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다양성이 협동정신을 주입한다는 점에대해서도 나는 회의적이다. 대부분의 대학은 다양성이라는 이름으로 인종과 민족에 따라 학생을 구분하는데, 결국 아무런 수고도 하지 않고 특혜를 받는 집단 때문에 갈등이 발생하고, 특혜를 받는 집단도 스스로도의구심에 빠지고 만다. 이와 같은 현상은 직장에까지 이어지는데, 역차별과 관련된 법적 소송이나 다양성이 야기한 근시안적인 목표로서의 불공평에 대해 분노하는 사람이 늘어난다는 사실은 이를 더욱 분명하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