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반장이 된 꼬질이 과연 잘 해낼수 있을까요?

봄맞이 청소는 꼬질이처럼 - 별별마을 별난토끼 : 봄 ㅣ 단비어린이 무지개동화 1
미토 글.그림 / 단비어린이 / 2016년 2월

단비어린이에서 계절을 주제로 하는 무지개 동화가 나왔습니다.

별별마을에 사는 별난토끼 여덟마리의 좌충우돌 사계절 이야기

그 중 봄맞이 청소는 꼬질이처럼은  봄편이지요.

초등저학년이 보기에 알맞은 생활동화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한권에 두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봄 하면 떠오르는 이야기 무엇이 있을까요?

 봄을 맞아 봄맞이 대청소를 하게 된 별별마을 토끼들, 매년 돌아가면서 청소반장을 하는데 이번엔 한 번도 씻지 않은 꼬질이가 청소반장이 되었습니다.

한 번도 씻지 않은 꼬질이가 청소반장이라니!

별별마을의 원칙이는 너무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 보겠다고 하는 꼬질이 과연 대청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봄 맞이 청소를 열심히 하던 꼬질이와 친구들은 창틀에서 겨울잠을 자는 무당벌레와

친구와 함께한 소중한 추억이 담긴 난로 받침대 예쁜 소리가 나는 당근병들을 발견합니다.

꼬질이와 친구들은 재미있게 청소를 하는데 사랑방은 점점 어지럽혀지기만 합니다.

뭐가 잘못된 것일까요?

급기야 대로 청소는 하지 않고 점점 더 어지르기만 하는 걸 본 원칙이는 원칙에 맞지 않다고 화를 냅니다. 

꼬질이는 청소반장에서 물러나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가고 원칙이는 사랑방을 원칙에 맞게 깨끗이 청소를 하는데,  원칙이는 깨끗하지만 하나도 신나지 않습니다. 늦은 밤 집으로 돌아가는 원칙이 친구들 집은 모두 불이 꺼져있고 꼬질이네에만 불이 켜져 있네요. 꼬질이와 친구들이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본 원칙이...

원칙이를 발견한 꼬질이는 원칙이도 함께 들어와 놀기를 원합니다.  원칙이도 친구들과 꼬질이와 함께 재미나게 놀고 원칙이는 꼬질이에게 얘기합니다.

"깨끗한 몸보다 깨끗한 마음이 중요하다. 원칙사전 971쪽 27줄 꼬질이는 훌륭한 청소반장이야!"

서로를 이해하며 즐겁게 마무리 하는 토끼 친구들 정말 훈훈한 것 같습니다.

학교를 들어간 어린 1,2학년에게는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내용인 것 같아 추천합니다. ^^

봄 하면 또 떠오르는 것은 봄 소풍이죠!

봄 소풍을 맞아 멋쟁이가 겪는 이야기가 한편 더 있습니다. 읽어 보시면 재미도 있고 이해도 되는 즐거운 이야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꼭 한번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