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르지만 서로를 놓지않고 함께 가던 아이들은 무거운 아이의 한 마디에 갈등을 맞이 합니다. 다른 그림책과는 다르게 세로로 펼치게 되어 있는 이 그림책은 책장의 경계부분을 교묘하게 사용하여 서로 다른 세계관 또는 경계선을 보여줍니다. 휘몰아치는 감장의 소용돌이는 배경에서의 혼란스러움으로 알 수 있듯이 꼭 태풍의 한 가운데에 있는 듯 보입니다. 서로의 관계는 작용 대 반작용, 상호보와적 관계, 의식과 무의식의 갈등, 진영간의 갈등 등 극단적으로 달리기만 한다. 조화와 화합, 포용, 이해와 인정만이 온전해지기 위한 과정이지 않을까요.<본 리뷰는 대독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