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게임북 2 : 틀린그림찾기, 같은그림찾기, 난센스퀴즈, 스도쿠 페이퍼 게임북 2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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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페이퍼 게임북

틀린 그림 찾기, 같은 그림 찾기 , 난센스퀴즈, 스도쿠

요즘은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모여 있어도 각자의 세상에 빠져있어 함께 하는 일들이 사라지고 있다. 이럴 때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여러가지 게임을 해볼 수 있는 게임북이 있다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페이퍼 게임북은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틀린그림찾기, 같은 그림찾기, 난센스퀴즈, 스도쿠] 게임으로 구성된 책을 소개해 본다.

틀린그림찾기는 매의 눈으로 두 그림을 보면서 서로 다른 부분을 찾아내는 게임이다. 집중력이 필요하고 두 사람이 함께 누가 더 많이 찾을까 경쟁하듯 활용해 보아도 좋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집중력 게임이다.


난센스 그림 퀴즈는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게임이다. 가끔 내가 직접 문제를 내고 싶은데 그림 솜씨가 없어서 할 수가 없었는데 이 책으로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었다.

난센스퀴즈는 미리 알아두었다가 분위기 전환용으로 활용하면 재미있을것 같은 퀴즈들이 다.

같은 그림 찾기는 대표그림과 같은 그림이 몇개 있는지 알아내는 게임으로 생각보다 쉽지 않다. 아이들이 눈썰미가 좋아서 잘 찾는다.


스도쿠 게임은 각 행과 열 ,3*3 블럭에 1~9까지 숫자를 겹치지 않게 배치하는 게임이다.

문제를 풀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집중하게 되는 게임이다. 한 페이지당 4개의 문제로 7페이지 구성되어 있어 풀어볼 수 있는 스도쿠 문제가 많은 편이다.

페이퍼 게임북은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있는 요즘 사람들 모두에게 잠시 폰을 내려놓고 혼자, 또는 함께 집중해서 문제를 풀어보면서 두뇌회전도 할 수 있고 쉬어가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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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료 A to Z - 천연 향료가 향수가 되기까지
콜렉티프 네 지음, 잔 도레 엮음, 김태형 옮김 / 미술문화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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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나는 최근에 에센스오일에 푹 빠져있다.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건강하게 이 시기를 넘겨보고자 이것저것 관심을 가지다가 에센스오일에 사로잡혀 공부도 하고 직접 체험도 하면서 더 알아가는 중이다.

그런 와중에 '향료 A TO Z ' 천연 향료가 향수가 되기까지를 통해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망설임없이 선택한 책이다.

서문에서 이 책이 향료 생산자들과 조향사들의 정기모임 3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졌으며 식물,향기, 그리고 감정의 세계를 향한 여정을 즐기라고 인사를 건넨다.

고대로부터 인간은 제사나 의술 그리고 조향에 필요한 향료를 얻기 위해 무역이나 전쟁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였다. 향료는 신에게만 허락된 가장 고귀한 물질이라고 생각했기에 인간은 향료를 통해 자신을 돋보이게 하고 타인을 유혹하거나 치료목적으로 필요로 했기에 끊임없이 향이 나는 식물을 연구해왔다고 한다.결국 인간의 욕심으로 향이 나는 식물은 약탈 대상이 되고 거래 독점이 생기는등의 경쟁시대를 거쳐 현재는 상호보완적이고 의존적인 방식으로 천연 향료를 공급해 주고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한다.

또한 19세기 화학의 발전으로 합성 향료가 반들어지고 대중화의 시작, 합성향료에 대한 선입견에 맞선 노력들을 이야기한다. 합성 향료가 촉발한 혁명의 주요한 결과물 중 하나가 에술가로서의 조향사 등장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향료의 여정을 이야기하고 조향계 원료들의 세계 일주를 통해 다양한 향수의 원료들을 소개하고 있다. 원료마다의 어원, 향 노트, 주요 성분, 역사, 수확시기, 추출법, 수율, 추출과정, 그리고 원료에 얽힌 이야기 등을 자세하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원료를 사용해 만든 향수들도 소개하고 있어 기회가 된다면 관심이 가는 향수들을 꼭 찾아서 향을 맡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

익숙한 이름의 원료들이 많아서 반갑고 더 관심이 갔다. 베르가못, 로만 캐모마일, 버지니아 시더우드, 코파이바, 프랑킨센스, 로즈 제라늄, 라벤더, 파촐리,샌달우드, 블랙 페퍼, 등등 현재 내가 사용하는 에센스 오일들이라서 한번 더 읽어보게 되었다. 이 밖에도 생소한 원료의 이름도 있었고 읽으면서 '나무, 스파이시한, 따뜻한, 스모키한, 가죽, 크리미한, 짭잘한'과 같은 향 노트를 통해 그 향을 상상해 볼수 있었다.

향수에 관심이 많은 사람, 에센셜 오일을 접해본 사람 또는 향이 나는 식물 자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소장 가치가 있는 소중한 책이 되어줄 것 같은 책이다. 아직 향의 세계에 발을 들이지 않은 사람들도 책을 통해 다양한 향기 이야기를 접해 보는 것도 꽤 흥미로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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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역사 - 우주에서 우리로 이어지는 138억 년의 거대사
팀 콜슨 지음, 이진구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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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주에서 우리로 이어지는 138억년의 거대사

평소에 우주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우리집 가장 덕분에 늘 우주이야기를 자장가 삼아 잠이 들곤한다. 처음에는 지루한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듣다보면 우주의 신비와 광대함에 놀라고 재미있게 듣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그래서 함께 읽으면 유익할 것 같아서 선택한 책이기도 하다.

'존재의 역사'는 우주가 만들어지는 시작에서 현재의 인간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역사를 담고있다. 이 책이 흥미로웠던 점은 물리학, 생물학, 화학, 진화론 등의 과학적 이론와 이미 밝혀진 지식만으로 전개되었다면 지루했을수 있는 이야기에 과학자의 인간적인 면모을 보여주려하고, 인격의 형성까지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필자의 인생 이야기도 읽는 재미가 있다.

이 책은 보통 사람들이 쉽게 읽을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추어 쓰려고 노력한 작가의 노력이 느껴진다. 솔직히 나는 학창시절 과학이 제일 싫었다. 실험을 통해 증명되는 과학적 사실들은 놀랍고 재미있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무언가 어렵게 느껴지는 벽이 있어 크게 관심을 가져본적이 없다. 또한 성적을 내기위한 과학은 호기심보다 외우고 문제를 풀어야 하기에 더욱 어려웠는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지금은 그런 부담감이 없어서인지 과학적 지식을 대하는 마음이 새롭고 재미있다.

'존재의 역사'를 읽으면서 작가의 여러 영역을 넘나드는 넓은 지식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팀 콜슨은 옥스퍼드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로 과학의 대중화에 관심이 많아 과학의 모든 분야에 대한 수많은 자료를 섭렵하여 이 책을 저술했다고 한다. 나처럼 과학이 싫었던 사람도 무난하게 읽을수 있었던 것으로 보아 과학의 대중화를 원했던 작가의 노력이 통했다고 생각한다.

책 한권 속에서 특이점에서 시작한 우주의 시작부터 태양계의 생성과 지구의 이야기와 그 속에 살고 있는 인간의 진화까지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학창시절 외우느라 힘들었던 과학책속 내용이 보이면 반갑고 내가 아는 내용인가 싶어 더 몰입하게 되었다. 그렇게 싫어했던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네~하면서 혼자 웃기도 했다. 이 책은 총 10장의 구성으로 다양하고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거대한 역사의 전제, 이토록 작은 세계, 화학적 이끌림, 미지를 떠도는 고향들, 생명의 태동, 절멸과 번성 사이, '나'로 존재하는 느낌, 기술적 유인원의 부상, 우리의 궤적, 존재의 이유를 찾아서 . 각 장의 제목만 보아도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시간적 흐름으로 서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우주 이야기보다 5장 생명체의 등장부터 진화되어온 인류 이야기가 더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인류가 신의 선택이 아닌 유전적 돌연변이와 자연 선택의 결과물이고 '우리가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고 찰라의 순간같은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결코 재미없지 않다. 전문적 지식이 전혀 없는 나도 쉽고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던 책이기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지적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꽤 많은 이야기를 얻어갈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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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게임북 세트 (전5권) 틀린그림찾기 미로찾기 스도쿠 넌센스퀴즈
삼성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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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여가시간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대부분의 시간들이 전자기파를 통해 할수 있는 게임 그리고 친구들과의 소통도 sns를 통해서 하다보니

부모들의 걱정은 줄어들 일이 없다.

책도 전자책이 대세를 이루고 있어 종이책이 사라지면 어쩌나 싶은 시대를 살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을수 밖에 없다.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페이퍼 게임북은 말 그대로 종이로 만들어진 다양한 게임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틀린 그림 찾기, 미로찾기, 초성게임, 같은 그림 찾기, 난센스 퀴즈, 스도쿠 등등

가끔 아이가 문제집을 풀다가 매우 집중하고 있어서 살펴보면 단원이 끝날때마다 재미로 나오는 틀린그림찾기나

미로찾기 등을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을 보곤 한다.

아이들은 이런 다양한 종류의 게임들을 매우 좋아한다.

공부 하는 중간 쉬는 시간에 활용해 주어도 좋고 아이와의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함께 게임을 해보는 것도 좋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활용해보니 생각보다 호응도가 높다.

그림퀴즈에 대한 반응도 좋았고 난센스 퀴즈도 제법 잘 맞추었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페이퍼 게임북이다 보니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도 다양한 게임을 즐길수 있다.

틀린그림찾기, 초성게임, 스도쿠 게임 등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지만 종이에 직접 펜으로 써가며

즐기는 것만으로도 또다른 재미가 있다.


어딘가에서 종이책이 전자책보다 더 좋은 이유로 집중력 향상, 기억력 향상, 눈의 피로 감소, 창의력 증진 등을

꼽은 글을 본 기억이 있다.

앞으로 전자책을 접할 기회가 더 많은 아이들에게 종이책을 조금이라도 더 접할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페이퍼 게임북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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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의 여행
자오정 지음, 채경훈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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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주로의 여행' 책을 읽기 전에는 우주 이야기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우주라는 공간을 인간이 이해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하고 있다.

물리학은 천재들만의 세계라고 생각해 들여다볼 생각도 못 해 봤지만 아인슈타인, 뉴턴, 스티븐 호킹 등

이름만은 너무도 익숙한 물리학자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물리학자들과 그들의 이론만을 딱딱하게 설명하는 책이었다면 책 읽기가 매우 힘들었을 것 같다.

다행히도 인물들의 일대기까지 알려주면서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친절하게 이론을

설명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성 이론, 만유인력의 법칙, 블랙홀 이론 등 큰 테두리만 알고 있을 뿐 그 내용을 들여다본 적은

없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이론을 생각해 내고 증명해 내는 물리학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탄을 하게 되고

이런 사람들이 있었기에 우리의 역사가 계속 발전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과 출신인 나로서는 책에서 이야기하는 이론의 내용들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많은 수식은 그저 수식인 뿐이고 다만 내가 아는 범위에서 물리학이 우리 지구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가고 있는지를 이해해 보려고 노력했다.

또한 물리학자들이 어떻게 한 가지 가설을 새로운 학설로 인정받아 왔는지 그 과정들이 흥미롭고 재미있다.

유명세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할 뻔한 이론들이 다행히 뒤늦게라도 인정받아 노벨상도 받게 되고,

새로운 이론을 발견하더라도 혹시라도 웃음거리가 될까 주저하는 교수 이야기 등 그들만의 세상에서

벌어지는 사람 사는 이야기들도 좋았다.

50억 년 후 태양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블랙홀에 진입한 이후 우주선의 운명, 블랙홀은 죽은 별 인가 와

같은 소제목들은 호기심을 유발하고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좀 더 관심 있게 읽을 수 있었다.

사람 사는 곳에는 늘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이야기만 존재하지 않는다.

새로운 흥밋거리로 선택한 우주로의 여행 한 권이 내 지식의 평수를 한층 넓혀 주었음에 틀림없다.

기회가 된다면 과학을 주제로 하는 책들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 보고자 한다.

우리가 존재하는 시공간을 이해하는 우주론 강의가 궁금하다면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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