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 HEAR - 듣기는 어떻게 나의 영향력을 높이는가?
야마네 히로시 지음, 신찬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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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사람이 이야기하면 뭐라고 대꾸 좀 해봐요?

항상 식사시간에 하는 이야기. 

밥 먹고 이야기하자는데 꼭 식사때 이야기를 붙인다.


그래 뭔 이야기, 해봐봐!

아니 됐어. 괜찮아. 


결국 커피 한 잔 마시며 이야기를 듣고자 하면 끝이랜다.

이런 뭘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다.


어떤 시기에 어떻게 들어주는지,

상황판단이 참 어렵다.


들어주는 데 무슨 기술이 필요해?


HEAR,

듣기는 어떻게 나의 영향력을 높이는가?


제목처럼, 상당히 유익한 책이 나왔다.

밀리언서재에서 펴냈다.

저자는 야마네 히로시.


잘 들어주기만 했는데 사람들이 내 주위에 몰려든다

누구에게는 쉽게 말하고 누구에게는 이야기하기가 불편한 이유가 뭘까? 

말솜씨가 특별히 뛰어나지도 않은데 사람들이 잘 따르는 비결이 뭘까? 

아무리 캐물어도 속마음을 알아내기 어렵고, 아무리 설득해도 상대가 잘 납득하지 않는 원인은 뭘까? 


대화의 기술이 아닌 듣는 방법이 다른 것이다. 

대화의 기술을 습득하는 것보다 듣는 기술을 습득하기가 더 쉽고 효과도 더 뛰어나다. 

듣는 것 하나만으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고, 상대를 움직일 수 있으며, 문제를 해결해서 탁월한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저자는 누적 1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대화의 기술보다 더 효과적인 듣기의 기술

말주변이 없어도, 말센스가 없어도, 

사람을 단번에 움직이는 비결!


#좋은 친구를 얻는 법 

#설득력이 필요 없는 기적의 설득법

#가만히 있어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법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나요?

#꼭 필요한 존재가 되는 법

#대화가 재미있어지는 비결


❚ 최고의 성과를 내는 팀의 비결은 바로 ‘듣기’


최초의 자기계발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데일 카네기는 친구를 얻고 사람들을 움직이는 비결의 핵심은 대화의 기술이 아니라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이라고 했다. 


리더십의 권위자 스티븐 코비 역시 인간관계에서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잘 들어야 한다고 했다. 


현대경영학의 창시자인 피터 드러커는 어떤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솜씨보다 중요한 것이 잘 듣는 것임을 모른다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우리는 정작 듣기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말은 자신의 의지로 해야 하고 논리적으로 잘 말하기가 쉽지 않는 것과 달리 듣기는 귀를 막고 있지 않는 한 저절로 들리기 때문이다. 

듣는 것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므로 말하기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듣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밝혀낸 것은 구글이다. 

구글은 최고의 성과를 내는 팀은 어떤 특성을 보이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4년여에 걸친 자료 조사와 분석을 통해 가장 위대한 성과를 내는 팀에게 가장 두드러진 특성 하나가 있음을 알아냈다. 

바로 ‘서로가 어떤 비판이나 비난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 즉 심리적 안전감이었다. 


이것은 말하기가 아닌 듣기의 영역이다. 

내가 어떤 말을 하든 잘 들어주는 상대가 있는 것이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말할 때 가장 신경 쓰는 것이 상대가 내 말을 어떻게 들을까 하는 것이다. 


이런 말을 하면 비웃지 않을까, 

이렇게 말하면 분위기가 썰렁해지지 않을까, 

이런 아이디어를 내면 코웃음치지 않을까, 

이런 제안을 하면 단번에 거절하지 않을까?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에 가득하면 말하기가 머뭇거려질 수밖에 없다. 


리액션이 좋은 사람들 앞에서는 어떤 말이나 행동이든 자신 있게 할 수 있지 않은가. 

이처럼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은 인간관계는 물론 성과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 잘 듣기만 해도 인플루언서가 된다


우리는 왜 마음이 힘들 때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심리상담사를 찾아가는 것일까? 

말이 하고 싶다면 인공지능 시리나 알렉사, 또는 반려동물을 앞에 두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 않을까? 


우리가 심리상담사를 찾는 이유는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털어놓는 중에 해결책이 떠오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처음 만나는 보험 세일즈맨과 상담하는 자리는 불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술술 털어놓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상대의 설득력이 좋아서가 아니다. 

상대가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줄 것임을 믿기 때문이다. 

세일즈맨이 현란한 말솜씨로 보험 상품에 대한 설명을 늘어놓았다면 오히려 그저 상품을 하나라도 더 팔려고 한다는 이미지가 강해 신뢰하기 힘들다. 


이것이 바로 말솜씨가 뛰어나지 않은데도 성과를 내는 세일즈맨의 비결이다. 

사람들은 원래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주변에도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SNS 소통이 주를 이루는 시대에도 마찬가지다. 

단지 소리로 내뱉는 언어가 문자로 바뀌었을 뿐이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의 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influence)을 발휘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은 탁월한 말솜씨로 사람들의 주목을 끈다. 


사람들은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이 소개하는 아이템은 아무런 의심 없이 구매한다. 

그렇다면 이들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끄는 비결이 대화의 기술일까? 

사실 이들은 구독자들의 이야기를 누구보다 잘 들어주는 사람들이다. 

수많은 댓글로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공감해주면서 신뢰를 쌓아가기 때문에 어떤 말을 해도 믿게 되는 것이다. 


라이브 방송에서도 자기 이야기를 하면서 시시각각 올라오는 댓글에 귀를 기울이고 반응을 해준다. 

그런 점에서 듣기는 나의 영향력을 높이는 핵심 무기다. 


❚ ‘히어’ 하면 ‘히어로’가 된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은 본성과 같다. 

사람들이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것은 ‘나를 알아달라’는 뜻이다. 

나를 인정해주고 알아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점에서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은 곧 상대를 인정해주는 것이다. 


듣는 기술은 본질적으로 내가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가 아니라 상대가 ‘어떻게 이야기하게 만들 것인가’이다. 

상대가 나를 믿고 술술 털어놓아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문제가 있다면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좋은 친구를 얻고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듣기의 기술은 의외로 간단하다.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고, 재미있게 말할 필요도 없다. 

일단 말수를 줄이고 상대가 이야기할 기회를 충분히 주기만 하면 된다. 

단순히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이끌고, 적절한 질문을 던져서 원하는 것을 먼저 꺼내도록 만들 수 있다. 


듣기에도 훈련이 필요한 것은 어떤 말도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듣기 위해서이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데 익숙하지 않은 이유는 듣는 데도 적지 않은 에너지와 감정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상사와 부하직원의 부정적인 말을 듣고도 나의 멘탈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남다른 기술이 필요하다. 


단 한 사람이라도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면 아무리 힘든 하루도 우울하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된다면 그 누군가를 구원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듣기의 기술을 익혀서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된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상대를 알아줌으로써 나의 가치가 저절로 올라간다.


❚지은이

야마네 히로시 山根洋士 마음의 버릇을 고치는 ‘멘탈 노이즈’ 전문 심리상담사이며, 멘탈 노이즈 심리학협회 회장이다. 

와세다 대학을 중퇴하고 정보지 편집장으로 일하다가 논픽션 작가로 활동하면서 경제적인 성공은 거뒀지만 과로사 직전으로 입원해 ‘무엇을 위해 사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심리요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마음의 감기약과 같은 상담을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에 심리상담사가 되었다. 


실천 중심의 상담으로 지금까지 8천 명이 넘는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었다. 


심리학뿐만 아니라 경영자, 스포츠 선수 등의 취재 경험, AI와 로봇공학, 뇌과학 등을 접목해서 개발한 멘탈 노이즈 기법을 비즈니스에 도입해서 3년 만에 연매출 1억 엔 규모로 성장했다. 


《자기긍정감이 낮은 사람을 위한 책》으로 ‘멘탈 도서 대상 2021’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자기긍정감이 낮은 사람이 행복해지는 워크북》 《자기긍정감이 낮은 사람이 평생 돈에 궁핍해지지 않는 방법》 등 이 있다.


공식 사이트 https://yamane.mentalnc.com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hiroshi.yamane.3781

공식 트위터 https://twitter.com/yamane_hiroshi

라인 공식 계정 @389pfziv


❚ 차례


프롤로그_왜 그 사람에게는 무슨 이야기든 술술 하게 되는 걸까?


PART 01 일단 들어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더 이상 설득하지 않아도 됩니다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를 믿어달라고 말할 필요 없습니다

일단 ‘그렇구나’라고 말해보세요

재밌게 말하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찾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나요?

내 말을 잘 들어주세요

말하지 않을 준비를 합니다


PART 02 말하지 마라, 사람들이 먼저 다가오게 하려면

당신은 잘 들어주는 사람인가요?

뭔가를 알려주고 싶어도 참으세요

상대의 말을 평가하지 마세요

굳이 설명 따위 필요 없어요

궁금한 것이 있어도 참으세요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보세요

누구에게나 귀를 열어주세요

듣고 있는 척하지 마세요

열심히 듣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자기긍정감이 낮으면 남의 말이 들리지 않아요


PART 03 조언하지 마라, 상대가 원하는 것을 먼저 말하기 전까지는

너무 가까워도 너무 멀어도 듣지 못합니다

‘나도 알아요’라고 말하지 마세요

해결해달라는 뜻이 아닙니다

잘못했더라도 일단 들어줍니다

공감은 해도 동감하지 않습니다

상대를 완전히 알 수는 없습니다

조금 두루뭉술하게 질문합니다

듣기 위해 질문합니다

듣기 전문가는 리액션 전문가입니다

앵무새처럼 상대의 말을 따라 해봅니다

상대의 목소리 톤에 맞춥니다

당신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표현합니다



PART 04 침묵을 견뎌라, 대화를 계속 이어가려면

잘 듣는다는 것은 속마음에 다가가는 것입니다

나는 그저 들어줄 뿐입니다

내 마음이 충만할 때 들어줄 수 있습니다

상대의 침묵에는 말없이 기다립니다

상대가 다시 말할 때까지 견딥니다

애써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하나의 질문으로 충분합니다

투명한 거울이 되어줍니다

매일 듣는 연습을 합니다


PART 05 경청하지 마라, 나의 멘탈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하나하나 다 기억하지 않아도 됩니다

열심히 듣지 않아도 됩니다

말소리가 아닌 감정을 듣습니다

상대의 감정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때로는 냉담한 반응이 필요합니다

상대와 호흡을 맞추며 들어줍니다


PART 06 듣는 것을 즐겨라, 나의 가치를 올리려면

‘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나의 영향력이 올라갑니다

어떤 말을 해도 안심이 됩니다

거북한 사람의 이야기도 문제없습니다

상대를 알아주는 존재가 됩니다

마음 그릇이 커집니다

듣는 만큼 긍정적인 에너지가 쌓입니다

인간관계가 즐거워집니다

어떤 말보다 큰 위로를 줍니다


에필로그_단 한 사람이라도 내 얘기를 들어준다면┃



❚ 책 속으로 


누구에게는 쉽게 말하고 누구에게는 이야기하기가 불편한 이유가 뭘까요? 어쩌면 그 원인을 서로의 입장이나 상황, 지식과 경험, 성격 등의 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너무 안이하게 치부하는 것입니다. 사실 상대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는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남의 이야기를 듣는 방식의 차이니까요.(프롤로그, 7p)


말주변이 썩 좋지도 않고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지도 않는데 모두에게 호감을 주고 영업 성과도 좋은 사람 말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는 것이죠.(1장, 30p)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점점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다 어느새 ‘다음에 무슨 이야기를 하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결국 상대의 말을 들어주는 데 실패하고 맙니다.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려면 ‘무엇을 말하지 않을까?’를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1장, 62p)


자기긍정감이 낮은 사람도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을 줄 모릅니다. 자기긍정감이 낮으면 잘 들을 줄 아는 사람이 되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 것이죠. 자기긍정감이 낮은 사람은 무슨 일을 해도 자신 없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눈앞에 성과가 보이지 않으면 자신을 쉽게 믿지 않습니다.(2장, 86p)


잘 들을 줄 아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이 답하기 껄끄러운 질문이 아니라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질문을 합니다. 상대를 한 방에 넘어뜨리는 펀치가 아니라 조금씩 타격을 입히는 잽을 여러 번 날려야 합니다. 홈런 한 방으로 경기의 분위기를 단번에 바꾸기 위한 풀스윙이 아니라 주자를 착실히 득점권에 안착시키겠다는 보내기 번트가 필요합니다.(3장, 122p)


심리상담을 비롯한 심리요법은 ‘답은 반드시 말하는 상대가 갖고 있다’는 전제 아래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잘 훈련된 심리상담사는 항상 이 대전제를 마음속에 품고 상담을 진행합니다. ‘답은 반드시 상대가 갖고 있다’고 믿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상담 경험을 통해서도 그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4장, 141p)


잘 들어주는 기술을 몸에 익히고 ‘뭐든 이야기해도 되는 사람’이 되면 당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도 행복해집니다. 잘 들을 줄 아는 사람이 되면 효과적인 조언이나 마음 씀씀이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말을 건네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듣기만 해도 상대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고마워합니다.(6장, 186p)


지금까지 그냥 소통은 반드시 말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줄 알았더니, 아니다.

소통의 시작은 들어주기였다.


누군가 힘들고 아파할 때, 곁에서 힘내라 홧팅이 아니다.

왜? 무슨 일 있어? 

표정이 안 좋아보여. 지쳐보이는데? 

나한테 무슨 일인지 말해줄래?


경청, 잘 들어주는 일, 히어, 히어로, 결국 소통의 시작은 듣기.아무런 준비없는 이야기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듣다보면 답이 나온다.


나를 위한 경청, 그리고 남을 위한 듣기 역시 경청이다.

효율적인 듣기를 통해 설득력있는 사람으로 거듭할 수 있다.


혼자 만의 일 세계에 빠진이라면, 꼭 추천한다.

남과 함꼐 하는 소통의 시작은 듣기다.


도서 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서 밀리언서재를 검색하세요!


#밀리언서재 #듣기 #히얼링 #듣기 #대화 #인생비기 #말솜씨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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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3-03-02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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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보다 해피리치를 꿈꿔라
한지우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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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아빠 우리집 가난해?



딸아이가 질문했다.


난 대답하지 못했다.



사실이기 때문이다.


서글픈 현실이다.



가난, 상대적 빈곤이다.



아빠 우리집 부자야?


아니야, 아니야, 부자 아니야.


적극 방어하는 이유는 뭘까?


어차피 부자가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어느새 우리사회는 양극화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서슬퍼런 사회속에서 옹기종기, 이념싸움에 힘들었던 시대.


공동체와 함께, 동지, 민족의 번영을 위한 명목들.



이젠 비트코인이다.


공동체가 아니라 내 눈앞의 이익이다.


누가 돈을 많이 버는가?


부자와 가난한 자.



아파트 거지.


플렉스하다 인생 텅 빈 지갑과 통장들.


남은인생 폐지를 줍고 다녀야할까?



슈퍼리치보다 해피리치를 꿈꿔라



청소년을 위한 부자 인문학이란 부제가 있다.


슈퍼리치보다 해피리치를 꿈꿔라


아주 제목이 좋다.


 지은이는 한지우. 



★★★★★


행복한 부자들만 아는 비밀


인문학 멘토에게 배우는


행복한 부자가 되는 법!


★★★★★



“행복한 부자로 이끄는 청소년 인문학”



돈을 많이 벌면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


인문학 멘토에게 배우는 행복한 부자 되는 법!



내 아이만큼은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 금융 지식이나 재테크 방법을 알려 주는 책들은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듯이 돈은 행복을 위한 도구이지 돈만 많다고 해서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돈을 버는 데 요구되는 마인드와 행복을 느끼는 데 요구되는 마인드는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부자가 될 수 있는 소양을 길러 줌과 동시에 일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돈과 관련한 인문학적 지혜를 알려 준다. 



MZ 세대의 인문학 멘토로 활동하는 저자는 모두가 부자를 꿈꾸는 시대에 과연 부자가 되면 행복한지에 대한 질문부터 던진다. 



부모와 아이의 성격에 맞는 ‘부자 유형’을 제시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이룰 수 있는 ‘해피리치의 해피 마인드’ 개념을 설명한다. 행복한 부자라는 목표를 이룬 저자가 그 과정을 통해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물론 돈 버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잘못된 부의 상식을 바로잡으며 돈을 다루는 능력을 어떻게 키울지를 다양한 예시와 근거를 통해 전달한다. 진화심리학, 뇌과학, 철학 등 분야를 넘나들며 행복한 부자가 될 그릇을 키우고 구체적으로 ‘돈’과 ‘행복’을 모두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달음을 준다. 부자의 그릇을 키워야 할 청소년 시기에 어디서도 배우지 못한 행복한 부자가 될 비밀을 만나게 될 것이다. 



청소년기는 행복한 부자의 그릇을 키우는 결정적 시기!



돈과 행복은 우리가 가장 바라는 인생의 가치다. 그래서 대다수 부모는 아이들이 부자가 되기를 바라고 동시에 또 행복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가장 평범한 소망인 ‘돈과 행복’이라는 주제에 대해 어디에서도 배워 본 적이 없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도 정작 학교에서는 알려 주지 않는다. 


거의 모든 청소년이 이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성인이 되어 사회에 진출한다. 그리고 다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간다. 



지금 세계 경제는 제로금리의 자산 가치 상승 시기에서 고금리의 경제 불황 시기로 경제 사이클이 하강하고 있다. 이렇게 갈수록 복잡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잘 대응하려면, 부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금융습관을 기르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 책의 저자는 사회에 진출하기 전인 청소년 시기야말로 돈과 행복의 함수관계, 돈의 본질과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최적의 때라고 말하며 이 책에 부와 관련한 개념 정립에서 마인드셋, 구체적 방법, 롤모델을 담았다.



부자가 되고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습관 만들기



이 책은 오직 돈만 벌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고 행복해질 것처럼 주장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고리타분한 인문학 도서처럼 부에 대해 부정적으로 다루지도 않는다. 물질적 풍요와 정서적 행복을 균형 있게 누리고 싶다면 꼭 주목해야 할 책이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 어릴 때부터 갖춰야 할 소양을 상세하게 알려 준다. 또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사는 데 가장 확실하고 올바른 방법인 ‘자동 부자 습관’을 설명한다.


흥미로운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청소년기에 필요한 돈에 대한 교양과 절약하는 습관, 효율적인 투자관이 자연스럽게 의식에 스며든다. 돈을 대하는 좋은 습관이 몸에 배면 많은 지식이 없어도, 또 굳이 큰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올바른 경제적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 그리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동 부자 습관을 실천한다. 그 과정에서 이 책은 충실한 조력자의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 교사가 함께 읽으며 인생에서 돈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부를 어떻게 형성하며, 이를 통해 행복한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토론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을 지은 한지우 응용인문연구소 소장은 비즈니스와 일상에 인문학의 지혜를 적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이를 대중에게 널리 전달하는 것이 목표인 인문학 멘토. ‘비즈니스’, ‘커리어’ 등의 경영활동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강의와 글을 생산하고 있다. 


인문학이야말로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에 자신을 대체 불가한 인재로 만들고, 충만한 삶을 살게 하는 토대라고 주장한다.



고려대학교에서 인문교육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경기대학교와 서울사이버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교육 스타트업을 창업한 뒤 교육 분야 선도기업 멀티캠퍼스에서 근무하며 기술혁신 시대에 인문학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했다. 



그 후 더 많은 사람이 인문학과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문학 교육에 전념해 왔다.


글로벌 비즈니스 세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인물들이 하나같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있었음에 주목하여 이들의 성공 비결을 교육 콘텐츠로 만들고 있다. 딸이 태어난 후 ‘이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교육은 무엇일지’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 저서로는 『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 등이 있다. 


저자 강연문의: iberalarts83@naver.com



▶차례



프롤로그 _새롭게 등극한 부의 강자, 해피리치



1장 슈퍼리치보다 해피리치를 꿈꿔라



. 누구나 한 번쯤 주체할 수 없는 ‘부(富)’를 꿈꾼다


. 부자들의 행복은 얼마나 지속될까?


. ‘부’의 개념을 새롭게 리셋하라!


. 부자라서 행복할까, 행복해서 부자일까?



2장 해피리치의 해피 마인드 1.


_부자가 되면 행복해질 거라는 환상 깨기



. 행복하지 않아 돈을 쓰는 영 앤 리치


. 가짜 행복이 아닌 ‘진짜 행복’에 집중하기



3장 해피리치의 해피 마인드 2.


_행복에는 생각보다 큰돈이 들지 않는다



. 진짜 부유함은 ‘격’이 다르다


. 해피리치가 말한다. “돈은 이렇게 쓰는 것이다!”


. 뜬구름같은 ‘행복한 인생’도 결국 기술이 필요하다



4장 해피리치의 리치 마인드 1.


_국어 문해력만큼 중요한 금융 문해력



. ‘돈’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다


. 잘못된 부의 상식 1. 부자는 태생부터 범상치 않은 인물이다


. 잘못된 부의 상식 2. 금수저는 영원히 행복할 것이다


. 잘못된 부의 상식 3. 지능이 높은 똑똑한 사람만 부자가 된다


. 잘못된 부의 상식 4. 부는 차근차근 순서대로 쌓인다



5장 해피리치의 리치 마인드 2.


_행복을 벌어 돈을 사는 사람들



. 행복하게 부자가 될 수 있다.


. 행복하게 부자 되는 법 1.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자동 부자 습관


. 행복하게 부자 되는 법 2. 나는 오늘도 출근이 즐겁다!


. 행복하게 부자 되는 법 3. 주변의 사소한 일도 ‘나만의 일’로 만드는 자세


. 행복하게 부자 되는 법 4. 실험하듯 부를 키우기





6장 해피리치의 롤모델:


나만의 해피리치 롤모델이 있는가?



. 롤모델이 왜 필요할까?


. 해피리치의 전형, 스티브 워즈니악: “잡스, 나보다 행복하다고 할 수 있나?”


. 투자자들의 영원한 멘토, 존 템플턴: “행복은 무작정 좇아가는 것이 아니라네.”


. 세계 최초 투자 예술가, 앙드레 코스톨라니: “나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직업을 두 개나 가진 해피리치이다.”


. 세상을 움직이는 자유주의자, 피터 틸: “소수가 아닌 다수의 자유를 위한 일, 그것이 나의 사명이다.”


. 실천하는 경제학자, 무함마드 유누스: “단돈 3만 원만 있으면 가난에서 구제될 수 있습니다!”



에필로그 _부와 행복이 함께하는 해피리치의 삶을 꿈꾸며



▶책 속으로



**부의 대가들은 부의 속성을 설명할 때 ‘돈’이 많음이 아닌 ‘조화로움’을 이야기합니다. 그들에 따르면 진정한 부자는 ‘돈’, ‘건강’, ‘관계’, ‘정신’ 등의 다양한 인생의 가치들을 삶의 중요한 기둥으로 여기고 이를 조화롭게 유지하며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이런 부자들을 ‘품격부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들은 열심히 부를 키워나가고 이렇게 얻은 부를 ‘품격’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백만장자들은 철옹성처럼 단단한 경제 철학을 가지고 있어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들이 절약을 실천하며 풍요롭게 사는 이유는 다른 어떤 더 큰 부자와 자신의 삶을 비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정신적으로 풍요롭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안정적입니다. 이들은 절약을 통해 여윳돈을 모았고 이 덕에 당장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는 압박감을 느낄 때 그것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권도 쥐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절약을 하는 이유입니다.



**해피리치의 라이프스타일이 가진 특징 중의 하나는 그들에게 ‘은퇴’는 없다는 것입니다. 해피리치는 인생의 행복을 ‘일’에서도 크게 추구합니다. 다만 경제적 자유를 통해 돈을 벌기 위한 목적보다는 자아실현에 가까운 일을 할 수 있도록 현명하게 인생을 설계하는 것이죠. 일의 목적이 무엇을 소유하고 과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큰 의미를 가진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성장을 추구하기도 하고 공동체에 기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해피리치들은 부자가 되어도 열심히 일합니다. ‘일’이 가장 큰 행복을 주기 때문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우리가 보다 현명하게 돈으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바로 돈으로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닌 ‘경험을 사는 것’입니다. 경험을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할까요? 기다리는 신상의 물건을 사는 대신 그 돈으로 적당한 가격의 항공권을 끊거나 기차 티켓을 끊어 여행을 가고, 한 끼의 식사비와 맞먹는 값을 하는 뷰 맛집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일 년을 꼬박 기다린 뮤


지션의 공연을 관람하는 일 등을 말합니다. 경험은 사회적이고, 공유할 수 있고, 기대감을 높이고 다른 사람을 떠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 우리는 말로는 ‘부자가 되고 싶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의식적으로는 ‘부’를 끌어당기지만, 실제 무의식에서는 ‘과연 될까?’, ‘열심히 일한다고 부자가 될까?’ 하고 이를 의심하며 부를 밀어냅니다. 이렇게 의식과 무의식이 충돌하는 상황이 펼쳐지면 결국은 돈을 밀어내는 무의식의 힘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무의식의 차원에서도 돈을 원하고 돈을 벌게 만들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서 어떤 패턴이나 사건은 규칙적으로 반복됩니다. 우리는 반복되는 패턴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 이익을 높이고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이클은 인간의 심리 변화와 그에 따른 행동에서 비롯되며, 사건들은 시계나 달력처럼 규칙적이지는 않아도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워드 막스는 우리가 투자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오히려 사람들이 투자에 대해 뜨겁지 않고 냉랭할 때, 리스크가 과도하게 부자가되어 사람들이 리스크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할 때라고 말합니다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 가진 중요성을 인지하되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소유에 의해 안정감을 확보하기 위해 진화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소유는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그 소유가 지나치면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도 돈으로 살 수 있다는 오해를 하게 되죠. 돈의 가치가 아무리 커졌다 하더라도 돈은 삶의 목적을 위한 수단이고 물질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돈 자체가 목적이 되면 돈은 개인의 가치를 나타내고 인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난’으로 자신의 가치를 하찮게 여기고 ‘부’를 얻을 때 상대적 우월감을 느낍니다.



** 그렇게 우리는 무언가를 소비하면 그 대상의 주인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것들에 예속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소유한 물건의 노예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대상과의 관계도 왜곡됩니다. 자신이 속한 세계의 모든 것을 ‘내게 도움이 되는 것’과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구분해서 보게 되는 것이지요. 이는 물건뿐만 아니라 관계에도 적용되기 시작합니다.사람과 교류할 때 그 사람이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배우자를 볼 때도 얼마나 교환가치가 성립하는지 등을 보는 겁니다.



저자의 통찰력에 감탄한다. 부자란 결국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다. 스스로의 노력과 주변 환경의 재능을 살린 덕분이다.



부자는 결국 스스로의 만족이지만, 행복의 기준으로 본다면 스스로의 돈의 쓰임새와 부의 축척에 관해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도서를 통해 인생의 새로운 기준점을 고민해봤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해피한 삶을 위해 다시 노력해 봐야겠다.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기 위해 아자아자 홧팅이다.



도서 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서 미디어숲출판사를 검색하세요!


#미디어숲 #슈퍼리치 #해피리치 #행복 #부자 #내인생 #응원해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슈퍼리치보다 해피리치를 꿈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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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3-02-16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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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하버드 첫 강의가 불안한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성공비법
쉬셴장 지음, 하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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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


하버드 청춘들의 준비된 시간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성공은 시간을 어떻게 쓰는가에 달렸다.


하버드 출신들은 결코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



언제나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 그리고 나...ㅠㅠ


아침부터 일어나서 부산하게 출근준비하고,


사무실 여러 일처리하다보면, 하루가 금새 흘러간다.



시간이 부족한걸까? 


아니면 내가 관리를 못해선가?



리드리드출판(주)에서 책이 나왔다.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과연 하버스에서 배우는 시간관리란 무엇일까?



하버드의 가장 큰 경쟁력은 1분이다



애플의 CEO 팀쿡은 새벽 4시면 일어나서 메일을 보내고 헬스장으로 나가 아침 운동을 시작한다. 


테슬라 모터스의 CEO이자 미국 혁신의 아이콘인 엘론 머스크는 주 1백 시간 업무를 하면서도 육아에 소홀하지 않는다. 


세계 최고의 부자 빌 게이츠는 분 단위로 시간 계획을 세우며 업무에 집중하는 반면 건강한 수면과 좋은 아이디어를 위한 장기간의 휴식을 취하는 데도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출퇴근에 허비하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자신의 집을 회사 근처로 옮기고 일에 집중한다.



성공한 CEO의 하루는 일종의 시간과의 전쟁이다. 


수많은 업무 보고서와 이메일을 처리하고 가장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함과 동시에 가정과의 균형과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듯하다. 그러나 그들은 마치 평범한 사람들이 3일을 살 듯 하루 24시간을 활용한다.



“시간은 남에게 빌릴 수도, 돈을 주고 살 수도, 저장해 두었다가 꺼낼 쓸 수도 없다”, “시간은 가장 진귀한 자원이다. 시간을 관리하지 못하면 그 어떤 것도 관리할 수 없다”고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한 피터 드러커는 일을 잘하기 위한 5가지 방법 중에 맨 처음으로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만큼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일에서 성공하는 것은 물론 개인 생활의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학평가기관인 영국 타임스 고등교육(THE) 매거진이 미국 경제지 포천이 선정한 ‘글로벌 500’ 기업의 CEO 학력을 조사한 ‘모교 지수’를 산출한 결과 하버드대학이 1위에 올랐다. 


또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경영대학원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arvard Business School, HBS) 졸업생의 평균 연봉은 전 세계 경영대학원 중에 가장 높다. 


하버드대학 신입생들과 MBA 수업에서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이 바로 시간관리라는 것은 이러한 결과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최고의 대학 하버드에서는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 최고의 명문 하버드대학 중 하나. 전 세계 수재들의 집결지이자 2022년 기준 전 세계에서 미국 대통령, 억만장자, 국제기구 수장 및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해낸 대학. 


마이크로소프트 CEO 빌 게이츠, 메타(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와 COO 셰릴 샌드버그, 골드만삭스그룹 CEO 로이드 블랭크페인 등 가장 많은 CEO와 대통령,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최고의 대학 하버드 출신들의 하루를 지배하는 것은 “신은 시간을 아끼는 사람을 맨 앞에 둔다”는 말이다.



시간의 소중함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가장 먼저 배우는 하버드 학생들은 졸업 후 전 세계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한다. 


왜냐하면 하루가 24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듯이 업무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거나 일상적인 일을 하는 것까지 사람들이 하는 모든 일은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1세기 최고의 문명의 이기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가져다주었다. 


편리한 일상, 빠른 업무 처리, 쉽게 접할 수 있는 미디어, 전 세계 사람들과의 연결과 소통 등 스마트폰은 전례 없는 속도로 일을 처리하며, 그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편리하고 빠른 도구를 가지고, 심지어 인공지능이 많은 것들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환경 속에서 사람들은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기는커녕 점점 더 시간에 쫓기고 허덕인다. 


휴대폰이 우리에게 유일하게 줄 수 없는 것이 바로 더 많은 시간이다. 시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다.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신의 선물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떤 사람은 늘 시간이 모자라고 어떤 사람은 2배의 인생을 사는 듯 효율적인 하루를 보낸다.



하버드 첫 강의가 선사하는 희망의 메시지



전 세계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하버드 출신들의 인터뷰와 관련 자료를 보면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목표 의식이다. 


그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명확하게 말할 수 있다. 


반면 미래가 불안한 청춘들에게 듣는 한결같은 고민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인생의 계획을 세울 수 있을까? 


하버드대학에서 목표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을 한 결과 목표가 뚜렷한 사람일수록 25년 뒤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었다. 하버드대학의 교수들은 시간관리를 통해 최단기간 내에 원하는 목표를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하버드 청춘들의 준비된 시간이란 이처럼 명확한 목표 의식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시간관리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하버드의 첫 강의(시간관리 수업)는 바로 꿈을 이루는 시간인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위기 속에서 늘 쫓기듯이 살아가는 청춘들. 그러나 목표가 뚜렷한 사람은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하루 24시간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청춘들은 결코 불안해하지 않는다. 


조건과 배경이 뒷받침되지 않아 더욱 불안한 20대들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경쟁력은 바로 시간이다. 


시간은 늘 없는 것이 아니라 늘 우리에게 있다. 방황하는 청춘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까지는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어디에 쓰는가, 업무를 방해하고 나의 시간을 빼앗는 주범은 무엇인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남들보다 일을 더 잘하면서도 개인적인 시간의 여유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누구보다 빨리 일을 처리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까지 내는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인가. 시간의 선택과 집중, 효율적인 일 처리뿐 아니라 인생의 목표와 계획에 이르기까지 하버드 시간관리 프로젝트 연구원들이 하버드 출신들의 사례를 통해 일과 여유로운 삶의 균형을 이루고, 원하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비법을 선사한다.



지은이 쉬셴장은 유명한 출판기획자이자 역사, 사회과학, 자기계발 저서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대표 저서로는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수업≫, ≪하버드 감성 수업≫, ≪리카이푸처럼 인생을 고민하라≫, ≪화성인 경제학≫, ≪3일 완성! 체스로 배우는 처세술≫, ≪꼭 알아야 하는 1,000가지 법률 상식≫, ≪관리자의 관리자≫, ≪중국인의 품격≫, ≪금수저와 흙수저≫ 등이 있다.



‣차 례



프롤로그



하버드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도구, 시간관리



Part 1 무엇이 당신의 시간을 빼앗는가?



1. 업무과부하



2. 업무위임과 권한부여의 효과



3.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더 일을 망칠 수 있다



4. 내일, 또 모레로 미루는 습관



5. 통제 불가능한 시간



6. 불필요한 출장



7. 불확실한 목표



8. 시간낭비를 부르는 메일 확인



9. 쉬기 전에 버려지는 시간을 계산하라



10. 시간사용 일지 만들기




Part 2 효율적인 시간관리 목표를 정하라



1. 자신의 가치 알기



2. 목표를 정했다면 일단 행동으로 옮겨라



3. 목표 설정하는 방법



4. 마인드맵을 이용한 목표 구체화



5. 실현 가능한 목표 세우기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6. 목표를 파트별로 나누는 방법



7. 적당하게 어려운 목표를 기준으로 삼아라



8. ‘중요한 것’과 ‘급한 것’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원칙



9. 진행상황에 따른 목표 수정



10. 단계별 목표 실현



11. 파레토법칙을 이용한 시간관리




Part 3 나만의 시간관리표를 만들자



1. 시간관리에 도움이 되는 수단



2. 시간계획 짜기



3. 일상생활의 시간관리 법칙



4. 나만의 시간관리 리스트 작성



5. 매일 시간을 대하는 태도



6. 제대로 못 하는 것보다 거절하는 것이 낫다



7. 최적의 업무시간 알기



8. 효율적인 업무에 집중한다



9. 잘못을 인정하고, 완벽주의와 작별하라




Part 4 권한부여와 업무위임은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1. 자신의 역할 제대로 이해하기



2. 업무위임의 기능 이해하기



3. 직원의 능력에 따른 업무위임



4. ‘역 업무위임’의 상황 방지



5. 업무위임을 잘하면 시간관리에도 효율적이다



6. 업무위임 후 평가하기



7. 준비를 확실하게 한 다음 업무위임을 하자



8. 효율적인 업무위임의 원칙과 방법



9. 업무위임의 순서



10. 업무위임 과정 통제와 감독




Part 5 업무시간관리 장애극복



1. 좋지 않은 업무환경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2. 어수선한 업무공간 정리



3. 사장의 생각 읽기



4. 업무간소화



5. 명확한 팀 목표설정하기



6. 방향이 불분명한 업무지시



7. 아이젠하워의 원칙을 이용한 시간관리



8. 미루는 습관 버리기



9. 다른 사람의 힘 빌리기



10. 확실한 시간관리 방법 찾기




Part 6 효과적으로 업무효율을 높이는 시간관리 방법



1. 효율적인 전화사용



2. 시간을 절약하는 메일 사용법



3. 인터넷으로 빠르게 정보 얻기



4. 교묘하게 시간을 절약하는 소통방법



5. 업무를 나눌 때의 원칙과 기본 구조



6. 적절하게 자투리시간 이용하기



7. 회의 효율 높이기



8. 새로운 시간대 만들기




Part 7 업무와 일상생활의 균형 맞추기



1. 업무태도 바꾸기



2. 개인생활 정리하기



3. 업무와 휴식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4. 좋은 컨디션 유지하기



5. 잠과 밤샘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6. 감정 컨트롤



7. 가족과 많은 시간 보내기



8. 휴식시간 잘 보내기



9. 스트레스 해소



‣책 속으로


*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지, 메일 보내고 문서 작성하는 데 시간을 버리고 있는지, 완벽을 추구하느라 시간이 부족한 건 아닌지 등의 상황들은 시간관리를 못 하고 있다는 걸 말해준다.



* 관리자가 적절하게 업무를 위임하거나 권한을 부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회사나 자기 자신, 심지어 부하직원에게도 좋은 일임을 알면서도 대부분의 관리자들은 좀처럼 위임하지 못하고 있다.



* 목표가 없는 사람은 마치 핸들이 없는 배와 같다. 정확한 방향이 없이 떠돌다 실망, 실패, 낙심의 해변에 닿을 것이다. 확실하고, 고정적이고, 분명한 목표가 없다면 내재되어 있는 거대한 잠재력을 발견하지 못한 채 평생 정처 없이 떠도는 평범한 사람 중에 한 명이 될 것이다.



* 시간과 중요도에 따라 목표는 조금 달라진다. 단기적인 목표가 있는 반면 수개월, 수년이 지나야 달성할 수 있는 목표도 있다. 중요도에 따라 목표는 ‘개인, 팀, 회사’ 3가지로 분류된다. 어떠한 목표든 자신 혹은 회사의 실제 상황에 맞게 목표를 설정하고 성실하게 실행해야 한다.



* 현실에서 출발하고 최대한 원대하고 어려운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하루에 천리를 가는 사람과 하루에 십리를 가는 사람의 정신 상태가 다르고,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과 동산을 오르는 사람이 발휘하는 잠재력이 다른 것과 같다. 합리적이면서 어려운 목표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본보기가 되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모른다면 아무것도 얻는 것 없이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 어떻게 시간을 관리하고, 어떻게 시간관리 기준을 세워야 하는지, 어떻게 시간을 축적시키는지 알아야 한다. 시간을 관리하고, 축적시키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자신의 인생목표가 실현될 것이다.



* 중요한 일을 하느라 바쁜 사람들은 일을 처리하기 전에 그 일이 효율적인지 먼저 확인한 다음에 최선을 다해 일을 끝마친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가장 중요하고, 가장 효과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데 최대한의 체력을 투자한다.



* 하버드대학의 교수들은 업무위임은 성공한 관리자들이 갖춰야 할 중요한 기술 중에 하나이며, 넘쳐나는 업무를 처리할 시간 없는 관리자들이 신경을 끌 수 있는 장치라고 말한다. 효율적으로 업무위임에 성공한 사람들은 짧은 시간 내에 업무를 끝마치고, 업무를 기획하고, 부하직원들에게 자원을 제공하고, 도움을 주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 훌륭한 관리자나 똑똑한 사람은 한 사람의 능력이 한정되어 있다는 걸 인지하고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 자신의 일을 처리한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 자신의 시간에 여유가 생기고 인맥관리도 잘할 수 있게 된다. 효과적으로 다른 사람을 힘을 빌릴 줄 안다면 적은 노력으로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다.



결국, 시간관리를 목표관리에 있다.


성과를 분명하게 가져가고 싶다면, 분명한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것 밖에 없다.


스스로의 명확한 목표달성.



시간표를 만들고, 업무위임과 분담,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방법이다.


누구나 목표를 향상 최선의 달리기를 하다보면, 


곁가지를 제쳐놔야한다.



도서 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서 리드리드 출판사를 검색하세요!



#하버드 #시간관리 #현대인 #성공비법 #쉬센장 #리드리드출판



#책 #독서 #서평 #책리뷰 #도서제공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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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1 - 탁월한 전략으로 승리를 추구하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천위안 지음, 정주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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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최근 다시 심리학이 관심을 받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도 그렇고,

코로나19로 바깥활동도 제한되고,

다들 우울하고 어려운 현실속에서 현대인의 심리적 압박이 더 거세다.

경기는 하향하며, 물가는 오르고, 더욱이 월급만 제자리.

오히려 비자발적 퇴사라면 상황이 더욱 달라진다.

나 때문인가?

아니면, 상황때문인가?

이런 시절, 리드리드 출판에서 책이 나왔다.

책 제목은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1"

우리가 아는 제목이 맞다. 그 제갈량이다.

부제로는 "탁월한 전략으로 승리를 추구하다"로 되어있다.

지은이는 천위안, 리드리드 출판에서 펴냈다.

“천재 작가 천위안, 현대 심리학으로 『삼국지』를 해부하다!”

천하를 쥐락펴락한 영웅 중의 영웅, 제갈량에게서 지혜를 배운다

삼국지는 시기를 불문하고 서점가의 스테디셀러다.

저자와 판본이 다른, 또 다양한 해석을 담은 수십 가지 삼국지가 존재한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 심지어 게임의 소재로도 활용된다.

이것은 삼국지에 개인의 처세부터 국가를 경영하는 전략까지 2000년의 역사를 관통하며 깨달음을 주는 모든 인간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심리학자 천위안은 현대 심리학을 무기로 새롭게 삼국지의 영웅들과 시대를 재해석했다.

심리학의 관점에서 역사를 재해석한 최초의 시도라 할 수 있다.

그는 심리학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心理說史)’ 분야의 창시자로 불리는 천재 작가다.

미국, 일본, 홍콩, 대만 등에 널리 알려져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시리즈’의 두 번째 인물은 제갈량이다.

제갈량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영웅이다.

근거지가 없어 떠돌이 신세였던 유비에게 천하를 셋으로 나누어 한 곳을 차지하게 만든 천하삼분지계는 지혜의 화신 제갈량의 능력을 여실히 보여 준다.

또 자신을 못마땅해하는 관우와 장비를 마음으로 승복하게 만든 리더십의 표본이기도 하다.

삼국의 제왕이었던 유비, 조조, 손권보다 오히려 더 큰 영향력을 지금까지 발휘하고 있다.

최근 대통령 선거 정국에서도 제갈량의 비단 주머니가 화제가 될 정도다.

그밖에도 칠종칠금, 읍참마속, 삼고초려, 수어지교, 와룡봉추, 출사표, 계륵 등 오늘날 자주 인용되는 많은 고사성어가 제갈량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영웅 중의 영웅인 제갈량은 여전히 많은 현대인이 닮고 싶은 캐릭터이다.

그렇다면 제갈량이 가진 지혜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그 원천을 알 수 있다면 우리 역시 보다 지혜롭게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천재작가 천위안은 현대 심리학을 무기로 제갈량의 지혜를 분석했다.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에서 저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제갈량 평전과는 달리 현대 심리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통해 제갈량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한 왕조가 멸망한 뒤 주인 없는 세상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벌어지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기발한 계책으로 승리를 이어가는 제갈량의 속내를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또한 제갈량과 주변 인물들 간의 관계와 갈등을 입체적으로 다룬 이 책의 내용은 시대를 초월하여 보편적인 인생의 지혜와 처세를 깨닫게 될 것같다.

목차

현대 심리학으로 지혜의 화신 제갈량을 들여다보다

제1부 제갈량, 세상이 원하다

이유가 분명하다면 이기심을 뽐내라

심드렁한 판매자 전략으로 몸값을 올리자

후광효과는 주변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높은 기대심리는 짙게 깔린 안개와 같다

우연이 필연의 출발점이다

함정에 빠진 사람은 더 깊은 함정을 원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옷차림에서 드러난다

훗날을 기약하려거든 고집부리지 마라

제2부 제갈량, 때를 알고 나서다

상대가 눈치챌 수 없는 수완을 발휘하라

열매를 따기 위해서는 나무에 올라야 한다

성공은 시와 때를 맞추는 자가 거머쥔다

자신이 내뱉은 말은 자기 행동의 족쇄이다

은혜는 인생을 멀리 내다보는 자가 베푼다

제3부 제갈량, 진가를 선보이다

하늘이 편들어줄 때를 놓치지 마라

경험은 용기와 지혜의 영양제이다

원숭이를 나무에서 떨어뜨리려면 가지를 흔들어라

도덕을 방패삼은 사람에게 공격은 통하지 않는다

자신의 방식으로 자신이 가진 패를 내놓다

약한 부위는 가릴수록 돋보인다

상대를 휘두르고 싶다면 그의 자존심을 운전대 삼아라

눈을 가리는 시기와 질투는 투명해질 수 없다

상대가 쓴 방법을 당신의 필살기로 활용하라

자신 있다면 문을 활짝 열고 도둑을 맞이하라

얍삽한 꾀가 목줄을 쥔 사람을 쓰러뜨린다

맨손으로 이리를 잡는 재주를 썩히지 마라

지혜는 관중이 많은 광장에서 겨뤄라

완벽한 형식이 신비감을 부른다

적 앞에서 온전히 자신을 드러내지 마라

제4부 제갈량, 승부수를 던지다

공격이냐 방어냐의 선택이 성패를 가른다

발을 빼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도구가 있다면 그 활용도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정치가는 맹수보다 무섭다

감정을 이길 맞수는 감정 밖에 없다

좌절에 분노하는 사람은 공격할 대상을 찾는다

집착은 자신을 나락으로 내몬다

쇠사슬에 묶인 코끼리는 걷는 법을 잊는다

눈물은 상대방의 시야를 가리는 묘수를 부린다

이 책을 지은 천위안은 심리학자다.

닝보대학 특임교수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 그룹 임원으로 재직했으며 미국, 일본, 홍콩, 대만에서 연구 및 강의 활동을 이어 왔다.

그는 현대 사회심리학 이론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心理說史)’의 창시자로 통한다.

주요 저서로는 《토이리즘》, 《인간성의 뿌리: 인터넷싱킹의 본질》, 《스티브 잡스 광기의 승부사》, 《자공의 설득학》, 《상대론에 박수를 보낸다》, 《맥도날드 패러독스》, 《뉴미디어론》, 《어떻게 리더가 되는가―김용(金庸) 무협 관리학》 등 30여 권이 있다. 이외에 《중국-유럽 비즈니스 평론》, 《차이나 마케팅》, 《비즈니스 스쿨》, 《중국 경제 리포트》, 《중국의 기자》 등에 여러 글을 발표했다.

『삼국지』는 단순한 역사가 아니라 인간 군상의 심리 표본이다.

현대 심리학을 통해 제갈량의 속마음을 거울처럼 들여다본다!

천하를 움직인 책사 제갈량의 지략에서 불황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법을 배우다

파란만장한 인물 이야기와 그들 나름의 생존 지혜와 기술이 담긴 삼국지는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작품이다.

저자는 심리학적 지식을 활용해 삼국지에 등장한 난세의 영웅들이 보여준 행동을 분석한다. 이 시리즈만의 차별화 지점이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시리즈’의 두 번째는 제갈량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인 천재 작가 천위안은 삼국지에 나오는 제갈량과 관련된 수많은 사건을 뽑아내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그 속에 담긴 영웅의 심리를 날카롭게 포착해낸다.

제갈량의 알파 전략1

상대방의 심리를 이용하여 절대적으로 승리한다

제갈량은 천하를 쥐락펴락한 천재적인 영웅이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군사 전략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그는 사람의 심리를 다루는 데 탁월했다.

제갈량은 유비의 간절한 ‘삼고초려(三顧草廬)’를 받아 세상에 나왔다.

대개 삼고초려는 제갈량의 지혜를 흠모한 유비의 정성에서 나온 자발적 행위로 아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저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유비가 궁벽한 산골의 초가로 세 번이나 찾아간 것이 자신의 의지라기보다는 제갈량의 치밀한 전략에 따라 유비의 심리를 움직인 결과라고 그 본질을 밝혀낸다.

사실 제갈량은 세상에 나와 뜻을 펴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하지만 시작이 중요했다.

처음부터 자신의 가치를 최대화하고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면 뒷일을 훨씬 더 쉽게 풀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심드렁한 판매자’ 책략을 선택했다.

이는 한마디로 간절히 원하지만 말하지 않는 방법이다.

‘판매자’가 자신의 본심을 아예 보여 주지 않거나 부분적으로 감춤으로써 구매자를 유인해 예상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사게 만드는 것이다.

제갈량은 간절히 세상 밖에 나가 자기 뜻을 펼치고 싶었지만 내심을 감추고 유비가 훨씬 비싼 가격에 자신을 구매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이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제갈량은 사람의 심리를 다루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다.

제갈량의 알파 전략2

칠종칠금은 마속의 조언이 미친 ‘닻 내림 효과’ 때문이다

제갈량은 유비에게 한 왕조의 부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위나라 정벌을 떠나기 전에 먼저 남만의 오랑캐를 정벌해 미리 후환을 차단하려고 했다.

제갈량은 평소 아끼던 마속을 불러 의견을 물었다.

그는 남만의 왕 맹획을 일시적으로 토벌하는 것은 쉬운 일이나 위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나라를 비우면 반드시 다시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 와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조언한다.

제갈량은 이 말이 마음에 쏙 들었고 남만 정벌의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

저자는 제갈량이 맹획을 일곱 번이나 풀어주는 무리한 전략을 쓴 이유를 마속의 조언이 영향을 미친 ‘닻 내림 효과’라고 분석한다.

1974년, 행동경제학자 대니얼 카너먼과 에이머스 트버스키는 한 가지 실험을 통해 닻 내림 효과를 증명했다.

두 사람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UN 가맹국 중 아프리카 국가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물었다.

첫 번째 참가자들은 실험하기 전 먼저 룰렛 게임을 했다.

그 결과 바늘이 숫자 65에 멈췄다.

두 번째 참가자들도 같은 순서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룰렛의 바늘이 숫자 10에 멈췄다.

실험 결과, 첫 번째 참가자들이 예측한 비율의 평균은 45%였고, 두 번째 참가자들의 평균은 25%였다.

이는 룰렛 판의 숫자와 UN 가맹국 중 아프리카 국가가 차지하는 비율은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실험 참가자들은 룰렛 판에 나온 숫자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 둘 사이의 관계가 보여 주는 심리 인지 현상이 바로 ‘닻 내림 효과’다.

룰렛 판의 숫자는 ‘닻’과 같이 참가자들의 인지를 속박해 고정시킨다.

닻 내림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숫자뿐만이 아니다.

깊은 인상을 남기는 정보는 이후 내리는 판단에 닻 내림 효과를 발휘한다.

마속의 몇 마디 말은 제갈량의 마음속에 무거운 쇠닻을 내려 이후 제갈량의 언행을 속박했던 것이다.

그 덕에 후세들은 남만이라는 신기한 오지에서 흉포한 오랑캐를 상대로 제갈량이 펼치는 기발하고도 흥미진진한 전술과 전략에 감탄할 수 있게 되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의 화신이 가진 비밀

삼국지를 통틀어 가장 지혜로운 영웅을 꼽으라면 단연 제갈량이 선두를 차지한다. 마르지 않는 계책을 발휘해 복잡한 정세를 정확히 꿰뚫어 보고 한나라가 멸망한 후 혼란했던 세상을 평정해 나간다.

그 누구보다 멀리 내다보는 안목뿐만 아니라 세상사와 인심을 세세하게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그는 영웅 중의 영웅이었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이 제갈량의 전략은 시공을 초월하여 오늘날의 정치, 경제, 외교 등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고 개인의 생존전략으로도 유효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 책의 저자는 제갈량이 역사의 현장에서 발휘했던 모든 지혜의 심리적 배경과 원인을 파악해 우리가 한층 더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시도로서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깊이 있는 통찰에 독자들은 자신의 무릎을 칠 수밖에 없다.

이 책을 통해 제갈량의 천재적인 지략과 심리 전술을 내 것으로 만든다면 세상사 무서울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책 속으로

* 시대는 영웅을 원한다. 나라를 구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재는 어느 시대나 등장한다. 그에 따라 세상의 판도가 바뀌고 역사의 흐름도 바뀐다. 이 영웅의 영향력은 후대에까지 미치며 위세를 자랑한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영웅의 출현에 기대를 품는다.

* ‘심드렁한 판매자’ 책략이 성공하려면 진짜로 ‘심드렁해’ 보여야 한다. ‘진짜’처럼 보여야 ‘가짜’가 ‘진짜’가 된다. 만약 심드렁한 ‘척’한 사실이 들통나면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진다.

* 제갈량은 하늘의 보살핌을 받는 사람이었다. 다른 사람이 감히 대적할 수 없이 뛰어난 두 가지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중 하나는 준수한 용모와 체격조건이었다. 제갈량은 8척 장신에 얼굴은 옥같이 아름답고 눈썹은 강산을 그려놓은 듯 수려해 신선의 풍모를 지녔다.

* 제갈량이 쳐놓은 덫에 걸린 유비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행동함정’에 빠졌기 때문이다. 즉, 개인 또는 집단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행동을 택했는데 결국 바람직하지 못한 상태가 되어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지는 것이다. 이 행동함정은 ‘투자의 함정’이다.

* 누구든 자신이 등판할 때를 알아야 한다. 소소한 일상에서도 사회적 요구나 대의를 위한 일에서도 자신이 나서야 할 시점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가장 적절한 때 등장하면 자신의 진가가 발휘되고 이름을 알릴 수 있다.

* 호의로 한 행동이 일을 그르치고 악의로 한 행동이 일을 성사시키는 것은 이 세상의 법칙이다. 머피의 법칙도 비슷하다. 그로 인해 자신의 행동이 오해받고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매사에 진중하고 신뢰를 심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순유가 내놓은 계책의 앞부분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만약 조조가 손권과 먼저 동맹을 맺는다면 유비와 제갈량은 죽어서도 묻힐 곳이 없을 것이다. 유비를 제거한 다음에 시간을 두고 마지막 경쟁자인 손권을 제거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게 되면 천하를 통일할 수 있다. 그러나 순유가 내놓은 계책의 뒷부분에는 크나큰 결함이 있었다. 이 결함 덕분에 제갈량은 막다른 골목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 자신을 드러내야 할 시점에서 얼마나 용감할 수 있는가, 얼마나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가, 어떤 통솔력을 발휘해 사람을 이끌 수 있는가, 과감하게 맞설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삶의 성패를 쥐고 있다. 진퇴양난의 상황일수록 주저앉지 마라.

* 제갈량의 계획은 먼저 형주를 빼앗은 다음 동오와 연합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형주가 조조의 손아귀에 넘어간 마당에 동오와 연합할 길은 요원했다. 상황은 제갈량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 지경에 이르자 아무리 신출귀몰한 계략으로 이름 높은 제갈량일지라도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다.

* 제갈량과 손권은 모두 손실을 볼 위기에 처해 있었다. 제갈량이 입을 손실은 그가 평생 심혈을 기울여 만든 ‘후광효과’였다. 만약 유비를 도와 조조를 막을 계책을 생각해내지 못하면 그의 명성은 바닥에 떨어질 것이다. 그래서 제갈량은 모험을 선택해 단신으로 동오를 찾아왔다. 손권이 군사를 내도록 설득해 어부지리 이익을 취하려고 한 것이다.

* 제갈량은 먼저 한바탕 크게 웃었다. 이런 상황에서 ‘웃음’은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이렇게 자신감 넘치는 웃음은 일단 무서운 기세로 목을 죄어오는 장소의 기세가 더 커지는 것을 막는다. 또 다른 이점은 상황을 반전시킬 계기가 된다. 행위는 태도를 변화시킨다. 자신감 넘치는 웃음은 상대에게 반격을 가할 수 있도록 제갈량 자신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 제갈량이 손권을 설득하는 데 쓴 방법은 강동의 학자들과 다름없이 조조를 치켜세워 도구로 썼다. 그러나 똑같이 조조를 치켜세웠어도 목적은 달랐다. 제갈량은 손권을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유비와 자신의 도움 없이는 조조에 맞설 수 없다고 생각하게 만들 작정이었다. 그런데 손권의 말로 보아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판단해 자기 의도를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없었다. 아무래도 손권의 약한 신경을 더 세게 압박할 필요가 있었다.

* ‘못된 심보 책략’을 쓰기란 아주 쉽다. 다만 상대방의 불쾌감을 불러일으킬 요소가 설득하는 사람에게서 비롯되면 안 된다. 만약 제갈량이 가진 요소가 주유를 격노하게 했다면, 주유는 틀림없이 제갈량을 화풀이 대상으로 삼았을 것이다. 그러나 제갈량은 교묘하게 조조를 이용해 주유의 화를 돋우면서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 가장했다. 제삼자가 되어 주유가 조조를 욕하는 모습을 냉정하게 지켜봤다.

*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제갈량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 자리에서 흔쾌히 받아들였다. 자신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고, 이 성공으로 명성과 실리를 얻게 된다고 득의양양했다. 자신감의 위력은 매우 강하다. 자신 있는 ‘척’하는 것만으로도 똑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절대로 ‘척’한다는 인상을 풍기면 안 된다는 것이다.

* 소수로 다수를 이기려면 무턱대고 덤벼서는 안 된다. 반드시 외부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제갈량은 경험으로 이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박망파 전투와 신야성 전투에서 제갈량이 조조군을 격파할 수 있었던 것도 화공(외부의 힘)의 도움 덕택이었다. 화공은 제갈량의 장기 중의 장기다.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제갈량은 언제나 ‘화공’을 염두에 두고 전략을 세웠다.

* 제갈량이 이렇게 한 까닭은 ‘가용성 추단법’을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또 다른 복선을 깔기 위한 까닭도 있었다. 그 복선이란 일이 끝난 뒤에 몰래 빠져나가기 위한 준비였다. 제갈량은 동풍이 불면 곧바로 하구를 향해 도망칠 결심을 했다. 그러기 위해선 제단을 지키는 군사들이 함부로 움직일 수 없게 해서 자신이 도망치더라도 막을 수 없도록 했다.

--- 본문 중에서

갑갑하고 우울한 세상.

제갈량이라는 탁월한 전략가에게 배우는 승부의 노하우를 배우는 책.

바쁜 현대인의 모습속에 사회정치의 삶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이 책에서 찾아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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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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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3-01-30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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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 우리는 왜 가끔 미친 짓을 하는 걸까
야오야오 지음, 김진아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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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내가 왜 이럴까?

이상하지? 이럴 때가 가끔 있다.

정상적이지 않는 순간.

 

우리는 왜 가끔 미친 짓을 하는 걸까?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이란 책이 나왔다.

야오야오 지음으로 미디어숲에서 펴냈다.

 

신기하고 자극적인 심리학 사전

불안, 우울, 초조를 잠재우고 평온한 행복을 되찾아주는 심리학자의 조언이란 부제가 붙었다.

 

심리법칙을 알면 자신을 괴롭히는 짓을 반복하지 않는다

모든 현대인에게 고통을 주는 마음속 깊은 곳의 비밀을 알려준다

 

말 실수를 했다. 사랑하는 이에게 심한 말로 상처를 줬다. 그러지 말자고 그렇게 다짐하는데도 무언가가 나를 조종하는 것처럼 실수를 반복한다.

불안하다. 곰곰이 따져봐도 당장 뚜렷한 걱정거리가 없는데 가슴이 두근거리고 무언가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만 같다.

의욕이 없다. 뭘 해도 즐겁지가 않고 어디에 있어도 편하지가 않다. 난간에 서 있으면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을 가까스로 억제해야 한다.

잠을 잘 수가 없다. 몸은 천근만근 피곤한데 밤이 깊어도 정신은 오히려 또렷해진다. 모두가 곤히 잠든 시간, 나 홀로 고통에 몸부림친다.

 

현대인은 모두가 아프다.

사회는 점점 각박해지고 개인은 외딴 섬처럼 고립되어 어디에서도 위로와 공감을 받지 못한다.

괜찮은 척, 태연한 척 살아가지만 마음속 깊은 곳은 차츰 병들어 간다. 나는 강하다고 소리치고 기운을 내보려 애쓰지만, 감정은 주인이 따로 있는 것처럼 제멋대로 요동친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불안, 우울, 불면증에 시달렸다.

그녀가 심리학을 전공한 이유다.

 

그리고 사람의 깊은 마음속을 이해하고 나서야 자신을 위로할 수 있었다.

저자는 그간의 경험과 지혜를 오롯이 이 책에 담아냈다.

독자들도 그녀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편안한 행복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뗄 수 있을 것이다.

 

 

힘들고 괴로운데 왜 그 이유를 알려고 하지 않는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면 편안한 행복이 찾아온다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잠재의식

 

우리는 간혹 유명인들의 말실수를 목격하곤 한다.

대통령부터 기업 회장까지 인터뷰 도중 엉뚱한 말을 내뱉어 사람들을 실소하게 만든다.

 

저자에 따르면 이는 의미 없는 단순한 실수라기보다는 잠재의식의 반영이다.

 

우리 역시 동일한 상황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할 때가 많다.

마치 반사신경이 작동하는 것처럼 말이다.

다시는 그러지 말자고 다짐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잠재의식에 대한 탐구와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저자는 잠재의식이 이런 부정적인 기능만을 가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잠재의식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세상을 이해하지도, 심지어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는 점을 말한다.

 

잠재의식은 크고 심오한 지혜의 세계다.

우리가 감당하기 힘든 끔찍한 본능이나 죄의식을 혼자 감당하면서 정상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해 준다.

 

저자가 보여주는 흥미로운 실제 사례를 통해 잠재의식의 신비로운 비밀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나를 따라다니는 슬픔, 우울증

 

저자는 우울증을 아득한 광야에 혼자 남겨진 듯한 외로움이라고 표현한다.

아무리 사람이 많은 번화가에 서 있어도 자신의 말을 들어줄 이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며, 휘황찬란한 빌딩 숲에 둘러싸여 있어도 생기라고는 전혀 없는 황무지에 서 있는 느낌이 바로 우울증이라고 한다.

 

실제 세상 그 누구의 인생도 완벽하고 순탄하지만은 않다.

살다 보면 이런저런 공격을 받고 상처를 입는다.

 

그렇더라도 우리는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용기를 낸다.

하지만 그런 일이 지나치게 자주 일어나거나 오랫동안 지속되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자력으로 이겨낼 수 없다는 무력감에 빠진다.

 

수많은 우울증 환자들이 이런 습관성 무력감에 시달린다.

더구나 여성은 우울증에 빠질 확률이 남성보다 두 배나 높다.

심지어 산후우울증이나 생리 전후 우울증처럼 여자들만이 앓는 우울증이 따로 있을 정도다.

 

저자는 다양한 구체적 사례를 통해 독자가 우울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리적 발병 원인과 생물학적 발병 원인을 구분하여 알기 쉽게 설명한다.

자신의 우울감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인지-행동요법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마음이 불편했던 원인을 제대로 알아내서 문제를 해결한다.

 

심리 투과 : “오늘 업무도 망치니까 일상도 엉망이네. 뭐 하나 되는 일이 없는 하루구나.”

 

하나의 사소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붙잡고 늘어져서 현실의 모든 견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 격이다.

 

햇빛거부 : “내가 하기 싫다는데, 네가 나를 어쩔 거야?”

건설적인 체험을 거부하고, 체험들을 거부할 이유를 찾는다.

 

적당한 마무리 : “그가 나를 얕잡아 본 것이 분명해.”

자신의 결론을 지지할 아무런 증거가 없으면 그 일에 대해 스스로 소극적으로 해석해 버린다. 타인의 마음을 제멋대로 추측하고, 어떤 사람이 자신에 대해 나쁘게 생각한다며 주관적이고 독단적으로 판단한다. 그러면서도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저자는 야오야오(姚尧).

응용심리학 박사이자 국가 2급 심리상담사인 야오야오는 자신만의 성()에서 생활하며, 성에 난 창문을 통해 마음을 비우고 세상을 바라보며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그 속에서 정신생활의 큰 즐거움을 찾는 것이 특기다.

동시에 자극적인 것을 좋아해 컬트 무비와 공포 영화를 즐기는 애호가이기도 하다.

 

전작인 자극적 심리학은 중국 아마존에서만 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전작이 베스트셀러가 된 후 저자는 오히려 우울증, 불면증과 같은 심리 불안을 겪었다.

그 시련의 기간 동안 저자는 자신의 전공인 심리학을 이용해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었으며 이 책은 그러한 야오야오 자신의 담금질 과정을 거쳐서 완성되었다.

 

차례

 

프롤로그

멜랑콜리한 인생도 매력이 충분하니까

 

PART 1 예측할 수 없는 심리의 고수(高手)

_잠재의식

 

. ‘잠재의식의 등장이라 쓰고 실수라고 읽는다

. 잠재의식, 네가 없으면 우리는 어떡해

. 잠재의식이 던지는 암시받아먹기

 

PART 2 여러 해 나를 따라 다니는 어두운 그림자

_우울증

 

. 세상 가장 깊은 절망, 눈물 없는 우울증

. Melancholy in the box : 우울의 원인을 밝히는 보물상자

. 정교한 무기로 우울증이라는 요괴를 처단하다

. 조증과 울증을 오가는 감정의 롤러코스터

 

PART 3 잠을 잘 수 없는 극강의 고통

_수면 장애

 

. 등 따시고 배가 불러야 자아실현이 가능한 이유

. 밤을 향해 달려라, 수면 소년!

. ‘반드시 자야 한다는 수면 강박의 두려움

. 기묘한 시간, 엉뚱한 공간에서의 단잠

 

PART 4 아홉 단계를 오르내리는 오묘한 궁전

_최면

 

. 시간을 주무르고 공간을 집어삼키는 최면

. 고통을 피해 여행을 떠나는 영혼 해리성 장애

. 영화 <인셉션>보다 더 황홀한 최면 속 지하 궁전

 

. 이제 당신은 최면에 빠져들 것이다, 레드 썬!

 

PART 5 죽음, 생을 찬양하는 최고의 순간

_호스피스

 

. 죽을 만큼 두려운 죽음

. 죽음을 노래하는 레퀴엠 5악장

. 죽음이야말로 가장 진실한순간이다

 

 

책 속으로

 

** 멜랑콜리는 언제부터 어둠을 찾아 숨어들기 시작했을까? 멜랑콜리는 원래 질병의 이름이다. 그리스어의 검다는 뜻의 멜랑melan담즙을 뜻하는 콜레cholē의 합성어로 체액 중에서 흑담즙이 과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그리스어로는 멜랑콜리아melancholia’라고 불렀다. 주로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은 행동이 느리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늘 음울한 표정을 지니고 있다. 처음엔 의학용어로 사용되던 멜랑콜리는 서서히 인간의 감정 중 우울이나 비애를 대신하는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러니 멜랑콜리는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 언어의 칼에 베어 눈물을 흘리고, 타인의 시선이 내리꽂는 창에 찔려 피를 흘려도 우리는 왜 갑자기 내 안의 모든 감정이 스러져 일어나지 못하는지, 어둡고 깊은 우울의 바다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지 알지 못한다. 설사 은연중에 발견했다 해도 섣불리 치료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 ‘세상에 우연한 일은 없으며, 단지 우연을 가장한 일만 있을 뿐이다.’ 한마디로 모든 일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말이다. 말실수를 하거나 지각을 하거나 물건을 깨뜨리는 등의 작은 실수 역시 각각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 실수를 부르는 결정적 단서와 그 다양성은 모두 잠재의식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 평소 일상생활의 감정적인 문제를 해결할 때도 이와 똑같이 하면 효과적이다. 가령 나에게 언짢은 일이 생기면 곧바로 펜을 들어 그것에 관해 써두는 것이다. 그런 다음 그것을 단서로 삼아 마음이 불편했던 원인을 제대로 알아내서 문제를 해결한다.

 

** 혹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안 좋은 일들을 많이 경험하고 수차례 거부를 당해서 자신도 어찌할 수 없다는 절망감을 느끼며 기회가 오더라도 노력하지 않는 것이 습관성 무력증이라고 한다면, 이를 완전히 뒤집어서 새로운 가설을 만들 수 있지 않느냐고 말이다. , 끊임없이 긍정적인 경험을 하고 수차례 건설적인 확신을 얻으면, 때때로 좌절이 엄습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이후의 삶을 낙관적으로 바라보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 그렇다면 수면의 신호총은 왜 고장 나는 것일까? 심리적 압박감, 환경, 약물 등의 요인을 제외하고, 일부 불면증 환자들은 체온 조절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증세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잠이 들면 약간의 한기를 느끼는데, 알다시피 그것은 잠이 들면서 체온이 내려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몇몇 사람들은 체온이 도통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아서 한밤중까지 피로를 느낀

 

. 마치 어두운 밤의 횃불처럼 체온이 수면 신호총을 불태워 버리는 것이다.

 

** 상황으로 인한 우울함을 겪는 환자는 비교적 강한 소통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들에게는 시간을 가지고 소통하려는 상대방의 열정과 적당한 대화방식을 찾는 일이 필요하다. 그와 달리 죽음을 앞둔 우울함을 겪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영혼의 교류. 그래서 그들은 늘 조용하게 지내며, 말이 아예 필요 없거나 아니면 아주 최소한의 말만 필요하다. 그들에게는 가볍게 손을 잡아주고 머리를 따뜻하게 어루만지거나 가만히 옆에 있어 주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된다. 지나치게 안부를 묻거나 그들을 기분 좋게 띄우려고 이것저것 시도하는 것은 오히려 그들의 생각을 어지럽혀서 원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진정으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다음 1초가 인생의 마지막 1초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니 진짜로 죽음이 찾아와 그 끔찍한 실체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자. 만약 평생토록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기 싫다면, 또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인생에서 후회스러웠던 일들을 떠올리기 싫다면 무엇을 더 기다리는가? 지금 바로 여기, 이곳, 그리고 당신의 삶을 열심히 살면 되는 것이다.

 

사실 누구나 현대인의 심리는 이해불가하지 않을까?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하지 않는가?

 

옥상에서 뛰어내린 젊은 청춘들,

그들을 아프게 했던 성적의 노이로제.

학업 스트레스가 아니었다면,

그들은 나름의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나도 모르는 나를 이해하는 심리학.

어쩌면 많은 이들에게 삶의 의지를 북돋아주는 소중한 기회를 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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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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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12-30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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