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책 - 인간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철학자와 그 사상들 DK 생각의 지도
윌 버킹엄 외 지음, 이경희 외 옮김 / 지식갤러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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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육체는 분리되어 별개로 존재하는가!

내가 궁금한 것 중 하나다. 과연 나의 육체와 영혼은 분리존재가 가능할까?

어릴 때는 잠든 나의 몸과 꿈을 꿀 때의 영혼이 별개의 존재가 아닌가 생각했던 적도 있다.

중세의 철학자...아니 그 이전의 철학자들부터 이 부분은 연구의 대상이 되어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둘이 하나의 합일체이고 정신은 육체의 형상일 뿐이라고 했다.

이와는 반대로 아랍문화의 중요한 철학자 아비센나는 육체와 정신이 뚜렷이 두개로 구별되는 물질이라고 생각했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학자는 플라톤이고 그 역시 죽음의 시점에서 정신은 육체라는 감옥에서 풀려나게 되어 이 후 또 다른 육체에서 환생한다고 생각했다.

오! 영혼은 불멸성을 지닌다?

이 책 완전 재미나다.

이 후 이와 관련된 토마스아퀴나스의 반대 이론 등이 아주 아주 흥미로운 반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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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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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블랑카] 의 잉그리드 버그만이 된 기분으로 사하라사막에 도착해 공항에 내린다. 보리밭,꽃밭, 흰집, 야자수 등이 또 천경자 화백에게는 감동이다.


예술적 유전자 를 가진 사람들은 유난히 감정이 발달한 듯 하다. 파란하늘, 예쁜꽃색깔,야자수등이 어울려진 사하라에서 검은리텀을 두른 큰눈의 여인들의 신비로움에 빠져 이집트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이집트 벽화를 바라보며 그녀는 예술성은 또 솟구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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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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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요란한 무늬의 옷감을

머리와 몸에 두른 아낙네들의 군상이

희안하고 보기 좋았어요.

page099

아프리카 콩고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검은 향연, 그 빛깔의 군상에 빠져 미친듯이 그림을 그렸다. 아프리카는 사진을 찍히거나 그리는 일에 대해 무척 안 좋은 풍습이 있는지 말하지 않고 몰래 그리다가 들켜서 욕을 얻어 먹은 적도 있다고 한다.

문명의 때를 타지 않은 아프리카 콩고.

화가 천경자의 마음을 한 없이 설레게 해 그 매력에 빠져 집념과 열정에 더욱 불타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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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러운 세상 속 둘만을 위한 책 - 혼자가 좋은 내가 둘이 되어 살아가는 법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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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커플 데비와 제이슨.

혼자있기를 좋아하는 두사람이 결혼해서 알콩달콩 살아가는 에피소드들

혼자있기 좋아하는 사람도 외로우니까 결혼을 하고 둘은 서로에게 서로를 맞춰가며 살아간다.

부부가 된다는 것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하나로 맞춰 가는 것.

마주보며 가는 것이 아니라 한 방향을 보며 함께 걸어가는 것.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부족함을 채워 가는 것.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나거나 멋진 장소를 발견했을 때 꼭 함께 오고 싶은 것.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무엇이든 함께 나눌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베스트 프랜드.

덜렁거리고 정리 잘 못하는 데비와는 반대로 깔끔하게 정리 잘 하는 제이슨

서로가 못하는 것을 탓하기 보다 잘하는 사람이 잘 하는 것을 하고 맞춰가며 보완해서 살아가는 것.

싫어하던 운동을 함께 맞춰가면서 습관이 되어가고 좋아하지 않았던 색깔의 옷도 맞춰 가다보니 좋아하게 되었다.

TV프로그램도 주로 드라마를 보다 함께 하게 되니 스포츠와 뉴스도 즐겨 본게 된다.

​만화책만 읽다가 고전과 세계문학도 읽게 되고 맞춰가다 보니 비건도 되었다는 커플들을 보았다.

​함게 한다는 것은 그렇게 조금씩 각자의 고집을 양보하고 서로에게 맞춰가는것이다!

데비와 제이슨 아끼고 절약한 덕에 내집을 마련하고 직접 리모델링 하고 절약하기 위해 다양한 절약의

방법을 찾고 있다. 실내에서 옷껴입고 꼭 붙어 있어 난방비 절약, 친환경 가전제품사용으로 전기요금 절약등으로

아끼고 아끼며 살아간다.

요즘의 신혼부부들을 보면 고가의 결혼식 비용을 아껴 소박한 예식을 하고 좀 더 자신들을 위한 이벤트를

하는 모습을 본다. 코로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 진 탓도 있지만 나름 캠핑카를 빌려 전국일주를 하기도 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후 기록으로 남기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데비텅의 둘만을 위한 책을 추억을 되돌아 본다.

지금은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우애를 보이며 형제처럼 잘 살아가는 우리 부부는 세상에서 제일 친한 술친구이다.

미우나 고우나 어차피 이번생은 틀렸으니 다음생을 기대해 보자는 말로 술안주를 삼는다.

우리에게는 뭐 데비와 제이슨 같이 알콩달콩한 시간이 없었겠는가... 돌맹이처럼 단단히 구르고 다듬고 양보하고

배려하며 지나온 시간 속에 현재의 우리 부부가 있다.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고 각자의 의견에 신뢰를 가지며 가끔은 양보해달라는 투정도 애교처럼 받아들이면 세상 어디에 부부처럼 좋은 친구가 있을까 생각한다.

같은 고민을 안고 해결하며 같은 일에 행복하고 기뻐 할 수 있는 둘만을 위한 시간 속 데비와 제이슨을 만나 지나온 나의 시간들도 되돌아 보고 행복했던 기억도 되새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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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러운 세상 속 둘만을 위한 책 - 혼자가 좋은 내가 둘이 되어 살아가는 법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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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사랑하는 데비와 제이슨

네가 너라서 고마울만큼 사랑하는 둘은
이제 부모가 된다고 합니다.



서로를 배려할 줄 아는 이 사랑스런 커플 덕에

한달이 행복했습니다.

나는 어땠지?

추억도 끄집어 내보고

이 커플의 꽁냥꽁냥한 모습에서

부러움도 가져봅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행복할 데비와 제이슨을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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