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나의 민원인 - ‘외곽주의자’ 검사가 바라본 진실 너머의 풍경들
정명원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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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나의 민원인

 

외곽주의자검사가 바라본 진실 너머의 풍경들

 

정명원 지음

 

세상의 모든 요구에 답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답이 아니라 다만 관계로서만 존재하는 요구도 어딘가에는

있다는 사실...

p124

 

< 친애하는 나의 민원인> 저자는 16년째 검사로 일하고 있으며

국민참여재판 전문 검사로 활약하고 있는 분이다 .

드라마를 통해 검사라는 틀에 정형화 된 올 블랙 저승사자 이미지를 가두었다면

과감하게 그 틀을 던지고 책을 마주하길 .

어둡지 않고 마냥 무겁지도 않다. 검사의 역할 , 직무수행도 잘 해내고 계시면서

이야기꾼으로도 손색이 없는 재미를 갖고 있다.

 

 

검찰청 외곽의 기쁨과 슬픔

진실 너머의 풍경들

슬기로운 검사생활

다정한 외곽주의자

전체 4장으로 구분되어 검사란 무엇이며 일하는 공간 및 생활

검사로써의 직무, 그녀가 만나는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민원인들,

전반적인 검사생활 그리고 저자는 왜 외곽주의자인지 친절하게 풀어준다.

 

저자 가 만나는 수많은 민원인들과 그들이 제기 하는 민원들은

분노와 공감, 안타까움과 어이없음을 넘나들며 마치 법정 한 귀퉁이에서 실제 보는 것 같다.

차가운 이성만이 존재 할 거 같은 검사에게도 따뜻한 가슴과 뜨거운 눈물이 있음을 알게 되고

그들도 보통사람들과 다르지 않구나...

 

박장대소 할 만한 에피소드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때론 일상의 나날들이

시츄에이션 한 꼭지, 영화 한 편을 넘어서기도 한다는 것.

소년의 얼굴 이야기에선 , 사춘기 청소년기 아들을 키우는 어미의 입장으로 한 줄 한 줄

감정 더해서 읽게 되니 마음 한 켠이 아릿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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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섭고 애처로운 환자들 - 치료감호소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정신질환과 범죄 이야기
차승민 지음 / 아몬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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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섭고 애처로운 환자들

치료감호소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정신질환과 범죄 이야기



 

차승민 지음



 

< 나의 무섭고 애처로운 환자들> 읽어보니 절반은 맞고 절반은 글쎄...

저자는 치료감호소 즉 국립법무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범죄자이자

환자를 돌보는 주치의다. 매일 170여명에 육박하는 범법 정신질환자를 돌본다는

문구를 여러번 읽었다. 70명도 벅차다고 생각하는데 170명이라니!!

진료 환경 개선이 분명히 필요한 부분인데, 왜 개선이 안되는건지 의아하다.

 

범죄관련 뉴스, 기사를 보면서 눈에 들어오는 네글자 심신미약.

아주 거슬린다.

이건 뭐 멀쩡하게 움직이다가 갑자기 거동이 불편하다는 핑계로 휠체어 타고 등장하는 물건들 이후 최대 분노 유발하는 네글자이다. 도대체 누가 무슨근거로 심신미약이라는 진단을 내리는건지 궁금했는데, 책을 통해 어느정도 이해의 여지와 더불어 법무병원에서 정신감정을 제대로 해내리라 믿음의 싹을 심어본다.

 

가정폭력의 가장 슬픈결과 편을 읽으면서 이해 용서는... 오히려 더...

아직 사회의 이면을 이해할 그릇이 못 되는 걸까...

 

알콜은 중독이라고 표현하면서 담배는 왜 담배중독이라고 표현하지 않는가?

의문이 생기네.. 술마시고 주폭은 있어도 담배피고 폭력은 없어서?

그건 아니지!! 술과 담배는 한세트로 움직이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담배연기로 인한 피해도 생각해봐야 하는거 아닌가? 알콜 뒤에 숨은 담배라고 해야하나?

그렇게 담배가 좋으면 담배연기도 삼켜야하거늘!

자신이 피워댄 담배연기 감당도 못하는 폐를 지녔으면서 흡연이라니?

이것 역시 폭력 아닌가?

 

< 나의 무섭고 애처로운 환자들> 에는 여태껏 어떠한 경로로든 접해 본 범죄가 있는가하면

처음 마주하는 범죄도 있고 고령화 시대 및 고령화 사회에서 마주치게 될 이야기도 들었다.

급변하는 사회 발전과 헤어나오기 힘든 터널 같은 어려움들을 겪으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지니고 있다. 범죄는 점점 진화하고 시쳇말로 선진국형 범죄가 늘어나는데 법령 및 형량, 범법 정신질환자들을 돌보는 범위 어디까지 변화, 진화, 발전하고 있는지

국가는 좀 더 넓고 깊게 현실 파악을 우선으로 해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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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자에 관한 44장의 일기 섹스/라이프
BB 이스턴 지음, 김진아 옮김 / 파피펍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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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4남자에 관한 44장의 일기

44 CHAPTERS ABOUT 4 MEN

BB이스턴 지음

김진아 옮김

BB이스턴

학교 심리상담사 경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중2병 환자처럼 구는 요즘 사춘기 청소년기 아긔들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 낸다면 더없이 고마울 것 같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건 서양이나 동양이나 비슷할 것 같긴 한데, 뭔가 좀 더 툭 터놓고 속 시원해 지는 비법이 있지 않을까 ..

넷플릭스 섹스/라이프 . 작가의 남편 고쳐쓰기 프로젝트.

< 4남자에 관한 44장의 일기 >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재미를 위한 요소가 가미 되었다고 미리 알려주고 시작한다. 더불어 적극적이고 생생한 성적 내용과 묘사, 찰진 욕설, 음란한 내용이 들어있다. 10대 틴에이저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의 분위기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지만 그들의 정서이고 분위기라 무어라 할 꺼리는 못 된다.

비비의 어린시절도 만만치 않은 질풍노도의 시기였고 그 때 만난 남자들은 당시엔 매력적이었겠지만...

주인공 비비 의 남편 켄 , 모든 것을 다 갖춘듯한데 약간은 심심하고 10% 부족한 것을 고쳐보고 채워 보고자 비비는 작전에 돌입한다.

바로 비비의 시크릿 일기를 쓰면서 지난날 비비의 남자들에 대해 일기장과 대화하듯 흘리는 것. 흘리듯 쏟아내는 이야기는 남편 켄을 자극하기위해 과장과 상상을 더하고 버무리고

그럴듯하게 만들어지니 과연 효과가 어떠할까... 켄이 일기를 읽었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할까

.. 그의 변화가 있긴 있을까.. 비비의 지난날 만났던 남자들에 대해 이토록 사실적이고 상세하게 써내려가도 부부관계에 이상이 없을까...

비비는 절친 새라와 이 작전에 대해 상황진척 보고와 더하고 뺄 것에 대한 것을 메일로 주고 받는데 허물없는 표현에 편하게 읽혀진다.

일기장에 써내려가는 내면의 ‘나’ 와 솔직하게 드러내는 부분이 일부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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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않는 도시 - 세상 모든 사랑은 실루엣이 없다
신경진 지음 / 마음서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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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않는 도시

신경진

장편소설

연애와 결혼, 그 어디쯤에서 아슬아슬한 텐션을 넘나드는 세 남녀의 사랑

< 결혼하지 않는 도시 >

멈추지 않고 한 호흡으로 읽혀진다.

요즘 청춘들의 사고 방식만을 일방적으로 풀어 놓는 것도 아니고

기성세대의 결혼을 꼭 해야 하는 것 이라며 주입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

살아보니 , 삶이란 마음대로 되지 않을뿐더러 계획대로 되지도 않더라.

정도껏 버릴건 버리고 놓을건 놓아주고 직진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계획은 수정하고 또 수정하면서 지름길로도 갔다가 고속도로를 달리기도 하다가

비포장 자갈길을 갈 수 도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되더라.

지인의 딸 하나가 20대 청춘인데, 회사 생활을 하던중 남자친구가 생겼고 연인으로 발전하였고

무엇이 급했는지, 무엇이 이끌었는지 남자친구네 집으로 아예 들어갔다.

비교적 순하게 성장해서 사춘기 열병도 자그마하게 지나갔는데

급작스러운 상황으로 가족들은 놀라움과 동시에 사회적 시선을 의식하게 되었다.

얼르고 달래고 마음 되돌려 집으로 돌아오게 하려고 무던히 노력 했지만 하나는 돌아오지 않았고

오히려 그 남자 아니면 안된다며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했다.

가족들은 결단코 불허 했는데, 이유는 남자가 이혼남이라서 안된다는 것이다.

물론, 자세한 속사정을 나로써는 알 수 없지만 표면적으로는 그러하다.

<결혼하지 않는 도시> 에서 한나 라는 인물이 20대이고 자기 결정을 스스로 하는 주체적

인물이라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상황이 연결되었다.

1980년대 시대배경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할머니 세대 > 어머니 세대 > 자식 세대의 사회 변화 모습을 바탕으로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배움과 학력에 대한 갈증

- 돈은 덜 벌어도 배움과 학력은 일정 수준을 유지 해야한다는 어르신이 계시다.

무식하고 생각없이 행동하는 것을 아주 싫어하고 경멸하는 분인데, 이유는 자기 잘못을

인지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쓸데없는 아집이 강하여 일 이 되지 않는다고!

한 번쯤은 뉴스에서 들어봤던 입시 비리. 입사 비리.

- 이건 뭐 21세기에도 여전하니 어떻게 뿌리 뽑힐 수 있을까...

결혼은 했으나 임신이 되지 않아 아이를 입양, 신기하게도 입양후 임신 되는 현상

- 신이 내린 선물이 절묘한 타이밍에 들어맞는 모습을 여러번 본 터라 이해가 되는편

결혼 후 이혼,

이혼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도 시대에 따라 다름을 알 수 있다.

- 이혼하면 큰 일나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던 시대에서

결혼해서 살아보니 안 맞는게 많고 맞추며 살려니 뭐하러 힘을 빼냐 싶기도 하여

이혼을 결정하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만큼은 절대 안된다는 쪽 도 있으니

정답없는 인생을 제삼자가 이래니 저래니 할 수 없는게 현실이다.

< 결혼하지 않는 도시> 의 인물, 정우

그는 두 여인을 과연 사랑했을까?

개인의 이기심을 사랑이라고 포장하여 우기고 싶은건 아닐까?

결혼이라는 제도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다는 생각은 들어요. 그래서 이걸 좀 달리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보는 거죠.

자유와 사랑이 우선이고, 형식과 의례는 미뤄도 된다는

쪽입니다.

굳이 선언하자면, ' 사랑 없는 결혼' 보다는 ' 결혼 없는 사랑' 을 지지한다 정도일 거예요.

p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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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불편하게 -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작은 실천들!
키만소리 외 지음 / 키효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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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불편하게

일상 공존 라이프를 위하여

‘ SAVE THE EARTH! ’

김한솔이/ 히조 / 요니킴 / 고양이다방 / 고센 /메르시온

6명의 일러스트 작가가 전하는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작은 실천들!

편리함에 속아 가끔씩 실패해도 괜찮아, 내일 조금씩 바꿔가면 되니까

우리에겐 일상을 지키며 실천할 수 있는 하루가 필요해

< 적당히 불편하게 > 일러스트 작가들이 전하는 표현들이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책 읽기전에 그림들을 훑어 보면서 각자의 색깔도 조금 짐작 해 보고..!

환경 관련 이야기를 하는구나...를 알게 되고 아이들이 그림을 보아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음이 좋았다.

이런 상황에선 이렇게 하는게 정답이야!! 는 한 줄도 있지 않다.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인식 개선이 우선!!

실천 가능 한 건 무엇일지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생각의 공간이 넉넉하다 .

코시국이라 여행은 조심스럽고 자제하는 편이다.

여행 준비할 때 ,평소 내가 사용하던 것들로 준비한다.

발도 편해야 하고 옷도 편해야 피로감이 덜하기 때문이다.

1박2일을 계획하던, 4박5일을 계획하던 여행가방은 항상 같은 크기이고 담기는 물품들도 큰 변화가 없다.

늘 같은 여행백을 사용하는데 인천공항 개항기념으로 받은 바로 그 bag! 그 전에 사용하던 bag은

도저히 수선 불가하여 버렸으니 두 번째 라고 하겠다. 소소한 기념품따윈 구입하지 않으며

꼭 기념하고 싶다면 티셔츠, 커피, 차 정도로 기분만 살짝낸다.

여름이면 바다로 휴가지를 정하고 움직였다. 한적하고 이름없는 자그마한 바닷가 마을을 찾는데,

제일 먼저 하는일이 그 지역 쓰레기 봉투부터 구입한다. 간식을 먹고나면 쓰레기는

필연적으로 생김으로 잘 챙겨서 지정된 곳에 버리는건 기본중에 기본임으로! 

일상에서 장 볼 때, 나 역시 에코백을 사용한다.

너무 큰 것은 과소비를 부추키고 들고 오느라 삭신에 무리가 오니 만만한 크기로 가방에 접어서 보관.

사람들 만나더라도 개인 텀블러가 편하니 하나 넣고!

마스크 매일 사용으로 피부에 트러블 올라오니 진정 시키기 위해서 면 마스크 사용하고!

혹시 물방울 맺히는 냉장 물건 구입시 담을 지자체 재활용 봉투 하나 챙긴다.

에어컨 바람 안 좋아하니 손수건 하나 있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잇다.

휴대폰에는 흔한 배달 어플 하나 없다는게 특징이라 하겠다.

편하고 쉽고 빠른 배달 시스템을 왜 안좋아하겠는가. 잘 사용하면 분명 득 이되는 것을 알지만 ,

과식을 막고자하는 의도가 가장 크다.

집에서 요리조리 해 먹으면 식재료 도 내맘대로 취향껏 가감하니 마음 편하다.

배달로 인한 플라스틱 용기는 한 개도 없다.

가끔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테이크 아웃 으로 포장,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오긴 하지만

몇 개 되지 않으니 마음에 짐은 덜은 셈이라..

그러나 내게도 고질병이 잇으니... 의류 구입시 마음에 들면 동일한 디자인으로

색상 다르게 두 개를 구입한다는 것이다. 아이들 것 구입할 때 도 마찬가지이다.

이것만큼은 반성과 자제가 필요한데, 올 하반기에는 절제 해 보리라!

거창하지 않으면서 소소하게 실천 할 수 있는 것부터 사부작사부작 변해보는건 어떨까~

제로웨이스트가 별거냐 ! 이미 지니고 있는 것은 최대한 많이 오래 사용할 수 있을만큼 사용하고

더 이상 구입 하지 않는 것. 정말 필요한 지 구입하기전에 다섯 번, 스스로에게 물어볼 것. 정도로

방향을 정해본다.

< 적당히 불편하게 > 표지의 평화와 한가로움이 그립다..

큰 나무 그늘 아래 자리 깔고 풀향기, 나무향기 그윽하게 함께 해 본게 언제인지...

찬바람이 시작되는 늦가을엔 단풍 보러 자유로워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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