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의 미래 - 왜 중산층의 직업이 사라지는가
엘렌 러펠 쉘 지음, 김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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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4차 산업을 나타내는 다양한 용어들이 존재한다. 이미 빠른 변화는 시작되었고,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기회를 잡겠지만, 모든 이들에게 공평한 과정으로 흘러가는 것도 아니며, 아무리 정부나 관련 단체들이 노력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특히 새로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나 불안감은 개인들에게 위축되는 심리를 주며, 어떤 준비를 통해, 나만의 업을 영위하거나, 혹은 새로운 직업적 선택을 해야 하는지, 판단을 강요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런 사회문제나 노동문제로 볼 수 있는 일자리에 대한 언급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나 미래예측, 혹은 경제학적인 분석을 통해 더 나은 사례를 연구하며, 대중들이 느끼는 만족도나 일자리를 통해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식은 무엇인지, 그 자체적인 소개를 비롯해, 나름의 미래준비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미 인공지능발 산업변화나 구조조정, 혹은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개편체제가 가속화 되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각 전문가들의 평가는 다르지만, 확실히 부정적인 요소나 불안감 자체를 해결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모습으로 흘러가고 있다.


저자가 중산층에 주목한 이유나 더 많은 것들을 사람들에게 배분하며, 사회적 구성원으로서의 기여나 활동에 대한 의문과 새로운 방법론이 무엇인지, 왜 사회의 성장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면 외에도, 우리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은 존재하는지, 다소 원론적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책에서도 새로운 시대 역시, 배움의 중요성, 이 배움을 통해 이룰 수 있는 혁신적 모델이나 가치가 무엇인지, 나름의 분석을 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중요한 일자리 문제, 결국 고용의 양보다는 질이라고 주목하고 있고, 누구나 새로운 시대에 맞는 변화의 필요성을 알기에, 더 나은 방향으로 배우며, 실무에 도움이 되도록 연구해야 할 것이다.


사회적인 인프라 구축이나 제공, 혹은 교육제도의 보완 등 국가나 기업적인 단위에서 할 일이 있다면, 개인은 기존의 교육이나 배움의 방식에서 벗어나, 실무에 맞는 방법론에 대한 연구와 활용, 혹은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것을 처리하는 새로운 세상이기에, 이와 관련된 역량강화나 직무학습이 필요한 이유이다. 외국의 사례를 비롯해, 나름의 확실한 방법론을 소개하고 있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접근법이 강조되고 있는 모습이며, 이 사례분석을 통해 일자리 문제의 본질이 무엇이며, 내가 할 수 있는 미래 예측이나 대응에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실무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 책을 통해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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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모험 - 인간과 나무가 걸어온 지적이고 아름다운 여정
맥스 애덤스 지음, 김희정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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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쉽게 예측이 가능한 책이다. 우리의 문명사나 개인의 인간사를 조명할 때, 항상 다양한 선택이나 생각을 하게 된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방법으로 어떤 물질이나 물건을 활용할 것인지, 예전과 다른 기준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자연을 활용하는 대상으로 보고 있다. 물론 자연을 보존하며, 자체적인 느낌으로의 해석이나 다음 세대나 미래를 위해, 악용하지 말고, 인간이 자연과 함께 더불어서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현실적인 관점에서 이를 제대로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고, 자신이 하는 일, 혹은 속한 직무에 따라 다른 입장을 내기도 한다. 개인들의 일탈이나 사욕으로 치부하기에는 자연이라는 존재가 매우 상징적이며,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보존하며 나름의 활용을 할 것인지, 이제는 생각하며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이 책도 이런 나무의 가치와 이야기를 통해, 인류가 어떤 방향으로 걸어왔으며,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문제나 사건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하고 있다.


맹목적으로 우리에게 희생하며 모든 것을 주는 자연, 특히 나무는 인간의 삶에 있어서 절대적인 존재였고, 앞으로도 이런 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사용하는 방법이나 더 나은 사례연구를 통해, 보존하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이런 가치를 왜 지켜야 하는지, 나무라는 의미를 통해 배울 수 있고, 인간이 만든 문명사나 과학 기술의 발전에도 영향을 주는 자연의 힘을 음미하며, 나름의 대안을 찾거나, 혹은 고고학적 가치를 함께 생각하며 그려 볼 수 있기에, 책이 주는 의미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분명, 발전과 성장, 물질적인 결과에만 치중했던 지금까지의 사례에서 벗어나, 왜 이런 가치에 주목하고 있는지, 어쩌면 새로운 시대에 맞는 변화의 방향성으로 볼 수도 있고, 새로운 대안을 위한 합의점 찾기로 볼 수도 있다. 무조건적인 자연에 대한 숭상이나 보존이 아닌, 상생이라는 가치를 기억하며 이 책을 바라본다면, 개인이 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여나 자연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삶과 미래적 가치는 또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게 될 것이다. 나무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너무 쉽게 생각했던 가치와 지난 날들의 사건은 무엇인지, 진지한 마음으로 접해 보자. 분명한 메시지를 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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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유튜브 부업왕 - 소소한 용돈부터 월세 수익까지 현직 유튜버의 영업비밀 대공개!
수다쟁이쭌(문준희) 지음 / 진서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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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어, 개나 소나 다 한다는 말이 있지만, 그만큼 유튜브는 절대적인 플랫폼, 수익을 위해 시도하는 새로운 모험의 장이 되고 있다. 자신만의 감각이나 개성, 혹은 장점을 수익전략으로 바꾸는 사람들, 이를 통해 덕업일치를 이루거나, 취미생활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활용하려는 사람들까지, 어떤 목적으로 접근하든, 확실한 사실은 유튜브 창업이 매우 인기가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제대로 활용만 한다면, 자신에게 성공적인 결과, 그리고 수익까지 보장해 줄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시대적인 흐름과 대중들의 인기도를 감안해, 어떻게 하면 유튜브를 활용한 부업이나 창업을 고려할 수 있는지, 기초적인 단위에서부터 나름의 심화과정까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고, 책에서는 대본쓰기를 비롯해, 촬영기법과 영상편집 등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론과 활용법을 함께 말하고 있다. 직접 따라하며 활용할 수 있는 확실한 가이드북이며, 이 책을 통해 유튜브 부업이나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길 바란다. 무조건 수익보장이나 성공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기본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나에게 맞는 유형이나 종류를 선택해야 하기에, 유튜브의 본질이 무엇이며, 어떤 방법으로 구독자 수를 늘려나가며, 사람들과 소통하며 인기 유튜버가 될 것인지, 나름의 계획을 통한 일관성있는 유지, 관리가 핵심적일 것이다. 처음부터 잘 될 경우도 있으나, 이는 정말 어려운 길이며, 자신이 정한 분야가 있다면, 확실한 방법론을 배우면서 대중들이 원하는 눈높이나 강연의 질, 영상기법이 무엇인지, 기술적인 측면도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유튜브를 말하고 있고, 사람들이 흔히 착각할 수 있는 부분이나 오해하는 부분, 혹은 누구나 기회는 있지만, 아무에게나 성공창업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사실까지,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며 활용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양한 플랫폼이 쏟아지는 시대현실을 고려할 때, 유튜브 또한 하나의 방법론에 지나지 않는다는 넉넉한 마음으로 활용하며 배워 보자. 실제 부업이나 창업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실무적으로 대단히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함께 배우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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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은 조직문화다 - 건강한 조직을 찾아 떠나는 나 팀장의 세 번째 보고서 나팀장 보고서 시리즈 3
이재현 지음 / 바른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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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체는 다르다는 말이 존재한다. 누구나 나름의 계획을 갖고 사업이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만,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더 어렵고, 감당하기 버거운 일들도 존재한다.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는 조직이 그 예로 들 수 있고, 이는 다양한 개성이나 성향들이 모여, 더 나은 과정을 거치면서 최선의 결과를 내면 좋겠으나, 모든 이들의 생각이 같지 않듯이, 항상 많은 변수,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며 다가온다. 이 책도 이런 취지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을 소개하며 말하고 있다.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은 흥하지만, 사회적인 기여나 기부 등 사회활동을 목표로 행동하는 단체일수록,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며, 경제적인 면에서도 매우 유지, 관리가 힘듦을 느끼게 된다. 하나의 사회운동이나 시민운동으로 볼 수도 있지만, 왜 이런 어려움을 반복하는지, 저자는 책을 통해 나름의 분석을 하고 있고, 특히 가장 민감하면서도 반드시 짚고 넘겨야 될 부분인 사람관계에서 대해서도 나름의 처방을 내리고 있다. 이는 사회생활을 하는 일반인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고, 오히려 더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스친다.


책의 의도가 그렇다는 것이 아닌, 요즘 현대인들이 겪는 스트레스 지수가 상당하며, 개인적인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왜 늘어나며, 좋은 사람 하나 만나기가 이처럼 어려운가 하는 씁쓸한 감정도 생기기 때문이다. 왜 우수한 조직문화나 제도가 있어도 사람관리나 인재양성이 어려운지, 투자대비 효율이 떨어진다고 저평가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일리있는 지적이기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기존의 제도에서도 우리가 고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돌아보게 한다.


결국 조직문화의 규율과 원칙은 개인의 창의성과 행동을 제약시키며, 수동적인 사람을 원하는지, 아니면 보다 나은 대안이나 합의점을 찾을 수 있는 방법론은 없는지, 가장 중요하지만, 쉽게 생각하기 힘든 그런 부분에 대한 진단이라, 우리가 관심을 갖고 봐야 할 것이다. 어딜가나 무리는 구성되며, 다양한 형태의 집단이나 조직은 늘 이뤄진다. 이 점을 고려할 때, 누구나 생각하며 겪을 수 있는 일이기에, 이 책을 통해 많이 배우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사람경영에 대한 단상, 그리고 경영학에 대한 새로운 발상, 책을 통해 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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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나무와 열한 가지 이야기 - 손주들에게 들려주는 삶의 지혜 우화 그림책 Fables for Grandchildren
이영 지음 / 꿈과비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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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뿐만 아니라 타국에서 생활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존재, 그들에게도 나름의 삶의 애환이나 가치관이 존재하는 법이다. 어떤 곳에서 생활하든, 가족은 절대적이며 거의 모든 것을 결정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이 책은 힒든 시절을 살았던 세대들이 손주들을 위해 만든 작은 선물과도 같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보면 동화책이나 그림책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또 다른 관점에서는 세대와 세대를 잇는 느낌 또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경이나 인종, 지역을 막론하고, 아이들은 소중한 존재이다. 그들이 걱정없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한 어른들의 노력, 그 흔적이 바로 동화책이라는 결과물로 귀결되며, 이 책에서도 아주 잘 소개되고 있다. 흔한 동화책이 아닌, 영어그림책이라 더욱 색다르게 다가오며, 영어에 관심이 많은 부모에게도 아주 새롭게 다가올 것이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제작되었기에,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복잡하지 않은 구조나 영어와 한글을 함께 해설하고 있어서 교육적인 목적으로도 괜찮아 보이며, 과하지 않은 저자의 책 소개가 인상깊은 책이다. 단순한 그림이 주는 느낌, 어른들이 보기에는 그저 단순한 사물이나 자연의 대상으로 보겠지만, 이 책을 보는 아이들의 감정이나 마음을 어떨까? 새로운 형태로 생각할 수도 있고, 전혀 다른 창의성을 발휘하며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다. 어른들의 눈높이가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동화책으로 보면 될 것이다.


누구나 알만한 스토리부터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부모들에게는 선물용 도서로도 괜찮아 보인다. 창작동화, 동화책, 그림동화, 영어그림책 등 어떤 종류로 평가해도 관계없으며, 중요한 것은 세대와 세대를 잇는 느낌이 든다고 했듯이, 주는 자와 받는 자 모두에게 근사한 선물이 될 거라는 점이다.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인격형성에도 도움이 되는 동화책을 통해 직접 접하며, 내 아이와의 소통의 시간도 늘려보자. 가볍게 볼 수 있는 책이며, 내용도 풍부해서 만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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