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케는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한 인내심을 강조했는데 이 말은 마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상대를 헐뜯는 여.야당, 지금의 대한민국 정치판에게 던져줄 수 있는 소중한 구절이었다. 우리는 릴케의 말처럼 서로를 이해아며 함께 살아가야 할 노력을 해야한다. 편만 나누는 이 세상에근사하게 생존할수 있는 유일한 무기이기 때문이다.
칸트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강조한 느낌이다. 우리가 가진 맣은 것을 드러내기 힘든 이유가 너무나 많은 주변의 시선과 비난에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스스로의 삶에서 나오는 효과적인 지식을 가꾸고 스스로 더 획득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정하라는 것이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의 힘은 관찰이며 이는 니체가 강조하는 삶이다. 공부한다고 해서 배운 지식이 그대로 삶이 되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지금 이 순간! 조금이라도 더 사색하며 내안에 묵은 오래된 관점을 벗고 새로운 세상을 스스로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를 기대한다.
레프 톨스토이, 내가 가장 존경하고 숭배하는 작가 , 그는 균형에 대해 이야기한다.톨스토이는 신앙적인 삶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자 노력한 사람 같은 느낌이다. 그는 인간의 영혼이 유리그릇과 같아서 내면에 있는 그릇을 씻지 않아 더럽힐 수도 있고 깨끗하고 반짝이게 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톨스토이는 진실한 삶을 살기위해 노력했다. 흔들리는 세상에서 균형을 잡고 살기위해 사색과 글쓰기를 통한 진실한 삶을 살아냈다. 그는 삶의 균형은 일이 잘 되지 않을 때보다 잘될 때 더 위험하고 무너질 수 있음을 말한다.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움 마음을 잠재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 즉 균형있게 살아낼 수 있는 사람이 세상을 잘 살아내는 사람임을 말한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인지 쇼펜 하우어의 방법은 결국 탐색이었다. 창조의 시작이자 최선의 실천은 자신의 삶에서 탐색임을 강조한다. 나는 무엇을 남길 것인가? 매일 자신에게 이렇게 질문하며 자신의 가치를 찾도록 노력하자.
개개인 하나하나 사람은 모두 다르다. 사는 것도 생긴 것도 다르고 죽는날도 다르며 지식과 삶의 수준도 다르다. 그러나 공통된 것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이다. 그나마 공평한 것이 있어 기쁜 일이다. 말은 입에서 나오는 순간 그걸 듣는 사람의 마음대로 바뀐다. 글도 마찬가지이다. 읽는 이에 따라 작가의 의도가 다르게 전달되는 느낌이다. 같은 것을 읽고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일은 작가의 말처럼 살아있는 사람의 특권이다.이 책은 죽음에 대처하는 방법의 주제이기보다 누구에게나 다가올 죽음을 맞이 하기 전 사람이 얼마나, 어떻게 잘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지혜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