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동물 여행가들 접었다 폈다 동물 탐구 4
큄 토마스 지음, 훌리오 안토니오 블라스코 그림, 유 아가다 옮김, 조신일 감수 / 다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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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어 새로운 동물 친구들을 책으로 소개 받았다.

'위풍당당 동물 여행가들'

이 책에는 일정한 시기가 되면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동물들에 대한 내용이 가득 담겨있다.

머나먼 귀향길에 오르는 항해가 붉은 바다거북, 북극과 남극을 오가며 비행하는 북극 제비 갈매기, 마치 새처럼 비행하는 모나크 왕나비, 빗줄기를 따라 이동하는 얼룩말, 전 세계의 넓은 바다를 휘젓고 다니는 혹등고래 등 하늘과 바다 땅에 사는 동물 중 긴 여정길을 오르는 자연 속 멋진 여행가들을 모두 소개 해 주는 책이 바로 '위풍당당 동물 여행가들' 인 것 같다.

 

 

책을 펼치면 동물의 특징이나 사는 곳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지식 전달 책이다 보니 초등 저학년이 보기엔 내용이 많아 보일지 몰라도

부분 부분 나눠 읽을 수 있다.


# 북극제비갈매기 페이지를 살펴보았다.

 

동물들의 특징은 눈에 잘 띄게 그림으로 한 표현하고

풍선말로 두 번 표현했으며, 풍선말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북극제비갈매기의 특징은

장거리 여행꾼인 북극 제비 갈매기는 먹이가 풍부한 바닷가를 따라 이동하며

수컷은 암컷에게 물고기를 선물하며 사랑을 얻는다고 한다.

 

책의 오른쪽엔 특징이 한번 더 정리되어 있는 보너스 페이지가 있는데  

펼쳐 보면 여행일정과 탑승권으로

극제비갈매기의 여행경로를 세계전도에 표시되어 있다.

북극 제비 갈매기는 지구의 끝과 끝을 다니며

여름엔 북극 겨울엔 남극에서 지내는데

평생 비행하는 거리가 300만 킬로미터로

이는 달을 네차례 왕복하는 거리와 비슷하다고 한다.



내용을 다 읽기 힘들어하는 유아 초저 아이들에겐

그림과 함께 읽고 싶은 내용을 부분적으로 읽어도 되고,

보너스 페이지인 탑승권은 잘라서 카드 놀이에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 그 외 책을 보는 다양한 재미를 살펴 보자.

각양 각색 동물 우표들

 

 

여행 중 신체적 변화를 겪는 수컷 연어

전 세계의 넓은 바다를 휘젓고 다니는 혹등고래 


책을 보는 내내 알록 달록한 페이지와 그림들 재미난 내용들이 호기심을 꽉꽉 채워 주었다.  


책으로 만난 자연의 멋진 여행가들

공기의 흐름, 바람을 이용해 이동하는 새들

지구의 자기장을 느끼며 이동하는 바다 생물들

먹이와 추위를 피해 삶의 터전을 찾아다니는 동물들

멋진 여행가들을 만나보길 원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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