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holic23님의 서재 (holic23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483255</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30 Oct 2026 07:51:50 +0900</lastBuildDate><image><title>holic23</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884832553438221.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8483255</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holic23</description></image><item><author>holic23</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시추에이티드 - [시추에이티드 - 의지, 노력, 끈기를 성공으로 연결하는 사람과 장소의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593749</link><pubDate>Mon, 26 Oct 2026 13: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5937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1210&TPaperId=175937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9/90/coveroff/k2421312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1210&TPaperId=175937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추에이티드 - 의지, 노력, 끈기를 성공으로 연결하는 사람과 장소의 힘</a><br/>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11월<br/></td></tr></table><br/>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의지와 노력만큼이나 <br/>그것을 뒷받침할 환경이 중요하다. 이미 알고 있던 이야기지만, 이 책은 그 중요성을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br/><br/>나는 기본적으로 사람의 재능과 성향에는 타고난 부분이 크다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며, 재능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성취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에 따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br/><br/>환경은 단순히 장소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br/>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도서관이나 좋은 선생님처럼,<br/>마라톤 선수가 잘 달릴 수 있도록 곁에서 페이스를 맞춰주는 조력자 역시 중요한 환경이 된다.<br/><br/>특히 상황에 따라 우리에게 요구되는 행동이 달라지고, <br/>성격 또한 기어를 변속하듯 다른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타고난 성향이 있더라도 그것이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br/><br/>흥미롭게도 본문 못지않게 마음에 남은 것은 <br/>책에 실린 여러 추천사였다. 그중 데이비드 브룩스가 강조한, <br/>열정과 끈기뿐 아니라 우리를 뒷받침해주는 상황도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특히 공감했다.<br/><br/>노력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br/>그 노력이 발휘될 조건을 살펴보라는 것. <br/>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앞서 나를 둘러싼 환경과 사람들을 <br/>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br/><br/>_ 출판사 비즈니스북스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br/>  작성한 서평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9/90/cover150/k2421312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899016</link></image></item><item><author>holic23</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세균도 사랑을 아는데 - [세균도 사랑을 아는데 - 세상을 연결하는 가장 작은 생명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593598</link><pubDate>Mon, 26 Oct 2026 11: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5935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1596&TPaperId=175935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4/3/coveroff/k8121315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1596&TPaperId=175935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균도 사랑을 아는데 - 세상을 연결하는 가장 작은 생명들</a><br/>김응빈 지음 / 사회평론 / 2026년 10월<br/></td></tr></table><br/>미생물의 이름과 과학 용어들은 태풍 이름처럼 낯설었고<br/>익숙하지 않은 분야라 쉽게 읽히지는 않았지만, <br/>저자가 챕터마다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은 흥미로웠다.<br/><br/>발효 과정에서 미생물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br/>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명체들이 나무의 성장을 돕는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br/>식물이 진동에 반응하고, 땅속의 균류와 관계를 맺는 세계를 <br/>‘수다쟁이’라는 친숙한 표현으로 풀어낸 점도 인상적이었다.<br/><br/>무엇보다 생명이 다한 뒤의 분해 과정에도 미생물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새로웠다. <br/>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자연의 이면에는 이처럼 작은 생명체들의 끊임없는 활동이 있었다.<br/><br/>감염과 질병을 먼저 떠올렸던 미생물의 세계가 이토록 다양한 공생과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 <br/>과학 용어들은 오래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그들이 살아가는 풍경만큼은 마음에 남았다.<br/><br/>낯선 과학의 세계를 친숙한 이야기로 풀어낸 책. <br/>포근한 표지만큼이나 그 안에 담긴 이야기도 따뜻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4/3/cover150/k8121315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740353</link></image></item><item><author>holic23</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치매인 줄 알았는데 우울증 - [치매인 줄 알았는데 우울증 - 노인정신의학 전문의가 발견한 마음 노화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539798</link><pubDate>Sun, 27 Sep 2026 19: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5397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585&TPaperId=175397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9/38/coveroff/89659685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585&TPaperId=175397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치매인 줄 알았는데 우울증 - 노인정신의학 전문의가 발견한 마음 노화의 비밀</a><br/>와다 히데키 지음, 김세원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9월<br/></td></tr></table><br/>노년기에 나타나는 무기력과 기억력 저하를 <br/>우리는 얼마나 쉽게 나이 탓으로 돌리고 있을까.<br/><br/>《치매인 줄 알았는데 우울증》은 치매와 혼동하기 쉬운 <br/>노년기 우울증을 다룬 책이다. <br/>노화와 질환의 경계에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설명하고, <br/>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조기 발견 및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br/><br/>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신체적·정서적 변화는 <br/>쉽게 구분하기 어렵다. <br/>그렇기에 평소와 다른 작은 변화를 단순한 노화로 여기지 않고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저자의 메시지에는 공감했다.<br/><br/>다만 우울증의 고통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br/>치매 환자가 오히려 행복할 수 있다고 설명한 부분에는 <br/>의문이 남았다. 자신의 질병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 <br/>곧 고통이 없거나 행복하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br/>우울증의 심각성을 전달하기 위해 반드시 다른 질환과 고통의 무게를 비교해야 했을까.<br/><br/>책은 치매와 노년기 우울증의 차이, <br/>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는 징후와 조기 치료의 필요성을 <br/>어렵지 않게 설명한다. <br/>노년기 우울증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라면 <br/>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입문서가 될 수 있겠다.<br/><br/>결국 가장 마음에 남은 것은 질환을 구분하는 지식만큼이나 <br/>그 변화를 알아차리는 주변의 관심이 중요하다는 점이었다.<br/><br/>𖤐우리는 노년의 변화를 얼마나 세심하게 살피고 있을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9/38/cover150/89659685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693895</link></image></item><item><author>holic23</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말하는가 - [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말하는가 - 길게 말하지 않아도 신뢰받는 사람들의 말하기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527160</link><pubDate>Sun, 20 Sep 2026 14: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5271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036&TPaperId=175271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00/75/coveroff/k9921300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036&TPaperId=175271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말하는가 - 길게 말하지 않아도 신뢰받는 사람들의 말하기 전략</a><br/>이시한 지음 / 북플레저 / 2026년 08월<br/></td></tr></table><br/>말을 잘한다는 것은 단순히 유창하게 말하거나 <br/>많은 지식을 전달하는 능력만을 뜻하지 않는다.<br/><br/>《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말하는가》는 사회생활과 직장, <br/>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필요한 말하기 방법을 ‘대화지능’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풀어낸다. <br/>대화를 준비하고 핵심을 전달하는 방법부터 상황에 따른 <br/>질문과 피드백, 기록과 행동으로 연결하는 방법까지 <br/>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대화 기술이 여러 챕터에 걸쳐 쉽고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br/><br/>제목만 보면 조금 어렵고 전문적인 책처럼 느껴지지만, <br/>실제 내용은 어렵지 않다. 구체적인 상황과 방법을 중심으로 <br/>설명하고 있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수긍하게 되는 부분이 많았다.<br/><br/>책을 읽으며 문득 옷을 입을 때의 TPO가 떠올랐다. <br/>장소와 상황, 만나는 사람에 따라 옷을 고르듯 <br/>말에도 때와 장소, 상대를 고려하는 감각이 필요하지 않을까.<br/><br/>책에서는 좋은 말이란 <br/>단순히 옳고 좋은 내용의 말이 아니라 <br/>지금 이 상황에서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의 말이라고 <br/>한다. 무엇을 말할 것인가만큼 무엇을 말하지 않을 것인가를 <br/>결정하는 것도 대화의 중요한 능력이다.<br/><br/>해야 할 말을 제때 전하고, <br/>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한 번쯤 삼키는 것. <br/>어쩌면 좋은 대화는 이런 작은 태도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른다.<br/><br/>책에서는 대화의 기술을 배웠고, <br/>책을 덮고 나서는 대화의 태도를 생각했다.<br/><br/>_<br/><br/>𖤐 똑똑한 사람처럼 말하는 건 쉽지 않아도,<br/>매너 있게 말하는 건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00/75/cover150/k9921300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007561</link></image></item><item><author>holic23</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도 가끔은 너로 살고 싶다 - [나도 가끔은 너로 살고 싶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523235</link><pubDate>Fri, 18 Sep 2026 07: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5232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7767&TPaperId=175232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0/56/coveroff/k7821377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7767&TPaperId=175232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도 가끔은 너로 살고 싶다</a><br/>박상중 지음 / 좋은땅 / 2026년 02월<br/></td></tr></table><br/>어떤 시는 새로운 마음을 알려주기보다, <br/>이미 내 안에 있던 마음에 이름을 붙여준다.<br/><br/>《나도 가끔은 너로 살고 싶다》에서는 <br/>낯선 마음보다 익숙한 마음을 자주 만났다. <br/>어렵지 않은 언어로 쓰인 시들이어서 쉽게 읽혔지만, <br/>오히려 읽고 난 뒤에는 덧붙일 말을 찾기가 어려웠다. <br/>내가 생각하고 느껴왔던 것들이 <br/>이미 시인의 문장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br/><br/>“고독은 내가 부른 벗이고,<br/>외로움은 불쑥 찾아와 마음 끝을 흔드는 불청객이다.”<br/><br/>나는 오래전부터 고독과 외로움은 다르다고 생각해왔다. <br/>혼자 있는 시간이 언제나 외로운 것은 아니다. <br/>스스로 선택한 혼자는 편안할 때도 있지만, <br/>원하지 않았던 외로움은 사람들 속에서도 불쑥 찾아온다. <br/>그래서 고독을 ‘내가 부른 벗’으로, <br/>외로움을 ‘불청객’으로 표현한 문장이 오래 남았다.<br/><br/>또 다른 시에서는 오늘 가장 많이 한 말을 “괜찮아”, <br/>가장 많이 삼킨 말을 “사실은”이라고 한다.<br/><br/>‘괜찮아’는 마음에 없어도 자주 입 밖으로 내보내는 말이고,<br/> ‘사실은’은 오히려 마음속에서 오래 맴도는 말이다.<br/> ‘괜찮아’로 말을 끝내면서도 마음 한편에서는 수많은 ‘사실은’을 삼키며 살아왔던 순간들이 떠올랐다.<br/><br/>그래서인지 이 시집에서는 새로운 생각을 발견했다기보다, <br/>내 안에 이미 있던 생각과 마음을 시인의 언어로 <br/>다시 만난 기분이 들었다.<br/><br/>쉽게 읽혔는데 쓰기는 어려웠다.<br/>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너무 잘 알아서.<br/><br/><br/>- <br/><br/>이 서평은 서평가 지스의 <br/>‘지식인 독서단’을 통해 작성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0/56/cover150/k7821377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05610</link></image></item><item><author>holic23</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생각 스위치를 조절하자 - [생각을 재우는 열두 시 심리학 - 마음속 소음을 끄고, 더 자주 행복해지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513073</link><pubDate>Sun, 13 Sep 2026 11: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5130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8335540&TPaperId=175130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2/32/coveroff/89683355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8335540&TPaperId=175130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생각을 재우는 열두 시 심리학 - 마음속 소음을 끄고, 더 자주 행복해지는 법</a><br/>최기홍 지음 / 블랙피쉬 / 2026년 09월<br/></td></tr></table><br/>끊임없이 이어지는 생각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br/>뇌의 반응과 연결되어 있다.<br/><br/>《생각을 재우는 열두 시 심리학》은 <br/>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생각과 불안이 뇌와 어떻게 연결되어 <br/>있는지를 살펴보고, 심리학적 전략을 통해 <br/>평정심을 되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뇌과학 심리서다.<br/><br/>책은 감정을 문제의 원인으로 보지 않는다. <br/>감정은 나에게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신호이며, <br/>감정을 느끼는 것과 제대로 읽는 것은 다르다고 말한다. <br/>불안을 무조건 밀어내거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덮기보다 <br/>지금 느끼는 감각과 감정을 관찰하고 구분하며 <br/>이해하는 과정이 먼저 필요하다.<br/><br/>몸의 감각을 알아차리고 작은 행동을 반복하며 <br/>뇌가 평정심으로 돌아오는 길을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br/><br/>뇌는 경험을 통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변화한다. <br/>아주 짧은 행동이라도 반복되면 하나의 경험이 되고, <br/>그 경험은 새로운 반응을 만들어가는 밑바탕이 된다. <br/>감각을 알아차리고 기록하는 것, <br/>생각과 감정을 구분해보는 것, <br/>도움이 되는 장면을 상상하는 것처럼 <br/>책이 제시하는 방법들은 거창하지 않다. <br/>그러나 이러한 작은 훈련의 반복은 익숙한 생각과 <br/>행동의 패턴에서 벗어나 다른 반응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br/><br/>결국 평정심은 불안하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br/>불안해졌을 때 다시 돌아오는 방법을 아는 상태인지도 모른다.<br/><br/>_ <br/>𖤐 Know myself.]]></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2/32/cover150/89683355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23248</link></image></item><item><author>holic23</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는 어떻게 떠날 것인가 - [연명치료는 사양하겠습니다 - 오래 사는 시대, 우리는 어떻게 떠날 것인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512793</link><pubDate>Sun, 13 Sep 2026 07: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5127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1760&TPaperId=175127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4/91/coveroff/k3321317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1760&TPaperId=175127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연명치료는 사양하겠습니다 - 오래 사는 시대, 우리는 어떻게 떠날 것인가</a><br/>양성관 지음 / 히포크라테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결국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br/>이야기다.<br/><br/>《연명치료는 사양하겠습니다》는 <br/>다양한 죽음의 모습과 오늘날의 의료·법적 제도를 살펴보며 <br/>죽음을 막연한 끝이 아닌 삶의 마지막 과정으로 바라보게 한다.<br/><br/>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생명을 더 오래 지킬 수 있게 되었지만, 역설적으로 삶의 끝을 마무리하는 일은 더욱 어려워졌다. 죽음까지 의료와 제도, 가족의 책임이 개입하게 된 시대에 <br/>과연 내 삶의 마지막은 누구의 선택이어야 하는가.<br/><br/>책은 치료가 생명을 연장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br/>“고통을 덜고 남은 시간을 환자의 삶으로 지켜주는 데까지 <br/>이어진다”고 말한다.<br/><br/>중요한 것은 단순히 ‘얼마나 더 살 수 있는가’가 아니라 ‘<br/>남아 있는 시간이 마지막까지 누구의 삶으로 존재할 것인가’인지도 모른다.<br/><br/>현실에서는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환자를 두고 <br/>가족의 책임과 죄책감, 의료의 윤리, 법과 제도의 경계가 서로 얽힌다.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당연하지만, <br/>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것과 끝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것은 <br/>다른 문제일 수 있다.<br/><br/>결국 존엄한 죽음을 생각한다는 것은 <br/>죽음을 앞당기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br/>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어떻게 나답게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하는 일인지도 모르겠다.<br/><br/>_<br/>𖤐 Hamlet : “To be, or not to be…”]]></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4/91/cover150/k3321317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49118</link></image></item><item><author>holic23</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불안에흔들리지않기위해 - [다행이야, 이 괴로움도 무상하다니 - 장자와 함께 불안을 걷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511252</link><pubDate>Sat, 12 Sep 2026 11: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5112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351&TPaperId=175112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0/38/coveroff/k1021303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351&TPaperId=175112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행이야, 이 괴로움도 무상하다니 - 장자와 함께 불안을 걷는 법</a><br/>염세철학가 지음, 허유영 옮김 / 향기책방 / 2026년 09월<br/></td></tr></table><br/>원하는 곳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해서 <br/>삶을 실패라 단정할 수 있을까. <br/>반대로 사회가 정한 기준에 도달했다고 해서 <br/>그것을 온전한 성공이라 말하기도 어렵다.<br/><br/>삶은 노력한 만큼 반드시 보답하지 않는다. <br/>때로는 최선을 다하고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그 불확실함 속에서 우리는 좌절하고 불안해하며 삶의 불공평함을 마주한다.<br/><br/>《다행이야, 이 괴로움도 무상하다니》는 <br/>장자의 사유를 통해 그런 세상에서 <br/>흔들리지 않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br/>현실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br/>바꿀 수 없는 것에 매달리기보다 <br/>자신의 내면을 다스리며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다.<br/><br/>어쩌면 낯선 이야기는 아니다. <br/>수많은 책에서 저마다 다른 언어로 반복해온 <br/>이야기이기도 하다. 자신을 알고, <br/>바꿀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며, <br/>세상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고 <br/>마음의 중심을 지키는 것. <br/>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고 어쩌면 이미 알고 있는 삶의 지혜다.<br/><br/>하지만 자신을 안다는 것이 <br/>가능성을 포기한다는 뜻은 아니며, <br/>현실을 받아들인다고 해서 더 나은 삶을 꿈꾸지 <br/>말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br/>우리는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을 알면서도 <br/>여전히 무언가를 바라고, 기대하고, <br/>때로는 실패하면서 살아간다.<br/><br/>결국 어려운 것은 아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살아내는 일인지도 모른다.<br/><br/>단순한 진리일수록 실천하기 어려운 법.<br/>그래서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 답을 또다시 책에서 찾아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br/><br/><br/>*유노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0/38/cover150/k1021303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03878</link></image></item><item><author>holic23</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제법 쓸 만한 인생 - [제법 쓸 만한 인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471574</link><pubDate>Tue, 25 Aug 2026 20: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4715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302&TPaperId=174715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6/19/coveroff/k34213030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302&TPaperId=174715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제법 쓸 만한 인생</a><br/>윤혜연 지음 / 달먹는토끼 / 2026년 08월<br/></td></tr></table><br/>잘 살아낸 인생에는 어떤 증명이 필요할까.<br/><br/>눈에 띄는 성공도, <br/>남들에게 들려줄 만한 대단한 성취도 없지만 <br/>한 사람의 인생에는 그만이 기억하는 수많은 장면이 있다. <br/>《제법 쓸 만한 인생》은 그 평범한 장면들을 <br/>하나씩 꺼내 보이며 삶의 가치를 이야기한다.<br/><br/>신혼과 육아, 가족과 이웃, 웃음과 후회까지. <br/>지나고 보면 별것 아닌 듯한 순간들이지만 <br/>그것들이 차곡차곡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이 된다. <br/>작가는 지난 시간을 애써 아름답게 포장하지도, <br/>후회를 지워내려 하지도 않는다. <br/>좋았던 날과 서툴렀던 날을 함께 품은 채 <br/>자신의 삶을 유쾌하고 담담하게 돌아본다.<br/><br/>그래서 이 책이 건네는 위로는 거창하지 않다. <br/>조금 울퉁불퉁했고 때로는 서툴렀더라도 <br/>여기까지 살아온 시간만으로 <br/>충분히 제법 괜찮은 인생이었다고 말해주는 듯하다.<br/><br/>어쩌면 잘 산다는 것은 후회 없는 삶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br/>지나온 모든 시간을 결국 나의 삶이었다고 <br/>다정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일인지도 모르겠다.<br/><br/>𖤐 <br/>훗날 지나온 시간을 추억하며<br/>지그시 미소 지을 수 있기를.<br/>후회와 아쉬움만 남은 인생이 아니기를.<br/>우리 엄마처럼 고운 할머니가 되어 있기를.]]></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6/19/cover150/k34213030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61984</link></image></item><item><author>holic23</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슬픔은 종량제에 버릴 수 없어서 - [슬픔은 종량제에 버릴 수 없어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460077</link><pubDate>Wed, 19 Aug 2026 17: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4600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908&TPaperId=174600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7/46/coveroff/k7921309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908&TPaperId=174600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슬픔은 종량제에 버릴 수 없어서</a><br/>이규원 지음 / 알발리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 시집은 슬픔을 나약하거나 <br/>어두운 감정으로 밀어내기보다, <br/>누구에게나 존재하는 감정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br/>하지만 내게 오래 남은 것은 슬픔 그 자체보다 <br/>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생겨나는 슬픔이었다.<br/><br/>누군가를 좋아하면 그의 아픔도 <br/>어느새 나의 슬픔이 되어 함께 끌어안게 된다. <br/>「슬픔은 결국 사랑의 동의어였다」의 <br/>“나는 감기처럼 그의 슬픔을 앓았다” 라는 문장이 <br/>마음에 남은 이유다.<br/><br/>또 때로는 관계의 평화를 위해 <br/>하고 싶은 말을 내 안으로 삼키기도 한다. <br/>“할 줄 아는 것은 오직 침묵뿐이라”라는 <br/>「침묵에 대한 변명」의 마지막 문장에서 <br/>그런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br/><br/>그래서 이 두 시가 유난히 오래 마음에 남았다.<br/><br/>𖤐 사랑하기에 타인의 슬픔을 품기도 하고, <br/>관계를 지키기 위해 내 마음을 삼키기도 하는 것. <br/>그 또한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하는 슬픔의 한 모습이 아닐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7/46/cover150/k7921309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374680</link></image></item><item><author>holic23</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기억의 무늬 - [기억의 무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447941</link><pubDate>Thu, 13 Aug 2026 08: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4479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0922&TPaperId=174479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39/coveroff/k5321309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0922&TPaperId=174479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억의 무늬</a><br/>백희성 지음 / 북로망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어떤 그리움은 기억을 단단히 붙들고 <br/>놓아주지 않는다.     301p <br/><br/>𖤐 아주 짧은 작품 소개<br/>세 살 무렵 부모를 잃은 사고의 진실을 좇는 <br/>안면인식장애가 있는 카미.<br/>그가 기억을 더듬어 과거로 향하는 이야기.<br/><br/><br/>𖤐 나를 멈추게 한 문장들<br/><br/>그리고 기억은 감각으로 각인되었다. 140p <br/><br/>내 뇌가 만들어 낸 유령이었다.<br/>보이지 않아야 할 것이 보인다는 공포, <br/>그 낯선 선명함이 나를 압도했다.<br/>그 유령이 나를 향해 성큼 다가왔다. 141p <br/><br/>어쩌면 내가 얼굴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br/>사랑이라는 온기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br/>그들의 표정을 하나라도 기억할 수 있다면 어땠을까? <br/>••• <br/>나에게 ‘사랑’이라는 단어는 한눈에 이해되지 않는 <br/>추상화 같았다. <br/>서로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라는 사전적 정의로만 이해할 뿐인 낯선 감정. <br/>178-179p <br/><br/>나는 비록 사람의 얼굴을 구분하지 못하지만, <br/>세상에는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는 것들이 있다고 <br/>생각하게 되었다. <br/>옷이 엄마를 잊지 않게 해주었고, <br/>침대가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300p <br/><br/>𖤐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서 <br/>사람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br/>얼굴 대신 옷과 침대, <br/>냄새와 감각이 누군가를 기억하게 한다.<br/>어쩌면 기억한다는 것은 <br/>한 사람의 모습을 간직하는 일이 아니라,<br/>그 사람이 내 안에 남긴 흔적을 <br/>잊지 않는 일인지도 모르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39/cover150/k5321309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93923</link></image></item><item><author>holic23</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괴테의 말 낭독 x 필사책 - [괴테의 말 낭독 x 필사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428618</link><pubDate>Sun, 02 Aug 2026 18: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8483255/174286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498&TPaperId=174286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81/56/coveroff/k62213049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498&TPaperId=174286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괴테의 말 낭독 x 필사책</a><br/>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임재성 편저, 정서우 낭독 / 유노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괴테의 말》<br/><br/>독일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철학가.<br/>《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를 통해<br/>유럽 문학과 문화에 깊은 영향을 남긴 괴테의 문장들을 담은 책이다.<br/><br/>이 책은 문장을 눈으로 읽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br/>소리 내어 읽고, 다시 들으며 한 번 더 마음에 새기게 한다.<br/><br/>말은 타인의 귀에 닿기 전,<br/>먼저 내 몸을 울려 밖으로 나온다.<br/>그래서인지 괴테의 문장들은 읽는 순간보다<br/>소리 내어 읽을 때 더 깊이 내 안으로 스며들었다.<br/><br/>이번에 특히 오래 마음에 남은 문장들이 있다.<br/><br/>“꽃은 어느 날 갑자기 피지 않는다.”<br/><br/>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서도 묵묵히 뿌리를 내리는 꽃처럼,<br/>사람 또한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자신을 키워 간다는 말이 오래 머물렀다.<br/><br/>“바른 힘을 약점이라 부르지 마라.”<br/><br/>세상이 때로는 선함과 바른 태도를 약점처럼 말하더라도,<br/>끝까지 자신의 중심을 잃지 말라는 문장은<br/>조용하지만 단단한 용기를 건네주었다.<br/><br/>“살아 있는 영혼을 위한 불꽃.”<br/><br/>사랑하는 마음은 품고만 있을 때보다<br/>나누어질 때 비로소 생명을 얻는다는 문장이 따뜻했다.<br/><br/>그리고 마지막.<br/><br/>“인간이 이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경지는 경탄할 줄 아는 마음이다.”<br/><br/>모든 것을 이해하려 애쓰기보다<br/>세상을 향해 놀랄 줄 알고,<br/>감탄할 줄 아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br/><br/>어쩌면 그것이 괴테가 말한 가장 깊은 지혜가 아닐까.<br/><br/>이 책은 많은 것을 가르치려 하기보다<br/>잠시 생각을 비우고 마음을 채우게 하는 책이었다.<br/><br/>문장을 천천히 읽고, 소리 내어 따라 읽는 시간만으로도<br/>하루가 조금은 단단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br/><br/>“괴테의 문장을 읽은 것이 아니라, <br/>그 문장들에 잠시 머물다 온 시간이었다.”<br/><br/>— 유노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제작한 <br/>    콘텐츠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81/56/cover150/k62213049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81565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