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묵향이 은은한 방 (석란1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77214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인생의 동반자로서 내게 언제나 위안이 되고, 힘이 되어주고. 기쁨을 안겨줄 책들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23 Jun 2026 15:36:53 +0900</lastBuildDate><image><title>석란1</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877214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석란1</description></image><item><author>석란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감동이 있는 동화 - [배흘림 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772144/17343833</link><pubDate>Fri, 19 Jun 2026 16: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772144/173438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533&TPaperId=173438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1/51/coveroff/k9021385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533&TPaperId=173438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배흘림 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a><br/>정임조 지음, 박성은 그림 / 책고래 / 2026년 05월<br/></td></tr></table><br/>오랜만에 참 괜찮은 동화를 읽었다. 책 제목은 [배흘림 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다. 모두 다섯 편의 단편 동화를 묶어서 한권의 동화책이 되었다. 첫번째 동화인 '배흘림 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를 제목으로 삼아서 출간했다. 다섯편 다 재미있는 동화였다. 그림도 참 마음에 든다. 은은하고 따스하다. 다섯 단편 중 어떤 동화가 대표 제목이 되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만약 나에게 대표 제목을 부탁했다면 '빛나라, 어둠'과 '무인 문구점 지우개 똥' 둘 중에 망설였을 것 같다. 그렇다고 다른 동화가 덜 좋았다는 말이 아니다. 내가 '빛나라, 어둠'과 '무인 문구점 지우개 똥'에서 좀 더 감동 받았다는 의미다. 내 주위에는 동화 쓰는 사람들이 많다. 아직 등단하지 못했지만  나도 동화를 쓰고 있다. 내 동화의 부족한 부분은 이야기가 너무 잔잔하고 반동 인물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면이 단점이라고 한다. 이야기도 한 군데 쯤 빵 터뜨려 주어야 하는데 그런 곳이 없이 '뭐 그런 일이 있었군.'하고 넘길 수 있을 정도라서 크게 감동이 없단다. 다시 읽고 싶거나 '그래서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궁금증을 유발하지 못하니 등단이 안 되는 것 같다. 아직 역량이 한참 부족하다.이 책의 동화들은 매우 임팩트있게 빵 터뜨려 주었다. [배흘림 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에서는 내용이 어떻게 기둥 속으로 들어갈지 궁금했다. 마지막 장면이 제일 마음에 남았다. [무인 문구점 지우개 똥]은 2만번 넘어져야 걷게 된다니! 정말 감동이었다.  [씨짜오, 씬짜오]에서는 소운이와함께 눈물을 찔끔 흘렸다. [깜짝 놀랄 사이]는  우리가 미워하고 질투하는 관계들이 알고 보면 진짜 가까운 사이라는 걸 깨닫게 해 주었다. [빛나라, 어둠]은 '그렇지! 어둠 속에서 별이 더 반짝이지!'하는 깨달음을 주었다. ​[배흘림 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는 최근에 내가 읽은 동화 중에 최고였다. 정임조 작가님의 그림책 [신라로 간 마지막 기차]를 읽었다. 그림책이었고,  그림이 참 온화했고, 그림만 보아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이었다. ​[배흘림 기둥 속으로 들어간 아이]를 아이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1/51/cover150/k9021385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15117</link></image></item><item><author>석란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꼭 알아야할 환율 정보 - [최소한의 환율 공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772144/17319398</link><pubDate>Fri, 05 Jun 2026 23: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772144/173193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8162&TPaperId=173193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9/66/coveroff/k9621381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8162&TPaperId=173193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최소한의 환율 공부</a><br/>최호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최소한의 환율 공부]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책의 부제를 보면 "고환율 시대, 내 자산을 지키는 환율 수업'이다. 고환율 시대에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재택크 해야하는지 알아보자는 취지다. 그러면 환율을 모르면 내 자산을 지키지 못할까? 아마도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 말일 것이다. 그렇지만 환율 공부를 하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확실히 알수있다. 왜 환율이 오르기도하고 내리기도 하는지 살펴보면 여러가지 세계 정세나 경제상황이 한 눈에 들어온다.  [최소한의 환율 공부]에서는 1장에서는 대체로 환율이란게 도대체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말하자면 환율이 움직이는 전반적인 메카니즘을 머릿속에 정립해 준다고 봐야 할 것 같다.  2장과 3장에 걸쳐서 브레튼우즈체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환율과 관계된 핵심 용어와 환율 패권이 금에서 석유로 변화되어 온 과정과 위엔화의 도전에 어떻게 대처했는지도 알려준다.   4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여러 여건을 살피고 환율에 대해서 어떻게 서대처해야할지 생각하게 알려준다. 5,6장에서는 4장까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실전에서의 활용을 안내한다. 이 책은 환율에 관한 내용들을 정말 쉽게 설명하여 독자들 머리속에 쏙쏙 집어 넣어준다. 생소한 용어에 대한 설명도 매우 친절하게 되어있어서 경제를 읽는 안내서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었다. 금이나 비트코인 투자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매우 유용했다. 1장에서 6장까지 소제목 아래 설명 글만 잘 읽어도 매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내용이었다. ​환율을 모르고 세상 돌아가는 일을 안다고 할 수가 없는 세상이 되었다.나의 하루 일과는 코스피 지수와 환율을 검색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딸아이가 유학을 간 뒤로 최근 몇년 동안 그야말로 매일 그랬다.  딸은 유학 가기 전, 직장을 다니면서 벌어 두었던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학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부모된 마음에서 그 아이의 유학 비용이 최소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환율에 민감할 수 밖에 없었다. 유학자금을 왕창 보태줄 수 있었다하더라도 내가 먼저 나서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감당하게 하고 정말 어려울때 도와줄 생각이었다. 그리고 유학을 간 초창기에는 환율이 그런대로 괜찮았다. 1200에서 1300원대를 넘나들었으니까.  그때 재테크를 제법 잘 하는 딸이 환율이 쌀때 달러를 조금 사두는 게 어떠냐고 말했다. 나는 더 내릴 것 같다고 기다려보자고 했다. 그런데 점점 올랐다. 그래도 고맙게도 딸은 학비를 보태달라고 하지 않았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식을 조금씩 팔아서 생활했다. 나중에는 주택부금을 해약해야겠다고 말하기에 빌려주겠다고 제안했다. 졸업전 두 학기 전부터 환율이 엄청 올라서 결국 학비와 생활비를 조금 도와주었다.지금은 상황이 역전 되었다. 딸이 졸업을 했고, 미국에서 취직을 했다. 오늘 확인해보니 지금 환율이 1,540원이었다. 어제 딸이 첫 월급을 받았다며 돈을 보내왔다. 그러면서 환율이 높아서 좋았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환율이 높아서 우리나라는 정말 괴로운 처지에 놓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9/66/cover150/k9621381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96607</link></image></item><item><author>석란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6,7세기 동아시아 정세와 함께 보는 일본의 고대 역사 - [일본의 고대국가 - 일본 고대국가의 형성 과정과 기본 구조에 대해 이해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772144/17302757</link><pubDate>Thu, 28 May 2026 22: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772144/173027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7056&TPaperId=173027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1/16/coveroff/k0921370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7056&TPaperId=173027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본의 고대국가 - 일본 고대국가의 형성 과정과 기본 구조에 대해 이해한다</a><br/>이시모다 쇼 지음, 김현경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6년 04월<br/></td></tr></table><br/>일본의 역사를 알고 싶어서 [일본의 고대국가]를 읽어보려고 마음 먹었다. 사실 우리나라 고대사도 잘 안다고 할수 없다. 고대사에 대해서는 학창시절 국사 시간에 배웠던 것과 지난해에 읽은 [대한민국 역사교과서 1,2]를 통해 다시 복습했던 게 아는 것의 전부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입장에서 우리나라 삼국에 대해서 어떻게 기록하고 있는지는 알고 싶었다. 그나마 중국 역사서에 몇줄씩 기록되어 있는 것에서 조금 엿보았을 뿐이다. 고려시대 김부식의[삼국사기]와 일연의[삼국유사]의 기록이 남아있어서 좀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번에 읽은 쇼의 『일본의 고대국가』는 "일본 고대사 연구의 가장 큰 성과로서, 고대국가의 기본 구조를 설명하는 유력한 학설로 자리잡고 있다. 스이코조에서 다이카 개신을 거쳐 율령제 국가의 성립에 이르는 과정까지, 수장제의 관점으로 일본 고대국가의 형성과 구조에 대해 설명한다. 한반도·중국과의 긴장 관계도 상세히 다루고 있어 한국 고대국가 형성사를 살펴보는 데도 이 책은 중요한 참고 서적이 될 것이다."라고 표지에 소개하고 있다.하지만 이 책을 출판한 취지는 잘 알겠는데 읽으면서 뭔가가 턱턱 걸려서 잘 읽히지 않았다. <br><br>이 책에서도 고대를 기록한 확실한 기록이 없다보니 추정해서 기록한 내용이 많았다. 그래서 "~일 것이다' 라던가 또는 "~라고 보아야 한다" 등 자신들의 견해를 해석해서 피력하는 수준이다. 이 책이 일본인의 관점에서 쓰여지다보니 일본에 우호적이다. 그런 이유로 내 입장에서 본 견해와 많이 달라서 불편했다. 특히 임나 일본설이 그대로 서술되어 있으니 내가 이 책을 끝까지 읽는게 옳은지 회의감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고대의 역사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된 기록이 없는 입장이다. 우리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기록에 의존해서 사실을 찾거나 추정하는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일본의 기록을 무조건 배척하기도 어려웠다. 일본 학자들도 우리처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려고 할 것이고, 자신들의 기록을 믿으려고 하기는 우리와 마찬가지다. 더구나 그들의 기록인 [일본서기]가 우리의 [삼국사기]보다  몇백년 정도 더 앞선다고 한다. 물론 기록으로 남아 있다고 다 옳다는 말이 아니다. 여러 상황이나 중국의 기록들을 대조해서 판단해 보아야 한다. 그래서 지금은 한일 양국 모두에서 임나 일본 설이 받아들여 지지 않고 있다.  아직도 일부 일본 극우들 사이에서는 역사 왜곡이 자행 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지지를 받지는 못한다고 한다.  아무튼 나는 이책을 꾸역꾸역 읽었다. 스이코조니 다카이 개신이니 하는 사람이름이나 국가 이름이 낯설어서 쉽게 읽히지 않았다. 그들이 고대 국가를 형성하기 시작한 시기가 6세기 중엽이니 우리나라의 3국시대에 해당한다. 그들도 우리처럼 지방호족을 하나하나 병합해서 국가를 이루어 나갔던 것이다. 그러면서 율령국가로 커나가고 우리나라와 중국 등에서 문화를 받아들여 발전했던 것이다. 아무튼 쉽지 않은 내용을 나름 열심히 읽었더니 일본의 역사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일본 관련 비 전공자에게 읽으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1/16/cover150/k0921370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11607</link></image></item><item><author>석란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생텍쥐페리에게 압도되다 - [야간 비행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772144/17287884</link><pubDate>Wed, 20 May 2026 17: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772144/172878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7911&TPaperId=172878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3/10/coveroff/k21213791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7911&TPaperId=172878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야간 비행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a><br/>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김보희 옮김, 변광배 해설 / 코너스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야간 비행]은 생텍쥐페리의 소설이다. 이 소설은 몇 년전에 읽었지만 또 읽고 싶어서 신청했다. 진짜 생텍쥐페리라는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바로 알아볼 수 있는 멋진 글이었다. 이번 책은 가볍고 얇아서 출퇴근 길 지하철에서 읽기에 딱 맞춤이었다. 어린왕자 역시 그랬지만 말이다.어린 왕자가 좀 더 철학적이라면 [야간 비행]은 치열한 생활인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늘 조직을 자신이 만든 구조 안에서 조금도 흐트러짐없이 통제하려는 리비에르와 실제 비행에서 악전고투하다 실종되는 파비앵, 리비에르와 파비앵의 중간에 있는 좀 무능해 보이는 감독관 로비노. 생생한 야간 비행의 현장이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솔직히 나는 리비에르가 냉혈안이고 나쁜 관리자라고 생각한다.<br><br> 파비앵의 실종 후에도 흐트러짐 없이 야간 비행을 지시하고 조종사들을 통제하는 모습이 그렇다. 일에 개인 감정을 담으면 안 되겠지만 그래도 심하다.  동료 조종사가 악천후 비행으로 실종되었다는 소식은 어떤 경우에라도 비행을 앞둔 조종사라면 큰 충격일 것이다. 물론 비행사라는 직업이 늘 위험에 노출 될 수 밖에 없어서 엄격히 관리되어야하는 건 마땅하다.  이런 상사 밑에 있는 직원들은 무얼해도 허탈할 것 같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질 것 같다.  솔직히 소설이다보니 이런 극단적인 인물이 있겠지만 현실에서는 직원들의 반발이 엄청 심할 것 같다. 1930년대라면 조종사를 구하기 쉽지 않은 시대였을텐데 관리자가 엄격하기만 하다면 견뎌낼 조종사가 얼마나 될까? 물론 지금처럼 모든 상황을 관제소에서 다 알려주고 수시로 교신을 하면서 비행한다고 해도  일단 조종사들의 생명이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그래서 악천후가 있는 지역으로는 결항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시대에는 조종사의 생명보다 배보다 빠르게 우편물을 전달하는 게 더 중요했던 모양이다. 어쨌든 처음은 힘든 것 같다. 그 시대에는 야간 비행의 초기 단계로 항로를 개척하던 때이다보니 이런 위험에 노출 되는 경우가 많았나 보다. 또다시 [야간 비행]을 마음 졸이며 읽었다.   생텍쥐페리의 필력에 압도되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3/10/cover150/k21213791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331058</link></image></item><item><author>석란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너무 예뻐서 쓰기 아까운 필사 노트 -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불경 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772144/17274410</link><pubDate>Wed, 13 May 2026 17: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772144/172744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7125&TPaperId=172744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3/40/coveroff/k8621371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7125&TPaperId=172744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불경 필사</a><br/>베이직콘텐츠랩 기획 / 베이직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가끔 필사를 한다.  성서나 시집속에서 좋은 글귀를 찾아  필사하는 경우가 많다.이번에는 불경을 필사해 보기로 했다. 나는 불교신자가 아니지만 경전에 있는 말들을 좋아한다.  인생의 지침으로 삼을 만한 글이라면 종교가 무슨 상관이겠는가? 책이름은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마음글벗- 불경필사]다.<br><br>책이 단정하고 그림도 예쁘다. <br><br>거기다 음악듣기 QR도 넣어 놓았다.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머릿속 생각도 정리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좋은 말을 필사 하면 천국이 따로 없을 것 같다. <br><br>심지어 필사하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게 노출 제본된 책이다. 정말 마음에 꼭 들었다. 필사를 위한 책이 아닌 다른 책도 노출 제본으로 출판해 주면 좋겠다.  필사를 하려고 비교적 잘 쓰여지는 펜을 들었다. 하지만 나는 악필은 아니더라도 졸필이다. 섣불리 글을 쓸 수가 없었다. 이렇게 좋은 책을 나의 나쁜 필체로 더럽히고 싶지 않았다. 아침 명상 대신으로 QR에 접속해서 음악을 틀어놓고 [마음글벗]을 읽었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다 좋은 글이라서 명상이 깊어지는 느낌이었다.오늘 아침에는 52쪽을 펼쳤다. 음악은 14분30초였다. 은은한 피아노 금반소리&lt;중도의 가르침&gt;"쾌락에 치우치지 말고, 고행에 빠지지 말라.이 두 가지를 떠난 길이중도의 길이다."​삶은 쉽게 한쪽으로 기운다.달콤함을 좇으면 마음은 흐려지고, 억지로 몰아붙이면 몸과 뜻이 마른다.중도는 지나침도 모자람도 아닌 길,균형 속에서도 조용히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다.​음악이 끝날때까지 명상을 했다. 이 책을 손에 든 다음 날부터 아침을 여는 명상음악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마음글벗]은 귀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픈 책이다. 커피 두잔 쿠폰값으로 이런 좋은 책을 선물한다면 받는 이도 매우 기뻐할 것 같다.​​*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3/40/cover150/k8621371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34055</link></image></item><item><author>석란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병기 그림이 압권! - [우에다 신의 도해 중동전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772144/17265558</link><pubDate>Fri, 08 May 2026 23: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772144/172655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030922&TPaperId=172655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975/60/coveroff/k7420309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030922&TPaperId=172655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에다 신의 도해 중동전쟁</a><br/>우에다 신 지음, 강영준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08월<br/></td></tr></table><br/>나는 전쟁사에 관심이 많다. 지난 몇년간 세계 전쟁사에 관한 책을 꾸준히 읽고 있었다. 1,2차 세계대전,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등.지금 미국, 이스라엘 과 이란이 전쟁 중이다. 석유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는 중동전쟁에 엄청나게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그러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나라걱정 차원에서도 중동전쟁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중동에는 왜 전쟁이 끊이지 않는가?'하는 근본적인 원인에 관해서도 매우 궁금했다. 물론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 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보다 자세히 공부하고 싶었다.  그런데[우에다 신의 도해 중동전쟁]이 나에게 기회를 주었다.<br><br><br><br>중동 전쟁의 역사를 살펴보면 시작은 135년 유대인이 팔레스타인 땅에서 추방되어, 온 세계로 흩어지면서 시작된 것 같다. 636년 이슬람제국이 팔레스타인을 지배하고, 11~13세기 십자군 전쟁을 거쳐 1517년 오스만 제국령이 되었다. 그리고 19세기 후반 부터 유럽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던 유대인들의 시오니즘 운동이 시작된다. 그 뒤부터 지금의 유대인이 팔레스타인 땅을 차지하면서 중동 전쟁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br><br>그런데 강대국들은 왜 유대교도인 이스라엘 편을 들어주었을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유대인들의 막강한 자금력 때문인 것 같다. 세계의 금융자본을 쥐고 있는 유대인들의 로비력은 어마아마할 것이다. 그리고 친 이스라엘 성향의 학계, 언론, 정치 기부금 네트워크 등의 압력이 미국이나 유럽여러 나라들에 미치는 영향력도 엄청난 것 같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서방 언론을 그대로 배껴쓰고 있는 우리언론에서도 이슬람을 믿는 아랍인들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나쁘게만 보도하고 있다. 이슬람을 믿는 아랍인들이 종교를 앞세워 테러를 자행하고, 석유를 앞세워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 한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 태반이다. 물론 이 것도 맞는 말이지만 이런 문제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은 아랍에 특히 많이 매장되어 있는 석유가 탐이나고, 막강한 군사력으로 그들을 압박한다. 이스라엘과 손잡고!​ 이 책에서는 중동전쟁의 역사뿐아니라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어떤 무기들이 사용되었는지 그림과 함께 무기의 발전에 대해서도 매우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나는 밀리터리 매니아가 아닌지라 무기의 발전에는 관심이 없고 잘 알지도 못하지만 무기에 대해서 그림을 세밀하게 그려준 작가 우에다 신님에게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전쟁이 끊이지 않는 이상 방위산업은 엄청 발전하겠지만,  세상은 더욱더 무시무시해질 것 같아서 나는 무섭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975/60/cover150/k7420309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9756078</link></image></item><item><author>석란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참으로 시적인 과학, 지구인이라서 행복한 - [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772144/17265411</link><pubDate>Fri, 08 May 2026 22: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772144/172654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7100&TPaperId=172654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48/coveroff/k8621371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7100&TPaperId=172654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a><br/>우주플리즈 지음 / 모티브 / 2026년 03월<br/></td></tr></table><br/>이토록 시적인 과학이라니! 제목이 몹시 마음에 들었다. 어떤 내용을 담았기에 시적이라는 말을 넣었을까? 참 궁금했다. 지구에 살고 있는나는 당연히 지구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그리고 지구가 떠 있는 우주에 대해서도 무한정 알고 싶다. [코스모스]를 읽고 우주의 역사를 대략적으로나마 알게 되었다. 하지만 벌써 읽은지 오래 되었기때문에 기억에서 멀어진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관계로 우주에 대해 기록한 책은 읽어도 읽어도 늘 새롭다. ​[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는 내가 알고는 있었지만 짐작할 수 없었던 우주에 대해서 정말 쉽게 설명해 주었다. 예를 들면 태양을 축구공만하게 축소한다면 지구는 얼마만한 크기가 되며, 아울러 태양계의 모든 별들은 어느 정도로 작아지게 되는가? <br><br>태양이 축구공만해지면 지구는 2mm밖에 안되는 깨알이 되어버린다. 그렇게 생각하니 온 우주에서 지구의 존재가 얼마나 미미한지! 또 인간이 얼마나 하찮은지! 반대로 우주가 얼마나 어마어마하게 큰지! <br><br>담담하게 태양계에 순서대로 떠 있는 행성들, 특히 우리가 &lt;수,금,지,화,목,토,천,해,명&gt;이라고 외우곤하던 행성들의 현재모습과 역할과 존재 이유에 대한 설명이 참 쉽고 자세했다. 그리고 태양계 너머 은하속으로 들어가 우리가 속해 있는 은하조차  2조개가 넘는 모래알 중 하나에 불과하다니!  책에서도 말했듯이 넓다, 크다는 형용사가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하고 그냥 멀고도 아득하기만 하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말할수없이 미니하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마음이 겸손해지는 것 같다. <br><br>이 책 소개 글에서도 말했지만 정말 다 읽고 나니 우주를 이해하고 삶의 무게가 들어지는 것 같은 후련함을 느끼겠다. 점점 마음이 평온해지고 넓어지고 있었다. 지금 하는 일이나 걱정들이 정말 사소해서 별 것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또 모든 걱정이 자연스럽게 지나갈 것만 같았다.​과학책을 읽고 마치 명상을 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경험하다니!​​*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48/cover150/k8621371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34883</link></image></item><item><author>석란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0대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리스 신화 - [10대를 위한 그리스 신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772144/17236671</link><pubDate>Fri, 24 Apr 2026 20: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772144/172366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8259508&TPaperId=172366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4/89/coveroff/89982595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8259508&TPaperId=172366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0대를 위한 그리스 신화</a><br/>허경희 지음 / 인문산책 / 2026년 03월<br/></td></tr></table><br/>여러가지 이유로 [그리스 신화]를 1년에 한번 정도는 읽게 되는 것 같다. 최근에 읽은 책은 주로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쉽게 그리스 신화를 소개하는 책들이었다. 어른인 내 입장에선 아무래도 예전에 읽은 이윤기 선생님의 [그리스 로마 신화 1,2]가 제일 좋았다. 그 다음으로는 특정 주제로 분류한 책이 마음에 들었다. 전쟁을 주제로 한 분류라던가, 사랑을 주제로 나눈 것도 좋았다.이번에는[10대를 위한 그리스 신화]다. 신화의 내용으로만 본다면 10대 중반이나 후반의 아이들이 읽어야할 것 같은데, 이야기의 구성과 그림은 10대 초반의 아이들이 대상이라는 느낌이다. 주 독자층이 초등 중,고학년인 것 같다. 10세부터 10대니까  별 무리는 없는 것 같다.아무튼 만화 풍의 그림이 참 예뻐서 폭넓은 독자층이 모두 쉽게 진입할 수 있겠다. 일단 그림이 많으니 저학년에게 접근성이 더 좋을 것 같다는 말이다.<br><br>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리스 신화는 시지포스 신화다. 개인적으로 알베르 까뮈의 [시지포스 신화]를 읽고 나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이 책을 읽고도 새롭고 좋았다. 인간이 부조리한 운명을 어떻게 받아 들일 것인가하는 문제에 대해서 말이다. 내 운명은 나의 것이니 고통을 받아들이고 밀어 올렸던 바윗덩리가 다시 굴러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좌절하기보다는 "그래, 다시 맞서보자!"하고 용기를 내서 다시 살아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10대를 위한 그리스 신화]에서는 그림 아래에 &lt;신화의 교훈&gt;이라는 포스터 잇을 붙여서 각 신화마다 읽고 생각해 볼거리를 제시해 주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즐기고, 신화가 주는 교훈에 대해서 각자의 생각해볼 기회까지 주니 더 알차다.아이들이 [10대를 그리스 신화]로 서양문화의 밑바탕을 잘 다지길 바란다.​​*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4/89/cover150/89982595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48916</link></image></item><item><author>석란1</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가 위로 받은 동화 - [우리 사이 한 뼘 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772144/17214933</link><pubDate>Mon, 13 Apr 2026 22: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772144/172149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6042&TPaperId=172149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34/coveroff/k5921360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6042&TPaperId=172149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 사이 한 뼘 반</a><br/>황선애 지음, 이주희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03월<br/></td></tr></table><br/>무거운 주제를 다룬 책을 읽다가 문득 머리를 식히고 싶을때  짧은 동화나 그림책을 본다. 오늘은 짧은 동화 [우리 사이 한 뼘 반]을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 시절 단짝 친구를 떠올렸다. 초등 저학년일때 친했던 친구는 잘 생각나지 않는다. 그 시절, 집에서 학교까지 제법 먼 거리라서 나는 오빠를 따라서 학교에 늦지 않고 가는 게 큰 일이었다. 그러다가 4학년때부터는 오빠에게서 독립해서 친구와 학교에 갔다. 진짜 친한 친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그 친구와는 환갑을 넘긴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다. 남편끼리도 친한 친구라서 더 꾸준히 소식을 나누기도 하고 친 동기간처럼 지낸다. 나도 이 동화에서처럼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나보다 다른 친구와 더 정답게 지내면 괜히 시샘하고 질투했다. [우리 사이 한 뼘 반]은 초등 2학년쯤 되는 아이들의 우정 이야기다. 해라와 유주는 절친이다. 그런데 해라와 유주 사이에 지안이가 끼이면서 둘사이에 틈이 벌어진다. 해라 마음에는 유주가 자기와만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는데 마음대로 안 된다.  어느날부터 유주와 지안이가 더 가까와 보였던 것이다.  그 일은 사진한장에서 비롯되었다. 모둠끼리 찍은 사진이었다. 물론 유주와 해라는 한 모둠이다. 해라, 유주, 지안, 영웅. 이렇게 넷이 차례로 앉아 찍은 사진인데 유주와 지안이가 더 가까이 붙어 앉은 사진이었다. 해라는 뭔가 쨍한 마음이 든다. 절친 유주는 자신과 마주보고 웃어야하는데, 사진을 찍는 순간 정면을 바라본 자신과 다르게 유주와 지안이가 마주보는 상태로 찍힌것이다. 나만의 유주가 딴 곳을 바라보다니! 아마도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 마음을 십분 이해할 것이다. 여기서부터 오해에서 비롯된 사건들이 쌓이며 이야기가 매우 재미있어진다.<br><br>&nbsp;<br><br><br>&nbsp;<br>초등 2학년이 고독이라는 느낌을 알아가는 과정이 참 아름답다. 오늘 무척 예쁜 동화를 통해서 고독을 배웠다.이 동화를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나도 꼭 내가 맡은 반 아이들에게 이 동화를 소개할 생각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34/cover150/k5921360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1344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