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달려라하니님의 서재 (달려라하니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84117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1 Nov 2026 06:16:20 +0900</lastBuildDate><image><title>달려라하니</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884117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달려라하니</description></image><item><author>달려라하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열한 살에 털북숭이라니 - [우리 반 오랑우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841177/17599129</link><pubDate>Wed, 28 Oct 2026 22: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841177/175991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1499&TPaperId=175991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7/15/coveroff/k1121315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1499&TPaperId=175991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 반 오랑우탄</a><br/>강효미 지음, 국민지 그림 / 다른어린이 / 2026년 10월<br/></td></tr></table><br/>#우리반오랑우탄 <br/><br/>열한 살 우찬이의 몸에 어느 날 갑자기 털이 자라기 시작한다. 때마침 오랑우탄 인간에 대한 소문이 돌고, 우찬이는 자신도 오랑우탄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들이 모여 산다는 곳을 찾아 떠나야 한다고.<br/><br/>카프카의 『변신』이 떠올랐다. 어느 날 갑자기 몸이 달라져 버린 사람들. 세상에서 나만 이렇다는 생각은 얼마나 외로울까. 우찬이는 가족을 두고 떠나는 것이 슬프지만 더 이상 이곳에 살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런 생각을 했던 시절이 있었다. 무엇이 그렇게 심각했는지는 이제 기억나지 않지만.<br/><br/>집을 떠난 우찬이는 PC방에서 수상쩍은 할아버지를 만난다. 앞을 보지 못하면서도 온라인 게임을 기막히게 잘하고, 우찬이의 비밀을 알고 있다며 협박까지 한다. 우찬이를 집에 머물게 하면서 청소를 시키고 어깨도 주무르게 한다. 그런데 이 할아버지에게도 오랫동안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br/><br/>우찬이가 전해 들은 오랑우탄 인간들의 세계는 상상했던 것과 사뭇 달랐다. 오랑우탄 인간들은 숨어 사는데, 하늘시에서는 그들이 출몰한다는 소문을 이용해 축제를 벌인다. 오랑우탄 분장 퍼레이드까지 열린다.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씁쓸한 풍경이다.<br/><br/>우찬이를 기다리는 친구들의 마음에 그만 눈물이 났다. 혼자 끙끙 앓지 않고 누군가에게 털어놓았다면 어땠을까.<br/><br/>책을 덮고도 의문이 남았다. 오랑우탄 인간들은 왜 숨어 살아야 할까. 언제까지 그렇게 살아야 할까. 그들이 지상으로 올라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도 읽고 싶다. 『우리 반 오랑우탄』 2탄을 기대한다.<br/><br/>#강효미 #다른 #다른어린이<br/>#동화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7/15/cover150/k1121315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471575</link></image></item><item><author>달려라하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당신의 안녕을 빕니다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내일이 되길 - 어느 소아과 의사가 아이들 곁에서 마주한 삶]</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841177/17582488</link><pubDate>Tue, 20 Oct 2026 13: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841177/175824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439&TPaperId=175824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6/19/coveroff/894642343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439&TPaperId=175824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내일이 되길 - 어느 소아과 의사가 아이들 곁에서 마주한 삶</a><br/>강두철 지음 / 샘터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아무일도일어나지않는내일이되길<br/><br/>처음 교사가 되어 학교로 출근했을 때, 물론 좋기도 했지만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두려운 마음이 컸다. 나 자신을 믿지 못한 것이다. 그때 한 선생님이 처음인데 실수 좀 하면 어떠냐며 나를 안심시켰다.<br/>“실수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요. 사람이 죽는다거나 하는 일이 아니잖아요.”<br/>과연! 하고 나는 설득 당했다. 병원이나 위험한 약품 등을 다루는 실험실에 근무하는 게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니 긴장이 좀 풀렸다. <br/><br/>이 책은 이십 년 넘게 아픈 아이들을 만나 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소아신경과 전문의가 쓴 진료실 안팎의 기록이다. 병이 나아 집으로 돌아간 아이도 있지만, 재발해서 다시 찾아오거나 끝내 세상을 떠난 아이도 있다. 그런 아이를 대할 때 저자는 어떤 마음이었을지 감히 짐작할 수조차 없다.<br/><br/>아픈 아이의 자지러지는 울음소리와 불안한 보호자의 날카로운 음성을 견디며 저자는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어린 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한다. 그들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한다. <br/><br/>좋은 대학을 나온 의사 선생님. 거기다 글까지 잘 쓰고 선뜻 다가가긴 어려운 사람으로 저자를 알고 있었지만, 이 책에서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br/><br/>최근에 아빠를 사고로 여의었다. 사고 소식에 늦은 밤 달려간 응급의료센터에는 밤낮이 따로 없었다. 낯선 모습으로 누워 있는 아빠의 병상 옆으로 상태가 위중한 환자들이 쉴 새 없이 들고 났다. 바로 옆에서는 간호사들이 가벼운 농담을 나누며 소리내어 웃었다. 나는 순간 야속한 마음이 들면서도 누군가에게는 절박한 순간이 이들에게는 반복되는 일상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복잡해졌다.<br/><br/>책을 읽는 동안 여러 번 멈춰야 했다. 아픈 아이들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읽는 일이 괴롭기도 했다. 저자가 자신의 자리에서 감당해 온 시간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하고 싶어졌다. 오랫동안 누군가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해 온 사람. 이제는 나도 그의 안녕을 기원하고 싶다.<br/><br/>#소아과의사 #에세이<br/>#강두철 #샘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6/19/cover150/894642343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561949</link></image></item><item><author>달려라하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 그늘 안에서 잠시 - [처마 밑 도피자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841177/17516598</link><pubDate>Mon, 14 Sep 2026 22: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841177/175165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351&TPaperId=175165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0/33/coveroff/k0421303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351&TPaperId=175165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처마 밑 도피자들</a><br/>리러하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09월<br/></td></tr></table><br/>&lt;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gt;로 K-스토리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리러하 작가의 판타지 신작.<br/><br/>전작이 허름한 주택에 세를 든 지옥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종합 쇼핑몰 7, 8층에 입주한 수상한 인테리어 업체가 등장한다.<br/>전작에도 그랬던 것처럼 주인공은 엄청난 달변인데 대사를 읽다 보면 묘한 통쾌함에 젖고 말재주가 없는 신입 차사의 매력에도 빠져 볼 수 있다.<br/><br/>수리는 대판 싸우고 연락을 끊었던 대학 선배의 후임으로 ‘지족 스페이스'라는 인테리어 회사에 입사하게 되는데, 꿀 직장을 양보하는 척하지만 뭔가 수상하고 찝찝하다. 아니나다를까, 선배가 올라가지 말라던 8층에서는 사람의 것이 아닌 게 분명한 소리가 들려오고 쇼핑몰에서 귀신을 목격하기도 한다. <br/>수리가 영혼 또는 귀신을 보고 들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팀장은 수리에게 좀 더 막중한(?) 업무를 맡기고…<br/><br/>■ 소도와 솟대<br/>쫄지 마요. 내 ‘그늘’ 밀에 있는 한 저것들은 당신을 볼 수 없어요, 라는 수리의 말은 이야기가 중반 이상 진행된 후에야 이해했는데 눈물 버튼이 눌리는 지점이기도 했다.<br/><br/>후반부로 갈 수록 이렇게 연결되는 구나, 이렇게 맞물리는 구나, 무릎을 치며 읽었다.<br/><br/>기발한 아이디어가 리러하 표 문체를 입고 통통 튀어오른다. 감동과 재미를 다 잡은 작품. 작가의 다음 작품을 벌써부터 기대한다.<br/><br/>#처마밑도피지들 #리러하<br/>#악마의계약서는만기되지않는다#저승사자 #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0/33/cover150/k0421303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0331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