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이 들려주는 생물 다양성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30
한영식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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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만을 봤을때는 그리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책이지요.

그런데 이상하게 우리아이는 이 시리즈의 책들을 쉽고 재미나게 읽어요.

딱딱하지 않고,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만한 뭔가가 책속에 숨이 있는 것 같은데...

우선 생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서부터 이야기가 나와요.

물론 사진 자료들도 볼 수 있고, 또 윌슨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이라

아이는 책을 읽게 되면서 전문가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것처럼 읽게 되어요.

조금씩 정리를 할 수 있도록 이야기가 하나 끝나면 이렇게 만화로 이번에 어떤

것을 배웠는지 정리를 할 수 있어요. 일반 학습만화처럼 재미보다는

간단하지만 요점정리 위주라고 할 수 있어요.

교과서와 연계되는 부분을 표시하고 있는데 각 이야기들별로

다양하게 교과연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과학자의 비밀노트' 본문 중간에 여러번 만나게 되는데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생각노트가 될수도 있고, 설명이 추가되어 있을수도 있고

이 부분도 잘 활용하여 읽으면 학습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주변에 이렇게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도 되었고, 또 서로가 어떤 관계인지도 알아볼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는 특히 벌레를 싫어하는 여자아이인데 앞으로는 필요한 부분도 있을테니

너무 소리만 지르며 도망치지 않고, 잘 대처해 보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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