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 동안 천천히 읽어 내려갔던 도서황금성 : 백년이 넘은 식당입니다지금 우리가 반드시 읽어야 할 단 하나의 소설로2023 뉴베리 아너 2023 아시아 태평양 미국 문학상을 받은 작품인데요중국계 미국인 3세인 리사인의 작품으로 이민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용감한 소녀 메이지와 메이지를 따뜻하게뒤에서 지지해 주는 가족의 이야기랍니다미네소타의 작은 도시 라스트찬스에 있는 딱 하나 있는 중국요리 전문점인 황금성!!낡은 간판과 빛바랜 글씨의 메뉴판이 있는 백년이 넘은 식당이랍니다?이곳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답니다메이지의 할아버지와 이주민들의 이주민이라는 이유로 온갖 위험한 일을 해야만 했던 사람들, 이유 없는 폭행을 견뎌야 했고, 차별과 혐오를 겪어야 했답니다.미국이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중국인을 추방하겠다는 입장을 표하게 되며, 많은 중국인들이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서류상 미국인의 아들딸이 되어야 했답니다.이후에도 추방 당할까 봐 늘 불안에 떨며 지내야 했죠?이주민들을 종처럼 부리는 사람들의 유일한 피난처 황금성의 주인이 대를 이어 이주민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고 쉴 공간을 마련해 주었답니다러키와 메이지의 사는 시대는 다른지만 그들에게 가해지는차별과 혐오는 여전했답니다중국인은 쌀을먹을줄 알았다는둥 동양인이라는 점에서의 선입견들이죠?할아버지가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는 무엇일까요?서로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었답니다.황금성은 이민자가 겪는 차별과 부당함등의 역사를 이해하고우리 사회의 시각 높은 편견의 벽과, 그 벽을 부숴 넘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다정함을 엿볼 수 있답니다.타인에 대한 존중을 배워가야 하는 요즘 시대에 읽어보면 좋을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