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하는 계급조직은 인간 심리의 밑바닥으로부터 시작한다. 그것은 무의식으로 불리워지고, 혼동의 에너지가 연습의 반복에 의해 숨겨지고 정리되어 있다. 피아니스트는 연습을 통해, 의식적으로 주의하지 않고도 몇 분 안에 수천의 건반을 칠 수 있다. 그러나 물론 거기에는 언제나 의식적인 주의가 있다. 나의 비평과 관련된 재능을 발휘하면서 자기 비평을 쉬지 않는 것처럼. 비평을 하면서 역사적 문맥에 대한 자의식을 계속해나간다. 교회·학교·법원은 관료제도가 확립되면, 그들의 기능이 언제나 미신 속으로 단순히 그들이 인수받은 바를전해주는 것으로 후퇴할 수 있다. 비평은 잠복한 에너지에서 새로운에너지를 일으키는 하나의 힘이다. 비평은 현재의 삶이나 관심거리와관계되는 방향으로 과거에 접근한다. 문학작품, 음악 그리고 다른 예술들은 확실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보하거나 나아지지 않는다. 그러나역사 속에서 그들의 의미, 중요성, 기능 등에 대한 이해는 개선될 수있고, 또 어느 정도 개선된다. 기독교에서 계시 자체는 진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반면, 그것에 대한 인간의 반응은 확실히 진보한다고 생각한다. 과학에 있어서 비평은 매우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다. 과학에있어서는 모든 새로운 발견은 이미 알려진 것의 전체에 소속된다. 그래서 전체 지식의 모든 중요 분야가 진보하여 새로운 것이 창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