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살면서 남긴 위대한 업적 중 하나가 과학의 발견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간이라는 최상위 포식자 위엄의 훈장 같은 과학이 생명의 비밀을 파헤치고 ‘불멸’이라는 과학적 고찰을 통해 신의 영역을 지워 나가고 있다.과학 여러 분야 중 생명과 관련된 분야는 조심성이 필요하다. 현재 과학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코로나19처럼 문제가 발생한 후 대응하는 과정에서 위기를 해결할 준비를 마련하는 일은 생명을 담보로 더 나은 과학에 다가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인류의 가장 큰 적은 노화와 죽음이지만 이에 다가가는 질병의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하다. 제목 그대로 죽음을 죽여서라도 오래 살고 싶다. 조건이 붙는다면 건강이 따라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건강과 직결된 노화와 수명 연장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생명의 유한과 죽음의 집착 등을 다루면서 결국에는 미래는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고 말하고 있다. 노화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많은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하므로 삶 최대의 관심사이자 두려운 숙제이기도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