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7대 3의 법칙 채소·과일식 - 단순하면서 자연스러운 가장 효과적인 식단,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조승우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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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면서 요즘 부쩍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졌다.

젊을때도 통통 정도는 늘 나와 함께한 수식어였기에 별 부담없는 나의 몸에 큰 불만은 없었다.

조금 아쉽다 하는 정도의 느낌정도로 하루하루를 지냈다.

그런데 50이 가까워지면서 포궁에도 문제가 생겨 선근증을 진단받았고 최근에는 회전근개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선근증은 호르몬 약을 먹으며 조절중이나 어깨에 생긴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뾰족한 수가 없다.

염증이 모든 병의 원인이 된다는 말에 이 책은 나의 호기심을 매우 강렬하게 자극하였다.

이 책의 핵심은 채소과일식이 답이다!”이다왜 채소과일식이 답인지에 대한 여러 사례를 통해 근거를 제시하면서 반복적으로 강조한다채소과일식을 하자고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여 건강을 해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고기를 먹을땐 밥을 같이 먹는다던가 후식으로 냉면이나 소면을 먹는것식사 후에 과일을 후식으로 먹는 것 등이다라면이나 탄산음료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또는 조절하지 못하는 것도 그 예이다.

책을 읽다보면 그래서 뭘 먹으라는 건데?” 라는 의구심이 생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마음이 든다면 아직 준비가 안 된 것일수도 있다아직은 버틸만 한 것이다.

나는 아프기 시작해서인지 이 책에서 주장하는 채소과일식이 피부 깊숙히 다가왔다.

뭐든 실천이 문제다저녁 8시부터 다음날 12시까지 공복을 유지하되 가능하면 물과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고자 습관을 바꾸는 중이다큰 변화는 없다. 하지만 바꾸려고 시도했다급하게 하지 말 것을 책에서 말하고 있다그래서 요요가 오니까 말이다급하지 않게 하지만 내 몸을 위해서 조금씩 실천해야겠다.

자본주의 사회라 의사도 약사도 화학제품인 약을 처방해주는데 익숙하다어떤 부작용이나 해로움에 대한 안내는 없다그런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도 저자는 거침없이 한다

아이가 목이 따끔거린다며 불편을 호소했다하던대로 소아과를 갔다의사는 심하진 않아요라면서 약을 처방해준다고 했다약국에서 약을 처방받는데 항생제가 나왔다심하지 않다면서 왜 항생제를....?! 책을 읽은 뒤라 항생제를 무분별하게 먹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생겼다의사에 대한 신뢰가 확 떨어졌다아이도 잘은 모르겠지만 항생제는 좀 아닌거 같아요 라며 약 먹기를 거부했다이게 어쩌면 대한민국 의료현장의 민낯일 수 있다모르니까 의사말만 믿고 그 약을 덥석 받아 먹게 된다.

내 몸을 내가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건강한 몸을 원한다면,

행복한 삶을 꿈꾼다면

이 책을 읽고 조금씩 실천해보길 적극 추천한다.

 

도서지원 감사합니다협찬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리뷰)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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