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책 - 인간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철학자와 그 사상들 DK 생각의 지도
윌 버킹엄 외 지음, 이경희 외 옮김 / 지식갤러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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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어렵고 따분하다?

쉽게 생각하는 철학에 대한 이미지다.

흔히 뛰어나고 별난 사상가들의 전유물이며 한부류에게만 국한되었다고 생각했던 철학!

삶과 우주와 불과분한 궁금증의 해결!

살아보니 생기더라..그 궁금증

신은 정말 존재할까? 고통은 왜 삶과 떨어지지 않는가? 지금 나의 삶이 바르게 사는것인가?


시대별 철학자의 분류에 따른 지식대방출!

이 한권의 책으로 지식인은 못 되더라도 철학자에 대한 지식 습득.

삶의 문제들에 부딪혔을때 완벽한 해결은 아니더라도 추론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 등등...

고대의 철학자 중 이해가 쉽게 되고 고개를 끄덕여지는 부분은 익숙해서인지 고다마 싯다르타 이다.

동양철학과 불교의 사상이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4가지 진리를 말한다. 인간이 삶과 쾌락만으로는 진정한 행복을 누릴수 없음을 강조하고 깨달음을 얻을수 있도록 제시해 놓은 중도의 지침 팔정도가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지천명의 나이가 되고보니 감정을 다스리는 데 있어 어른스러워야 한다는 부담을 늘 안고 살아간다. 생각만 하면 실천되는 일이 아니기에 철학의 책을 도움을 받고자 한다. 읽고나서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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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보바리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0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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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전반적인 축이 부르주아 기혼여성의 욕망과 파멸을 그렸다지만 엘르 보바리가 어머니의 계획과 생각에 따라 수동적 삶을 살아가다 스스로 선택한 사랑 에마를 만나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이 봄날의 부드러운 산들바람 같아 달달하기만 하다.

시나브로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고,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자,

한 조각 한 조각 풀어지더군요.

page38

루오영감이 샤를 보바리의 부인이 죽자 찾아와 위로하는 말이다. 그러면서 딸이 샤를선생이 자신을 잊은 모양이라고 말하는 투정을 전한다.

샤를 보바리는 혼자 지내는 삶에 익숙해지면서 죽은 아내 생각을 점점 덜 하게 되었고 독립적인 생활이 가져다 주는 새로운 즐거움 덕분에 이내 고독도 견딜 만해졌다. 막연한 행복을 느낀 샤를 보바리는 에마를 찾았다.

에마는 자신이 샤를을 사랑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사랑한다면 마땅히 따라와야 할 행복이 느껴지지를 않는다.

스스로 잘 못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부정하기도 한다. 자신이 책을 읽으며 그 안에서 느꼈던 도취, 열정, 희열이 실제 결혼생활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고 싶어졌다.

삶에 대한 환멸을 느껴 수녀원을 나왔을 때 샤를을 만나게 되었고 기대가 있었다.

남자라면 모름지기 지식이 많아야 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원기가 왕성하여야 하며 세련됨으로 자신을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샤를은 에마에게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못했고, 아는 것도 없었으며 특별하게 원하는 것도 없는 그저 둔감한 사람이었다.

바로 그 사실 때문에 에마는 샤를을 원망했다.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그 안에서 읽은 이상적인 사랑을 추구했던 에마는 남편에 대한 불만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무료한 일상에 대한 권태로움을 느낀다.

샤를 보바리... 그를 한번 생각해 보자.

알고보면 에마도 허황된 꿈을 꾸며 이상을 좇아가지만 샤를 보바리 또한 잘 한 것이 1도 없다.

자신의 아내 에마가 사치스러운 향락에 빠져 빚을 지고 불륜을 저지르고 다닐때 그는 눈먼 봉사였던가

이 얼마나 무능하고 권태로움에 빠져 자신의 아내도 지키지 못하고 현실에 만족하며 무기력함을 보이는 사람인가.

알고 있었으나 알고 싶어하지 않았고 스스로가 자신이 가지는 행복하다는 환상을 깨트리고 싶은 마음이 없던

비굴한 인간으로 나타나 진다. 그가 좀 더 아내 에마를 위해 변화되었다면 어땠을까?

그는 사라져 버린 온갖 행복을, 그녀의 품새와 몸짓과 목소리의 울림을

떠올리면서 한참을 보냈다. 하나의 절망 뒤에 또다른 절망이 다가왔고,

넘치는 밀물처럼 끝없이 밀려왔다.

page478

현실 생활과 다른 상류사회의 막연한 동경이 그녀로 하여금 끝없이 소비하게 만들었고 에나를 사랑하는 샤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했다. 그녀의 잘못을 보면서도 자신이 행복하다는 이유로 잘못을 좋은쪽으로 해석하고 다르게 보았다. 순수하다고 보기에는 어리석고 무능한 모습이 부도덕한 에마와 다를게 없어 보인다.



에마가 그리던 진정한 사랑과 행복은 상류사회에서 야망과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정부를 가지는 것처럼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행복은 그녀의 일상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작은 것에 만족하며 살아가는데 있었지만 잘못된 이상적 관념으로 모두 놓아버리는 어리석은 잘못을 저지른다. 인간이 가지는 욕망의 어둡고 추한 부분과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야망에 대한 어리석은 가치관과 선택이 에마를 이처럼 안타깝게 만들어 버렸다.

비단 이런 일들이 오래된 고전 소설속에만 나오는 비윤리적 이야기일까?생각해 본다. '보바리즘' 의 악몽을 꿈꾸는 사람들이 현재에도 존재함이 없지 않기에 현실을 부정하고 허황된 꿈을 좇아 가장 소중한것을 놓치는 불행은 없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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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보바리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0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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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보바리... 그를 한번 생각해 보자.

알고보면 에마도 허황된 꿈을 꾸며 이상을 좇아가지만 샤를 보바리 또한 잘 한 것이 1도 없다.

자신의 아내 에마가 사치스러운 향락에 빠져 빚을 지고 불륜을 저지르고 다닐때 그는 눈먼 봉사였던가

이 얼마나 무능하고 권태로움에 빠져 자신의 아내도 지키지 못하고 현실에 만족하며 무기력함을 보이는 사람인가.

알고 있었으나 알고 싶어하지 않았고 스스로가 자신이 가지는 행복하다는 환상을 깨트리고 싶은 마음이 없던

비굴한 인간으로 나타나 진다. 그가 좀 더 아내 에마를 위해 변화되었다면 어땠을까?

그는 사라져 버린 온갖 행복을, 그녀의 품새와 몸짓과 목소리의 울림을

떠올리면서 한참을 보냈다. 하나의 절망 뒤에 또다른 절망이 다가왔고,

넘치는 밀물처럼 끝없이 밀려왔다.

page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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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심리학 실험실 - 집에서도 할 수 있는 50가지 초간단 심리실험
마이클 A. 브릿 지음, 류초롱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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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좀 더 긍정적으로 사는 법

근심을 털어놓고 다함께 차차차!!!

이 연구는 부정적 사고조절을 위한 간단한 인지재구조화와 인지완화 기법을 사용한 실험이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에게 일어난 일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다.

"난 제대로 하는 일이 없어." "난 왜 이렇게 멍청할까?"

이 때 상담사는 분명 부정적 패턴을 바꾸려는 대화를 시작할 것이다.

현대는 구글에 서좋은 앱들이을 많이 구할 수 있다. 우울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앱..

이번 실험에서는 목소리 변조앱을 깔아 실제로 자신감을 잃고 우울해 하는 사람들에게 실험해 본 연구이다.

이 실험은 우리 스스로가 자신에게 하는 말을 잘 듣고 그것이 현실적인지 확인하는 중요함을 찾는다.

자신이 심각하게 말하는 것을 앱을 이용해 우스꽝스러운 목소리로 변조해 들었을때 깨닫는것.

아마도 심각했던 상황은 웃음과 함게 날아가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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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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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더 살고자 하는 집념으로 떠난 아프리카!

새로운 문화를 보고 그녀안에서 새로운 예술적 감성이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천경자 그녀 마음의 용광로에 한 가득 아프리카가 불을 붙힌 것이다.

사하라사막과 낙타행렬,오아시스, 신기루, 흑인들의 카니발 어느 하나 감격스럽지 않은것이 없나보다


그녀의 그림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키오피아, 우간다,모로코, 이집트 등 3개월 간 각 나라를 다니면서 미친듯이 살아 있는 스케치를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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