 해결책 없이,

지켜봐야만 하는가?

 

아니다. 포기하면 안된다.

우리가 끝이라고 생각하는 건 끝이 아니다.

좀 더 우리에겐 삶의 방법이 훨씬 많다.

 

어떤 이에게는 또 다른 기회의 순간인 셈이다.

왜 우리는 펜데믹으로 자영업만 살아가기 어렵다고 생각하는가?

 

이런 세상, 또 다른 방식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바로 해외구매대행으로 평생 돈 벌기

부제로는 n잡러시대 부캐로 방구석에서 투잡하기.

 

우리가 아는 그 알리바바나 아마존처럼 유명한 해외구매대행으로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준열, 기대원.

리텍콘텐츠(RITEC CONTENTS)에서 펴냈다.

 

이준열 씨는 파워 유튜버. 일명 준열몬으로 불린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tWuxKu7gpBoTO6upr4o61Q

 

대학교 수업에서 시작한 작은 프로젝트 사업이 좋은 결과를 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해외구매대행 사업으로 월 판매액 3천만원을 달성한 이후 돈을 벌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비전이 생겼다.

 

오프라인 강연을 수년째 진행하며 오프라인 수강생 총합 판매액이 4억원에 달할 정도로 많은 수강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관련한 카페를 운영하며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조언을 해줌은 물론이다. 해외구매대행과 온라인 사업에 대한 유튜브를 운영하며 3.5만명의 구독자를 만나고 있다.

 

카페-준열몬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의 공간

https://cafe.naver.com/joonyeolmon

 

어린나이에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인생 선배들의 조언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제는 많은 후배들을 양성할 수 있는 선배의 길을 걷는 중이다.

 

또 다른 공동 저자인 기대원 씨.

해외구매대행 사업을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스마트스토어 빅파워 등급을 달성하고 월 판매액 5천만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 경험을 살려 해외구매대행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며 사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남기고 있다.

 

재택근무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해외구매대행 사업의 장점을 더 많은 이들이 알고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집필하기까지 이르렀다.

 

해외구매대행 사업 월 판매액 5천만원 달성

해외구매대행 사업 시작한 지 4개월만에 스마트스토어 빅파워 등급 달성

해외구매대행 관련 블로그 운영 (Do원과 Do전하는 구매대행)

https://blog.naver.com/skrleodnjs

 

이 둘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지 않은가?

 

"초기자본 없어도 걱정할 필요 없다!

부캐로 방구석에서 돈버는 확실한 방법.”

 

이 책은 코로나19시대, 더 이상 평생직장이 없는 세상.

돈 없은 청춘들이 집 하나 마련하기 위한 고군분투에 가까운 영끌, 빛투와도 무관하지 않다.

 

더 이상 투기에 가까운 이들에게는 더 할 나위 없는 노다지.

정말 괜찮은 사업 아이템이다.

 

직장 이외에 또 다른 직업.

일명 n잡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노마드. 디지털 노마드.

일명 머니 파이프라인. 디지털 머니 파이프 라인구축에 최적이다.

 

해외구매대행 비즈니스라는 개척지다.

사실 이미 수 년전에 알리바바의 등장으로 더 유명했다.

아니, 아마존이라는 서비스로 이미 유명했다.

 

그리고, 실크로드처럼 인터넷 비즈니스 개척지를 만들어 놓았다.

이 책은 그 시작, 초보자를 위한 처음들여다 보는 해외구매대행 사업을 시작하는 매뉴얼이다.

 

해외구매대행은 자본금이 적어도 시작할 수 있다.

물론 노트북으로 약간의 시간을 투자한다면, 어디서든 일한다.

이른바 디지털 노마드가 될 수 있다.

 

아주 잘 팔리는 상품 찾고, 마진분석을 해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이 이 한권의 책에 나와있다.

하고 싶은 일은 본캐로, 쏠쏠한 용돈 벌이는 부캐로!”

판매할 수 있는 상품 찾기부터 마진분석까지, 파워 유튜버의 비법 전격 공개

팬데믹 위기 속에서, 방구석 평생 재테크 방법

누구나 따라 하면 되는 비대면 시대, 언택트 비즈니스

당신이 잠들어있는 이 시간에도, 누군가는 돈을 벌어 자산을 늘리고 있다!

 

n잡러 시대!

과연 나는 어떻게 n잡을 시작할 것인가?

 

이 책은 전체 11장으로 구성됐다.

 

해외구매대행을 설명하는 1.

해외구매대행 사업은 서비스업, 수익, 장점과 단점을 말한다.

2장은 직구하는 방법 및 배송대행지에 관한 내용이다.

3장은 서비스업으로 사업자 등록부터 스마트스토어 가입, 통신판매업 신고, 해외판매자 승인 요청, 사업자 활동 시작이다.

 

4장은 마진을 높여주는 제품 수익구조분석작업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사업이기 때문이다. 돈을 벌어야 할 것이 아닌가?

5장은 제품 이미지 및 동영상 구해오기(프로그램 정보)

6장은 잘 팔리는 상품을 찾는 것이다.

 

 

7장은 스마트스토어에 제품을 등록하고, 직접 해보는 작업이다.

8장은 광고 및 간단한 마케팅 방법을 설명한다.

9장은 판매 후 제품 전달 과정을 이야기한다.

10장은 제품 전달 후 CS 처리 방법이다.

 

마지막 11장은 마케팅 기법 및 다른 사업으로의 확장을 말한다.

네이버 키워드 광고 활용과 기본적인 SNS 마케팅, 판매를 발생시키는 노하우, 해외구매대행 사업의 확장을 말한다.

 

비트코인과 주식투자에 목 메는 인생의 청춘이란 그리 달갑지 않다. 이미 수 많은 이들이 뛰어는 곳이다.

 

새롭게 창조하는 개척의 비즈니스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이런 뜻에서 <해외 구매대행으로 평생 돈벌기>는 시의적절하다.

 

해외 직구하는 방법과 배송대행지 가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결국 사업이니 마진을 높여주는 제품 수익구조 분석 작업과 광고부터 마케팅 등의 모든 일련의 과정을 한 권에 담았다.

 

코로나19, 펜데믹에는 역시 언택트 비즈니스가 뜬다.

본업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첫 시작은 용돈부터.

n잡으로 부수익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책 속으로-

제 주변 지인들이 온라인 사업을 해 보고 싶다고 물어보면 저는 항상 해외구매대행부터 해 보라고 조언합니다. 돈이 많이 필요한 사업도 아니고 위험성도 매우 적은 사업인데 더불어,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므로 기존 온라인 사업에서 통용되는 방법과 같기 때문입니다. 어떤 판매자가 온라인 사업이 돈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턱대고 판매할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했다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이 경우엔 강사나 주변 지인이 이야기하는 방법만 따라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큰돈이 들어갔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해 볼 용기가 안 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외구매대행을 시작한다면 강사의 말이 맞는지 아닌지 테스트도 해 볼 수 있고,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돈을 전혀 쓰지 않고 제품을 찾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도 길지 않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큰 부담도 들지 않습니다. 우선 해외구매대행 사업부터 해 보고 온라인 사업에서의 자신만의 정답을 찾은 후 자신에게 맞는 사업으로 나가면 더 쉽게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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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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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책을 많이 읽게 되면 좀 느끼는 게 많다.

 

가끔 내가 밑줄 긋는 이 글을 어디 남겨두고 싶을 때가 있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듯,

사실, 내가 감동받고, 깨닫게 되는 문장이 다르다.

나와 남의 인생이 다르듯,

 

고전 문학 속에 녹아든 인생 지침서

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

숨겨진 답을 찾아 삶을 위로할 내 곁의 문학들

 

고전 문학 속 내 삶을 받쳐 주는 28가지 사색

 

내가 생각한 것이 처음이 아니듯,

소크라테스가 요즘 젊은 이들이 예의없다고 한 말이,

더 이전에 이미 선인들이 남겨놓은 벽화 글씨에 있듯,

 

인터넷, 격세지감의 세상이지만,

모든 가치가 무너지는 혼돈과 과도기의 시대,

불안한 내 인생의 길을 고전에 묻다.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가는 인생 수업.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장재형 저자로, 미디어 숲에서 펴냈다.

 

저자는 원목 주방용품 업체 장수코리아의 대표다.

사실 장수코리아 제품은 우리 집 식탁에도 있다.

 

저자는 인문학과 자기계발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으면서 사업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저자는 서양의 인문학을 공부하던 중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문화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본격적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색달랐다.

단순한 교양적 지식이 아닌 삶에 필요한 지혜로 다가왔다.

 

그간 공허했던 삶에 위로와 공감이 더해졌다.

저자는 자신처럼 불현듯 찾아온 마흔에 공허함을 느끼는 이들의 마음을 달래 주고 싶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그들의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그는 한 달에 책을 50여 권 넘게 읽는 독서가, 애서가이다.

그리고 서평가로 활동한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장작가의 고잉비욘드 인문학살롱독서모임을 운영하면서 인문학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고전 문학, ·서양철학, 그리고 역사에서부터 서양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끊임없이 읽고 지적 탐구한 그 결과물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책이다.

 

저서로는 마흔의 공허함,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다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phillex_jang, @wizard.of.oz.writer

이메일 phillexjang@hanmail.net

 

저자 역시 우리처럼 같은 고민속에 살아가고 있다.

살면서 왜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꿈꾸고 욕망해야 하는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사회 경제 상황에서 미로에 갇힌 듯 인생의 출구를 찾기가 힘들다.

 

저자는 불안한 나날 속에서 질문에 부딪힐 때면 고전 문학을 찾았다. 고전을 읽으며 내면의 성장을 일구고 행복이라는 나를 위한 작은 정원을 가꾸어 갔다.

 

이 책은 저자가 살면서 고민하던 주제들, 즉 자아, 희망, , 실패, 죽음, 우정, 여행 등과 관련한 문제를 고전 문학 속 주인공들은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갔는지를 살펴보고 자신의 철학적 사색을 곁들인 결과물이다.

 

감수성, 욕망, 삶과 죽음, 행복이라는 큰 주제를 다룬 인문학 에세이 책이다.

 

- 싱클레어는 어떻게 내면의 정원을 만들고 가꾸었는가?

- 젊은 베르테르가 흘렸던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 그리스인 조르바는 왜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했을까?

- 파우스트는 왜 자신의 영혼까지 걸고 새로운 삶을 꿈꾸었을까?

- 노인은 누구를 위해 또는 무엇을 위해 청새치와 며칠간의 사투를 벌였을까?

- 하나님이 미하엘을 이 세상에 보낸 이유는 무엇인가?

- 한 마리의 벌레로 변신한 그레고르 잠자는 얼마나 고독했는가?

- 안네가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버틸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무엇일까?

- 싯다르타가 궁극적으로 추구한 삶의 지혜는 무엇인가?

 

책은 전체 6장을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나 자신에게 이르는 길이다.

자아 나만의 정원을 만들고 가꾸어라

-헤르만 헤세 데미안

여행 행복은 인생 곡선을 위로 향하게 한다

-라이언 프랭크 바움 오즈의 마법사

독서 그 사람의 인생을 드러내는 것

-장 폴 사르트르

예술 마흔에 그는 왜 모든 것을 버렸을까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감수성 삶의 길을 걸으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2장 우리는 사랑으로 산다

사랑 사랑하는 만큼 사랑받지 못한다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타자 사랑은 꽃과 흙의 관계?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슬픔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앙드레 지드 좁은 문

연인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프랑수아즈 사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3장 단 한 번뿐인 삶, 욕망하라

열정 어떤 삶이 참되고 행복한가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꿈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욕망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네 가지 길

-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

자유 삶을 의식하는 순간 심장은 힘차게 고동친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방황 노력하는 사람만이 방황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파우스트

 

4장 살아 있음이 곧 기적이다

의지 파멸당할 수는 있어도 패배할 수는 없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기적 길을 잃고서야 자신을 발견한다

-생텍쥐페리 인간의 대지

선택 인생은 BD 사이의 C이다

-장 폴 사르트르 구토

진리 아낌없이 남김없이 이 삶을 사랑하라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5장 내 삶의 의미를 묻다

고독 고독의 무게를 재어 보라

-프란츠 카프카 변신

시련 시련은 삶의 의미를 찾게 한다

-빅터 프랭클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절망 절망 속에도 희망은 있다

-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

희망 희망이 가진 두 얼굴

-오 헨리 마지막 잎새

죽음 메멘토 모리,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6장 행복해지고 싶을 땐

지혜 오로지 내가 내 삶을 한 층 한층 쌓아 갈 뿐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기다림 우리의 인생은 기다림이다

-사뮈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운 인생이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기 드 모파상 여자의 일생

우정 친구는 제2의 자아

-헤르만 헤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관계 관계를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들

-레이먼트 카버 대성당

 

-본문 중에서-

하늘을 나는 새처럼 자신을 속박하는 기존의 모든 것을 부수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야만 한다.

 

하지만 알에서 깨어 진정한 자신의 길, 꿈으로 가는 길이 평탄하지만은 않다. 자기실현을 이루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 세계가 아니라 자신의 내부인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데 있다.

다시 말해 삶의 의미를 해석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뿐이다.

 

사실 오즈의 마법사가 그들에게 먹게 한 약은 효과 없는 가짜 약이었다.

 

환자의 긍정적인 믿음으로 인해 병세가 호전되는 현상을 말하는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와 같은 것이었다. , 도로시가 고향 캔자스로 돌아갈 방법으로 은 구두를 이미 갖고 있었듯이, 그들도 고난을 통해 그들의 내면에 지혜와 따뜻한 마음, 그리고 용기를 이미 지니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 것에 불과했다.

 

삶의 보석을 발견하는 창조적인 삶을 살려면 일상과 자연을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

 

네루다가 마리오에게 메타포를 통해 사랑과 삶의 언어를 가르쳐주었듯이,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온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인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세상이 다 무엇인가의 메타포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청춘들에게는 자유롭고 무한한 잠재적 가능성을 소유하고 있기에, 삶의 주체로 살아가야 한다.

 

하지만 자유로운 만큼 방황이라는 불안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참된 삶은 노력할 가치가 있는, 살아갈 보람이 있는, 그리고 돈이나 쾌락이나 권력을 훨씬 능가하는 그 무엇이 아닐까.

개츠비의 삶이 위대했던 것처럼 말이다.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연금술사에서 연금술이란 값싼 금속을 값비싼 황금으로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찾아 보물 같은 삶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그 여정에서 우리가 찾는 보물은 먼 나라의 피라미드가 아니라, 가까운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내 마음이 가는 곳에 나의 보물이 있다.

 

는 언젠가는 그 줄을 잘라낼 거라고 말하지만, 조르바는 그것이 아주 어렵다고 말한다.

 

조르바는 자유롭고 싶다면 무식해야 하며, 자유로운 삶을 위해 모든 걸 걸고 도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진정한 정신적 자유를 얻기 위해 우리는 조르바처럼 할 수 있는 한 영혼의 자유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 삶은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다양한 경험 속에서 이루어진다.

 

생텍쥐페리는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가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삶이란 앞을 향해 함께 걷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얼굴만 마주 보고 있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우리가 마주해야 하는 것은 상대방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다.

 

사르트르는 인생은 BD 사이의 C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다시 말해 인간은 태어난 날(birth)부터 죽는 날(death)까지 좋든 싫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choice)해야만 한다.

 

우리는 매 순간 홀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수많은 가능성과 선택사항을 눈앞에 두고 고민에 휩싸여 이리저리 떠밀려 다닌다.

 

무려 28편의 고전 문학 속 주인공과 함께 떠나는 인생의 의미와 행복을 위한 여정으로 소개한 이 책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글들이 담겨져 있다.

 

고전 문학 작품으로 분류되는 데미안, 어린 왕자, 달과 6펜스, 오즈의 마법사, 여자의 일생, 고도를 기다리며, 좁은 문, 지상의 양식, 구토등이 내재되어 있다.

 

행복을 어디서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진정한 나로 사는 방법은 무엇인지, 삶이 힘들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살면서 부딪히는 질문에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이끈다.

 

우리는 인생에 답이 없다고 느껴질 때, 여러 방법을 찾다 결국 책으로 돌아오곤 한다.

 

그리고 그 책의 마지막 종착지는 대개 고전이다.

 

성공한 많은 이가 고전을 즐겨 읽는다는 것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고전에 옛 성인들의 지혜가 녹아 있고 이를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고전을 읽기는 쉽지 않다.

 

누구나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속 SNS에 넘쳐나는 짧은 글에만 익숙해져 긴 글을 읽는 것을 힘들어하는 요즘에는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도 진정한 삶의 변화를 원하고, 진심으로 인생에서 추구할 가치를 찾고 싶다면, 나답게 행복해지고 싶다면 고전을 읽어야 한다.

 

특히 무의미한 시간이 반복되는 복제의 삶을 벗어나길 원한다면 말이다.

 

오랜 세월을 통해 인류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에 우리가 찾는 답이 들어있다.

 

고전은 삶에 기쁨을 쏟아 주는 위대한 이야기다.

 

사무엘 바게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저자는 인생이 기다림이며 끊임없는 기다림 속에 찾아오는 인생의 공허를 어떻게 이겨내는지를 이야기한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통해서는 파멸 당할 수는 있어도 패배할 수는 없다는 강인한 의지와 함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것이 인간의 운명임을 들려준다.

 

고전에 담긴 내용과 저자의 통찰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내면의 가치를 깨닫고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동안 현실의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했다면, 이제는 고전 문학을 찾아 읽어 보자.

 

한 가지 정해진 해결책이 아닌, 자신만의 창조성에서 나온 가치와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게 이끌어 줄 것이다.

 

한 권 한 권 읽다 보면 자연히 행복이라는 나만의 정원이 풍성해질 것이다.

 

-책 속으로-

** 하늘을 나는 새처럼 자신을 속박하는 기존의 모든 것을 부수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야만 한다. 하지만 알에서 깨어 진정한 자신의 길, 꿈으로 가는 길이 평탄하지만은 않다. 자기실현을 이루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 세계가 아니라 자신의 내부인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데 있다. 다시 말해 삶의 의미를 해석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뿐이다.

 

** 사실 오즈의 마법사가 그들에게 먹게 한 약은 효과 없는 가짜 약이었다. 환자의 긍정적인 믿음으로 인해 병세가 호전되는 현상을 말하는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와 같은 것이었다. , 도로시가 고향 캔자스로 돌아갈 방법으로 은 구두를 이미 갖고 있었듯이, 그들도 고난을 통해 그들의 내면에 지혜와 따뜻한 마음, 그리고 용기를 이미 지니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 것에 불과했다.

 

** 삶의 보석을 발견하는 창조적인 삶을 살려면 일상과 자연을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 네루다가 마리오에게 메타포를 통해 사랑과 삶의 언어를 가르쳐주었듯이,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온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인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세상이 다 무엇인가의 메타포이기 때문이다.

 

** 오늘날, 청춘들에게는 자유롭고 무한한 잠재적 가능성을 소유하고 있기에, 삶의 주체로 살아가야 한다. 하지만 자유로운 만큼 방황이라는 불안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참된 삶은 노력할 가치가 있는, 살아갈 보람이 있는, 그리고 돈이나 쾌락이나 권력을 훨씬 능가하는 그 무엇이 아닐까. 개츠비의 삶이 위대했던 것처럼 말이다.

 

**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연금술사에서 연금술이란 값싼 금속을 값비싼 황금으로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찾아 보물 같은 삶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그 여정에서 우리가 찾는 보물은 먼 나라의 피라미드가 아니라, 가까운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내 마음이 가는 곳에 나의 보물이 있다.

 

** ‘는 언젠가는 그 줄을 잘라낼 거라고 말하지만, 조르바는 그것이 아주 어렵다고 말한다. 조르바는 자유롭고 싶다면 무식해야 하며, 자유로운 삶을 위해 모든 걸 걸고 도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진정한 정신적 자유를 얻기 위해 우리는 조르바처럼 할 수 있는 한 영혼의 자유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 삶은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다양한 경험 속에서 이루어진다.

 

** 생텍쥐페리는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가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삶이란 앞을 향해 함께 걷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얼굴만 마주 보고 있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우리가 마주해야 하는 것은 상대방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다.

 

** 사르트르는 인생은 BD 사이의 C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다시 말해 인간은 태어난 날(birth)부터 죽는 날(death)까지 좋든 싫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choice)해야만 한다. 우리는 매 순간 홀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수많은 가능성과 선택사항을 눈앞에 두고 고민에 휩싸여 이리저리 떠밀려 다닌다.

 

소개된 고전 가운데 몇 편은 이미 익숙히 몇 번이고 읽었던 기억이 있고, 어떤 책을 그냥 몇 장넘기고 꿈나라로 직행한 기억이 있다.

 

요즘 같은 빠른 SNS시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기 위한 28편의 고전을 꿈나라로 가기 전 가볍게 요약본을 찾아 읽는 기분으로 펼쳐 볼 수 있는 책이다.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에세이는 읽는 이로 하여금, 또 다른 감동의 명언, 기억해야 할 명문장으로 기록된다.

 

자신의 경험이 녹아든 탓인지, 과거의 인문학적 철학속의 기억들이 지금의 세상 삶과 다른지 않음이 서글프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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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 동물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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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동물을 좋아한다.


그 대상이 키울 수 있는 고양이, 개는 물론이고, 새와 개구리, 토끼, 고래, 여우, 호랑이, 사자 등등.


이렇게 다앙한 동물들 가운데 인간이 이해하거나 아니면, 도무지 이해불가인 동물들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이런 책이 필요하다 싶었는데, 호기심 천국이다.


책 제목은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이번에는 1편이다. 바로 동물편.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최고의 베스트셀러라는 부제가 붙었다.

저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비룡소 출판에서 펴냈다.


이 책의 저자인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는 1888년 설립되어 130년 넘게 우주부터 바닷속까지 전 지구를 연구하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은 매달 28개국과 23개의 언어로 수백만 명의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어린이 출판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우주, 자연, 생태, 역사 등의 콘텐츠를 독보적인 수준의 사진 자료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


요즘 애들에게는 의류회자로 통한다고 하니, 참 격세지감이다.

우리는 정말 대학생 필수 잡지처럼 여겨지던 것인데,

어느새 의류회사로 변모하다니. 


하긴 필름회셔였던 코닥 역시 이제는 의류회사로 만나볼 수 있다니, 그들에게는 왠 필름이라고 불릴지도 모르겠다.

대학생 때 한번씩 구독하던 잡지회사였던 내셔날지오그래픽이 이제는 키즈편으로 다가왔다.


이 책은 사실, 딱딱한 이론서도 아니고, 그냥 아이들이 펼쳐 보기에 좋은 구성이다.


정말 돼지가 비디오 게임을 배울 수 있다고? 

개는 냄새로 암에 걸린 사람을 찾아낼 수 있나?

올빼미와 도마뱀붙이를 연구하여 만들어진 과학 기술은?


책을 뚫고 나올 것 같은 생생한 동물 사진과 함께,

무려 300가지 동물 정보를 익히며 동물 박사가 될 수 있다.


무려 130년 전통의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만든 가장 기발하고 재미있는 과학 사전 시리즈이다.


1888년 설립된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는 130년 넘게 과학, 우주, 자연, 생태, 인류, 문화, 역사 등 전 지구의 탐사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은 전 세계 28개국, 23개 언어로 발간되며, 최고의 작가가 찍은 사진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의 최대 화제작인 이 시리즈는 엉뚱하고 기발한 과학 지식을 통해 아이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지적 욕구를 채워 주는 과학 사전이다.


이미 전 세계에서 700만 부를 발행하였으며, TV 프로그램으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커다란 사진과 그림으로 만나는 300가지 지식! 

신개념 과학 사전 탄생!

- 발톱 길이가 1미터나 되는 공룡은 무엇일까요?

- 바다거북은 알이 묻혀 있던 모래의 온도에 따라서 성별이 달라진다?

- 우리 몸속 혈관을 길게 이으면 지구를 두 바퀴나 돌 수 있대요!


정말 기발하고, 엉뚱한 생각일지 모르지만, 대단하다.


이 시리즈는 이토록 흥미진진한 300가지 지식들을 동물, 공룡, 인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별로 엮어 만들었다.


무려 120여 장의 큼직한 사진, 톡톡 튀는 서체와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이전에 본 적이 없는 신개념 과학 사전이 펼쳐진다.


책은 좀 독특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가로세로 19센티미터인 책은 아이들이 손으로 쥐기에도 좋다.


게다가 딱딱한 이론서가 아니기에 글밥이 많지 않다.


대신 엉뚱하고 귀여운 동물 사진들이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다.


아마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300가지 동물 정보가 담긴 책.

정말 아이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동물 박사가 되지 않을까?


동물의 놀라운 능력은 어디까지일까요? 

책에서는 자신보다 1000배 무거운 물건을 들 수 있는 쇠똥구리부터 하늘에서도 땅에 기어가는 개미를 볼 수 있는 독수리 등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신기한 동물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또한, 인류의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한 동물도 있다. 

타조의 다리를 본뜬 생체 공학 부츠, 도마뱀붙이의 신체 구조를 탐구하여 만든 초강력 접착제도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 신기한 동물의 탄생 과정과 동물의 한살이, 지구상에서 사라져 가는 동물들, 동물에 관한 속담, 동물의 이름에 담긴 의미 등 동물에 관한 모든 지식을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단 과학을 좋아하지 않던 아이라도 손쉽게 읽은 수 있게 구성된 책이다. 


사진으로 구성된 300가지 동물 정보가 담긴 백과사전.

흥미롭게 다가올 동물 상식이 아이들에게는 큰 자랑이 될 듯 싶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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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1-09-05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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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끝내는 대화의 기술 - 일, 사랑, 관계를 기적처럼 바꾸는 말하기 비법
리상룽 지음, 정영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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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예전에 캐스트 어웨이라는 영화가 있다.

윌슨이라는 배구공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많을까?

페텍스 택배 비행기 추락사고로 섬에 고립된 사람이야기.

 

그가 섬에서 외로움에 선택한 결과는 바로 말동무.

혼자 사는 섬에 유일한 친구를 만들고자, 배구공에,

자신의 피 묻은 손으로 만들어 놓은 말동무.

 

사람은 결국 사회적 동물이다.

말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굳이 고사성어를 언급하지 않아도,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고,

서희처럼 외교적 담판을 이끌어 내는 것도 말.

 

이런 말 하기의 유용한 기술을 설명하는 책이 나왔다.

리드리드 출판사에서 펴낸, ‘1시간에 끝내는 대화의 기술

지은이는 리상룽 이다.

부제로는 한 청년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끈 말하기의 비밀.

 

다소 생소할지 모르겠지만, 저자는 말하기로 인생의 성공을 이룬 중국 내 유명인사다. 중국중앙방송(CCTV) 주최 영어 말하기대회에 참가하여 3위에 입상하고, 다시 베이징에서 열린 말하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감독, 밀리언셀러 작가가 됐다.

또 카오충넷이라는 벤처회사를 설립한 대표이사.

 

이 책은 이론과 실용성을 겸비했다. 다양한 사례로 흥미와 이해를 돕고, 문제를 제기한 후 그 배후 근원을 살펴 지극히 실용적이고 타당한 방안을 제시한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원하는 바를 얻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해 사랑받는 방법을 알려준다.

 

인간관계, 직장 내 소통, 정확한 의사전달, 스토리텔링과 갈등 해소라는 4가지 틀로 관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저자 이력이 좀 특이하다.

2008년 우리나라의 육군사관학교에 해당하는 중국 국방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 중국중앙방송(CCTV)에서 주최하는 영어 경연 프로그램인 [희망영어(希望英語)]에 참가하여 3위에 입상했다.

 

201011월에는 베이징에서 열린 대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에 교내 대표로 참가, 사관학교 출신으로는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같은 해에 전군(全軍) 2등 공훈의 영예도 차지했다.

 

2011, 대학을 자퇴하고, 중국의 영어교육 그룹인 신동방(新東方)’에 입사, 최연소 인기 강사 대열에 올랐다.

 

2013년에는 청춘을 소재로 한 영화 [길 위에서(在路上)]를 직접 연출, 160만 뷰를 돌파했다. 이후 [변질된 선택(變質的選擇)]과 코믹 단막극 [붕괴청춘(崩潰靑春)], 인터넷 영화 [꿈을 자른 사람(斷夢人)]을 연출 했다.

 

저자가 밀리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것은 2015년이다.

[당신은 겉보기에 노력하고 있을 뿐][친구들 무리와 어울린다고 여기지만 실은 젊음의 낭비일 뿐]이라는 글이 중국을 대표하는 일간실문 인민일보(人民日報)에 게재되면서, 무려 천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이후 저자의 다른 글들도 웨이보, 위챗, 모멘트, 즈후 등 중국의 SNS를 통해 널리 퍼지게 되었다.

 

저자의 화려한 경력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미안하게도 난 좀 생소한 작가임에는 분명하다. 그리고 영화를 좀 즐겨봐온 사람입장에서도 역시 저자의 영화들의 제목들이 낯설다.

 

암튼, 이 책은 일종의 말하기에 관한 책이다.

 

관계는 말하기에 달려 있다

, 사랑, 관계가 술술 풀리는 구체적인 말하기 수업

 

서두에 말했듯이, 윌슨이 필요한 이유는 사람은 결국 사회속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혼자사는 게 익숙해도 결국 소통없는 혼잣말은 아무 의미없는 공허함만 가져다 줄 뿐이다.

 

미치지 않기 위해,

대화를 위한 상대를 찾아야 하는 인간의 숙명과도 같은 것이다. 말히기는 이제 사회속에서, 연애, 결혼, 취업, 직장을 구하는 것과 이직하는 것, 집을 사고, 팔고, 차를 사고 말고.

 

결국 현대 생활에서 말하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말하기 기술은 한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평가 잣대다. 그 사람의 말은 그 사람의 인성이며, 인격이다.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말해주고, 그 사람의 성격을 대변한다.

 

급하거나, 불 안정하고, 거칠고, 의미없는 말의 연속이거나, 빈말이라면 신용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그 누구도 함께 말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말은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윤활유의 역할을 한다. 직장이나 가정,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내 의사를 정확히 표현하지 못한다면, 그 또한 장애이다. 정신장애처럼 결국 아무것도 이뤄낼 수 없다. 스스로에게 속마을을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말이 무기요, 생명줄이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관찰과 평가를 혼동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관찰과 평가를 분리해서 말해야 관계가 화목해진다고 한다.

 

예를 들어 아들은 양치를 잘한다.”라고 말하면 이것은 평가다. “내 아들은 이번 주에 두 번, 양치를 안 하고 잠을 잤다.” 이렇게 사실만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이 책에는 구체적인 소통의 방법론이 제시되어 있다.

 

다양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소통의 어려움을 다루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PART 1은 관계의 벽을 허물고 이어주는 말이다.

폭력적인 대화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마라

평화적 대화의 지름길은 평가가 아니고 관찰이다

말에 담긴 상대의 마음을 읽어라

이성의 마음을 여는 말하기 방법이 있다

친구 간 대화의 바탕엔 배려가 있다

자녀와 대화하고 행복을 더해주자

내향적인 사람도 할 말은 해야 한다

 

PART 2는 말은 자신을 돋보이게 만든다

직장에서는 말하기 7 법칙이 통한다

상사와 소통하는 법

부하직원과 소통하는 법

승진과 임금 협상, 퇴사하는 법

사교를 위한 매력적인 말하기

협상 고수들이 사용하는 말하기 전략

 

PART 3은 사고를 리드하는 연설에 주목하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교류에 시간을 할애하라

질문이 효과적인 대화를 이끈다

받은 질문에 당당하게 맞서라

유머로 호기심을 끌고 시선을 집중시켜라

연설할 기회가 온다면 잡아라

연설의 요령을 알면 쉽다

 

PART 4는 말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

언어의 뜻을 이해하면 말이 풍부해진다

말이 생각을 결정한다

외국어는 사고의 확장을 돕는다

스토리텔링 능력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스토리에 기술을 더하라

이야기 창작기법을 알아야 한다

갈등을 풀어주는 말의 비밀

결정적 순간에 대화의 길을 열자 등이 수록되어 있다.

 

내성적인 사람도 대화가 편안해진다

내성적인 성향을 강점으로 만드는 4P 법칙이 담겨져 있다.

 

누군가와 소통하는 일은 긴장되고 피곤한 일이다.

특히 내성적인 사람은 더하다.

저자는 자신도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고백한다.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어려워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고, 투명인간 취급을 받았으며 그러면서 한편으로 자기 자신을 과소평가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만약 누군가가 자신도 같은 처지라고 느낀다면 적극적으로 변화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사회생활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이 이를 어떻게 이겨내고 인생의 성공을 이뤄냈는지, 그 비결인 4P 법칙을 공개한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소통의 기술은 더없이 중요하다.

 

말 한마디로 관계에 금이 가기도 하고 좋아지기도 한다.

 

저자는 내성적인 사람을 위한 4P 법칙 외에도 일, 사랑, 관계가 술술 풀리는 소통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갖가지 사례를 뒷받침하여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게 한다. 방법만 안다면 누구나 소통의 고수가 될 수 있다.

 

이제 더는 두려워하거나 당황하지 말자. 이 책에 적힌 대로만 실천하면 일도 사랑도 원하는 대로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사회생활에 서툰이들이거나,

아직 말하기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들이 보면 좋을 내용이 가득하다. 아무래도 말하기의 중요성을 간과한 이들이라면,

과연 책을 펼칠 용기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객관적인 말하기가 안되는 사람들,

도무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는 사람들.

정말 앞뒤 구분없이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겠다.

 

- 책 속에서 뽑은 문구들-

 

* ‘효율적인 교제는 소통하며 대화하고, 돌발 상황에 영리하게 대처하며, 자기 의견을 원활하게 전달하는 관계를 말한다. 이로써 더 나은 사회적 관계가 유지된다. 대화는 교제에서 유대감을 높이는 필수 요소이다. 그러나 말을 잘 이용하지 못하면 관계에 금이 가고 회복 불가능한 관계를 만든다. 다가설 수 없는 거리감도 말이 만든다.

 

* 비교하지 않는 대화를 하려면 상대와 자신을 대등한 관계에 놓아야 한다. 나이나 성별, 지위고하를 떠나 상대를 인격적으로 동등하게 바라봐야 한다. 대등하지 않은 관계의 대화는 위아래가 나뉘고 서로 비교하게 된다.

 

* 소통의 의미를 알고 중요도도 알지만 우리는 이 에 어려움을 느낀다. 두려움을 가진 사람도 있다. 원인은 간단하다. ‘즉 언어의 사용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말로 자신을 드러내며 상대에게 영향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오히려 말이 갈등과 오해만 불러오는 경우도 많다.

 

* 부부의 대화에서 무시하는 태도는 금기 사항이다. 때론 무시하는 태도가 불륜보다 더 큰 상처를 준다. 돌이킬 수 없는 파열은 서로를 무시하는 태도 또는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태도에서 촉발된다. 그래서 부부는 비폭력 대화뿐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 타협을 위해서는 자기 의견만 주장해서는 안 된다. 아무 생각 없이 혹은 대책 없이 상대의 의견에 무조건 동의해서도 안 된다. 자신이 그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상대의 관점에서 합리적인 부분을 찾자. 역지사지는 소통의 기본이다.

 

*상대방이 이야기할 때는 최대한 경청하자. 중간에 끼어들거나 간섭하지 말자. 당신이 이야기할 때에는 상대방의 표정이나 몸짓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한다. 상대가 핸드폰이나 시계를 힐끗 보거나 몸을 뒤로 기대고 팔짱을 낀다면 당신은 재빨리 화제를 바꿔야 한다.

 

* 아무리 좋은 친구도 과도한 솔직함은 견디지 못한다. 직설적인 말은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상대를 탓하지 마라. 사실은 당신이 말을 잘할 줄 몰라서 생긴 감정의 불화이다. 작정하고 상처를 줄 의도가 아니라면 왜 그런 말을 하는가.

 

* 우리는 안타깝게도 태어나는 순간부터 남들에게 평가당한다. 비판적이고 냉정한 평가를 받았을 때, 외향적인 사람은 바로 나서서 자신을 변호하거나 공격적으로 저항한다. 그러나 내향적인 사람은 침묵을 택한다. 입을 닫아버림으로써 그것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되면 이를 되새기며 상처받는다.

 

* 내향적인 사람들에게도 자신들만의 장점이 있다. 이 장점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을 사랑받는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그러나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가벼워지는 인간관계에서 내향적 성격이 불리한 건 확실하다. 그러므로 내향적 성격을 바꾸어보자. 이것이 어렵다면 스스로 빛나는 존재로 가꾸면 된다.

 

* ‘감사라는 두 글자에는 보이지 않는 자력이 있다. 상대와의 거리를 순식간의 좁히고 보이지 않는 힘을 가동시킨다. 사소한 일에도 감사를 전하면 상대의 마음이 당신에게 끌린다.

 

* 직장 내 비판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공개적인 장소에서 상사를 비판하지 말자. 특히 외부인이 있는 자리라면 더더욱 삼가야 한다.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최대한 지지해주고 문제가 있다면 비공개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표정과 말투에는 문자에서 얻을 수 없는 많은 정보가 들어있다. 그 정보들은 상대의 마음에 문자보다 더 깊게 스며든다. 인터넷이 아무리 발전해도 일부러 시간을 내 만나는 데는 이유가 있다.

 

* 대화를 나눈 후 사람들은 상대의 말투와 행동, 느낌을 기억한다. 90%가 넘는 사람들이 오직 상대방의 인상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린다는 데이터가 있다.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는 언제 어디서든 중요하다.

 

* 협상에서는 자기 생각을 적게 드러낼수록 좋다. 꼭 꺼내야 한다면 원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단계를 제시하자. 이게 될까 싶을 정도의 조건을 요구해야 한다. 시장에서 흥정할 때 50%를 깎고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높은 조건을 꺼내 들어야 양보할 여유 공간이 생긴다. 이렇게 하면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는 것을 피할 수 있다.

 

* 답을 선택하는 질문으로 천천히 상대를 편하게 만들어주면서 분위기를 달구자. 이때는 질문의 비중이 답변보다 다소 길어질 수 있다. 아니면 모두가 알만한 기본적인 질문을 하는 것도 좋다. 말을 빙빙 돌리거나 관점을 분산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자.

 

* 유머는 사상과 가치관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다. 적절한 지식을 동반한 유머라면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더 쉽다. 유머에 통찰을 담아보자. 통찰로 얻은 자신만의 독특한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다. 세상을 다른 각도에서 통찰한다면 유머 그 이상의 풍자와 해학을 만들어낼 수 있다. , 실없는 유머는 시간 낭비일 뿐이다.

 

* 갈등을 마주했을 때 두려워하지 말자. 갈등은 엉킨 실타래와 같다. 풀고 싶다면 먼저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갈등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갈등의 시작점을 찾는 데 집중하자. 그러기 위해서 상대의 말을 전심으로 듣고 경청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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