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세포 - 당신을 서서히 죽이는
이동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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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세포

당신을 서서히 죽이는 피로세포

병이 없어도 피곤해 죽을 것 같은 사람들.

사람 그리 쉽게 죽는거 아니라며 아픈 원인, 피로의 원인을 찾아보라고들 한다.

나이 들수록 병원 검진 및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게 건강 체크에 도움이 되는데

오히려 겁내며 ‘ 이러다 말겠지 ’ ‘ 이러다 괜찮겠지 ’ 라며 스스로 진단과

스스로 약을 찾아 먹는게 비일비재하다.

각종 TV 프로그램 상당수는 건강 관련하여 각각의 신체 부위별 관리 방법을

쏟아내고 있다. 보고 있노라면 빠져드는건 물론이고 권장하는 식품 정도는

사먹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에 홈쇼핑 채널로 이동하여 “ 어머 저건 사야해! ” 라며

모바일 주문에 돌입하는 현실, 누구나 경험 해 봤으리라.

잘잘못을 따지려는게 아니라 보다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기본으로 알아두고

매체를 보면서 읽으면서 거를 수 있어야 하겠다.

< 피로세포 >

생각보다 읽는 속도가 빠르지 못했다. 귀동냥으로 들어왔던 어설픈 내용들을

떨쳐내며 읽어야 했음에 여러차례 멈추기를 반복했다.

젠체 4개의 PART로 구분

PART 1 지금부터 관리해보려 하는데요

PART 2 젊어질 수만 있다면

PART 3 우리 몸은 죄가 없다

PART 4 저녁 있는 삶, 밤이 있는 삶

건강검진을 최근에 하고 결과 받기까지 기다림에 긴장되엇던 며칠을 기억한다.

모든게 정상이라는 결과지를 보면서 내 몸 관리 잘 하며 살고 있구나...

안심되는것과 동시에 피로감이 쉽게 풀리지 않으니 왜그럴까... 하는 궁금함이 일엇다.

< 피로세포 > 책 안에 나는 아침형 인간인가? 저녁형 인간인가?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처럼 나도 중간형에 속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중간형인데 아침형으로 살아가니 내몸이 피곤한 이유중 일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수면은 심장건강, 면역력, 다이어트에도 영향을 주며 중요한 부분이라는데, 스스로의

생활 방식을 점검 해 보는 시간은 꼭 필요하고 수정해 볼 여지도 생각해야한다.

뒷부분에는 일상에서 직접 실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생활습관 들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삶의 질을 높을 수 있는 방법이자 잘 살 수 잇는 방법이라는데 바로 시작 하자.












#피로세포

#이동환

#당신을서서히죽이는피로세포

#병이없어도피곤해죽을것같은사람들

#지금우리의세포는얼마나활기찰까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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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박민형 지음 / 예서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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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혼밥, 혼술, 혼영 등등 혼자 하는 일상이 마치 최근 몇 년간 급속도로 유행한 것으로

인지되고 있는데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부모님세대에도 그러했다. 사회가 알아차리지

않았고 아니 그럴만한 여력이 없었다고 해두자.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아 다른 각도에서

색안경을 쓰고 봤을 뿐!

보금자리 고시텔 노인의 죽음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고독사는 노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줄 착각하며 살았던 생각을 깨뜨려주는 사건이 있엇다

방송관련 전문직에 종사하며 골드미스의 삶을 살고 있을거라 생각했던 선배는 수년전

말 그대로 고독사 했고 장례식에 사용할 사진을 찾으려 하니 흔한 독사진 한 장 이 없어

본가에서 찾은 대학시절 사진을 사용했다는 소식에 가슴 아렸던 기억이 있다.

노인의 시신이 구급차에 실려 가는 모습을 본 63세 효심

그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젊은 시절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아들 둘 과 딸 하나를

키우며 살아온 어머니 입장에서 일상 면면을 훑어준다.

-단골 사우나, 각종 모임에서 차고 넘치게 들었던 유사한 내용들이 등장하지만

궁상맞기보다는 오히려 담백하다.

가족같은 친구 숙희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알바 하는 효심

남편없는 20년 세월을 큰아들 상길이는 자식이라기보다는 남편이었고 친구였고 듬직한

보호자였다. 최고 학력과 번듯한 직업을 갖고 사회생활을 했지만 현재는 치킨집을

운영한다. 가족, 자녀들과 시간을 좀 더 잘 보내고 싶어 선택했는데... 부부가 치킨집에

전력을 다해도 생각처럼 풀리지 않아서 답답하다.

상길이 역시 어머니는 그냥 어머니가 아닌 특별한 존재였다. 아버지가 없는

시간을 견디게 해 준 특별한 어머니인 것이다. 작은 아들 준길에게 상길은 아버지였고

때로는 어머니 그 이상과도 같은 존재였다. 어긋날 수 잇었던 청소년기에 마음 다잡을

수 있었던것도 상길이 덕분이다. 막내딸 미라에게 상길은 아버지 보다 더 아버지같은

애틋함이 있다. 미라의 혼전 임신으로 결혼 하겠다고 했을 때를 생각하면...

자식 셋 , 성인이 되어 각자 가정을 꾸리고 가장으로써 고군분투 하며 살아가는 모습은

전혀 낯설지가 않다. 부모는 자식에게 하나라고 더 챙겨 주려고 한다. 효심 역시

아들의 어려움을 모른척 하지 않고 도와주는데, 다른 자식의 눈에는 차별로 느껴 질 수

도 있으니...

효심이 쓰러지고 뇌수술을 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며느리를 포함한 자식들은

돈 문제를 운운한다. 무척이나 현실적이라 공감되더라. 부모로부터 하나라도 더 얻어내려

하는 자식의 모습, 당장 수술 입원비를 해결해야 하는데 서로 자신들은 돈을 덜 내려고

하는 모습이 얄밉지만 이기적인 모습이지만 현실판이라. 사람이 간사한 건 그 뿐 만 이 아니다.

수술할 땐 어떻게든 살려달라, 살아달라 하면서 회복바라지 해야 하는 순간에는 서로 미루는 모습이란...

-가끔 최측근 어르신께서 당신 재산을 운운하며 “ 나 죽고 나면... ” “ 나 아플 때 바라지

하는 사람은... ” 할 때마다 가시는 그날 까지 지니고 있는거 다~ 쓰고 가시라고 조용히 말씀드린다.

마치 그 재산을 나눠 줄 것처럼 이럴까 저럴까 하는 분위기도 싫고 당신들이 쌓아온 노력을

자식이라고 하여 낼름 받는 것도 마땅치않다. 부모님 떠나시고 난 후 형제자매들이 더 잘

지내는 분들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받은 재산, 유산이 없다는 것! 정답 없는 현명한 판단은

각자의 몫이라.

실은 효심의 친구 숙희처럼 하고 싶은 말 표현하면서 일정 금액이 보장되어 살고 싶은 마음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될 수도 없고 이면에는 그 나름의 해결못한 다양한 문제들이

산재해있을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는게 알다시피 얼마나 복잡 미묘 다양한가.

각자의 마음속 어머니께 작은 표현을 해 보는것도 좋을 계절 봄 을 함께 해보기를...












#어머니

#박민형

#장편소설

#인간극장

#어머니이야기

#효도계약서

#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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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독해 잡는 문맥 VOCA : 수능 실전편
이젠영어연구소 지음 / 이젠교육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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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VOCA

이젠! 독해 잡는 문맥VOCA

수능실전편

최근 수능. 모의고사에서 엄선한

215개의 지문으로 2100개의 빈출 어휘 익히기

INDEX 포함 전체 528페이지 분량

부가 학습 자료

SET별 MP3 + 어휘 테스트 프로그램

중간고사 대비 기간이지만 영어학습의 기본은 단어 익히기, 어휘 학습임으로

손을 놓을 수 없다.

입에 착착 붙는 쉬운 어휘들도 흐름이 깨지거나 하루 거르면 바로 나오지 않는다.

학습 한 모든것을 기억하기란 쉽지 않고 잊어버리거나 깜빡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것이니

아까워 하지말고 매일 조금씩 잊지않고 학습 하는것에 의미를 두자.

쌓고 쌓다보면 터지는 그 날,

학습 한 것이 적용 되는 그 순간이 올 것이라.



* 수능과 모의고사에 출제된 어휘 및 지문

어휘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구나 문장 수준보다는

실제 이 어휘들이 적용된 지문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임!

- 문장을 반복해서 매일 일정 분량 읽기.

- 단어 암기를 거부 할 수 도 있는 사춘기 청소년들에겐 여러번 읽기가 의외로 잘 맞음

- 현재 학습 수준보다 당연히 높은 수준 어휘임으로 자주 듣는것이 도움됨

* 테마별 학습

어휘와 지문을 테마별로 분류하여 수록.

한 테마를 중심으로 자주 나오는 어휘 파악 >> 연계성 있고 효율적인 학습을 기대함

- 학습자 스스로 테마를 선택하면 짧은시간안에 집중 학습 가능

* 직독직해

독해 지문은 직독직해식의 구분과 해설을 제공, 실전에 활용 될 수 있도록 함

- 단어 학습시 미진했던 어휘와 예문에 대한 이해에 도움됨

* 출제된 파생어와 합성어

교육과정의 기본 단어를 중심으로 파생어나 합성어가 다수 출제되어

난이도를 높이는 경우가 많음으로 학습의 범위를 넓게 보아야함

* 듣기 평가 어휘

고교 기본 수준의 어휘들이 듣기 평가에 많이 출제 됨으로

듣기 평가에 나오는 기출 표현과 함께 수록되었으니 출제된 구어헤 표현과 함께 익히기

* 영영사전 활용

Review 코너에서는 이해가 어려운 단어를 중심으로 영영한 풀이 제공

정확한 기본 의미 파악하기.

교재 활용의 친절한 가이드를 한껏 활용하자.

이해하기 쉽고 사용하기 좋게끔 설명이 간단하고 친절하다.

문맥VOCA 교재 각 테마별 큐알코드 적용하여 학습

- 큐알코드 적용이 도움됨으로 꼭 !! 활용 하기.

- 많이 자주 들어야함은 기본!!

- 기본에 충실하기.

* 영영사전 활용

Review 코너에서는 이해가 어려운 단어를 중심으로 영영한 풀이 제공

정확한 기본 의미 파악하기.

* 직독직해

독해 지문은 직독직해식의 구분과 해설을 제공, 실전에 활용 될 수 있도록 함

- 단어 학습시 미진했던 어휘와 예문에 대한 이해에 도움됨

직독직해를 위한 지문 끊어 읽기

&

해석과 추가 해설의 친절함 활용하기


* 듣기 평가 어휘

고교 기본 수준의 어휘들이 듣기 평가에 많이 출제 됨으로

듣기 평가에 나오는 기출 표현과 함께 수록되었으니 출제된 구어의 표현과 함께 익히기

- 큐알코드 적용하여 많이 자주 듣고 학습하기.


어휘는 문맥 속에서 학습하자!

문맥VOCA



학습자 각각 학습 스타일이 다르듯이 어휘학습, 단어암기도 다름으로

학습을 하면서 효과적인 방법을 찾으면 될것이다.

- 큐알코드 적용하여 흘려듣기도 하고 집중해서 듣고 자주 들으며

귀에 꽂히는 단어들은 따라하면서 되내이기.

- 적용독해, 직독직해 끊어 읽는것을 잘 모른다하여도 반복해서 읽으며 흐름 잡기.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 학습은 반짝하고 해결 될 것이 아님으로

지속적인 학습이 되도록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 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문맥VOCA 교재로 수능실전 어휘 꽉! 잡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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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능모의고사에서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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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개의빈출어휘익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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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영어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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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의 신부 - 왕자 이언과 무녀 부용의 애절한 러브스토리
이수광 지음 / 북오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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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의 신부

오스트리아 빈 , 홀렸던 ‘ 코레아의 신부 ’125년만에 귀환을 앞두고 있는 2022년.

조선 왕자와 조선 여인의 사랑을 그린 발레극으로 1897년 오스트리아 빈 궁정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되었고 무려 5년간 공연되는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코레아의 신부는 일본 배경의 오페라 나비부인 과 중국 배경의 오페라 투란도트보다

시기적으로 앞선 작품이라고.. 코레아의 신부 발레극 총 악보가 발견, 발굴되어

세상 빛을 보게 된 건 그리 오래 되지 않는다. 1895년 하인리히 레겔이 극의 내용,

대본을 썼고 , 빈 궁정 오페라하우스 의 요제프 바이어가 작곡했다고 한다.

< 코레아의 신부 >는 하인리히 레겔 일행이 조선의 제물포에 도착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되고 하인리히 레겔 시점으로 부용을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한다.

부용은 어머니가 기생이었기 때문에 종모법에 따라 어머니의 신분을 따라간다.

춤추는 소녀이면서 독일어가 유창하여 통역을 맡았다. 부용의 어머니가 펠렌도르프의 집에서

하인으로 지냈기에 부용의 총명함을 알아본 펠렌도르프가 독일어를 가르쳐주었던 것이다.

부용은 장악원에서 노래와 춤을 배우면서도 교수 헐버트의 사환 노릇을 하면서 영어도 배웠다

주위에 도움을 주는 열강세력의 선한 외국인들이 있었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부용은 배움을 스펀지처럼 흡수하였다.

조선의 왕궁에서 벌어진 연회에서 춤을 춘 부용에게 반한 남자가 잇었으니 그가 바로

왕자 이언.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빠른 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움직이려하나

가로 막는 장애물이 곳곳에 산재 해 있음을 알게 되고 어머니, 왕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느리고 조용하면서 아름다운 나라 조선.

조선의 왕은 생각이 너무 많고 우유부단하여 정작 필요한 결정을 제때 하지 못한

댓가를 크게 치루게 되는데...

부용에게 연민을 갖게 된 또 다른 남자 하인리히.

부용과 하인리히는 각자 한 발 물러서 있으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사건으로 전쟁의 위기로 치닫는 조선.

말도 안되는 조건과 배상을 요구하는 일본의 억지와 협박에

왕과 왕비는 일본 침략을 대비하려 프랑스와 러시아 및 열강세력에 도움을 청한다.

일본의 침략을 받은 조선

조선의 왕자 이언 ,나라를 구하고자 전쟁에 참여하고

사랑하는 여인 부용은 이언을 도우려 나선다.

< 코레아의 신부 > 전체 336페이지 분량, 가슬한 미색내지의 활자는 피로감을 덜어준다.

조선 왕자와 신분의 차이가 있는 여인의 사랑 이야기이면서

역사 속 사건들을 되짚어 보게 한다. 앙투아네트 손탁 과 하인리히의 대화로

볼 수 있듯이, 제삼자의 시선에서 보는 조선 대한제국의 위태로움과 안타까움이

전달된다. 영상으로 제작되길 바라는 마음..






#코레아의신부

#이수광지음

#종모법

#교언영색

#선교사언더우드부부

#앙투아네트손탁

#가시리

#일본군경복궁점령사건

#북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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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가족 한국추리문학선 12
양시명 지음 / 책과나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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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가족

그들은 만나서는 안 될 가족이었다.

만나지 말아야 하는, 이루어져서는 안 될 가족이라...

절반을 맞고 절반은 틀린것이라 생각된다.

끔찍한 사건을 겪은 어린 소녀시절 리아

감당하기 힘든, 죽고 싶은 , 죽고자 했던 그 상황이

어떻게 몇 줄로 정리 될 수 있을까.

제발 아니였어야 하는 임신까지 하게 되었으나

새 생명을 세상 밖 공기와 마주한 용기에 가슴을 쓸어 내린다.

사회적으로 재범이 절대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것이 특히나 성폭력.

여러 감시 기구를 동원해도 어찌 또 저지르는지...

뉴스를 볼 때마다 화가 치밀고 한숨이 나온다.

< 리아 가족 > 에서는 짐승만도 못한 놈이 등장한다.

그 놈은 분명 괴물이라. 생면부지 남남이라도 처음 보는 얼굴이라도

핏줄이 당긴다는데! 버러지만도 못한 놈!

그 놈 때문에 문형사 마음에 상처가 더 깊어지고 커진다.

어디에 대놓고 물어보거나 말 할 수 없는 상처..

첫 줄부터 훅 – 치고 들어오는 리아의 말.

분명 누군가와 이야기 하는듯한데 이것은 고백인지 독백인지 쉽게 구분 되지 않는다.

무대위 연극에서 이뤄지는듯한 분위기로 다른 각각의 인물들이 사건을 이야기를 풀어낸다.

집안일 돌봐 줄 도우미 면접 심사하는 리아를 시작으로

지난날 마음에 담아두고 못 꺼냈던 이야기들을 일을 구하러 온 란에게 들려준다.

리아는 서로 다른 이란성 쌍둥이 자녀를 찾아내고 그들과 가족을 꾸린다.

내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리아의 남편 문형사

가족을 돌보고 케어하는것에 진심을 다한다.

청소년 시절 경찰대학 합격후 아버지를 도왔던 당시에

목격한 장면으로 인생의 방향이 정해졌다.

전체 321쪽 분량에 세월의 흐름, 변화가 여러 번 일어난다.

다양한 유형의 인물들이 각자의 결핍과 약한 부분을 인지하면서도

고치거나 개선하려는 의지보다 ‘ 맞아! 나는 워낙에 이렇게 살아왔어.’

가 보여서 안타까웠다. 심상치않은 사연을 품고 살아가는 리아 가족.

큰 욕심 없이 평범하게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 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가족은 생각보다 많을 것 같다. 평범의 기준과 보통의 기준은

누가 정해주지 않으며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 없고

마음을 전부 읽을 수 없다. 왜 내 마음 몰라주냐고 야속하다 말고

‘나’를 조금씩 표현하면서 채워주고 보듬어 주는게 가족 아닐까..





#리아가족

#양수련

#장편소설

#그들은만나서는안될가족이었다

#책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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