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의 이상으로 삼고자 했던 그와 그녀의
50년간 계약결혼의 시작과 끝.
1929년 철학교수 자격시험에서 사르트르는 수석, 보부아르는 차석으로 합격하며 운명처럼 만나는 전개로 궁금증을 유발하네요~
🎀 알려진 3가지 계약내용
1.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것을 허락할 것.
2. 서로 거짓말하지 말고 어떤 것도 숨기지 말 것.
3. 경제적으로 서로 독립할 것.
3가지 내용을 보니 1번과 2번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요 ?
수많은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고 그 결말을 어떻게 맺었는지 흥미진진합니다.
시몬느는 풍부한 지식을 가진 남자와 결혼해서 함께 책을 읽고 공부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꿈꾸었다. 햇살이 가득핫 방에 책상 두개를 나란히 놓고 남편과 함께 앉아서 책을 읽고 쓰는 것이 보부아르가 꿈꾸는 이상이었다.-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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