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울의 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모기의 여정" 이라니!🙊소개 문구를 보고는 <모기 학교> 책이 뭔가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스릴러 영화처럼 느껴졌어요.😆무엇이든지 보는 관점에 따라서 정말 이야기가 크게 달라지는 것 같아요.작가님은 모기를 하나의 생명체라는 관점에서 작품을 그려내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이 책이 좀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느껴졌어요.모기 학교의 의미심장한 건학 이념이나, 작중 중심 인물의 출생의 비밀, 러브라인 등의 이야기도 참 재밌었어요.▫️모기의 생애와 성장 과정에서 보이는 특성▫️모기의 신체구조▫️숫모기와 암모기의 차이점▫️모기의 천적▫️문학 작품, 영화 속에서 엿볼 수 있는 모기의 모습들 등등.이야기 형식으로 전개가 되면서 중간 중간 모기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들을 담아내고 있어서 지식적인 내용들도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어요.특히, 모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아이가 정말 집중해서 책을 읽었어요.다 읽고난 뒤에는 끈끈이 주걱 같은 벌레잡이 식물을 집에 들이자고 해서 조금 당황하기도 했답니다.🤣모기는 우리의 삶과 굉장히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는 동물이지만, 여름의 시작을 알려주는 불편한 존재라고만 생각하고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었어요.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모기의 다양한 특성들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하고 재밌었어요. 그리고 우리 주변의 존재들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서 참 좋았어요.모기들에게 한방울의 피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그런 피를 얻기 위해 그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어서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