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뽈의 사계절 컬러링북 - 숲소녀와 함께하는 그림 산책
애뽈(주소진) 지음 / 그림숲 / 202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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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뽈의 사계절 컬러링북> 입니다.


3년만에나온 애뽈작가님의 컬러링 신작인데 표지부터 너무 예뻐서 반했어요.

표지의 금박까지 사랑스럽네요.


앞뒤로 두장씩 있는 속지도 신경 많이 쓴 듯 보입니다.


이 두께를 보세요.


시작은 인물,색칠연습도안이 2장있구요.

각 계절파트 앞쪽마다 소품연습페이지가 두페이지씩 껴있고

봄,여름,겨울은 12도안씩, 가을은 13도안이예요. 

부록으로 악기연주하는 동물들도 3도안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만의 스티커도안까지


63컬러링 페이지가 알차게 들어있어요.




**이제 속지를 소개하겠습니다.

파트 들어가기전 등장인물 연습하기 도안이 2장 있습니다.

왼쪽을 보고 참고해서 오른쪽에 칠할 수 있어요.


사계절이란 제목답게 계절별 4파트로 나누어져있는데요.


각 파트 앞쪽마다 이렇게 소품연습하는 도안이 두페이지씩 있고 본문이 시작됩니다.


본파트는 왼쪽 액자구성의 작가님 예시일러스트와 따뜻한 감성의 글이 적혀 있구요.오른쪽은 확대된 도안이 있어서 참고해서 칠할수있어요.

다 예쁘지만 마음에 들었던 도안들을 고르고골라 소개하겠습니다.

이렇게 가로로 된 도안은 총 4장있어요.


선이 하나같이 얼마나 섬세한지 도안만 봐도 예쁘답니다.

연필로 그린듯한 음영도 살짝씩 들어가있구요.

옷 패턴등은 자유롭게 칠할수 있도록 비워져있어요.


부록으로는 12마리 동물들이 각자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의 도안을 3장넣어주셨어요.


캐릭터마다 배경까지 다 있어서 각각의 일러스트처럼 보입니다.


그 뒤엔 두꺼운 종이에 선명한 해상도로 약간의 광택까지 도는 작가님의 일러스트 두장이 있어요.선명하고 쨍한 인쇄라 액자에 넣어서 인테리어용으로 두고봐도 예쁠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마지막! 스티커컬러링 페이지가 있습니다.

루돌개를 색연필로 칠해줬는데요. 모양대로 칼선이 있어서 잘떼어집니다.



***이제 드디어 본문을 채색하겠습니다.

저는 봄도안에 있지만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는 <붉은열매>도안을 골랐어요.


책이 완전히 펼쳐지지가 않아서 보니 도안옆에 절취선이 다 있더라구요.

칼로 잘라서 클립보드에 마스킹테이프로 붙여놓으니 판판해서 색칠하기 편했어요.



차근차근 색연필과 마카로 여기까지 칠했습니다.


그리고 배경은 소프트파스텔을 갈아서 문질러주었어요.


완성.


원본과 같이 놓고보니 배경만 색을 다르게칠해도 분위기가 달라지는게 재밌더라구요. 내 느낌대로 색을 입힐 수 있는것이 컬러링의 매력같습니다.


모든 그림이 너무나 완벽하게 하나하나 다 이뻤구요.

방대한 양의 일러스트들이 빼곡하게 들어있어서 63장이나 칠하려면 한참 즐길 수 있을것 같아요. 다 칠할쯤에 또 컬러링북을 내주시지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시리즈로 다 모으고싶어요.그리고 이 책의 판형은 바로 전작 컬러링북과 사이즈가 같아서 같이 꽂아놓으니 더 보기좋더라구요.^^

소장가치,가성비 다 충족시키는 완벽한 컬러링북이예요.


작은도안들을 확대해서 봐도 선이 뭉개지거나 형태가 무너지지않아서 작가님의 탄탄한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액자형식의 일러스트구성이나 그 밑의 따뜻한 글까지...

마치 에세이북을 함께 가진 기분이 들어서 너무나 맘에 든 컬러링북이었습니다.하나하나 소중하게 정성껏 칠하고 싶어요.


**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직접 칠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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